무림 p&p 투자 아이디어는 펄프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무림 P&P는 실적 대반등된다는 사실. 펄프 가격이 오르면 펄프-종이 스프레드 마진을 먹는 다른 제지업체와 달리 펄프를 생산하는 무림 P&P에게는 우드칩과 종이 스프레드를 먹는데 보통 우드칩은 가격 변화가 없어서 이익이 될 수 있다.
목차
1. 무림p&p 투자 아이디어
2. 무림 p&p 주가
3. 무림 P&P 주가 전망
4. 무림p&p 목표 주가
5. 무림 P&P 배당
무림 p&p 투자 아이디어
힘든 약세장을 지나고 있는 주식쟁이 여러분, 요즘 힘드시죠? 오랜 세월 주식장에서 버틴 저도 영 즐겁지가 않은 시절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럴 때 잘 버티고 포트폴리오 조절을 잘하면 굉장한 수익률이 다가오는 시간이 돌아온답니다. 기업분석이고 뭐고 다트 열어보기도 싫고 리포트 읽어보고 싶지도 않겠지만 다들 그럴 실 때 우리는 힘을 내보자고요!
리포트고 뭐고 보기 싫은 분들은 그냥 매일 돈 되는 정보를 걸러 올려드리는 보보의 블로그만 보셔도 되고요. 자, 그럼 시작해봅시다.
무림 P&P는 작년부터 보보가 꾸준하게 살펴보던 종목인데요. 이유는 바로 아래의 펄프 가격 때문입니다.
최근 종이의 원재료가 되는 펄프 가격이 너무 오르고 있습니다. 보통 원자재가 2% 정도 공급 부족이 생기면 제품 가격은 2배가 오르는데요. 미국의 종이 수요에 비해 공급 생산능력은 부족하고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그러면 상품인 종이 가격은 확오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지회사들 주가를 보는 분들도 계신데, 보보가 보기에 가장 수혜를 입을 한국 주식은 국내 유일 펄프 제조회사 '무림 P&P' 눈에 확 들어온 단말이죠.
무림 p&p의 투자 아이디어 결론부터 질러드리자면 종이 가격을 올렸을 때 펄프-종이 스프레드 마진을 먹는 다른 제지업체보다 우드칩-종이 스프레드 마진을 먹는 무림 p&p의 영업이익 상승이 더 가파를 가능성이 높다.그럼 back to 2018년? 영업이익 200억 가나요? 당시 무림p&p 주가 차트를 한번 열어볼까요?
아래에서 바로 알아봅시다.
무림 p&p 주가
무림p&p의 주가 차트부터 바로 열어봅시다.
위의 무림p&p 주가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8년 무림 p&p 주가는 10000원을 넘긴이후 계속 하락 또 하락하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꿈틀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2018년 무림p&p 주가는 10000원 이상 폭등했던 이유는 당시 펄프 가격의 급등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펄프가격의 급등으로 제지업체들은 종이의 수요와 상관없이 종이 가격을 쭉쭉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워낙 펄프가 종이에서 차지하는 가격비중인 80%에 가깝기 때문에 종이 가격을 올린다고 해도 높은 펄프 가격 때문에 큰 이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딱 한 기업! 국내 유일 펄프 생산회사인 무림 p&p만큼은 펄프 가격 상승에서도 이익을 먹고 펄프보다 더 원재료인 우드칩의 가격의 변화는 없었기 때문에 다른 제지회사보다 훨씬 큰 마진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2018년 당시 역대 200억이라는 매출을 낼 수도 있었고요.
무림 p&p 주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렇게 길게 2018년에 대해서 설명드린 이유는 지금 종이시장에 돌아가는 모습이 2017년, 2018년 딱 그 초입 무렵의 향기가 강하게 나서입니다. (물론 개인 의견입니다.)
무림 p&p stock, back to 2018?
이런 감이 와서 스트라이크 존에 근접해진 무림 p&p에 대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려야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초반 도입부를 쓰고 저장해놨다가 다시 쓰고 있는데 어제 장외에서 상한가를 가버렸군요. 아숩! 더 빨리 글을 써드렸어야 했는데! 4월부터 보고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만약 지금 무림 p&p이 2018년 초입부라면 상승의 초입부일 가능성이 높아서 그대로 연결해서 글을 쓰기로 했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무림p&p 주가 전망으로 넘어가 봅시다.
무림 P&P 주가 전망
아마 어제 무림p&p 가 장외에서 상한가를 간 이유는 아래와 같은 종이 가격 기사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보는 4월부터 종이가격 기사들을 보고 있었는데요, 어제는 굉장히 강한 어조의 펄프 가격 상승에 대한 기사들이 있더군요. 위에서 무림 P&P 주식 투자 아이디어 포인트를 다 설명드렸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첨언드려볼게요.
무림 P&P 영업이익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펄프 가격입니다.
제지=인쇄용지이고 그중 펄프=휴지 수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림 p&p의 제품 구조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무림 p&p의 사업보고서에서 인쇄용지=제지, 펄프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고 제품 구조 아래에는 바로 펄프가격 변동추이가 나올만큼 펄프가격과 무림p&p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즉 펄프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동시에 무림 P&P는 실적 역시 대반등으로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현재 제지사업은 사양사업입니다. 그 말인즉슨, 이 재미없는 사업을 꾸준히 버텨온 기업이 몇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재미없는 사업에 관심 없어 하지만, 실제 사양사업에서 오랜 고난의 시간을 버텨온 기업들은 기회가 올 때 모든 과실을 독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둬야겠죠?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지만 이렇게 재미없는 종이 사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펄프 가격은 상품인 종이 가격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펄프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제지회사들은 적자로 돌아서기 때문에 무조건 상품인 종이 가격을 올려야만 합니다. 상품의 가격은 오르지만 원가도 올랐기 때문에 제지회사의 영업이익을 크게 기대할 수 없지만 가장 기초 원재료인 우드칩의 가격이 변동이 없는 한 국내 유일 펄프 제조사인 무림 P&P는 가장 많은 수혜를 받게 되는 거죠.
즉, 제지주에 투자하시는 여러분이 주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목재 가격이 상승하고-> 펄프 가격이 인상되고-> 종이값이 인상되는 구간이라는 점.
무림 p&p 목표 주가
하지만 2020년 20201년 무림 p&p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특히 2021년 말쯤부터는 펄프 가격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주식투자는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복잡계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되죠. 간단하게 설명드려볼게요.
먼저 2020년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는 보시다시피 무림 p&p EPS는 마이너스입니다. 무림 p&p 제품 구성을 설명드렸다시피 인쇄용지에 대한 비중이 높은 곳인데 코로나시기에는 오프라인이 거의 정지되었던 시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2020년 당시 주요수요인 제지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전단지라든지 인쇄용지에 대한 수요가 줄었고 펄프 가격도 높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 무림 p&p 매출을 바닥권이었죠.
2021년부터는 목재 가격 상승과 함께 점점 리오프닝이 되면서 제지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펄프 가격도 점점 오르기 시작했죠. 그래서 무림 p&p 주가 차트를 보면 2021년 작은 상승 봉우리를 만들었는데 이런 무림 p&p 주가 상승의 기대를 무참하게 깨부순 것이 바로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운송비 상승 요인입니다.
무림 p&p 주가와 펄프 가격은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 이해하셨을 테고, 많은 투자자들은 오! 펄프 가격 상승? 무림 p&p 투자 가즈아! 했는데 문제는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는 점.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중국 공장의 펄프 수요는 급감하면서 2021년 무림 p&p 매출이 깨집니다. 게다가 어마 무시한 운송비의 증가. 무림 p&p는 원재료 수입 때, 펄프 수출 때 모두 벌크로 운송하기 때문에 운송비의 영향을 꽤나 받습니다.
얼마 전 탱크선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서 설명드렸다시피 지금 운임비용은 어마 무시하게 피크를 찍고 있답니다. 그래서 펄프 가격 상승에 불구하고 2021년 무림 p&p의 주가 상승은 그대로 막혀버립니다.
아시겠지만 주가는 늘 선반영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향후 6개월 이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알아봐야 무림 p&p 주가전망과 목표주가를 측정해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보보는 지금 무림 p&p 주식이 매우 좋은 구간에 진입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말이죠.
무림 P&P 배당
무림 p&p 종목이 매우 좋은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는 이유를 요약해보자면 단순합니다.
1. 생산망 구조와 인프라 수요의 상승으로 인한 목재 가격 상승-> 펄프 가격의 상승은 이미 확정적이다.
2. 중국의 코로나 봉쇄는 평생 이어질 수 없다. 중국의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면 국가경제가 망가지기 때문에 결국은 열릴 것이고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
3. 그렇다면 펄프 가격은 오르고 수요가 죽지 않은 시장에서 2021년 펄프 수요는 2022년 이후 이연 될 가능성이 높다.
4. 한솔제지와 같은 제지업체들이 더 이상 펄프 가격 원가 가격을 이기지 못하고 종이 가격을 상승시키기 시작할 때 무림 p&p 매출 역시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5. 점차 리오프닝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쇄용지 수요 역시 점점 살아나고 있다.
6. 게다가 무림 p&p가 추진 중인 친환경 종이 용기 펄프몰드 공장이 올해, 내년에 가시화되면서 좋은 이미지를 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7. 단, 운송비의 상승은 늘 무림 p&p 주가 상승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가요? 허허 주식쟁이 보보는 펄프 가격 상승, 종이 가격 상승 기사를 볼 때 한 1-2분 사이로 흘러간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보면 위와 같았답니다. 사실 어렵지는 않은데 산업에 대해 잘 모를 때 이해가 쉽게 가지 않는 것뿐이죠. 그래서 이런 약세장일 때 배경지식을 꾸준히 채워두시면 같은 기사를 봐도 다른 분들과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무림 p&p의 배당정보까지 살펴볼게요.
무림 p&p의 배당률은 2-3%대에서 유지되어 왔고 2018년 당시 250원 외에는 주당 125-150원대에서 오락가락했기 때문에 배당주로써의 매력은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운송비 상승과 에너지 부족에 따른 탱커선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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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질문을 주시는데, 참고로 주식쟁이 보보는 아직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국내장은 바닥권에 가까워졌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래도 찐 바닥은 아니라고 보는 뷰입니다. 그래서 철저히 싸고, 실적 나오고, 확실한 종목을 더 열심히 찾고 있답니다. 늘 기회는 온다는 사실! 주식쟁이 보보는 늘 돈이 흐르는 곳을 잘 주시하고 있다가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