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토스카나] 제주 토스카나 호텔 디너 석식 Ca'Bosco (까보스코) 코스요리 랍스터까지 나온다고?(조식 석식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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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 [놀러간 이야기] - [제주 호텔 토스카나] 제주 토스카나 호텔 오션뷰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상태는?(할인행사, 공항 셔틀 여부)
제주 호텔 토스카나 맛집
여행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맛집 탐험 아니겠습니까?
제주 호텔 토스카나는 산 쪽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주변 맛집은 찾지 못했어요.
체크인하고 침대에 누워서 곰곰이 따지다가,
그래서 호텔 내부의 레스토랑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헤이 남편, 오늘 체크인 전에 제주 토스카나 호텔에서 문자가 삥삥삥 왔다고 하지 않았어?'
하고 물어보니 제주 호텔 토스카나 안의 레스토랑 행사 문자를 볼 수가 있었어요.
제주 호텔 토스카나의 레스토랑은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1. 이탈리안 레스토랑 ' 브로치오' : 신관 위치, 파스타, 피자.
2. 까보스 코: 풀코스 테이블 다이닝 디너
3. 풀바 팔리오: 주류 무제한, 세미 뷔페
우리 호텔 패키지에는 피자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피자가 1번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로치오에서 받아 갈 수 있는 것이었어요.
피자의 종류는 바꿀 수가 없고 마르게리타 17000원짜리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소피가 피자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기에, 소피는 조식은 빠지고 이 피자로 아침을 때웠답니다.
제주 호텔 토스카나 디너 Ca'Bosco 까보스코
기본적으로 모든 레스토랑은 호텔 투숙객들에게 20%로 할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삥삥 온 문자에는 풀코스 디너 까보스코에서 '특별히' 문자 받으신 분들에게 금일 한정 40%로 할인을 한다고 왔더군요.
내선으로 까보스코에 예약전화를 걸었어요.
디너는 18:00부터 시작되니까 우리는 18:00으로 예약.
성인 2+ 소아 1로!
원가는 일인당 성인 95000원 소아 55000원인데 저희는 40%로 할인을 받아서 3명 다해서 15만 원 이하로 예약을 했습니다. 풀코스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혜자스럽지요.
조식과 같은 본관 로비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가면 스파클링 물과 와인, 어린이를 위한 당근주스를 준비해 주십니다.
테이블에는 코스 메뉴가 이렇게 사진으로 나와있네요.
샐러드부터 사시미, 랍스터, 소고기, 양고기, 볶음밥, 팔 진면, 망고 디저트까지 정말 말 그대로 풀코스 요리이군요. 기대되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립니다.
첫째 antipasto와 샐러드가 나왔네요.
어린이도 거의 1명분으로 취급해서 모든 구성에 3명으로 나왔습니다.
카프레제, 연어, 대하, 관자 밑에 보면 신선한 우니까지 있습니다.
제일 위에 참치, 광어, 연어, 전복이 각각 세 점씩 제일 좋은 부위가 돌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고추냉이를 발라서 먹어보니, 그냥 괜히 횟집 가서 시끄러운 곳에서 괜히 비싸게 먹던 것보다 훨씬 낫군요.
시저 샐러드와 소고기 카르파치오는 정말 훌륭합니다.
한번 맛보면 재료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 호텔 토스카나 디너 grilled
보보가 픽한 최고의 디쉬는 바로 이 랍스터 구이입니다. 빠밤.
코스에 나오는 랍스터 구이를 먹으면 살을 바르다 보면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버터맛이 너무 강하거나 너무 비리거나 해서 저는 거의 입을 대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와, 이건,, 비리지도 않고 살도 실하고 버터맛도 너무 진하지 않습니다.
소아도 동일한 용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소아 가격으로 이 랍스터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소고기도 실한 놈으로 세 덩어리 나왔습니다.
겉이 타서 너무 오버 쿡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겉바속촉이더군요. 속은 보보가 제일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 정도였습니다.
볶음밥은 다른 먹을 것이 많아서 손이 가지 않았지만,
좀 더 어린 소아가 있는 집에는 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피는 토마토 파스타, 치킨가라아게를 진짜 열심히 먹어줬어요.
소아는 기본 메뉴에 파스타나 치킨 가라아게가 나오는 거 보면 진짜 혜자스러웠어요.
제주 토스카나 호텔 디너 후식
우리가 먹는 속도에 맞춰서 다음 코스를 계속 준비해주시는데,
고기류가 약간 지연되자 서버분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와인을 새로 따라주시더군요.
기다려 봤자 몇 분이었는데, 이런 섬세한 배려해주시는 것 보며 오! 서비스 정신! 하고 감탄했답니다.
작은 호텔에서는 아무래도 섬세한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 때가 많아서
저는 그냥 대기업 신라, 롯데 이런 곳을 선호하는데
제주 토스카나 호텔에서 약간 호텔신라의 호텔리어의 느낌을 받았어요.
이제 배불러 죽겠다 싶은데, 또 나왔습니다.
팔 진면이라는 중식인데 많이 맵지 않는 얼큰한 짬뽕 느낌입니다. 역시 속이 시원하군요.
망고 사고라는 망고 푸딩의 맛도 저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
박슨생님과 소피는 음.. 배불러하고 안 먹더군요.
그럼, 내가 먹을게~
마무리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제주 호텔 토스카나의 풀코스 디너 까보스코였는데요.
남편은 20%로 할인이라도 혜자스럽다고 평가했고,
저도 다시 호텔 토스카나에 방문한다면 디너는 한번 더 신청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디쉬가 하나씩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묶어서 나오는 것도 신기했고
뷔페식으로 모든 일식, 중식, 양식이 다 나오는 것도 재미가 있었어요.
그냥 가격으로 가지 마시고 토스카나에서 오는 문자를 확인하시고
40%까지 할인받으시고 즐겨보시길 보보는 추천드립니다.
제주 호텔 토스카나의 디럭스 패밀리 트윈의 룸 상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고,
2021.06.12 - [놀러 간 이야기] - [제주 호텔 토스카나] 제주 토스카나 호텔 오션뷰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상태는?(할인행사, 공항 셔틀 여부)
제주 호텔 토스카나의 조식 컨디션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봐주세요.
소중한 님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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