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영끌족 사연 및 부동산 급매 만드는 방법

헬리오시티는 33평 매매가 전고점이 23억대였고 이 가격에서 영끌해서 매수한 헬리오시티 영끌족은 12억 전세+7억 본인자금+4.5억 대출로 현재 역전세를 맞은 상황이다. 헬리오시티 33평 실거래가는 13억대로 떨어진 상태로 서울지역 영끌족의 지표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목차

1. 헬리오시티 영끌족
2. 헬리오시티 실거래가
3. 헬리오시티 33평 매매가
4. 부동산 급매 만드는 방법

헬리오시티 영끌족

 

 

주식쟁이 보보, 코로나이후 투자쟁이로 거듭나겠다고 구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 이렇게 주중 매일 소중한 돈 되는 글을 한편씩 무료로 나누고 있는데요. 주식과 부동산은 상당히 다른 자산이지만 기본틀은 비슷하더군요. 결국 핵심은 가치보다 가격이 심하게 떨어질 때 꾸준히 사서 모으는 것! 가치를 보는 눈을 키워야 어떤 투자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심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이 오르는 것에 눈이 간단 말이죠. 눈만 가나요? 손도 나갑니다. 막 사고 싶어서 드릉드릉합니다.

 

 

 

 

주식쟁이인 분들은 경험해보셨겠지만, 주가가 쭉쭉 오르는 곳에 불타기 한답시고 매수 연타 날렸다가 내 계좌가 타서 재로 남는 경험. 그래서 주식쟁이 보보가 가장 조심하는 부분이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곳'이고 가장 관심을 가지는 투자처가 '남들이 다 욕하는 곳' 이랍니다. 결국 엎치고 뒤치고 당해보고 깨달은 것이죠. 헬리오시티에서도 이렇게 인간의 본성을 타고 영혼까지 몰아서 영끌을 했다가 고통을 겪는 사연이 있더군요.

 

 

 

오늘은 헬리오시티 영끌족의 사연과 보보가 왜 영끌지표로 헬리오시티를 인덱스로 잡았는지 그리고 꾼들은 이런 하락장에서 부동산 급매를 만들어 내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해요.

 

 

 

헬리오시티 23억

 

 

 

본인이 헬리오시티를 영끌한 가격은 23억대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국평인 85m2를 전세 12억을 끼고 자기가 모은 돈 7억에 대출을 4억 5천을 들여서 매수를 했다고 하죠? 본인돈이 7억이나 있는 분이라면 나름 연수입이 좋은 분일 텐데 대출을 5억밖에 못 만든 것은 주담대를 못 받고 마통과 신용대출로만 당겨서 인 듯한데요.  애니웨이 지금 본인이 내는 대출 이자가 월 300만 원이 나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본인은 헬리오시티가 30억칠줄 알고 영끌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헬리오시티 실거래가는 얼마일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헬리오시티 실거래가

 

 

사실 매일 하루 1개 돈되는 글을 쓰는 것의 베이스에는 투자쟁이 보보가 하루에 보는 뉴스, 신문, 리포트 대략 백여 개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날 내 눈을 가장 끄는 것을 골라서 딱 한 개의 글을 찌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특성상 모든 투자 아이디어 내용을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데요.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차차 만들어보기로 하고, 매일 백여 개 넘는 자료에는 꾸준히 팔롭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투자의 특성상 꾸준히 시계열을 두고 관찰하는 것 중요합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드렸지만 투자쟁이 보보는 헬리오시티를 영끌족의 지표로 꾸준히 시세를 살펴보고 있답니다. 지역의 특성과 헬리오시티의 특성때문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풀어보기로 하고 위의 헬리오시티 영끌족 사연으로 돌아가서 현재 헬리오시티 실거래가를 알아봅시다.

 

 

 

헬리오시티 실거래가

 

 

 

헬리오시티 실거래가가 흥미로운 것은 20억에서부터 굉장히 계단식으로 현재 13억대로 떨어지고 있는 것.

사실 기준선이던 15억대에서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기싸움이 상당했는데 그 지지선을 현재 깬 상태라는 것을 짚어봐야합니다. 위의 헬리오시티 23억 영끌족은 12억 전세에 자기돈 7억 대출 4.5억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현재 국평 헬리오시티 33평 전세가는 호가로 6억7천까지 네이버에 나와있습니다. 물론 층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겠으나 이미 돌려줘야하는 전세가격이 절반이 날아간 상태죠?

 

 

무시무시한 역전세입니다.

 

 

 

위의 헬리오시티 영끌족은 전세세입자가 나가면 자기돈 5-6억을 더 내줘야 하는 상황인데, 이미 대출을 최대치로 당긴 상태라고 하니 선택사항은 한 가지뿐이죠. 헬리오시티 급매로 던지는 것! 그래서 지금 영끌족의 매물이 나오면서 헬리오시티 실거래가도 계단식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까지가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영끌족

 

 

 

헬리오시티 33평 매매가

 

헬리오시티는 입지와 규모상 흥미로운 지표가 되는 아파트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전세가와 매매가를 살펴보는데요. 헬리오시티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갑시다.

 

 

헬리오시티는 2018년 입주가 시작된 막 4년차 따끈따끈한 신상 아파트입니다. 게다가 전체 9510세대로 서울에서 보기 힘든 초대형단지인 데다가 85m2 즉 국평인 33평대가 주력으로 무려 절반이 넘는 5천 세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헬리오시티 33평 매매가의 최고가는 23억 8천만원이었구요. 초반에는 높은 용적률로 닭장 같다는 악평가로 입주당시에는 큰 시세 상승이 없다가 2020년 유동성의 흐름을 타고 매매가가 강하게 오른 곳이기도 합니다.

 

 

 

헬리오시티 교통

 

 

헬리오시티는 입지자체가 강남 3구인 송파에 있고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이 괜찮은 곳이죠. 게다가 바로 옆 상위 입지 아파트인 잠실 엘리트 단지의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송파구라는 지역이 재미있는 것은 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먼저 오르고 가장 먼저 떨어지는 부동산의 특성을 보이는데요. 2020년 6월 잠실의 상위입지 아파트들 엘리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헬리오시티는 낙수효과를 제대로 받았습니다.

 

 

 

바로 옆동네인 잠실 엘리트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 구역에 묶여서 집을 사려면 송파구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다가 실거주까지 해야 했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바로 옆의 송파 헬리오시티는 대단지라 물건이 많은데다가 전세를 안고 영끌이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영끌족들의 성지가 된 것이죠. 그래서 서울 나름 입지 좋은 부동산에 진입한 영끌족의 포지션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아파트가 바로 헬리오시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핫한 둔촌주공과 비슷한 입지, 덩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헬리오시티 실거래가 매매가를 통해서 둔촌주공의 흥행또한 예측 가능하다는 점.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아파트가 바로 헬리오시티입니다.

 

 

 

부동산 급매 만드는 방법

 

 

이렇게 덩치가 큰 만세대에 가까운 아파트가 헬리오시티이다 보니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급매를 만들려는 세력들이 있는데요. 오늘 글에서 추가로 알아볼 것은 꾼? 들이 부동산급매를 만드는 방법을 살짝 알려드리려고 해요. 알아야지 당하지 않겠죠? 부동산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가입되어 있는 유명 부동산스터디 카페가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계실 텐데요.

 

 

 

이런 하락장에서 헬리오시티를 싸게 사고 싶은 분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 분들은 우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가격흔들기를 시도해서 급매를 만들어내는데요. 아래와 같은 헬리오시티 급매 문자내용을 단톡방에 날리죠.

 

 

헬리오시티 급매

 

 

굉장히 부동산중개소에서 보낼법한 내용으로 급매내용을 받았다며 단톡방에도 올리고요. 당시에는 헬리오시티가 15억은 깨지지 않을 거야!라는 믿음이 있었는데요. 이런 내용을 본 사람들의 심리가 흔들거리겠죠? 동시에 부동산 카페에 비슷한 내용으로 헬리오시티 호가 3억 떨어졌다. 15억 이하로 실거래가 매매되었다고 들었다. 곧 신저가 올라올 것이다. 뭐 그런 내용으로요.

 

 

 

가격이 충격적인 내용일수록 이것을 본 사람들인 헬리오시티 부동산에 전화해서 14억대 물건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할 테고요. 물론 부동산은 황당하면서 14억대 급매는 없다며 무슨 일이냐며 사람들이 계속 전화 온다며 불만을 토로할 것이고요. 이렇게 타깃을 만든 아파트 단톡방, 부동산카페, 호갱노노 후기 등등 커뮤니티에 가격이 더 떨어진다는 급매 가격을 사람들의 머리 심어 넣는 작업을 하는데요. 

 

 

 

헬리오시티에서 전세로 살고 있거나 헬리오시티를 매수하려던 예비 매수자들의 심리가 흔들리고 소란이 거칠어질수록 경쟁자는 줄어들고 집주인들과 중개인들은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일부 중개인들은 집주인을 설득해보는 거죠. 14억 문의가 계속 들어오는데, 미치겠다. 최근에 딱 한 분이 14억 5천 얘기하던데 혹시 생각 없으시냐? 이런 네고가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이것의 정반대인 상황도 벌어집니다. 바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 때 상승기때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카페, 커뮤니티에서 오른다 오른다고 높은 호가가 거래되느냐 올려서 비싸게 팔려는 세력도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 가격이라는 것이 상품가격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매수인, 매도인의 힘겨루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이런 하락장처럼 방향이 모호할 때는 이렇게 가격을 움직이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이용당하지 않도록 주시해야겠습니다. 생각보다 흔히 벌어지는 일인데 순수하게 커뮤니티의 글을 그대로 믿는 구독자님들이 종종 계셔서 글을 쪄봅니다! 남들이 별로다! 망한다! 할때는 반대로 생각해보는 연습. 그리고 아파트의 입지와 특성을 잘 고려해서 어떤 지표로 삼을지 계속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오늘의 돈 되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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