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도나네맙 FDA 승인? 릴리 도나네맙 관련주 총정리

20년 만에 승인된 치매치료제 아두헬름의 뒤를 이어 일라이릴리에서 올해 안에 FDA 승인이 목표인 도나네맙의 기전과 장단점, 도나네맙의 관련주를 알아봅니다. 도나네맙은 아두헬름보다 가격이 싸고 플라크 없애는 기능이 높으며 24주간의 치료기간만 필요합니다.

 

목차

1. 일라이릴리 치매치료제 도나네맙

2. 도나네맙 기전

3. 치매 치료제 도나네맙의 장단점

4. 도나네맙 관련주

5. 치매치료제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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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치매치료제 도나네맙

저번에 20년 만의 치매치료제 신약이 나왔다고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 현재 제품명은 아두헬름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두카누맙이 물꼬를 틀면서  보보가 보기에는 더 괜찮은 치매약인 도나네맙이 일라이릴리에서 나왔습니다.

 

치매약 릴리

어떤 치매약이 릴리에서 나왔는지 아두카누맙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주식을 산다면 바이오젠을 사야 하는지 일라이 릴리를 사야 하는지, 국내에는 알츠하이머 치매약 관련된 관련주는 무엇인지 의료인의 입장에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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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네맙 기전

 

 

아두카누맙 즉 아두헬름의 기전과 도나네맙의 기전은 동일합니다. 아래의 아두카누맙의 기전에 대해서 먼저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아두카누맙] 18년 만의 치매약 아두카누맙의 등장. 그 효과와 부작용 및 비용, 아두카누맙 관련주는?)

[아두카누맙] 18년만의 치매약 아두카누맙의 등장. 그 효과와 부작용 및 비용,아두카누맙 관련주

릴리의 치매치료제인 도나네맙의 기전도 위의 설명과 동일합니다. 치매는 뇌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인지기능을 잃게 되는 병인데 이 찌꺼기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단백질입니다.  이전까지 나온 치매약 도나페질, 메만틴과 달리 치매치료약인 아두헬름과 도나네맙은  이 찌꺼기를 없애주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 바이오젠 아두헬름보다 릴리의 도나네맙이 아밀로이드 플라크 즉 뇌 찌꺼기를 없애는 수준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치매치료제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은 임상 2상을 통과했고 빠르면 올해 말 적어도 내년까지 임상 3상을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6월에 FDA에서 도나네맙을 혁신 치료제 지정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혁신 치료법 지정은 기존의 치료제보다 효능이 개선된 약의 개발 심사를 빨리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서 보통 6개월 정도로 신속승인 절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바이오젠 아두헬름보다 나은 점은 도나네맙 투약군에서 24주 만에 찌꺼기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위약 대비 30%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이오젠의 치매약 아두헬름의 단점은 비싸고 언제 약을 끊어야 하는지 가이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치매치료약인 도나네맙은 24주 정도라는 치료기간 동안 30% 이상 치매를 유발하는 뇌찌거기를 없애는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치매 치료제 도나네맙 투여 시 또 다른 뇌 찌꺼기인 타우 단백질의 감소를 보였다.

 

치매환자의 뇌에서 7배는 더 많이 발견되는 이 타우단백질 역시 알츠하이머병의 유발과 연관이 있고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이 타우단백질 축적을 늘이기 때문에 두 찌꺼기는 연관이 있습니다. 바이오젠의 치매약인 아두헬름의 경우 타우 단백질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 릴리의 도나네맙의 투여군에서는 타우단백질의 감소가 있어서 좀 더 효과가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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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도나네맙 장단점

 

 

치매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도나네맙과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나네맙

수치상 아두헬름 즉 아두카누맙보다 릴리의 도나네맙이 플라크 제거율이 높고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들의 인지기능 악화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치매치료제 도나네맙 투여한 환자에서 6-12개월 후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사라진 후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도나네맙의 장점은 아두헬름과 같은 뇌 찌꺼기 즉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전은 같으나
아두헬름보다 훨씬 찌꺼기를 없애는 능력이 뛰어나고 아예 더 생기지 않게 해 준다는 점과
24주 정도라는 치료기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아두카누맙 즉 아두헬름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비싸다는 것인데, 일라이 릴리에서는 이 도나네맙의 목표는 필요한 치매환자가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아직 도나네맙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대한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나네맙의 단점은 아두카누맙과 마찬가지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는 약들의 부작용인 뇌부종입니다. 뇌에 과도하게 액체가 차는 것을 뇌부종이라고 하는데 문제가 될 만큼은 아니라고 주장을 하나 이 부작용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는 잘 체크해 보아야겠습니다.

 

결론, 치매 치료제 도나네맙은 현재 승인된 아두헬름과 같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는 약이지만 아두헬름보다 플라크를 없애는 기능이 뛰어나고 타우단백질을 줄이고 24주정도의 치료기간이 정해진 장점이 있고 가격적인 면에서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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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네맙 관련주

주식쟁이인 보보는 이런 도나네맙의 자료를 보면 음, 치료제가 새로 생겼군으로 끝나지 않고 어떻게 주식과 연관이 되는지 따져본답니다. 사실 바이오주들은 등락이 심하고 아니, 저걸 왜 저기에 갖다 붙이지? 싶은 것도 있어서 사실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나네맙은 20년 만에 나온 치매 신약 아두헬름의 기능을 더 올린 약입니다.

일종의 바이오 사이클의 초입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치매 치료제가 아니라 치매에서 인지기능만 보호하는 보존적인 약이었던 도나페질등의 약 시장조차 10조 원입니다. 치매약 시장은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수요가 어마어마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콘셉트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 치매 신약 시장이 시작되었고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이 블록버스터급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익수치는 상상 그 이상일 것입니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벌써 들썩이고 있는데 보보가 봤을 때는 도나네맙이 보인 연구결과만큼 시장에 나온다면 이 정도의 릴리 주가상승은 이제 시작이다 싶군요. 게다가 일라이릴리는 도나네맙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약 트루리시티를 가지고 있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이 다양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이 종목에서 모멘텀이 다양하다는 것은 이렇게 돼도 먹고 저렇게 되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치매 치료제 관련주의 탑픽은 일라이 릴리입니다. 

 

도나네맙이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두헬름의 바이오젠은 처음 치매 치료제 신약의 문을 열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미국 군인회에서도 아두헬름을 보험으로 적용 거부 의견을 낸 상태입니다. 약이 좋다고 하더라도 쓸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 이어야 하는데 릴리는 미국인들에게 충분히 보급할 정도로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이것이 블록버스터가 되겠다 싶더군요.

 

그 외도 미국의 머크사도 최근 포기했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데이터를 다시 살펴보고 있으니 후발 주자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치매 관련주 즉 도나네 맙 관련주를 찾아보라고 하면 참 어렵습니다. 보보는 아무것이나 이어 붙이는 것을 싫어해서 그나마 아밀로이드 플라크 등 관련 주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CNS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 약을 개발 중입니다.

퓨처켐은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을 진단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이고 피플바이오에서는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중입니다. 메디프론에서는 QC효소 저해제로 아밀로이드를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고 있지요.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일라이 릴리사의 CMO 업체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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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릴리

 

 

의료인이자 주식쟁이 입장에서 치매 치료제 릴리의 도나네맙에 대하여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려고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보보는 치매약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치매치료제 신약이 20년 만에 나온 것이니까요.

 

바이오젠 아두헬름 하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연이어 일라이일리의 도나네맙까지. 그리고 연이어 연구 중인 신약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치매 치료제로 인정이 되면 절망스러운 치매환자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도 있고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시장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다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새로운 시장의 초입인지, 도나네맙의 결과는 어떻게 나오는지 외국 저널을 리서치하면서 꾸준히 정보를 나누겠습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약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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