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 주가 전망, 실적, 배당

화장품 대장주 ODM 업체 코스맥스 주가가 PER 11배로 바닥이다. 3분기 코스맥스 실적은 중국, 한국 모두 30% 이상 yoy상승을 보였고, 중국의 규제, 중국 브랜드의 성행에도 오히려 ODM의 폭이 늘어나며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목차

1. 화장품 대장주 
2. 코스맥스 주가 
3. 화장품 주가 폭락
4. 코스맥스 주가 전망
5. 코스맥스 실적
6. 코스맥스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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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대장주 

 

 

아~옛날이여~

 

 

중국시장이 주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으며 붐을 일던 2015년,

화장품 주가가 끝도 없이 오르던 때가 있었죠.

 

 

지금 시장에서 화장품 주식은 올드하고 섹시하지 않다고 보는 경향이 있죠?

 

 

지금 최고 힙한 주식들은 암호화폐,NFT,메타버스, 2차전지 까지라면,

전통 산업인 차화정(자동차, 화장품 등)은 어느새 뒷방 늙은이 같은 신세가 되어버렸어요.

 

 

당장 사람들의 시선이 머물러 있는 곳에서 투자를 하면 처음에는 버는 것 같다가도 곧

크게 하락을 먹고 그간의 상승분을 다 토해내야 할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보보의 포트에서 70%를 차지하는 주식은 안전마진이 보장된 저평가 구간에 있는 더 빠질 것 없는 기업들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싸다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요. 

 

 

1~2년의 시장 흐름상 기회가 돌아올만한 산업 안에 있는 기업,

아예 사양산업에 속해있으면 거기에서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을 투자 후보기업으로 정리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보보의 블로그 글에도 보보의 관심사가 드러나면서 세상 재미없어 보이는 주식들과 저세상 힙한 요즘 주식 종목 분석에 대한 글들이 섞여있지요.

 

 

 

오늘은 많은 분들의 관심밖에 있는 화장품 주식을 주제로 가져온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1. 보보의 큰 그림: 내년은 소비재의 해가 될 것이다.

 

 

코로나 이후 지금까지 풀린 돈을 태우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고, 미국이든 한국이든 소비가 넘쳐날 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가든, 리오프닝으로 가든지 물가는 미친 듯이 오를 것이고 소비는 무서울 만큼 늘 것이라고 보고 있지요.

 

 

 

2. 지금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벗고 있지 않지만, 미국, 영국을 보면 백신을 맞은 이들은 대부분 마스크 오프 상태이다. 게다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머크사의 라제브리오가 영국 승인을 받았기에 우리도 곧...

 

 

 

 먹는 코로나 치료제 머크 몰누피라비르 승인! 가격은?

먹는 코로나치료제 머크 몰누피라비르 승인! 가격은?

 

 

여자 주식쟁이라서 좋은 점은, 아저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죠.

저부터도, 이제 마스크를 벗는다면 사야 되는 것은 하나입니다.

화장품, 특히 색조화장품! 립제품!

 

 

 

보보조차도 마스크 덕분에 2년간 립스틱을 사지 않았더니 쓸 것이 없습니다.

급하게 사야 할 목록에 립이 들어있습니다.

 여성들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3. 지금 화장품 대장주들은 중국 소비 부진의 늪과 시장의 두려움에 빠져서 PER 밴드 최저치에 와 있다.

한마디로 지금 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 주가는 겁나 싼 상태이다.

 

 

보보의 결론

 

지금도 영업이익을 잘 내고 있는 탄탄한 기업인 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 주가가

시장에서 완전 세일된 가격으로 나와 있다.

 

 

내년에는 중국이 어떻든 간에 화장품 소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코스맥스 주가 숫자로 보면 up은 50% 상승 down은 20% 임을 따져 봤을 때

지금 화장품 대장주에 대한 투자 시기가 다가왔다.

 

 

자, 이제 아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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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주가 

 

 

 

 

 

보보의 주식 노트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적혀있습니다.

책을 보다가, 유튜브를 보다가 좋은 내용이 나올 때, 또는 거기에서부터 생각의 흐름이 이어져 작은 그림이 그려질 때 막 휘갈기는 수첩입니다.

 

 

저번 달부터 인플레이션, 소비라는 말이 많이 적혀있는 내수첩.

블로그에 쓸 글 목록에는 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가 있었죠.

 

 

 

그러던 차에 어제 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 주가가 10% 가까이 떨어지기에 아, 매수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군! 생각을 하고 제 생각을 나눠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답니다.

 

 

코스맥스 주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코스맥스 주가는 105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설레네요.

 

 

투자 후보에 들어있던 기업들이 주가가 큰 악재도 없는데, 사람들의 걱정과 외면만으로 주가가 심히 빠질 때는 겁나 설렙니다.

 

 

돈 벌기 좋은 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잠시 옆길로 빠져서 설명드리자면,

역사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때는 두려움으로 주가가 빠지지만, 실제 금리가 오르고 나면 주식시장은 호황이 옵니다.

 

 

금리를 올릴 만큼 시장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5개월 연속 한국 주식시장이 빠지면서  그냥 시장에서 나와있어야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진정한 주식쟁이들은 초 하락장에서도 주식 한주라도 쥐고 있다는 점.

 

 

지금 이 시기를 잘 버티면서 대세주로 포트폴리오를 잘 조절하시면 내년에 수익을 보실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애니웨이! 화장품 대장주 코스맥스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코스맥스가 어떤 기업인지부터 아셔야겠죠?

 

 

코스맥스는 아모레퍼시픽 같은 브랜드 화장품 회사가 아닌, 이런 유명한 화장품들을 제조해서 납품하는 ODM 업체입니다. 

 

 

전에 의류주 OEM, ODM을 알려드리면서, 나이키에서만 나이키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ODM 업체에서 납품을 받는다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아래 글 참고)

 

 

의류 관련주 실적 전망, 미국 의류주 대장주 추천

의류 관련주 실적 전망, 미국 의류주 대장주 추천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회사 중 대장인 회사입니다.

한번 확인해볼까요?

 

자,  화장대로 가서 니꺼든 내꺼든 화장품을 꺼내서 제조 라벨을 확인해주세요.

 

 

보보 화장품 제조라벨을 살펴보았습니다. 으앗, 이 이름은? 코스맥스!

 

 

제조라벨 코스맥스

 

 

제조라벨을 살펴보면 판매업자는 동국제약인 화장품 제조업자는 코스맥스라고 적혀있죠?

노브랜드에서 산 헤어컬 크림도 꺼내봅니다.

 

 

코스맥스 ODM

 

 

보보는 최소한의 화장품만 올려두고 쓰는 편인데도 라벨 뒤에서 코스맥스라는 이름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코스맥스가 화장품 ODM대장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공부하는 것 어렵다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검색을 해서 보보의 블로그 글까지 들어오신 분들은 그래도 주식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보통 시장에 계신 분들 대부분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종목을 찍어주길 원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런 접근법은 조금 틀렸다고 생각해요.

주식은 내가 실제 생활에서 써보고 좋다고 느낀 제품, 도저히 안 쓸 수가 없는 없는 제품 (코스트코, 스타벅스,,,)을 만드는 회사들 주식부터 사보는 걸 추천드려요.

 

 

에스티로더 갈색병 화장품을 쓰면서 좋다고 느낀 분들은 에스티로더 주식을 조금씩 사시면 되죠!

소비자인 동시에 회사의 주인이 되기 때문에 더 쉽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보는 소비재를 만드는 회사는 우선 내가 쓰는 것을 우선하고, 만약 내가 안 써 본 제품의 회사 주식을 사고 싶으면 일부러라도 사서 써본답니다.

 

 

 

화장품 대장주 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미 내 생활에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기업리포트와 재무제표로 넘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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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주가 폭락

 

 

 

 

화장품주가 폭락

예전의 영광은 어디 가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의 화장품들 주가의 폭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지금과 같은 순환매장에서는 한 번쯤 기회가 올 법도 한데, 주주들 짜증 나게 화장품 주식에는 도통 기회가 오지 않고 있죠.

 

 

화장품주들의 폭락의 원인을 보려면 중국시장을 봐야 합니다.

 

 

코로나전 중국 소비자들이 별그대와 같은 K-드라마를 즐겨보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완전 선호했었죠.

보따리상, 면세점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위상은 어마 무시했는데,

요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1. 중국인들은 여전히 LG생건의 후나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니스프리 같은 중저가 브랜드는 사질 않습니다.

 

 

색조라든지, 기초에서 중국 중저가 브랜드가 흥행하면서

화장품이라는 업종자체 벨류에이션이 하락해버렸죠.

 

한마디로 중국에서 화장품주들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

 

 

2. 중국의 규제는 늘 이슈입니다.

중국 정부의 사치세 부과 여부가 2022년 2월에 나올 텐데  통과 시 화장품 고가 라인인 아모레와 LG생활건강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지요. 

 

 

 

3. 최근 물류대란으로 원가부담이 커진 데다가 요즘 라이브 커머스 영향이 커지면서 신규 마케팅 비용도 올라가고 있다. 요즘 중국인들이 설화수보다 더 선호하는 일본의 시세이도는 중국 매출이 40% 넘게 올랐음에도 판관비의 증가로 오히려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까지 정리해보니 시장에서 화장품 주를 왜 홀대하는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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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주가 전망

 

 

이런 부정적인 시장에서도 코스맥스 주가는 조금 다른 결로 봐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코스맥스는 브랜드가 아닌 화장품 ODM 업체입니다.

사람들이 어느 브랜드를 쓰던지, 한국 꺼를 쓰던 중국 꺼를 쓰던 상관없이 화장품의 소비가 늘어나면 같이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기업이지요.

 

 

코스맥스의 주요 고객에는 중국 화장품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코스맥스 광저우 공장에서 나가는 제품은 최근 4700만 개를 돌파해버렸죠.

코스맥스 중국 고객사는 대표적으로 '퍼펙트 다이어리'가 있고 립스틱이 대표적이죠.

 

 

퍼펙트다이어리 립스틱

 

 

중국 자체 브랜드로 인기 1,2위를 따지는 퍼펙트 다이어리에서 립스틱 일부 라인을 코스맥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스맥스 중국 고객사 컬러키 아이라이너도 코스맥스가 ODM으로 납품합니다.

 

 

 

중국 컬러키 아이라이너

 

 

코스맥스가 광저우 공장을 통해서 올해 5억 개의 화장품을 납품하였는데, 중국 인구 14억을 생각하면 중국 여성 3명 중 1명은 알게 모르게 코스맥스 제품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중국의 규제에 대하여 설명을 잠깐 드렸는데, 코스맥스는 중국 규제에 오히려 덕을 보는 기업입니다.

 

 

중국 정부는 화장품 기본법을 개정해서 표준화된 공장에서 화장품을 생산하지 않으면 등록증을 내주지 않는 등 등록건수를 100분의 1로 줄여버렸습니다.

 

 

 

코스맥스는 누구보다도 표준화되고 자동화된 공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브랜드들의 코스맥스 의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되겠죠?

 

코스맥스 실적

 

그래서일까요?

 

 

물류대란, 판관비 증가, 중국 소비 둔화 등에 다른 화장품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때도 코스맥스 3분기 실적은 아주 그레잇 했습니다.

 

 

코스맥스 3분기 실적을 표로 볼까요?

 

 

코스맥스 3분기 매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비고
전체	3,950억원(YoY +23%)	250억원(YoY +80%)	112억원(YoY +92%)
국내	매출 YoY 27%	206억원(YoY 80%)	주요고객사: 클리오, 카버코리아, 로레알, 스타일난다
중국	매출 YoY 39%	205억원(YoY 125%)	신규고객사 늘고 온라인 고신장에 광군제 물량 선주문 효과로 매출의 증가
미국	YoY -28%	-94억원 추정(YoY -45억원)	미국법인 손실증가, 영업권상각

 

 

코스맥스 4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25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중국 사업 매출이 28% 이상 늘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코스맥스 PER, PBR 밴드를 보면 거의 바닥에 가깝게 와있습니다.

 

 

 

코스맥스 PER

 

 

이렇게 코스맥스 3분기 실적이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맥스의 주가 PER, PBR 밴드는 역사적 저점입니다.

코스맥스 PER이 11배라니..

 

 

코스맥스의 중국, 한국시장에서의 30% 이상 상승, 압도적인 실적에도 전체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이런 좋은 기업의 주가가 역사상 최저점을 찍고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물론 전체 시장이 더 빠진다면 어쩔 수 없이 같이 빠지겠지만,

앞서 보보가 그린 미래대로 내년이 소비의 원년이 된다면 코스맥스의 주가 전망을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이 매수 기회 아닐까요?

 

 

 

 

 

코스맥스 배당

코스맥스는 배당주가 아닙니다.

 

거의 1% 이내의 배당을 하는 회사인데요.

작년에는 미국법인 비용처리 때문에 배당을 하지 않았고 올해는 주당 550원가량 예상하니

배당주로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한국 주식장은 파랗다 못해 퍼렇군요.

 

코스맥스 주가전망, 배당, 실적 등 글을 쓰는 와중에도 바탕화면에는 영웅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보는 철저히 분할 매수, 분할 매도하기 때문에 코스맥스 오늘 조금 담고, 빠질 때 조금씩 더 담아볼 예정입니다.

 

당연히 투자는 스스로 결정하에 하시는 것이고, 이것은 저의 공부와 결정에 대한 글일 뿐이라는 것.

우리 소중한 님들은 잘 아시고 계시죠?

 

 

 

연말이 다가오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할 일이 많아지는군요!

 

오늘의 보보의 글이 여러분의 투자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제 리비안이 상장하며  주가 상승세가 보이던데 리비안 관련주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도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peace!!

 

 

 

리비안 상장 리비안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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