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롯데시티호텔 주변맛집(삼무국수,망고홀릭)과 제주시 인생 딱새우 배달맛집 (싱싱활어)

[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롯데시티호텔 주변 맛집(삼무 국수, 망고 홀릭)과 제주시 인생 딱새우 배달 맛집(싱싱 활어) 

목차

• 2021.06.11 - [놀러간 이야기] - [롯데시티 호텔 제주] 롯데시티 호텔 제주 시내라서 4성급 치고 별로라는 평이 있던데?(스탠다드 더블, 롯데 럭스 면세점 행사 및 호텔 행사 포함)
• 2021.06.11 - [놀러 간 이야기] - [롯데시티 호텔 제주] 제주 롯데시티호텔 비오는 날 수영장 방문
• 2021.06.14 - [놀러간 이야기] - [제주 롯데시티호텔]제주 롯데시티호텔 조식 메뉴와 가격 퀄리티에 대하여, 조식 꼭 가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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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제주 주변 맛집

소중한 님들은 제주도에 오면 무얼 드시나요?

 

보보의 제주도 소울 푸드는 고기국수랍니다.

 

이번 3월에 제주 해비치-그랜드 조선을 방문한 일정일 때는 뭔가 아다리가 잘 맞지 않아서 고기국수를 먹지 못했는데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주먹 입에 물고 울뻔했어요.

 

그때의 한을 풀러 출발합니다.

 

감사히 얼리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바로 고기 국수 먹으러 갑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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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슨생님이  롯데시티 호텔 제주 옆에 괜찮은 고기 국숫집을 찾았다고 해서 믿고 한번 가 보도록 합니다.

참고로 저는 가시 아방 국수, 올레 국수, 삼대국수까지 제주도 유명하다는 고기 국숫집은 다 찾아다녀본 마니아입니다.

 

박슨생님, 과연 저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겠습니까? 물어보니...

 

소피 어머니 전적으로 절 믿으셔야 합니다. 하는 대답이 나오는군요. 믿고 가봅니다....

 

롯데시티 호텔 제주 주변 맛집 삼무 국수

시청, 한라병원 근처라 그런지 주변에 고깃집 음식점이 많이 있더군요.

 

삼무 국수는 그 사이에 딱 위치해있습니다.

 

뭔가 잘되는 고기 국숫집처럼 들어가자마자 밑반찬과 세팅이 촥촥 이루어집니다.

메뉴는 일반 고기 국숫집과 비슷합니다.

 

약간 특이한 것은 회 쟁반국수..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 집에서 고기국수를 좋아하는 건 저뿐이라, 소피를 위한 돔베고기도 한 접시 주문하기로 합니다.

 

저기~이모님?

굉장히 스피디하게 촥촥촥 진행됩니다. 겁나 빠름...

 

고기국수는 not bad. 그렇지만 뭔가 그 집만의 특별함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약간 심심한 맛의 고기 국수였지만 고기를 엄청 듬뿍 푸짐하게 넣어 주신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까요?

 

회 쟁반국수는 박슨생님이 시키셨는데, 전형적인 전라도 초장 맛 회 쟁반국수라고 하는군요.

 

새콤달콤한 맛이 강렬한 맛이라고 하는데 역시 회가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돔베고기는 꼭 드셔 보셔요.

 

지방 쪽 기름기가 야들야들해서 조금만 비려도 젓가락 놓아버리는 소피가 몇 점을 집어 먹었답니다.

 

여기는 돔베고기 맛집이구만요!

 

제주 롯데시티 호텔 주변 카페 망고 홀릭

밥을 먹었으면! 후식을 먹는 것이 푸파(푸드파이터)들의 인지상정!

 

돼지가족은 꿀꿀꿀 신나게 후식을 찾아서 근처 망고 홀릭이라는 빙수 및 커피를 파는 까페를 향합니다.

남편이 여기가 망고홀릭이라는 브랜드의 본점이라고 하는군요.

 

저희가 갔을 때는 1시경이어서 막 점심 먹고 직장인들이 커피 한잔 하실 시간이라... 자리가 없었...

 

우선 망고빙수 16000원 하나 시키고 자리 날 때까지 구경을 해봅니다.

뭔가 귀여운 것이 잔뜩 있습니다.

 

소피는 습관처럼,, 엄마 저 용돈 가불 해주세요,,, 저건 꼭 사야 해요 그럽니다.

 

그때는 보보는 방울뱀으로 빙의 '쓰읍!!!' 하며 쓰쓰하고 방울뱀 소리를 냅니다. 

 

(집에 있는 거나 잘 정리하렴... 스티커가 산더미여...) 아이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은데, 요즘 같이 물건이 넘치는 시대에는 힘이 드는군요ㅠ

 

앗 드디어 자리가 났군요. 재빨리 앉으니 종업원분이 바아로 망고빙수를 가져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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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드라이아이스가 중간에서 나와서 아라비안나이트 분위기가 되었군요!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 거라더니 꽤나 기대가 됩니다.

 

개인접시에 덜어 드시다가 나중에 아이스크림, 인절미, 팥을 섞어 드시라는 설명.

 

와.. 여기 망빙은 찐이여!

 

신라호텔 망빙의 가성비 좋은 버전입니다!

망고빙수 안쪽에 이런 젤리와 코코넛 밀크 연유가 아주 입에서 춤을 춥니다.

 

망고도 냉동이 아니라 숙성 잘 시킨 망고 그 맛입니다. 순간 태국에서 먹었던 망고 스티키가 생각남.

 

이건 두 번 드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그다음 숙소인 제주 호텔 토스카나의 석식에도 망고 사고라는 디저트가 나왔는데 

 

이 망고빙수가 생각나더라구요.

 

제주 호텔 토스카나 디너도 궁금하시다면 밑을 눌러주세요.

 

2021.06.14 - [놀러간 이야기] - [제주 호텔 토스카나] 제주 토스카나호텔 디너 석식Ca'Bosco (까보스코)코스요리 랍스타까지 나온다고? (조식 석식 할인)

 

주변 회사원들은 다들 커피를 시키시길래 여기 커피도 맛있나 봄?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켜보니 오~이것도 기대 이상입니다. 

 

오늘 롯데시티 호텔 주변 카페 망고 홀릭은 대성공.

 

잠깐 의심해서 미안해요, 박슨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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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 호텔 제주 배달 맛집 '싱싱 활어'

보보의 두 번째 제주 소울 푸드는 딱새우입니다.

 

수영하고 나오니깐 딱새우에 맥주 한잔 뙇하고 싶은 이 기분.

2021.06.11 - [놀러 간 이야기] - [롯데시티 호텔 제주] 제주 롯데시티호텔 비오는 날 수영장 방문

수영장 리뷰는 이것을 참고해주세요.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는 룸서비스는 안 되는 것 같고 22층 pub이 있습니다.

 

애를 데리고 pub을 갈 수는 없으니까 배달을 시켜서 1층에서 받아서 올라왔답니다.

 

배민으로 일식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리뷰들을 쭉 봅니다.

 

잘 모르겠네요... 근데 주문 개수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리뷰가 좋은 싱싱 활어를 발견합니다.

 

딱새우 소자 22000원, 연어초밥 10000원 이렇게 시켜봤습니다.

배고파서 급하게 찍었는데, 딱새우 먹다가 저 감동받았쟈나요...

 

보통 시장에서 파는 딱새우는 싸도 질이 좋지 않거나 손질이 더럽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웬만하면 식당에서 시키는데 '싱싱 활어'의 딱새우는 딱 봐도 손질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한입 톡 물고 꼬리를 당기는데 사장님이 어떤 방법을 쓰셨는지 정말 남김없이 톡 하고 입에 쏙 들어옵니다.

 

와, 전 이런 딱새우는 처음이었어요.

 

그냥 한번 물면 톡 하고 살이 통째로 쏙 입에 들어오다니..

 

굉장히 신선하고 손질도 잘하신 딱새우 같았어요. 게다가 엄청 빨리 옴;;;; 거의 10분 만에 온 것 같아요.

 

혹시 딱새우 배달시킬 실 분은 '싱싱 활어' 놓치지 마시길!

 

딱새우에 비해 연어는... 샤리가 좀 딱딱하고 샤리안에 고추냉이가 안 들어있는 재질이라 백 프로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 이미 딱새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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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제주 롯데시티 호텔에 묵으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가네요.

 

시내라 하더라도 수영장, 룸 컨디션, 조식, 주변 맛집까지 빠질 것 없이 잘 즐겼답니다.

2021.06.11 - [놀러간 이야기] - [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롯데시티호텔 비오는 날 수영장 방문

 

특히 걸어서 갈 수 있는 주변 맛집이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부담 없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롯데시티 호텔 제주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조식이 남았군요. 조식까지 고고 해봅니다!

 

2021.06.14 - [놀러간 이야기] - [제주 롯데시티호텔]제주 롯데시티호텔 조식 메뉴와 가격 퀄리티에 대하여, 조식 꼭 가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