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이모님 중 2대 이모님이 오시다. 샤오미 로봇 청소기 로보락 킹왕짱

 집안의 3대 이모님 들어들 보셨죠오?

건조기. 식세기. 로봇청소기.

우리집은 이모님 1분(건조기)만 열심히 일하고 있었드랬죠

옆에서 좋다좋다 말을 들어도,

어후 식세기 뭐하러사~ 깨끗이 씻기기나 해?

어후 로봇청소기는 왜사~코드제로 빡세게 돌리면 되는듸! 집이 뭐 100평되는것도 아닌데~

이랫던 Bobo....

 

3개월이면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찡...코찡..코짱나....

나를 청소머신 설거지 머신으로 만들 줄이야...

집에만 있으니 뒤돌아서면 치우고 뒤돌아 보면 설거지하고...(씨익씨익..)

 

못참겠자나...이모님 두분 급하게 모시자며 박슨생님에게 order를 내렸드랬죠

전자제품은 검색은 '다나와'가 짱인줄 아는 우리 슨생님...

거기 1위 제품이라며 입에 거품 튀겨가며 얘기하길래.. 그럼 결제하렴  뭐 3~5일은 걸리겠지...

아니쟈나! 하루만에 왔쟈나! (또잉~)

 

그래서 급 bobo가 사재낀 썰 풀어 볼랑게 싸게 싸게 봐 주세유~

 

우선  땟깔이 고와유~ 근데 난 기계치... 무섭다.. 어쩌라는거지 동공지진... 설명서 열기도 격하게 싫다... 그러던 찰나!

어우 샤오미 얘네들 나같은 애들을 생각해서 인지 갱장히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딱보면 충전기! 전기선은 하나! 딱 연결하고!

기계 딱 올려놓으면! 충전을 시작합니다! 겁나 또박또박 한국말 나오고 막!

 

지나가던 박슨생님이 그거 와이파이 연결해야해... 한마디에.. 허억...

그치만 걱정마세유.. 저두 했응께... 이것도 갱장히 직관적임.

 

우선 앱스토어에서 my home이나 roborock 검색하거나 그냥 동봉된 qr코드찍으믄 바로 연결됨

그러고 나서 뚜껑을 열어유~ 어디 뚜껑이냐구유?

여기 있슈~ 저처럼 헤매지 마세유~

저거를 씨게 길게 누르면 되유

그러고 나면 와이파이연결해라 비번 찍어라 주변기기 찾아라 그냥 따라가면 다 되유~ 물흐르듯이 되유~흐흐흐

 

이건 물걸레질 할때 뒤에 끼우면 되는 듸 이것이 안붙으면 그냥 흡입기 모드로 가는 아주 편한 이용~ 다른 뭐 버튼 찾을 필요가 없어유

만약 물걸레질 하고 싶으면 요롷게 물통을 분리해서 물을 넣으면 된다는점!

 

 

우선 흡입기부터 하고 물걸레질 쓰래서 말 잘듣는 Bobo는 시키는대로 동그란 버튼 눌러주니

혼자서 돌아다니면 mapping을 합니다.

이모님이 많이 똑똑하세요...

막 여기저기 다니더니 앱에 우리집 지도를 뚝딱 그려냅니다...

이모님.. 배우신분...

그러면서 한 10분정도 여기저기 (내가 안치우던 구석까지) 깨끗하게 치움니다! 구석구석 안들어가는 곳이 없어요.

중꾹이모님 부지런하세요! 니하오! 씨에씨에! 

 

이건 물걸레질하시는 모습~ 드러운거닦고 먼지 그대로 그냥 끌고 다니는가 했더니

물통에서 물이 나와서 겁나깨끗하게  닦아줘유! 저거저거 반딱반딱 빛나는거 보이쥬?

어후 나보다 낫쟈나~~ 감동 또 받았쟈나

 

청소 다끝나면 이모님 목욕시켜드려야쥬... 먼지통은 분리해서 탈탈 털어드리공 

물걸레는 분리가 되니 빡빡씻어서 널어주고...(사실 이게 젤 귀찮긴한데...그래도 혼자 하던거 생각하믄 뭐!)

 

 

결론; 좋다. 이모님 똑똑하다. 훌륭하다. 그동안 불신했던 내 머리 한대 꽁 때렸다... 너보다 훨낫쟈나!

직관적이다.  좀 맘에 걸리는건.. 쭝꾹이모님이 해킹같은건 하지 않으시겠쥬??ㅋㅋ 카메라도 달렸데서... 

박슨생님이 앱에서 카메라도 켤수있다던데 난 아직 그까지 가지 못했슈...

걸레빠는게 좀 귀찮다? 검은색이라 기스가 좀 날거 같다 뭐 그정도예유~

저처럼 스스로의 손을 더 믿으시는 분들 고민말고 한번 써봐유!

현대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손을 뛰어넘었다. 끗-

더 사용해보고 리뷰 올릴께유~빠이!

 

ps. 세번째 이모님 식세기 분도 내일 리뷰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