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력난의 원인은 호주와의 무역 악화로 석탄 수입중단과 친환경 기조, 시진핑의 재집권과 연관되어 있다. 중국 전력난 관련주는 중국에 공장이 있는 오리온,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LG화학이고 중국 전력난 수혜주는 롯데 정밀화학, 롯데케미칼, E1등 천연가스, 유틸리티주이다.
목차
1. 중국전력난 원인
2. 중국 전력난 국내 증시
3. 중국전력난 관련주
4. 중국 전력난 수혜주
중국 전력난 원인
매일 매일 시황 중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은 쭉 읽어보고 내 생각대로 3줄 정도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보보인데요. 그냥 시황만 쭉 봐서는 남는 것도 없고, 남의 생각을 내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아서이지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발전하기 위해 저랑 같이 이런 연습하는 습관하실 분 손! 손들어주세요!
한동안 내 주식 노트에 휘갈겨서 나만 알아볼 정도로 휙휙 써재끼다가, 생각은 공유해야 더 발전하는 것이니께! 주식 노트에도 적고 블로그에도 적어보자! 하는 결심을 했어요.
그런데...
이전에도 적은 적 있지만, 보보 손은 느려.. 마이 느려...
내 일기장에 휙휙 써재끼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남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문맥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고민하다 보니 글 하나 쓰는데 드는 시간이 으마무시하네요;
그래서 보보의 완벽주의를 조금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늘의 주식 시황, 정보를 쉽게 나누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지요! 혹시나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지거나, 주식내용에 의문이 있거나 요건 보보에게 알려줘야겠다 싶은 정보가 있음 꼭 알려주세요. 저도 다시 찾아보고 여러분과 발전하고 싶답니다. (찡긋~)
오늘 쓸 중국 전력난의 원인, 중국전력난이 우리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 며칠 전 E1 주식에 대해서 쓸 때부터 생각하던 주제이기도 합니다.
LPG 관련주, 천연가스 관련주 E1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읽고 오시면 좋겠어요.
중국 전력난과 유럽의 전력난은 결이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전 세계적으로 전력난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전력난의 원인부터 알아봅시다.
중국 전력난 원인
중국 전력난의 원인 일 번은 호주와의 무역분쟁 때문입니다.
중국의 화력발전 비중은 전체 에너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석탄의 대부분을 호주에서 수입해 왔었는데 몇 년 전부터 호주와의 무역분쟁으로 석탄 수입이 금지되면서 중국 내 석탄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체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던 석탄 화력발전의 쇼티지로 전력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중국 내부에서 석탄 캐서 넣으면 되잖아?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로 두 번째 원인이 이어집니다.
중국 전력난의 원인 두 번째는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문입니다.
내년 10년을 앞두고 있는 시진핑의 재집권을 위한 치적을 늘이기 위해서는 2월의 동계올림픽이 중요합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큰 논란없이성공적으로 치러야 하지요.
세계적인 필요인 친환경, 신재생을 중국이 이뤄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석탄발전을 더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뤄야 한다는 것은 거의 확정된 미래입니다.
이렇게 중국 전력난은 정치적 필요성, 탄소중립의 덪?에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올해 중국의 겨울은 매우 춥겠다 라는 예상이 여러분도 드시나요?
유럽 전력난의 원인은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역시 환경 규제와 정치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친환경으로 가는 기조에 따라서 석탄, 석유에너지의 수요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만큼 친환경에너지가 충족해주지 못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80%로 넘게 올랐습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는 것이 왜 문제냐면 천연가스는 암모니아 생산에도 쓰이는데, 질소 비료 같은 것을 생산할 때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 비료의 가격이 오르고 비료의 가격이 오르면 농산품 가격이 오르고 운임비도 오르면 유가도 같이 오르고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은 더 심화되고..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뭐 같은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주로 러시아에서 노스트림이라는 가스관을 통해서 천연가스를 40%이상 공급받고 있는데 이것을 미국에서 도끼눈으로 꼬나보고 있습니다. (늬들 러시아에 너무 의존하는 것 아냐?) 이렇게 말이죠.
아무튼 지금 인플레는 오고 있고, 미국에서는 11월부터 테이퍼링 하겠다고 하고 겨울은 추울 것 같고 뭐 그런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소식이라고 느껴지시죠?
우리는 투자자니께 울고 있지 말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중국 전력난이 우리 국내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국전력난 수혜주, 악화주, 관련주 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중국 전력난 국내 증시
먼저 지금 중국전력난이 심한 지역이 어딘지 알아보면 장쑤성, 광둥성, 저장성입니다.
그리고 북부 라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역시 대규모 정전을 겪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중국 GDP 1/3을 차지하는 제조 공장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특히 애플의 부품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제작의 지연, 테슬라도 제작 지연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에게 중국 전력난 리스크가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전력난이 국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봅시다.
중국 전력난 관련주
직접적으로 중국전력난에 영향을 받는 관련주는 오리온입니다.
중국에 공장이 많은 오리온은 중국전력난에 영향을 받은 공장은 선양공장입니다.
선양공장은 3일 전력공급 중단을 통보받았는데 선양공장의 생산비중은 15% 정도라서 단기적으로 영향은 적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 북경, 상해공장을 중국 전력난에 큰 영향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CJ제일제당은 아직은 중국전력난에 영향이 없다고 보도를 했으나 역시 중국 전력난 관련주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중국전력난 관련주인 섬유, 장난감 기업 등 중국 생산하는 기업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쇼티지가 올 수 있겠습니다.
중국 전력난이 간접적으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주로 악재가 많겠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주식에서 철강, 건자재 쪽 주식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국 전력난 관련주에는 포스코가 있습니다.
장쑤성의 포스코 스테인리스 생산공장 역시 중국 전력난으로 며칠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이 주변 지역에서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은 LG화학, 두산,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가 있어서 이 종목도 중국전력난 관련주일 수 있으니 체크가 필요합니다.
해당 주주분들은 공장 위치를 확인하고 리스크를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셧다운 이슈, 중국 전력난 문제로 몽둥이로 두들겨 맞고 있어서 이놈 저놈 다 빠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가져가야 하는 녀석, 문제가 오래 지속될 것 같은 녀석을 잘 솎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중국 전력난 수혜주
이렇게 계속 두드려 맞기만 해야 하는 건지?
중국 전력난 수혜주는 국내 증시에는 없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국 전력난의 원인은 석탄의 부족, 친환경기조, 시진핑의 재선을 위한 베이징올림픽등입니다. 중국전력난과 결이 다르긴 하지만 다른 원인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는 천연가스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전력난 수혜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왜 천연가스 표를 보여드리냐면 주식은 복잡계라고 답을 드리고 싶어요.
글들을 찾아보니 중국전력난과 연관되어 있다고 작은 에너지 관련주들을 추천하는 글을 보았는데,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앞서 언급했던 비료회사 등등은 다 올랐습니다.
보보가 생각하기에 중국 전력난 수혜주, 중국 석탄 가격 강세 속에서 수혜주는 단순하게는 석탄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의 경쟁사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석탄 가격이 올라서 경쟁력이 떨어져 공급이 떨어진 기업들이 있는데 이 기업들과 경쟁하는 메탄올 생산공법을 잘하는 기업 (PVC, ECH, AA 제품)중 대표적인 국내 화학업체는 롯데정밀화학이 있습니다.
중국 전력난 수혜주로 롯데정밀화학은 본업이 ECH,AA생산에 중국경쟁석탄원료기업보다 경쟁력이 생겨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가성소다, 표백등 전방 수요도 늘어나서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전력난 수혜주로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한국가스공사, SK가스, 서울가스, 대성에너지, 대성산업, 지에스이등이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위의 E1 종목에 대한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보는 좀 마이너 한 것을 좋아해서 E1이라는 종목에 관심이 많답니다. 잃을 곳도 없고 (PER, PBR도 낮아서) 오른다면 많이 오를만한 과점 업체여서인데 좀 더 공부와 팔로업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답니다.
중국전력난 수혜주로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정제마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증시 중 국내 정유기업을 사도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특히 롯데케미칼 같은 종목은 지금과 같은 테이퍼링 시대, 인플레이션 때 주가의 상승을 보이는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고, 중국전력난 수혜주로 정제마진 상승을 본다면 추가적인 플러스 상승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물론 SK이노베이션, S-oil 등도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장설립으로 오늘 같은 장에서도 홀로 빨간색을 보이고 있더군요.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역시 종목을 더 파봐야 한다고 보보는 씁쓸히 생각을 한답니다.
지금까지 중국전력난의 원인과 중국전력난이 국내증시에 미칠 요인과 중국전력난 관련주, 중국 전력난 수혜주, 중국전력난 지역까지 알아보았답니다.
오늘의 3줄 요약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보보는 앞서 E1종목에 대한 글을 쓰면서 말씀드렸지만 유틸리티 잘 모르는 유잘못이랍니다.
이상하게 손이 잘 안 가는 산업이지만, 이렇게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더 공부도 되고 왠지 정이 조금씩 가네요!
암만 생각해도 전력난, 금리인상, 인플레이션에 수혜를 볼 만한 주식은
유틸리티 산업이라는 강력한 감이 오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올드 산업이라고 무시 말고 다시 한번 돌아보자! 유틸리티! 외쳐봅니다.
자, 그럼 보보는 이까지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보보는 더 최신의 양질의 주식 정보를 정리해서 소중한 님들과 나눌 테니 많은 클릭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 김여정의 말에 움직이는 남북경협주들.. 대한민국 개미들은 요정도는 알아놔야 시시 때때 수익을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의 글들을 참고해주세요.
남북경협주 리스트 대북주 대장주 관련주 최신 정리 (현대엘리베이, 아난티)
주식 ROE 높은 종목 리스트 정리 (동진쎄미켐 반등?)
'파이프라인 > 주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FDA 승인? 국내 관련주? (0) | 2021.10.05 |
---|---|
넷플릭스 테마주 오징어게임 관련주 총정리 (0) | 2021.10.01 |
리비안 상장 리비안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 (0) | 2021.09.30 |
살만한 주식 천연가스 관련주 (E1 주가 분석) (0) | 2021.09.27 |
헝다 그룹 (에버그란데) 파산 코인 때문? 미국 주식은 어떻게 대응? (0) | 2021.09.25 |
주식 ROE 높은 종목 리스트 정리 (동진쎄미켐 반등?) (0) | 2021.09.24 |
카카오 주가 하락 언제까지? (네이버 vs 카카오) (1)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