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 클로나제팜 정] 환인 클로나제팜 5mg, 리보트릴의 공황장애, 손떨림,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쓰임.
It's about clonazepam to treatment for panic disorder, essential tremor, RLS.
안녕하세요. 보보입니다.
날이 갈 수록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이네요.
평소였음 이 날씨를 즐겼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아직 활동의 제약이 있고,
코로나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분들도 아직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의 블로그내에서 많은 분들이 두통, 어지러움이 왜 생기는지,
두통, 어지러움이 좋아지는 약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셔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들이고자
신경과에서 많이 쓰이는 또 다른 약을 소개해드리려고 왔답니다.
오늘은 클로나제팜, 리보트릴이라고도 불리는 약이
어떨때 쓰이는지, 복용방법, 부작용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려고 해요.
자 같이 가보실께요!
클로나제팜의 성분
클로나제팜은 (clonzepam) 벤조디아제핀이라는 안정제의 계열에 들어가는 약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디아제팜의 형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지러울 때 쓰는 디아제팜에 대한 리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1.06.03 - [의학정보, 약이야기] - [어지러움] 삼진 디아제팜정 2mg, 명인 디아제팜정 2mg(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울 때 쓰는 대표적인 약)
설명드린 대로 벤조디아제핀 형제라고 하더라도 쓰임이 다를 수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뇌 안의 GABA라고 하는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은 같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환인 클로나제팜 0.5mg, 리보트릴은 언제 가장 많이 처방이 되는 걸까요?
저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클로나제팜이 쓰이는 병
공황장애(panic disorder)
김구라 같은 많은 연예인들이 나와서 얘기하면서 익숙해진 병이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스트레스나 어떤 요인으로 급작스럽게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땀도 나고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몇 분 이상 지속되는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는 병이랍니다.
그냥 입버릇 같은 아, 진짜 죽겠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attack이라고 할 만큼 순간적으로 죽음이 코앞까지 와있는 증상이 생기는 것이라서
한번 경험하신 분들은 공포와 예기불안이 있는 병입니다.
클로나제팜은 여기에 가장 빠르게 안정을 가져다주는 약입니다.
그래서 꼭 몸에 상비하고 다니라고 말씀을 드리죠.
(기안 84가 방송하다가 하나씩 입에 털어 넣는 게 이약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본태성 진전 (essential tremor)
평소에 손떨림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 있으시죠?
근데 그중에서도 아빠도, 할아버지도, 그위에서 부터 손이 잘잘잘 떨리는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큰 행동을 할 때는 괜찮은데, 연필로 글을 쓰거나 커피잔을 들 때
나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는데 손은 달달 떨려서 스트레스를 받은 실 수 있어요.
보통은 유전이라서 아예 고치기는 힘든 병입니다.
하지만 클로나제팜, 리보트릴이 들어가면 어느 정도 감소를 시켜줄 수 있기에
손으로 꼭 써야 하는 직업이신 분들은 복용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이것도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지만, 겪으신 분은 잊을 수 없는 병입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아니면 쉴 때 다리에서 형용할 수 없는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다리를 움직여야 하거나,
그것을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끼는 것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불안증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도파민이 지나는 길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요.
보통 젊은 여성분들은 철결핍 빈혈 때문일 수도 있어서
신경과 병원에 가서 피검사해도 놀라지 않기로 해요.
리보트릴, 클로나제팜 정은 이때도 효과적입니다.
그 외 도파민 agonist인 리큅같은 것을 보충해 주기도 하는데,
좀 더 나이가 있으시고 파킨슨까지는 아니지만 도파민 계열에 문제가 있지 않으신지 염려되는 분에게 쓴답니다.
환인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용량
0.25mg-0.5mg 안에서 우선 0.125 정도로 작은 용량으로 자기 전에 처방을 한답니다.
부작용인 졸림과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천천히 용량을 올려나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늘 말씀드리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용량은 차이가 있으므로 인터넷에 나오는 것만 믿어서는 안 되는 것
잘 알고 계시죠^^?
환인 클로나제팜,리보트릴의 부작용
졸림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환인클로나제팜, 리보트릴이 어떨 때 쓰이는지, 용량은 어떤지 알아보았는데요,
같은 안정제 계열이라 하더라도 전문의 선생님들이 보시는 뷰는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답니다.
보통 검색엔진에서 약 이름을 검색해보면 위키피디아나 약 설명된 것을 이어 붙진 것들 일색이라
이것만 읽어서는 처방받은 약에 대하여 이해하시기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신경과에서 처방하는 약에 대하여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올리겠습니다.
언제든지 더 알고 싶은 신경과 약이나 병에 대해 달아 주시면
다음 리뷰에 참고하겠습니다.
돈을 잃으면 절반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지요?
나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꾸준히 약과 질병 리뷰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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