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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이야기

[경주 황리단길]나이팟타이, 향미사 색다른 맛을 찾아서.

[경주 황리단길] 나이팟타이, 향미사 색다른 맛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소중한 님들!

 

주말이 다가오고 하여, 날 좋은 요즘 

 

경주 황리단길 나들이를 하실 님들 위하여 

 

색다른 음식점과 까페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아, 먼저 주말 경주날씨를 알아볼까요?

오, 일요일 저녁에 비소식이 약간 있지만

 

그 외는 아주 맑을 예정입니다.

 

예스! 놀러 가기 좋은 날이군요.


자, 그럼 경주황리단길로 출발해볼까요?

 

황리단길은 적어도 11시30분전에는 도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이후는 주차난이랍니다.

 

말 그대로 주차전쟁;;;

 

많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은  

 

서라벌 문화회관,

 

노동동 공영주차장

 

황남 공영주차장

(경북 경주시 황남동 165-5)

 

있는데 저는 그냥 황남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제일 넓음)

 

나이 팟타이와 향미 사는 바로 붙어 있는데 

 

바로 근처는 서라벌 문화회관이긴 합니다.


나이팟타이

여기는 태국 전문요리점입니다.

 

그냥 한국인이 하는 태국 요리점이 아니라

 

태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이지요.

 

태국 방콕에서 먹은 솜땀, 똠얌꿍이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에요. 

메뉴판이 태국어로;;;

 

당황하지 말고 책으로 된 메뉴판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나와있어요.

 

저희는 세트메뉴를 시켰어요.

 

세트에는 쏨땀(태국 김치)+팟타이가 먼저 나왔어요.

맛이... 진짜 태국식인데

 

구하기 힘든 재료는 절묘하게 한국 것으로 대치했습니다.

 

쪽파, 대파 같은 걸로 말이죠..

 

게다가 똠양꿍이 뚝배기에 나옵니다!!!

 

진정한 한국화!!ㅋㅋㅋㅋ

 

역시 진한 똠얌꿍 맛은 일품이지만,

 

왠지 모를 김치찌개 백반 느낌이 나는군요 허허

 

숙취가 확 풀리는 느낌이네요.

박슨생님은 푸 팟 뽕 커리를 시키셨네요.

 

역시 작은 게들을 구하기 힘들어서 인지 새우 뽕 카레로 

 

진화하였습니다.

 

맛은 두 번 말해 뭐해.. 한번 드셔 보십시오!

 

분명 또 오게 되실 겁니다.

 

한국말 잘 못하는 태국 점원이라 왠지 외국에 온 느낌

 

덤으로 받아갑니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645252856

 

나이팟타이

경북 경주시 태종로 734-1 (사정동 1-18)

place.map.kakao.com

 


맛있는 밥을 먹었으니 갑시다. 카페로.

향미사

향미 사는 원래는 간판도 이전에 쓰던 

 

경주 체육관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요새 들어서야 이름이 향미 사인 걸 알게 되었어요.

 

커피 믈리에 박슨 생님이 

 

여기 커피는 올 때마다 꼭 드셔야 한 데서 자주 가는 곳이지요.

 

위치는 바로 나이 팟타이 옆에 있습니다.

 

http://kko.to/bayS5iCDp

 

향미사

경북 경주시 태종로 734

map.kakao.com

경주에는 맛있는 카페가 많은데요,

 

슈만과 클라라, 아덴, 원다방,,,

 

그중 향미 사는 황리단길에서는 제일이라고 하시네요.

 

들어가 보니 사람이 엄청 많군요.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드립 커피는 비싸군요.

 

그렇지만 그만큼 풍미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드립 커피 나올 때까지 20분은 걸리네요.

여러 가지  책이나, 엽서, 코스트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네요.

원두도 팔고 있고요.

커피가 나오고 설명이 적힌 내용도 있고

 

한입 마시면 쓴맛에서 시작해서 구수한 맛에서 산미까지 느껴집니다.

 

뭔가 인스타 분위기의 가게이긴 하지만

 

커피맛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제대로 인 것 같아요.

 

 

경주 놀러 오셔서 제대로 된 커피를 맛보고 싶으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