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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이야기

[경주 힐튼호텔] 딸의 탄생일 기념, 떠나라 당신! 경주 힐튼호텔 유레카로!

[경주 힐튼호텔] 딸의 탄생일 기념, 떠나라 당신! 경주 힐튼호텔 유레카로!

 

목차

2021.06.28 - [놀러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호텔에 뷰 맛집 루프탑 H9이 있다고 하던데요?(feat.차갑고도 뜨거웠던 그 튀김들)

2021.06.29 - [놀러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조식 호텔 뷔폐 난리통에서 삼킨 음식들 (겐지 코로나로 영업시간변경 tip)


경주 힐튼호텔로 출발

10년 전 6월은 잊을 수 없는 날이었어요.

 

입원 직전까지 일을 하다가 양수 부족으로 당일 입원, 이어지는 48시간 유도분만 실패,

 

응급 제왕절개로 딸 소피를 만난 스펙터클한 6월.

 6월은 딸의 탄생일일 뿐만 아니라 저도 초유 뽑아낼 때마다 젖소로 환생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런 날은 매년 축하해줘야죠! 딸의 탄생뿐 아니라 보보의 제2의 환생일 기념 경주 힐튼 호텔로 출발!


화려한 문워크로 걸어갑니다. 휘청휘청. 소의 시선으로 봐주세요, 허허~

 

경주 힐튼 디럭스 트윈 룸 (레이크 뷰+수영장 뷰)

경주 힐튼 호텔은 숙박 더해서 우양 미술관 방문, 레이크 사이드 뷔페 방문 등으로 우리 가족에겐 익숙한 곳입니다.

 

초5의 키를 가진 초3 딸 소피에게 자다가 발차기 한 번 당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남편 박슨생님은 룸은 무조건 패밀리 트윈 또는 디럭스 트윈으로 잡지요.

 

이번 저의 환생일, 아니지 소피 탄생일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모녀를 위한 박슨생님의 특별 선물.

 

룸에 들어가서 커튼을 촤악 펼치고 본 경주 힐튼 호텔 디럭스 트윈 룸의 뷰가 또 선물이네요.

 

모두 동작 그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내가 사진 찍기 전까지는 누구도 짐을 내려놓아서는 아니 된다!

 

자매품 내가 사진 찍기 전까지는 누구도 음식에 손을 대어서는 아니 된다! 도 있습니다.

 

오 꽤 넓습니다. 경주 힐튼 호텔의 장점은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티가 안 나고 오래된 호텔의 특징인 공간의 넉넉함이 있습니다. 침대 사이의 패드로 온도조절, 전등 끄기 음악 틀기까지 다 됩니다.

이번 경주 힐튼의 뷰는 레이크 뷰 받고 수영장 뷰까지 더해져서 휴양지에 놀러 온 기분이 물씬 납니다.

 

꿍짝 꿍짝 음악소리도 흥겹군요. '엄마 우리도 나가자!' 소피가 소리 지릅니다.

안돼..

 

우린 1박에 수영장 표가 1회권 성인 2장밖에 읎단다... 야박하기도 해라. 

 

여기서 간단한 경주 힐튼 수영장 유레카의 요금 정보 갑니다.

 

저희는 유레카 패키지로 예약을 했는데, 표는 성인 2장이고 1회만 입장 가능합니다.

 

기본 가격은 성인 7만 원, 초등학생 이하 소아 6만 원 투숙객은 50%로 할인됩니다.

 

저희는 소아 3만 원은 계산하고 들어가야 했다는 사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체크인하는 날 짐은 컨시어지에 맡기고 체크인 전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우리는 일정상 체크아웃 후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06.30 - [놀러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호텔 야외수영장 유레카 103%즐기기 총정리판.


경주 힐튼 호텔  베이커리

학교 끝나고 바로 온 터라 배가 고픈 두 마리의 사나운 박 씨들은 밥 먹기 전부터 빵 사달라고 왕왕댑니다.

 

기념일 기념 케이크도 사러 가자고 1층 로비층으로 향했지요.

 

꽃만 보면 반사적으로 찍는 나는 6학년 5반 우리 엄마의 딸이 확실함!

 

보자 보자 무슨 케이크가 있나 살펴보자 하며 봤더니,, 뙇... 한 두 개 빼고 다 나갔네요ㅠ

 

조각 케이크만 배시시 웃어주고 있지만, 우린 이걸로 만족할 수가 없지.

 

내일 홀케이크를 먹기 위해 주문을 걸어 놓고 급한 대로 생크림 폭탄 빵을 비롯 몇 개를 주섬주섬 챙깁니다.

 

가격은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호텔 치고 아주 착합니다. 

 

요즘 베이커리들 가격이 너무 올랐어 떼잉~ 그에 비해 조각 케이크 7000원 정도면 아주 흡족하다며...

 

룸에 올라가서 먹은 생크림 폭탄 빵은 파티시에님이 맘먹고 야!! 생크림!!!!! 양껏!! 먹어봐!!!!! 하면서

 

인간이 어디까지 빵 안에 생크림을 넣을 수 있나 기네스 기록 만들 듯 만들어진 빵 느낌이었어요.

 

아, 싫었다는 게 아니라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꿀꿀 허허허


마무리

저녁은 근처 한우집으로 가야 하니 쪼금 먹어!라고 말하고 각각 아이패드, 책, 게임을 하며  1~2시간 보냈지요.

여행 가면 책이 더 잘 읽히는 기분, 여러분도 책 읽기 좋은 특정 스폿이 있으신가요?

 

어우 분위기에 취하고 나에게 취하고 허허허~시원하게 한 권 완독하고 왔다지요.

 

저녁 먹고 우리는 루프탑 H9에서 2차로 맥주 한잔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H9옆에는 자녀들을 위한 키즈룸이 있다던데 기대를 하며 올라갔습니다.

 

요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할게요!

 

2021.06.28 - [놀러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호텔에 뷰 맛집 루프탑 H9이 있다고 하던데요?(feat.차갑고도 뜨거웠던 그 튀김들)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호텔에 뷰 맛집 루프탑 H9이 있다고 하던데요?(feat.차갑고도 뜨거웠던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호텔에 뷰 맛집 루프탑 H9이 있다고 하던데요? (feat. 차갑고도 뜨거웠던 그 튀김들) 목차 2021.06.28 - [놀러 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딸의 탄생일 기념,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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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글을 봐주시면 H9에 대한 것은 대부분 아실 수 있습니다.

 

2021.06.29 - [놀러간 이야기] - [경주 힐튼호텔] 경주 힐튼조식 호텔 뷔폐 난리통에서 삼킨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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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탄생일을 양껏 즐기고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허허

 

여러분도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