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주택 관련주 대장주 TOP5는 금강공업, 범양건영, 에스와이, NI스틸, 다스코, 포스코 인터내셔널입니다. 모듈러 주택은 80% 이상 공장에서 주택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조립하는 방법입니다. 모듈러 주택은 네옴 시티 테마와 정부지원 테마를 타고 있습니다.
목차
1. 모듈러 주택이란
2. 모듈러주택 관련주
3. 모듈러주택 단점
4. 금강공업 주가
모듈러 주택이란
주식쟁이 보보가 보유 중인 종목이 주목을 받길래 구독자님들에게 간단한 설명을 드리고자 오늘은 간략한 투자 글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해요. 먼저 모듈러 주택 관련주입니다. 결론부터 바로! 주식쟁이 보보가 보유 중인 건자재주가 바로 금강공업인데요. 아마 이전에 분석한 글을 써드린 적도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아래에 찾아서 달아드릴게요.
금강공업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도 제일 아래쪽에 따로 정리를 해드리기로 하고, 사실 금강공업을 투자할때 모듈러 주택사업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투자의 이유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빈살만이 네옴 시티 투자건으로 한국에 방문하고 빨리 집을 공급하고 싶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테마가 더해져서 모듈러 주택 관련주로써 관심을 받게 되네요.
모듈러 주택이란 공장에서 미리 창문, 벽, 전기배선, 배관 자재, 부품, 욕실 등등 주택의 거의 80%를 만든 다음 현장으로 옮겨와서 레고처럼 조립해서 만드는 주택이랍니다.
모듈러주택 관련주
위의 모듈러주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듈러 주택으로 아파트 같은 것을 짓지는 못합니다. 현재까지 모듈러 주택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주로 임시로 빠르게 거주지나 시설이 필요한 곳이랍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로 인해서 각 병원에서는 선별 진료소를 야외에 따로 만들어야 했는데 컨테이너보다 이런 모듈러 주택을 주문하면 한 달 안에 뚝딱 지어지기 때문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큰 공사현장 주변에 인부들이 머물수 있는 거주지에도 모듈러 주택이 많이 쓰입니다. 딱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네옴 시티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기본적으로 네옴 시티가 빨리 완공되고 동시에 친환경 ESG로 지어지길 원합니다. 네옴 시티는 사막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수많은 인부들이 머물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이 필요하겠죠?
적어도 삼성물산, 포스코 직원 숙소는 1만가구이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모듈러 주택 관련주가 이슈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모듈러주택 대장주 | TOP2 |
| 금강공업 | 주 사업은 강관사업 |
| 에스와이 |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생산 |
그 외 모듈러주택 관련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NI스틸
2. 다스코
3. 포스코인터내셔널
4. 범양건영
모듈러 주택 단점
그래서 네옴 시티 테마가 끝나고 나면 모듈러 주택의 미래는 어떨까요? 이런 지점이 투자자의 관심이죠.
정부에서는 모듈러 주택 활성화를 하겠다며 정책적으로 빠른 주거 공급이 가능한 모듈러 주택에 대해 지원을 나섰죠. 그런데 전체 주택시장에서 모듈러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아닌 0.6%입니다. 그 이유가 있겠죠?
모듈러 주택의 최대 장점은 빠른 건축이 가능하다입니다. 빠르면 30일 늦어도 50일이면 건물하나 뚝딱지어진단말이죠. 그러다 보니 모듈러주택의 수명이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의외로 30년-50년까지 잘 버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듈러 주택에는 치명적인 약점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테마주로 투자할 것이 아니라면 이런 점을 고려하고 가셔야겠죠?
모듈러 주택 단점
1. 모듈러 주택은 레고처럼 공장에서 실어온 자재를 잘 쌓아서 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다보니 네모반듯한 땅이 필요하고 4-5층 이상 고층을 짓기는 힘듭니다. 아래의 평창올림픽 숙소를 봐도 알 수 있죠.
2. 결국 모듈러 주택이 주거공간으로 쓰이려면 단독주택이나 빌라 정도인데 이쪽은 부동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이 아니죠. (대부분 아파트를 원함) 즉 자산으로써 모듈러 주택을 선호하지 않으면 활성화될 수가 없다.
3. 모듈러 주택은 공장형으로 찍어 나오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 할 수 없다.
4. 모듈러 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단열, 소음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5. 공장에서 실어와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주택의 특성상 꽤 비싼 운송비가 들고 나중에 철거할 때 역시 비용을 무시하기 힘들다.
6. 아직 모듈러 주택에 대한 품질에 대한 의문이 많다. 그래도 아래의 평창에서 지은 모듈러 주택을 보면 내부는 꽤 훌륭하긴 합니다.
금강공업 주가
즉, 정부에서 지원을 한다고 해도 네옴 시티 테마를 타도 모듈러 주택 관련주가 큰 힘을 받기는 힘들겠는데?라는 생각까지 갑니다. 그렇다고 금강공업을 매도할 생각은 없는데요. 기본적으로 금강공업 투자 아이디어에 모듈러 주택에 대한 아이디어가 크진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늘 주식쟁이 보보가 뭐라그랫쥬? 누군가 찍어주는 것만 찾아다니지 말고 저 주식쟁이는 어떤 논리로 종목에 접근하는지 보라고 그랬죠? 그래야 내 투자 실력이 늘어납니다.
금강공업에 대해서는 이전에 글을 적어 드린 적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되고 간략하게만 금강공업 종목을 매수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모듈러 주택 테마에 대한 고려보다는 인프라 구축에 따른 강관사업 확대와 아파트 공급을 늘려나갈 때 공공이든 민간이든 상관없이 들어가는 강관의 대표 주자자로 탄탄한 금강공업을 주목했기 때문에 포트에 넣었답니다. 강관사업은 인기사업은 아니라서 금강공업과 모 업체가 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만 늘어나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랍니다.
즉, 이미 과점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 데다가 이렇게 모듈러 주택과 같이 추가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은 좋습니다. 사업구조 탄탄하고요. 빠져나갈 구석이 없는 종목을 잘 픽해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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