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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워런 버핏 TSMC 매수한 이유 TOP3 (ft. 버크셔 포트폴리오 조회 방법)

워런 버핏이 TSMC 주식을 매수한 이유 TOP3 1. TSMC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한마디로 싸다고 판단. 2. 장기적인 반도체 수요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3. TSMC가 가진 미세공정 기능은 해자가 있다고 판단. 미 중 갈등에서 오히려 힘을 발할 수 있다고 본다.

 

목차


    1. TSMC 주가
    2. 워런버핏 포트폴리오
    3. 워런버핏 TSMC 매수
    4. TSMC 주가


    TSMC 주가

     

     

     

    주식쟁이 보보의 고백. 구독자님들께 귓속말드리자면 보보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불효자 포지션을 맡고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TSMC죠.  먼저 TSMC 주가를 볼까요?

     

    TSMC 주가
    TSMC 주가

     

     

    보보가 TSMC를 포트폴리오에 넣은 시기가 딱 2020년쯤이네요.  당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재택수업이 반복되고 그래서 여기저기에서 PC를 사고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쯤이었는데요. 초4 따님 학교에서도 노트북, 아이패드를 대여해주네마네하고 저희도 새로 아이패드를 구입했는데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는 순간 모든 것이 주식으로 연결되는 보보의 머릿속이 번쩍!

     

     

     

     

    바로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 애플에 대량으로 수주하는 TSMC!

     

     

     

     

    다른 기업이 못 들어올 만큼 해자도 있고 앞으로 PC 수요 빵빵하고 영업이익률도 충분히 나오겠구먼! 하고 매수를 했습니다. 그때도 TSMC 주가가 꽤 올라서 평단가가 80-90 사이로 기억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비싼 주식은 쳐다도 안 보는데 TSMC는 업사이드가 20-30%는 보여서 매수를 했습니다. 다만 주가가 좀 비싸니깐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크지 않게! 140불까지 올랐으니 투자 아이디어는 실현되었는데 매도 타이밍을 놓침.

     

     

     

     

    보보같이 주식판에서 구르고 구른 주식쟁이들도 이런 실수를 종종합니더. 비중이 작은 종목에 충분히 신경을 못쓰면서.. 그래서 포트폴리오는 최대한 심플하게 가야 함. 어쩔까? 고민하다가 배당받으면서 보유 결정. 이후 쭉쭉 주가가 흘러내리는 것 관망 중이었는데요. 으아니! 워런 버핏 옹께서 TSMC로 친히 납셔주셨다는 소식에 급히 계좌를 열어보았답니다. 오! 개이득!

     

     

     

     

    워런버핏 포트폴리오

     

     

    워런 버핏 옹이 중국 이슈로 제대로 두드려 맞고 있는 TSMC를 매수하신 이유는 뭘까요? 사실 워런 버핏이 TSMC를 매수한 것에 큰 의미를 두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애플 매수 이후 첫 번째 테크주 매수라서인데요. 오늘은 워런 버핏이 TSMC 매수한 이유와 TSMC의 현재 상황,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실 따라사도 되어요? 에 대한 보보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워런버핏이 TSMC를 매수한 수준을 살펴봅시다. 비중이 크지 않으면 매수 의미를 찾을 필요가 없으니까요.워런 버핏 옹은 올해 3분기까지 총 660억 달러 원화로 87조에 가까운 돈으로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개미들이 '개미 살려' 하고 마구 주식을 매도하고 도망갈 때 워런 버핏이 정확히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점을 첫 번째 주목하셔야 합니다. '대중이 두려움을 느낄 때 욕심을 내는 정확한 투자철학을 지키고 있죠?'

     

     

     

    87조에 가까운 매수로 형성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포트폴리오를 살펴봅시다.

     

     

    워런버핏 포트
    워런버핏 포트

     

     

    역시 가장 많은 포지션은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쉐브론,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지만 아래쪽 비중에는 상당한 변화가 생겼는데요. 워런 버핏 등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바로 알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서 해당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놓으시면 됩니다.

     

     

     

    투자 대가 포트폴리오 찾는 법

     

    강방천 펀드종목, 투자 대가 포트폴리오 찾는 법

    강방천 펀드 종목은 테슬라를 가장 큰 비중 20%대로 가져가고 있고, 차례로 구글(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TSMC, 유니티, 소피파이, 어도비, 도큐사인, 페이팔, 넷플릭스, 엣시, 인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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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버핏 매수
    워렌버핏 매수

     

     

     

    워런 버핏 즉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최근에 비중을 늘려서 매수한 것은 옥시덴탈 , 쉐브론은 석유에너지주고요. 파라마운트, LPX는 루이지애나 퍼시픽이라는 미국 건축소재를 파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JEP는 제프리스 파이낸셜이라는 금융회사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TSM는 3분기에 41억 달러를 들여서 매수해서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중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시할만한 정도는 아니죠?

     

     

     

    워런 버핏이 포트폴리오에서 팔고 있는 종목은 크로거, 제너럴모터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이 있습니다. 총 7조 원 가까이 팔았네요.

     

     

     

    사실상 TSMC를 포트폴리오에서 늘린 비중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 바이두를 판 금액에서 채워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워런 버핏이 중국 전기차 기대주 바이두를 판 이유에 대한 글은 제일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워런버핏 TSMC 매수

     

     

    그래서 워런버핏이 TSMC 주식을 매수한 이유 TOP3는?

     

     

    1. TSMC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한마디로 지금 TSMC 주가 겁나 싸다고 판단.

    2. 장기적인 반도체 수요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3. TSMC가 가진 미세공정 기능은 해자가 있다고 판단. 미 중 갈등에서 오히려 힘을 발할 수 있다고 본다.(아무나 할 수 없는 NM공정 나에게로 줘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의 3가지 이유로 워런 버핏이 TSMC의 추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에 TSMC 주가를 보여드리면서 빨간색 박스 표를 쳐놓았는데 워런 버핏의 평단 가는 정확히 모르지만 3분기 때 진입한 것을 생각하면 워런 버핏도 처물 리면서 TSMC를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 지금의 TSM의 주가에 진입하신다면 여러분의 매수 평단가와 워런 버핏의 매수 평단가가 엇비슷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워런 버핏이 산다고 따라 사고 판다고 따라 팔라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그도 꽤나 많은 실수를 함.) 다만 투자의 대가인 그가 어떤 시선으로 시장을 보고 있는지 배워볼 필요는 분명 있다는 말씀. 워런 버핏은 왜 굳이 삼성전자, 인텔이 아닌 TSMC를 매수했을까? 반도체 시장 자체를 좋게 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TSMC라는 회사 자체를 좋게 보고 있는 것인가? 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TSMC 주가

     

     

     

     

    TSMC는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1위 업체입니다. 즉 설계도를 받아서 반도체생산을 팍팍해내는 업체란 말이죠. 삼성전자는 전 세계 대표 메모리 업체이고요. 반도체 잘 아시는 구독자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두 업체는 결이 비슷한 듯 다릅니다. 그리고  TSMC의 가장 대표 고객은 '애플'입니다. 

     

     

    아주 잠깐 TSMC안에 흐르는 현금흐름을 살펴봅시다.

     

     

    TSMC 매출
    TSMC 매출

     

    보시다시피 TSMC 매출은 2020년 코로나를 기점으로 급증했습니다. 매출이 급증해도 현금관리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TSMC 영업이익도 살펴봅시다.

     

     

     

    TSMC 영업이익
    TSMC 영업이익

     

     

     

    TSMC 영업이익률은 최근 47% 에 부채비율은 31%입니다. 압도적이죠? 최근 TSMC 주가도 빠지면서 배당률 자체도 3% 가까이 올라왔단말이죠. 테크주 중에서 이 정도로 배당주는 기업은 찾아보기 힘든데 말이죠. 워런 버핏의 과거 발언을 잘 살펴보면 그는 늘 영업이익률이 20%가 넘어서는 기업은 늘 눈여겨보라고 합니다.

    보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ROE를 살펴봅시다.

     

     

     

    tsmc ROE
    tsmc ROE

     

     

     

     

    와우 tsmc ROE는 33%입니다. 이전에 ROE에 대한 글을 써드린 적이 있는데 아래에 달아드릴 테니 참고하시고요. 10%만 넘어도 이 기업 판관비 관리 빡세게 잘하는 구만! 생각할 수 있는데 tsmc ROE는 무려 33%입니다. 워런 버핏 옹에 잠깐 빙의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이 오이, TSM 이 놈 아주 건실하게 물건도 잘 만들고 돈도 잘 만들어내는데 주가가 완전 저점을 찍었구먼!
    단기적으로는 얘가 만드는 상품이 덜 팔릴 수도 있지만 롱텀으로 보면 수요가 줄어들 수가 없는 것이 TSMC 이 놈이 만들어내는 상품이지. 중국애가 TSMC 때리면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 때 나는 슬금슬금 사놔야겠어! 허허허

     

     

     

     

     

    워런 버핏이 구조하러 와줘서 기분이 좋은 주식쟁이 보보는 오늘의 돈 되는 글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돈 버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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