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에서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를 19700원으로 잡았고 리오프닝이 되면 대표 미용기기관련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 제이시스메디칼은 2021년 상장하여 스톡옵션 행사에 대한 오버행 부담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목차
1. 미용 의료기기 관련주
2. 제이시스메디칼 주가
3. 제이시스메디칼 매출
4. 제이시스메디칼 재무제표
5. 제이시스메디칼 골드만삭스
6.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
7. 제이시스메디칼 오버행
미용 의료기기 관련주
여러분, 리오프닝이 정말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처음 터지고 워런 버핏도 델타를 팔고 나올 때 '어이어이~영감 너무 겁이 많은 것이 아니오!' (실제로도 이렇게 얘기했음..)라고 말하며 델타항공으로 들어갔던 보보.
메르스도 현업에서 겪어 봤기 때문에 코로나도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과거의 나란 녀석.
워런 버핏 옹은 늘 옳았습니다.
장장 코로나 3년째가 되니 리오프닝주 이슈가 그동안 몇 번이나 주식장을 스쳐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 오미크론의 양상을 보니, 아, 진짜 리오프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우리가 기대했던 그런 마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프리한 리오프닝은 아닐 것 같고요.
결국 집단면역이랄까요, 걸릴 사람 다 걸리고 나면 끝날 리오프닝이라 그 사이사이 진단키트주, 재택치료주의 시간도 올 것 같고요.
한마디로 혼재성 기간이 있지만 결국 리오프닝의 시간은 온다고 보는 거죠.
리오프닝주 하면 여행주, 항공주 등을 생각하시는데, 그사이 리오프닝의 범위가 커지며 의류주, 화장품주, 미용의료기기주까지 시장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보는 투자하는 엄마, 즉 여성입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소비가 가장 줄었던 부분은 화장품, 미용, 의류 순이었답니다.
특히 2년간 색조화장품, 립스틱에 쓴 돈은 제로였죠. 그래서 클리오나 잉글우드 랩 같은 색조화장품 업체도 중간중간 공부를 했습니다.
피부과는 코로나 전에는 지인의 병원에 적어도 한 달에 1번은 가서 토닝, HIFU 등을 받아왔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역시 거의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내가 제일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보보는 여성의 입장에서 코로나 전에 소비하던 제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피부에 대한 관리, 즉 모공, 주름, 색소에 대한 돈을 쓰기 시작할 텐데 리오프닝이 되면 미용기기쪽을 주목해야 한다고 딱 1년 전부터 생각해왔답니다.
그래서 지인이신 저의 담당 피부과 원장님께 물어봤죠.
의사 입장에서 어떤 미용기기가 많이 쓰고 환자들에게 효과 좋고 선호받는 기계가 무어냐고요.
그러니 하신 말씀.
예전에는 클래시스의 슈링크가 피부미용병원의 기본 템이었다면 요즘은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펌, 포텐자도 많이 쓰고 루트로닉의 피코, 클라리티도 좋다.
역시 업계에 있어서 그런지 직관적으로 언니가 진짜 중요한 얘기를 했는데 최준철 대표가 이야기한 K-뷰티의 대표주자, 우리나라 미용의료기기 대장주 3 대장이 바로 1. 클래시스 2. 제이시스메디칼 3. 루트로닉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지금까지 미용의료기기 일차 대장주는 클래시스였습니다.
처진 얼굴을 올려붙여 주는 멀츠의 울쎄라가 좋기 한데 너무 비싸서 샷당 가격이 비쌀 때 운 좋게 클래시스의 HIFU기계 슈링크가 울쎄라의 자릴 대체했습니다.
저도 데모 기계로 팁 값만 내고 클래시스의 슈링크를 여러 번 맞아봤는데, 가격에 비해 리프팅 효과가 덜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래시스에 투자하는 남자 투자자라면 좀 알기 힘든 부분이 실수도 있는데요.
즉, 클래시스의 슈링크가 명성에 비해 효과는 덜하고 통증은 생각보다 심해서 다시 맞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미용의료기기는 고객을 둘로 나눌 수가 있는데 미용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사, 시술을 받는 환자가 있습니다.
만약 시술을 받은 환자가 효과가 별로네요. 너무 아파요.라는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면 의사 입장에서는 그 회사 기기의 효과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어서, 1년 전 당시에는 미용의료기기 대장주로 클래시스를 주목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보보는 패스를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시술을 받아본 결과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펌, 포텐자는 가성비는 더 좋은데 별로 아프지 않더군요! 오~ 관심이 확 생겼습니다. 그래서 관심종목으로 넣고 알아보기로 합니다.
제이시스메디칼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을 위해서 종목 탐구를 해봅시다.
제이시스메디칼 주가
제이시스메디칼의 시작
제이시스메디칼은 2017년 유안타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 즉 스펙주로 상장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3월이 되어서야 제이시스메디칼로 합병되면서 신주가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상장 시기를 잘 기억해둬야 합니다.
(보보가 바로 제이시스메디칼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상장 1년 이내의 주식을 잘 사지 않는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드린 기관과 투자자들의 오버행 이슈 때문이죠. 아래 글에서 LG엔솔의 오버행 이슈를 읽어보시면 이해가 잘 가실 거예요.
2022년 신규 상장주 공모주 총정리 (feat.LG에너지솔루션 납품 관련주 )
제이시스메디칼 제품
제이시스메디칼의 제품은 주로 HIFU라고도 불리는 초음파 리프팅 기계 울트라쎌, 리니어펌, 고주파 RF를 이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해서 주름을 없애고 피부결을 올리는 포텐자가 대표상품입니다.
대부분의 미용기기주들이 제이시스메디칼 역시 그렇듯 IPL, HIFU, RF기계를 팔아서 나오는 매출보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서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니들, 팁과 같은 소모품의 매출이 44.8%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병의원에서 자신의 제품을 유치를 해 놓아야 이런 소모품을 꾸준히 납품할 수 있는 것이니깐 병의원에 마케팅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저도 문서로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참고만 하세요. 원장님들을 통해 들은바로는 제이시스메디칼에 초기 자본을 크게 투자한 분들 중에 피부미용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쌤들이 꽤 계시다고 하는 군요. 초기투자자에 실제 기기를 사용하는 의사쌤들이 있어서 업계가 흘러가는 것을 잘 알기에 제이시스메디칼은 마케팅도 꽤나 효과적으로 하고 들었습니다.
웨비나라고 하는 세미나를 통해서 신규 병의원뿐만 아니라 기존의 병의원에도 꾸준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이시스메디칼 매출
제이시스메디칼 매출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소모품이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용의료기기의 가격도 꾸준히 올려서 가격전가도 하고 있고요.
제이시스메디칼 재무제표
제이시스메디칼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2018년부터 279억->2021년 815억으로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2021년 228억을 기록했습니다. FCF도 꾸준히 늘어 현금흐름도 괜찮은 편인데 의외로 대손 충당금이 7억이나 있어서 요건 좀 더 파볼 필요가 있다고 봐집니다.
작년까지 미용의료기기 관련주로 제이시스메디칼을 잘 모르던 분들이 제이시스메디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는 미국의 3대 투자회사 골드만삭스의 힘이 컸습니다.
잊을만하면 골드만삭스는 '제이시스메디칼 buy!!'라는 외국계 리포트를 꾸준히 냈거든요.
제이시스메디칼 골드만삭스
유안타야 제이시스메디칼 스팩주 상장에서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늘 호의적인 리포트를 내는 것이 이해가 되는데 골드만삭스는 왜 늘 제이시스메디칼에 호의적인 리포트를 내는 걸까요?
2021년 1월 30일부터 최근 2022년 2월에도 골드만삭스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를 19700원으로 올렸습니다. 위에도 있는 CL이란 컨빅션 리스트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강력 매수를 의미한답니다.
최근 골드만에서 낸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의견을 살펴볼까요?
우선 기본지식부터 드리자면 제이시스메디칼 매출 비중은 미국> 중국> 한국입니다.
골드만에서는 2022년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 모멘텀으로 총 3가지를 잡았습니다.
- 2022년 2분기에는 리니어펌같은 HIFU, 4분기에는 신규 RF 기기 출시
- 중국시장 진출전략 확대
- 글로벌 1위 헬스케어 업체 미국 시노슈어와 3년간 포텐자에 대한 재계약
앞서 저의 경험을 말씀드렸지만 제이시스메디칼 제품은 시술받는 동안 고통이 적습니다.
저는 이걸 굉장히 큰 장점으로 보고 있는데 골드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미용기기가 아파봤자 얼마나 아프겠어?라고 하시겠지만 마취크림을 바르고도 HIFU를 받으면 얼굴과 하악골을 때리는 통증은 굉장합니다.)
그래서 2022년 4분기에 나올 RF 신제품이 제이시스메디칼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고, 제이시스메디칼의 가장 큰 약점인 중국 매출이 미미하다는 점은 제테마와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구체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커버할 수 있다고 골드만은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의 목표주가를 18000원 - 19700원을 잡은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이시스메디칼 2021~2025년 매출 증가율은 21%에서 49%, WACC9.2% TGR 2%을 잡으면서 목표주가가 18000원 - 19700원이 나왔는데요. 현재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는 어느 정도 일지 아래에서 살펴봅시다.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
현재 제이시스메디칼 주가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년 전쯤 처음 제이시스메디칼 주가가 6500원 일대부터 지켜보면서 2021년 한 해 동안 위와 같이 주가가 흐르는 것을 지켜보았는데요.
보시면 제이시스메디칼 7500-8000원에 매물대가 몰려있습니다.
조금 특이했던 점은 보통 차트 윗 상단에 매물대가 있는 경우 개인이 비중이 높은데 제이시스메디칼은 외인과 기관이 비율이 높더군요. (그래서 골드만이??)
골드만삭스가 말한 제이시스메디칼의 목표주가인 19700원까지 갈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누가 저한테 와서 K-뷰티 미용의료기기 관련주 중에서 어떤 종목이 제일 매력적입니까?
물어보시면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을 말하고 싶습니다.
미용시장은 굉장히 트렌디한데 클래시스에 비해 제이시스메디칼과 루트로닉이 이제 막 개화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는 사실 지금 매출 숫자로는 정확히 산출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리오프닝 주로써 상방이 열려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굳이 대략적으로 제이시스메디칼 목표주가를 내보자면 2022년 EPS 347 x PER 32 하면 11104원이군요.
아, 참 그런데 왜 1년 전에는 제이시스메디칼을 안 샀냐고요?
바로 IPO 한 지 1년이 안된 기업에 늘 나오는 오버행 이슈때문에 저는 투자원칙상 상장 1년 이내 주식은 매수하지 않습니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구요? 이미 이전에 심하게 물려봤죠.뭐...
제이시스메디칼 오버행
제이시스메디칼 스톡옵션 1차는 17만 주, 행사가액은 5천 원입니다. 현재 행사가 가능하지만 전체 제이시스메디칼에서 1%도 안 되는 물량이니 무셔하셔도 좋고요.
제이시스메디칼 스톡옵션 2차는 30만 주로 역시 행사가액은 5천 원입니다.
2차 스톡옵션의 행사 가능 기간은 2023년 3월부터입니다.
제이시스메디칼 스톡옵션 3차는 47만 주로 행사가액은 2만 원, 행사가능 기간은 2023년 2월부터입니다.
(골드만???)
상장한 지 얼마 안 되는 종목들은 초기 투자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주식을 던지면 주가가 희석되기 때문에 악재이고 이를 오버행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제이시스메디칼은 2021년 10월 공시 때 2대 주주 지분율이 12%에서 4.8%로 그리고 3대 주주 지분율이 7%에서 5%로 줄었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이런 식의 오버행 이슈는 제이시스메디칼에서 지속될 이슈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아래의 치과병원에서 꼭 볼 수 있는 치료의료기기 제노레이가 2021년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는데 그 이유도 꼭 한번 체크해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할게요.
투자는 늘 스스로 생각해서 신중하게 고고해자구여!
보보는 또 관심 가져볼 만한 주식들을 잘 정리해서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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