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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이야기/몬트리올 해외연수

캐나다 콘도 주차 비용 및 주차장 사고 때 주차 티켓과 견인?

캐나다 콘도 주차 월 비용은 보통 100달러-200달러이니 참고하세요. 캐나다 콘도 주차 관리는 꽝이다. 내가 돈 내는 자리에 다른 차가 대어져 있어도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경찰을 부르는 것뿐이라고 한다. 경찰이 오면 티켓을 끊거나 차주를 조회해서 전화를 하고 티켓을 끊는다고 한다.

 

목차

    1. 캐나다 콘도 주차 비용
    2. 캐나다 주차장 사고


    캐나다 콘도 주차 비용

     

     

    여러분 한국에서 돈 잘 벌고 계십니꽈? 매번 돈이 흐르는 곳을 짚어드리다가 캐나다로 잠시 살러오는 바람에 약간의 공백이 있는 주식쟁이 겸 투자쟁이 보보의 블로그입니다. 구독자님들께는 바로바로 글을 써드리지 죄송스러운 마음뿐인데요. 1달까지는 적응기간을 주십시오! 

     

     

    대신 1달전에 써드린 SM분석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그동안 꽤나 쏠쏠하셨을 텐데요. 이렇게 반발자국만 일찍 움직여도 주식장은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워낙 투자와 분석을 생활화하다 보니 효율이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요. 캐나다에 와서는 정말이지 깨닫습니다. 한국이 얼마나 효율적인 나라인지.

     

     

    이 나라가 진정 한국보다 GDP가 높은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원자재가 많은 것 외에는 인적자원은 정말이지 최악입니다. 이놈들 일을 안하네요. 효율이라는 것이 없어서 여기에서 사업하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이 캐나다 놈들을 데리고 일하려면 정말 속터지겠다라는 생각까지 드는 요즈음인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근황보고 겸 캐나다 도시는 과연 차를 보유하기 좋은 곳인가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이 중고차 구매였습니다. 어떤분은 도시에 메트로가 잘 되어 있는데 굳이?라고 말하시지만, 짧은 일 년 동안 캐나다 도시만 볼 것이 아니 자나요? 저는 지금 돈으로 시간을 사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효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로 중고차를 사서 빠르게 이동하고,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딸에게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캐나다 외곽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도시지역은 주차하기가 참 힘듭니다. 흔한 몬트리올 거리주차에는 이런 표시가 덕지덕지 붙어있단말이죠.

     

    몬트리올 주차
    몬트리올 주차

     

     

    위의 주차표시는 7시부터 8시까지 월요일에는 주차가 금지된다. 이쪽은 섹터 75주차표 있는 사람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주차가 된다는 둥의 내용인데 참으로 비효율적입니다. 게다가 외국인이 처음 오면 뭔지 알아보기도 힘들죠. 그래서 우선 콘도 내에 실내주차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1번 방법입니다.

     

     

     

    저희 콘도는 비교적 고급을 콘셉트를 잡고 있어서 1달에 주차+ 짐보관 락커를 거의 25만 원으로 받고 있습니다. 보통 캐나다 도심지 콘도는 한 달 주차 비용을 100달러-200달러를 잡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주차 1대 무료 1대 추가에 몇 만 원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 도로에 주차해도 1시간에 4달러씩 받는 것을 보면 캐나다 콘도 주차가격이 어느 정도 그들 사이에는 합당한 정도라는 생각도 드는 요즈음입니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캐나다 주차장 사고

     

     

    비싼 돈을 주고 캐나다 주차장을 빌리는 대신  지정석이 있고 계약서에는 해당 자리에 대한 표시까지 되어 있단 말이죠. 그렇게 며칠을 잘 쓰던 우리가 잠깐 외출하고 왔더니 우리 파킹스팟에 대어져 있는 어떤 BMW! 한국이었으면 차 앞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면 되죠.

     

     

    차 빼세요!

     

     

    그런데 여긴 캐나다입니다. 전화번호 따윈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시큐리티에게 올라갑니다. 누가 우리 자리에 차 대놨어요. 그럼 뭐 방송 같은 것을 하거나 차량 조회를 하는가? 하하핳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캐나다를 만만하게 보신 거죠. 얘네들은 그런 효율적인 것이 1도 없습니다. 경찰에 전화를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경찰이 와서 차량조회를 해서 해당차에게 전화를 할 거랍니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해결이 되었을까요? 천만의 콩떡.

     

     

     

    며칠이 지나도 말이 없고, 임시로 대라고 한 주차자리도 더는 대지 말라고 티켓 끊는다?  이 ㅈㄹ을 시전합니다. 그래서 결국 고운 말로는 해결이 안 되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되는 영어로 끊임없이 ㅈㄹ을 했습니다.  너네 캅 불렀다며? 아, 부르긴 불렀지 근데 언제 오는지 왔는지 우리도 몰라. 그럼 나는 주차 어떻게 해? 급하면 네가 캅에게 또 전화하든지? 내가 한 달에 돈을 25만 원씩이나 내는데? 나보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이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물론 어설픈 영어로 했지만요. 결국 주차문제는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고, 시큐리티가 내 눈앞에서 경찰에게 전화하는 것까지 보고 올라온 의지의 한국인.

     

     

     

    캐나다에 잠시 있으면서 느낀 것은 얘네들한테는 한번 말해서 바로 들어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계속 물어보고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주고 시간이 걸립니다. 그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상 30분간 잠깐 비운사이에 와서 쏙 대어 놨길래 정말 짧은 시간이니깐 CCTV로 어떤 차인지 트래이킹 해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자기 일이 아니랍니다. 캐나다 놈들.. 하...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아무튼 경찰은 불렀지만 언제 올지 모르고, 그들이 티켓을 끊는지, 차주한테 직접 전화를 할지 알 수도 없고, 실수한 것인지 일부러 댄 것인지도 모르는 차주가 이사실을 알고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아까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길래 성격 급한 한국인답게 종이 한 장 찢어서 영어로 끄적여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자리는 법적으로 나의 주차자리이고 너는 불법점유를 했다. 나는 경찰을 불렀다.
    다시는 여기에 주차하지 마라. 

     

     

     

     

     

    이렇게 영어로 쓴 노트를 유리창 앞에 놓고 왔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 것은 이것 때문에 나의 아까운 시간이 먹혔다는 사실. 그래서 더는 신경 쓰지 않고자 하는 목적에서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구독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드려야 하니깐 간단하게 정리를 해볼게요.

     

     

    1. 캐나다 도심지는 정말 운전하기 별로인 곳이다. (캐나다 미국 운전하기 좋다는 말은 믿지 마세요. 시골이야기입니다.)

     

     

    2. 생각보다 캐나다 주차 비용은 비쌉니다. 캐나다 콘도 주차 월 비용은 보통 100달러-200달러이니 참고하세요.

     

     

    3. 캐나다 콘도 주차 관리는 꽝이다. 내가 돈 내는 자리에 다른 차가 대어져 있어도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경찰을 부르는 것뿐이라고 한다. 경찰이 오면 티켓을 끊거나 차주를 조회해서 전화를 하고 티켓을 끊는다고 한다.

     

     

    4. 이런 주차문제 해결은 지금 며칠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 콘도 회사에서 하는 관리는 한국 수준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 꼭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뭐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재빨리 하는 곳이다.

     

     

    5. 큰 기대 없이 온 캐나다 1년살이이지만, 없는 기대도 와장창 깨질 만큼 캐나다의 서비스는 후지다. 한국의 경쟁에 실망해서 캐나다나 미국에서 살아볼까? 생각한다면 그들이 다시 한국으로 역이민 할 가능성이 거의 115%이다.

     

     

     

     

    저는 한국식으로 종이에 글을 적어서 경고문을 날리고 왔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ㅅ퀴의 면상을 보고 싶지만 여기는 뭐 그럴 수도 없군요. 뭐 경고문도 안 통하면 저는 견인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얘네들은  그냥 좋은 말로 해서는 알아듣질 않더군요. 이런 캐나다 콘도 주차장 사건 외에도 어마무시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차차 풀어보도록 하고요. 성격 급하고 효율백퍼인 투자쟁이 보보는 캐나다에서 또 다른 사업의 기회를 찾아서 여러분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카네기경이 그랬던가요? 불평과 불만이 있는 곳은 기회의 땅이다. 그 불평과 불만을 해결해 주는 이 가 바로 사업가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시차적응하고 캐나다 생활에 적응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주식, 투자 이야기도 와장창 쏟아드릴게요! 기다려주세요!!

     

     

     

    캐나다 1년 살기 비용 및 후기 (ft. 몬트리올 초등학생 캠프)

     

    캐나다 1년 살기 비용 및 후기 (ft. 몬트리올 초등학생 캠프)

    자녀 무상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1년살이를 할 때 비용은 토론토, 밴쿠버등 대도시의 경우 1억 5천은 생각하시고, 몬트리올같이 다소 인기가 없는 곳은 1억까지 생각해야 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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