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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이야기/몬트리올 해외연수

해외 여행 수화물 늦게 나오는 이유 및 수화물 분실시 대처 방법 총정리

해외여행에서 수화물이 늦게 나오는 이유는 이전 짐 바코드, 거추장스러운 손수건, 리본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해외공항에서 수화물 분실 시 그래도 공항을 나오지 말고, 짐 찾는 곳 근처 수화물 분실 데스크에서 PIR 서류를 작성하고 여행자 보험 약관도 살펴본다.

 

목차

    • 해외여행 수화물
    • 수화물 빨리 찾는 법
    • 해외여행 수화물 분실
    • 해외여행 수화물 파손

    해외여행 수화물

     

    연수를 간 동안 정말 수많은 해외 비행기 편과 다양한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해외여행을 갔을 때 내 수화물이 빨리 나올 때가 있고 늦게 나올 때가 있더란 말이죠. 워낙 캐나다나 유럽 비행기회사에서는 수화물 분실이 흔합니다. 그래서 캐리어가 안 나오면 엄청 불안해집니다.

     

     

     

    수화물 분실
    수화물 분실

     

     

     

    그래서 오늘은 여름방학 맞이 해외여행을 갔는데 내 수화물이 나오지 않는다든가, 파손된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그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투자도 리프레쉬를 해줘야지 잘 되니께요! 그리고 여러분의 캐리어가 유독 늦게 나온다면 특정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년간 해외여행을 경험으로 오늘은 여러분의 수화물을 빨리 찾을 수 있는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화물 빨리 찾는 법

     

    혹시 매번 해외 여행을 갈 때마다 다른 일행의 짐보다 여러분의 캐리어만 늦게 나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럼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합시다. 그리고 이번 해외여행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수화물을 찾아보자고요.

     

     

     

    1. 캐리어에 이전 여행 짐 태그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 경우 수화물 인식 1번 오류입니다. 제 친구가 이전 여행한 것들의 추억이라며 과거 수화물 바코드를 캐리어에서 떼고 있지 않길래 등짝 스매싱해 주고 다 떼어준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전 바코드라고 해도, 수화물 인식의 오류가 되어서 내 캐리어가 파리가 아닌 런던으로 날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화물을 붙이기 전 무조건 이전 짐 바코드는 다 떼내어 주세요.

     

     

     

    2. 다른 캐리어와 구분하기 위해 손잡이나 몸통에 손수건, 리본, 벨트 등을 매어놓았다.

     

     

    요것도 수화물 바코드 인식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캐리어는 결국 직원이 수동으로 찍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러면 수화물이 늦게 나올 수밖에 없겠죠? 수화물을 빨리 구분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가벼운 커버를 해 놓는 것이 캐리어 보호도 되고 좋습니다.

     

     

     

    3. 수화물을 붙일 때  벨트 위에 바퀴부터 올려놓았다.

     

    해외에서는 캐리어를 셀프로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캐리어를 컨테이너 벨트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짐 바코드가 위를 향하게, 바퀴는 세로면으로 눕혀서 올려야 짐이 빨리 나옵니다. 


     

    해외여행 수화물 분실

     

     

     

     

    사실 해외여행에서 비행기를 내리자마자 수화물이 분실되면 여행 시작부터 싹 망치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여행지를 이동하며 여행하는 경우인데요. 기다리면 보통 90%는 나에게로 돌아오지만, 내가 다른 도시로 이동하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기다려도 해외여행지에서 수화물 분실 시 여러분이 대처할 방법을 a부터 차례로 알려 드릴게요.

     

     

     

    1. 공항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짐 찾는 곳 바로 옆에 있는 항공사 수화물 분실 카운터로 가서 PIR서류를 작성하세요.

     

     

     

    수화물 분실 센터
    수화물 분실 센터

     

     

    각 항공사는 수화물 분실 창구가 공항 내에 있습니다. 여기서 수화물 분실 신고서 PIR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스카이 팀에서 World Tracer 시스템을 통해 여러분의 짐을 찾게 되면 PIR에 적힌 연락처 또는 이메일로 연락을 하게 되는 것이죠.

     

     

     

    PIR서류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됩니다.

     

    - 캐리어 특징, 색상, 크기, 브랜드

    - 캐리어 안에 들어있는 물품: 전자제품 등 주요 물품 내용.

    - 캐리어 도착 시 받을 연락처, 호텔 주소

     

     

     

     

    비싼 항공사에서는 호텔로 직접 수화물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해외여행 항공사들은 직접 공항으로 찾으러 오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2일 이내 연락이 오는데, 유심등이 없어서 해외 폰 번호가 없는 경우, 호텔 전화번호와 개인 이메일 주소를 꼭 적어 놓으세요.

     

     

     

    사실 해외여행에서 수화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멘붕이 오기 때문에 PIR을 작성할 창구를 찾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때는 영어가 잘 되지 않아도 지나가는 항공사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해외에서는 가만히 있다고 절대로 내 일을 도와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 수화물 파손

     

     

    심한 경우 아예 항공사에서 수화물을 분실해 버렸거나, 캐리어가 심하게 파손되어 나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항공사와 여행자 보험을 통해서 보상을 받으시면 됩니다. 아, 해외여행 가시기 전 가장 싼 것이라도 여행자 보험은 꼭 들고 가셔야 합니다. 다치거나 수화물 분실되거나 할 때 정말 필수템입니다.

     

     

     

     

    여러분이 해외여행에서 수화물이 분실되거나 파손된 경우 최대 1kg당 230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에 필요하는 서류는 PIR, 캐리어 구매 영수증, 캐리어 안에 있던 물품 목록 및 가치 증빙 서류등입니다. 물론 바로 돈으로 돌려주는 것은 아니고,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청구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화물 보상
    수화물 보상

     

     

     

    경험상 저가항공사들은 수화물 보상에 짭니다. 만약 캐리어안에 비싼 전자기기, 렌즈, 주얼리들이 들어있었다면, 영수증 등 견적서를 잘 확보해서 청구를 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해외여행 갈 때는 옷조차도 비싼 옷은 잘 넣지 않습니다. 실제 해외에서는 승객의 수화물을 열어보고 비싼 물건을 슬쩍 빼가는 직원들이 적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캐리어도 가볍고 튼튼한 놈으로 잘 챙겨가시되 캐리어 안에는 최대한 잃어버려도 속이 덜 쓰린 물건으로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공사 놈들이 캐리어를 아예 분실하면 위의 보상금액에 따라 지원이 되지만, 캐리어의 바퀴가 빠진다던지 가벼운 손상에는 그냥 수리 비용만 쬐금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분실 물품이 있다고 PIR을 써도 미리 캐리어안 사진을 찍어놓거나 증거가 있지 않은 한 보상은 잘 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너무 답답한 경우에 항공사의 한국 직원 또는 통역을 요구하시거나, 한국관광공사 해외여행 긴급전화  +82 232100404로 연결해서 문제를 해결해 보실 수 있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 영어 울렁증으로 수화물 분실, 파손에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해외는 요구한 만큼 돌려주더군요. 오늘의  글을 참고하셔서 여러분의 권리를 꼭 챙기세요! 그리고 꼭 튼튼한 캐리어를 가지고 해외여행을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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