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점도표를 보면 최종 미국 금리 4.61%로 보던 평균값이 5.1%로 올랐습니다. 즉 FOMC 위원들은 2023년 미국 금리를 5%대까지는 올려야 된다고 예상하고 있고, 미국 주요 증권사도 비슷한 컨센서스를 보인다. 미국 '실업률'과 '서비스 물가'로 미국 금리 인하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목차
1. 2022년 12월 FOMC
2. 금리 점도표
3. 2023 미국 금리 전망
4. 피해야 할 주식
5. 2023년 피해야 할 주식
2022년 12월 FOMC
N년차 주식쟁이로, 투자쟁이로 살아오던 보보. 최근만큼 개미들의 수준이 올라간 적이 있나? 싶을 만큼 정보의 질도 올라가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장 참여자 대부분 FOMC를 하든가 말든가 노관심. 내 종목 가즈아!! 정치 테마주! 막 이런 것이 다였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주식쟁이들은 FOMC 회의한다고 하면 새벽 4시에도 파월 의장이 뭔 소리를 했는지 정신 바짝 차리고 보시더라는 것.
뭐, 갱장히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동시에 아, 너무 어렵게 주식에 접근하시는데?라는 우려도 동시에 듭니다. 프로공부러라면 뭐 이런 것도 즐기시겠지만, 우리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이런 뉴스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본질. 결국 돈을 벌려고! 수익률을 올리려고 FOMC에서 파월이 어쨌네 저쨌네 이런 어려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웬만해서는 FOMC고 뭐고 글 주제로 가져오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큼 깊이 있게 알지도 못하고요.) 너무 어렵게 쓰인 기사, 그리고 블로그 글들, 유튜브가 많아서 좀 쉽고 간단하게 2023년 주식시장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이런 무거운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내용은 무거워도 주식쟁이 보보는 갱장히 가벼우니까 주린이라도 편하게 보실 수 있게 오늘의 돈 되는 글 주제를 풀어보겠습니다.
긴말 빼고 12월 FOMC에서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요약해보면 '사람들이 더 짤리고 (실업률이 늘어나고), 서비스 물가 (이발소등 인력이 제공하는 물가)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미국 금리 인하 생각도 안 하고 있다!'입니다.
요번에 CPI가 7.1%가 나와서 사람들은 기대를 했거등요. 야야! 파월 물가가 좀 빠지고 있자네! 이제 금리 좀 적게 올리자. 아예 금리인하로 돌아서면 더 좋고! 그랬지만 단호하게 2023년에는 미국 금리 물가 인하는 없다.라고 외친 파월 의장. 그럼 파월 의장 산하 FOMC에서 주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일지 알아야 앞으로 미국 금리가 어떻게 될지 추정해볼 수 있겠죠?
결론부터 알려드리면 파월 및 FOMC는 지금 실업률과 서비스물가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2023 미국 금리 전망
2023년 미국 금리 전망이 왜 사람들의 관심사이냐면 이것이 주식쟁이들 뿐만 아니라 기업, 부동산, 자영업자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금리를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당연한 전제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회사, 투자하거나 살고 있는 부동산,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 중 대출 없이 현금만으로 운용하는 곳은 전혀 없습니다.
금리는 돈의 중력인데 금리가 오를수록 돈을 빌리기 힘들기 때문에 다들 죽는소리를 하는 거죠. 이렇게 다들 힘든데 연준 파월 등이 계속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물가가 너무 올라있기 때문에 위험! 위험! 하면서 수요를 죽이는 겁니다. 문제는 2022년까지 중국의 제로 코로나로 경제활동이 거의 없었고 2023년부터는 중국 수요까지 늘어날 예정이죠. 공급> 수요 돼야 물가가 떨어지는데 지금 공급망들은 모조리 부러져있고 (러시아 전쟁) 2023년부터 중국의 수요까지 올라오는데 과연 물가를 잡기 쉬울까? 요런 생각까지 우리 구독자님들이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대다수의 희망회로 돌리는 사람들 논리를 살펴보면 이제 더 이상 물가가 안 오르네? ->와! 피크아웃이네!->이제 곧 금리 내리겠네? -> 빅 테크주 사자! 또는 부동산 사자! 뭐 이런 식인데 굉장히 허술합니다. 이번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이야기했듯 그들은 여러분의 자산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리 내려주자! 뭐 이렇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물가 안정'입니다. 그리고 물가안정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저런 희망 회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 확실한 증거는 '실업률'과 '서비스 물가' 입니더.
아, 참고로 지금 미국의 실업률은 50년이래 최저치입니다. 갈길이 멀다는 사실.
금리 점도표
여러분이 보셔야 하는 것도 파월과 같은 시선으로 실업률, 서비스물가를 주목해야 하고, 글로벌 최다 수요처인 중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까지 봐야 진정한 금리 피벗을 예측 전망해볼 수 있다는 요약을 해드리고요. 다시 미국으로 넘어와서 FOMC의 금리 점도표를 한번 살펴봅시다.
파월이 금리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FOMC 위원들이 이렇게 금리 투표를 해서 점도표를 만듭니다. x축은 연도 y축은 금리 퍼센트랍니다. 금리 점도표를 보면 최종 미국 금리 4.61%로 보던 평균값이 5.1%로 올랐습니다. 즉 FOMC 위원들은 2023년 미국 금리를 5%대까지는 올려야 될 듯! 하고 얘기하고 있는 거죠.
그럼 미국의 주요 금융사에서는 2023년 미국 금리의 상단 값을 어디까지 전망하며 보고 있을까요?
2023 미국 금리 전망
미국 금융사 | 미국 금리 (예상) | 미국 금리 정점 (예상) |
모건스탠리 | 4.5%-4.75% | 2023년 1월 정점, 2024년부터 금리인하 |
BOA | 5%-5.25% (고용강하면 6%) | 2023년 여름 정점, 2024년부터 1%씩 인하 |
JP모건 | 6.5% | 2023년 하반기 정점 |
골드만 | 5%-5.25% | 2023년 5월 정점. |
ING | 4.75%-5% | 2023년 2월 정점. 3분기부터 인하 |
메릴린치 | 5%-5.25% | 2023년 3월 정점. |
2023년 FOMC는 1월 31일에 예정되어 있고, 3월, 5월, 6월 이런 식으로 회의를 한다는 점도 알고 가면 좋겠습니다.
피해야 할 주식
그래서! 2023년에 미국 금리 인하는 없을 예정이라면 무슨 주식을 사야 하는가? 어떤 주식 종목은 피해야 하는가? 가 투자자 입장에서 궁금해할 내용이죠. 동시에 우리나라 2023년 부동산 시장은 언제 방향 전환을 하는가? 지금 떨어졌을 때 사야 하는가? 더 기다려야 하는가? 아님 지금이라도 던져야 하는가? 이런 수많은 질문들이 투자자들의 머릿속에 떠다닐 것 같아요.
먼저 지금 미국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는 40년 만에 있는 일이다. 우리는 길게는 1970년대의 상황, 그리고 2008년 리먼사태 이후 금리인하로 돌아 섰을 때 과거 사례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70년대 연준은 위와 같이 여러 번 헛발질하면서 3차 인플레이션이 왔고 결국 폴 볼커가 20%까지 미국 금리를 올리면서 생명의 위협에 총을 차고 다니기까지 했죠. 즉, 역사가 반복되면 2023년부터 제롬 파월은 우리 같은 투자자와 정치인들로부터 금리를 낮춰라!라는 요구와 압박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전처럼 아, 물가 좀 잡힌 것 같은데 금리 좀 내려볼까? 하면 우리는 2차 인플레이션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공급망이 복구가 안된 상황에서는 백퍼 2차 파도가 옵니다. 이런 역사를 잘 알고 있는 파월 의장은 12월 FOMC에서 그래서 더 매파적 발언을 한 것이다. 요렇게 볼 수 있겠죠.
2023년 피해야 할 주식
모든 주식은 이익에 따라가죠. 모든 이익은 P x Q -C라는 식이 붙죠? P는 가격 Q는 수요, C는 원가입니다.
고물가 시대에서 C의 원가 관리가 안 되는 곳은 쥐약입니다. 예를 들어서 매출은 심하게 빠지는데 원가 비용은 덜 빠지는 종목은 2023년에 지옥행. 대표적인 것은 내구재 기업인데요.
우리나라의 내구재 기업들에게 필수로 들어가는 원재료 커머디티가 반도체죠? 이미 PC 고 전자기기 매출 감소는 확정적이라 P는 점점 더 하락할 예정. 문제는 C원가 조절이 잘 안 됨. 그럼 역마진입니다. 눈치 빠른 참여자들은 이미 눈치를 채기 시작했을 테고 시장은 P매출이 빠지더라도 C비용이 더 많이 빠져서 방어가 되는 종목을 찾고 있다는 사실.
즉, 2023년도에는 철저히 올드스쿨로 가야 하는데요. P 나 Q가 빠지는데 C 비용은 덜 빠지는 기업 종목은 무조건 피하고 빤스런하셔야합니다. 1970년대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1. 원가가 판매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종목.
2. 고 PER 종목.
3. 원가가 빠지는데 판매 가격도 함께 빠지는 종목.
4. P와 Q가 동시에 빠지는 종목.
5. 인건비가 많은 비용으로 잡히는 서비스 종목.
주식쟁이 보보는 절대 주식 추천, 매수 매도 추천하는 블로그가 아님으로 모든 판단을 투자자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만 나눌 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요. 네이버, 카카오같이 인건비는 많이 들고 P, Q가 빠지는 플랫폼 종목도 조심해야 하고, 스타트업, IT기업 인건비 높은 종목 피해야 합니다.
보통 금리 인하되면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라는 나이브한 생각을 하시는데, 만약 2023년 미국 금리가 5%까지 올리면 우리나라는 적어도 5-7%의 금리를 맞춰야 돈이 안 빠져나갑니다. 2023년 한국 경쟁성장률이 1% 이내라는 보고가 나오는데 정말이지 당연한 말이죠. 우리나라는 원재료를 가져와서 상품을 제조해서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지금 원가는 비싼데 물건 수출은 안되니께요.
그럼 기업이 무너지고, 현재 82년생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금융사가 있을 정도로 기업은 허리띠 조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 즉 일자리가 무너지면 부동산 가격도 받쳐줄 수가 없습니다. 건설주들 종목도 2023년 피해야 하는 주식이고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2004년부터 3년간 조금씩 금리인상을 하던 시기에도 결국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리먼 파산까지 가져왔습니다. 그 후 급격한 금리인하를 했지만 우리나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완전 초 바닥이었습니다. 수요 자체가 급감했으니까요.
이후 전세대출을 풀면서 전세 가격 상승-> 전세대란이 왔고 이것이 매매가를 떠받쳐 올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요. 즉, 금리가 떨어지고 나라에서 취득세고 규제 풀어주고, 전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렇게 주식에서 시작해서 2023년 부동산 시장 예측까지 넘어가 부렸네요. 원래 모든 경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함께 공부하면서 돈 많이 벌어자구요! 오늘의 돈 되는 글 끗!
미국 PTP종목 리스트 (ft. 10% 과세 이유, 리얼티인컴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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