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관련주 5종목 중 대장주 아세아제지 주가 전망 (ft. 주식은 스프레드)

골판지 관련주 1. 태림포장 2.아세아제지 3. 신대양제지 4.삼보판지 5. 대림제지 중 골판지 대장주 아세아제지의 주가 전망을 위해서 골판지 원재료인 폐지의 가격을 주목한다. 2017년과 비슷할 정도로 폐지의 가격이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벌어지며 골판지 관련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목차

1. 폐지가격 급락
2, 골판지 관련주 
3. 골판지 스프레드
4. 폐지가격 확인법
5. 아세아제지 주가 전망

폐지가격 급락

 

 

오늘 주제는 골판지입니다! 꾸준히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주식쟁이 보보가 어떤 식으로 주식시장을 보는지, 투자대상을 보는지 감이 오시쥬? 기본적으로 가치보다 가격이 싸야 합니다. 아예 가격이 쩔어있는 것도 보지만, 워런버핏 할아버지처럼 아주 뛰어난 가치의 상품을 적당한 가격에도 사려고 하는데요. 사실 쩔어있는 종목을 뒤집어 보는 것이 레벨이 쉽긴 함. 워런 버핏 같은 투자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쥬.

 

 

 

 

아마 구독자님들 뿐 아니라 팬시하고 반짝 반짝한 종목을 좋아하는 대중들은 골판지 관련주 따위 관심도 없겠지만, 우리는 요런 곳을 잘 뒤집어 봐야합니더. 특히 주식쟁이 보보가 좋아하는 종목은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곳. 

 

 

 

주식 스프레드 뜻 : 보통 주식 스프레드라 함은 선물거래에서 매수, 매도 가격차이를 이용하는 투자로 알려져있지만 보보가 말하는 스프레드는 물건의 가격이 올라간 상태에서 (P상승) 원가가 다양한 이유로 급락 (C하락)해서 기업에 이익이 커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기업의 이익은 P(가격)x Q(물량)- C(원가)가 가장 기본 공식이니께요. 다들 알고 계시죠 (찡긋!) 오늘 보보의 눈을 끈 기사는 바로 아래의 출처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폐지 노인 (출처 연합뉴스)

 

 

 

폐지가격이 150원에서 70원으로 떨어지면서 폐지를 주워서 생활하는 노인분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입니다. 어우, 어떡하냐 한마디 하고 다른 뉴스로 쓱 넘어가시면 아직 투자구력이 낮은 단계입니다. 폐지라는 것은 골판지의 원재료 즉 C인데, 원가가 떨어지고 있으면 골판지 관련주 요즘 어떤지 한번 뒤져봐야겠네?라고 사고가 넘어가셔야 됨니더!

 

 

 

 

자자, 매일 주식쟁이 보보의 글을 보다보시면 어느샌가 위와 같이 투자로 아이디어가 넘어가실 테니 조바심 내지 마시고, 그럼 위와 같은 기사를 봤다. 그럼 어떤 골판지 관련주 대장주를 어떤 면에서 캐봐야 할지 한번 살펴보자고요.

 

 

 

골판지 관련주 

 

먼저 골판지 관련주는 즉, 골판지 점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태림포장
2. 아세아제지
3. 신대양제지
4. 삼보판지
5. 대림제지

 

 

골판지 점유율

 

 

 

자, 그다음 골판지라는 산업의 전방에는 뭐가 있죠? 수출하는 사업인가요? 아님 내수로 국내에서 소비하는 산업인가요? 요런 의문이 들 때는 산업리포트를 꼭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베이스가 쌓이고 나면 끽해야 200 종목인 우리나라 주식종목 손바닥 위에서 뒤집어서 보시는 레베루가 되실 거예요. 먼저 답을 드리자면 골판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전방산업은  농수산, 음식료, 포장순입니다.  한마디로 골판지관련주의 전방은 내수산업입니다.

 

 

 

골판지는 원지, 원단, 판지를 생산하는 산업이고, 농수산 음식료 포장등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전방을 가지고 있다. 골판지에서 수출이 드문 이유는 워낙 부피가 커서 운송비용이 크기 때문인데요. 수출을 하면 오히려 운송비용이 더 나올 판이기 때문에 골판지는 국내에서만 소비된다. 요까지 알고 넘어갑시다. 그리고 골판지는 위의 골판지관련주들이 과점하고 있는 나름 해자가 있는 산업인데요.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오기 힘든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골판지 공장의 심한 악취로 새로 짓기가 힘듦.

 

골판지 악취

 

 

 

2. 골판지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기계인 초지기의 가격이 한대당 2000억임.

 

초지기

 

->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오기 힘든 재미없고 다소 더러운데 기본 기계 가격도 높은 산업

= 골판지 관련주 산업

 

 

 

골판지 스프레드

 

 

오늘 골판지 관련주, 대장주를 다시 돌아봐야 할 이유에 대해서 골판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C(원가)인 폐지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P가격과 C원가의 스프레드가 벌어질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2017년 2018년도인데요.

 

 

 

2017년에 골판지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중국에서 골판지 원료인 폐지 수입을 금지시켜버리면서 골판지의 원재료인 폐지의 가격이 뚝뚝 떨어집니다. 골판지 관련주들 즉 기업들은 (예를 들어) 골판지를 5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원재료 300원 하던 것이 막 150원까지 떨어져 버리니 150원만큼의 이득이 생겨버린 것. (스프레드차이) 2017년 당시 골판지 대장주 아세아 제지의 주가 한번 보고 갑시다.

 

 

2017년

 

 

물론 당시 스마트스토어등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방인 포장용기 Q가 늘어나는 이벤트도 함께 있었지만 이렇게 주식 이익에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주가는 뒤따라서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2017년 당시 폐지 가격은 kg당 123원이었는데요. 현재 폐지가격을 한번 살펴볼까요?

 

 

폐지가격 확인법

 

산업통상자원부를 이용하면 폐지가격은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주소를 확인하시고요. (http://https://www.motie.go.kr/motie/py/sa/todayeconomyindexprice/todayEconomyIndexPri.jsp)

 

 

보기 편하시기게 지금의 폐지 가격을 가져왔습니다.

 

폐지 가격

 

 

2022년 4월까지 kg당 150원을 찍던 폐지가 여름부터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현재 kg당 82원입니다. 2017년 당시 폐지가격하락했을 때보다 낮은 원가가격이란 말이죠.

 

 

 

골판지의 원재료인 폐지의 가격 하락이 2017년 당시와 아주 비슷합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골판지 대장주 아세아제지가 이미 8월에 골판지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아는데, 오 스프레드가 훨씬 더 벌어지겠군요!

 

 

아세아제지 주가 전망

 

 

 

골판지대장주인 아세아제지는 8월에 골판지 가격을 한차례 올렸습니다.

 

 

아세아제지 가격인상

 

 

아세아제지는 다른 골판지관련주와 달리 펄프수입을 하기 때문에 해상운임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8월에 골판지 가격인상을 한차례 단행했죠. 여기에 지금의 원재료인 폐지하락으로 아세아제지는 상당 부분 이익을 가져갈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이런 것들이 이미 아세아제지 주가에 들어가 있으면 투자하면 안 됩니다. 아세아제지 주가창을 한번 열어봅시다.

 

 

 

아세아제지 주가

 

 

아세아제지 주가를 보니 2021년 코로나 당시부터 올라서 점차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는군요. 이익을 잘 내고 있는지 재무제표도 살펴봐야겠죠?

 

 

아세아제지 ROE

 

 

아세아제지는 비교적 매출액을 잘 유지하면서도 높은 ROE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름 비용통제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 골판지와 같은 산업은 PBR을 봐줘야 합니다.

 

 

아세아제지 PBR

 

 

현재 아세아제지 PBR은 0.5 배선 즉, 바닥이다. 2017년 당시에는 중국 폐지 수입금지로 폐지가 남아돌면서 폐지 가격이 하락했고 골판지 가격과 스프레드를 벌리면서 큰 주가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2022년에는 경기침체로 인해서 중국등 폐지 수입금지등으로 원재료인 폐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원가인 폐지가격이 유지된다면 2023년 골판지관련주, 골판지 대장주들 종목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상당히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 물론 전방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악재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반도체처럼 PC안 사고, 폰 안사고 그런 것이 아니고 이미 우리 생활에 들어온 인터넷 배송등 멈추지 않습니다. 전방수요의 감소보다 원재료 가격하락이 더 크기 때문에 골판지 관련주, 대장주 종목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긴 합니다.

 

 

 

최근 화학섹터가 좋았던 이유도 중국 수요는 개선되는데 원재료인 유가가 하락하면서 생긴 스프레드 덕분인데요. 물론 영업이익이 숫자로 찍히기 전에 주가는 먼저 움직였죠. 숫자가 찍히는 걸 확인하고 움직이면 늦는 경우가 대분입니다. 

 

 

 

 

 

주식쟁이 보보 블로그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본인이 판단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본베이스로 가져갑니다. 만약 위의 투자아이디어가 별로다, 이미 주가 반영되었다 뭐 그런 판단은 스스로의 몫! 그 거시 주식쟁이의 길입니다. 오늘도 돈 되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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