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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테슬라 주가하락 이유 및 테슬람 뜻 (ft. 100달러 단기반등 자리)

테슬람은 테슬라를 종교처럼 믿는 주주들을 칭하는 말로 테슬라+이슬람 두 단어를 조합한 말이다. 테슬라 주가하락으로 100달러에 근접한 주가에 왔는데 단기반등이 가능한 자리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 하락의 이유는 높은 PER, 내년 경기침체가 이유이다.

 

목차

    1. 테슬라 주가폭락
    2. 테슬람 뜻
    3. 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
    4. 테슬라 100달러

    테슬라 주가폭락

     

     

    주식쟁이 보보의 남편은 주식의 ㅈ도 모르지만 유일하게 원하던 종목이 바로 '테슬라' 였습니다. 비싼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는 보보에게 '테슬라 한주만 사달라고! 애원하다가 아니면 자기 계좌 따로 만들어서 테슬라 주식 사겠다'고 난리를 치길래 테슬라를 2020년 포트에 조금 넣었습니다. 그리고 매도한 것이 작년 이즈음인데요. 당시에도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난리 치는 남편 등짝스매싱을 날리면서 '테슬라 PER부터 계산해봐랏!' 하고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네, 맞습니다. 주식쟁이 보보의 남편은 '테슬람'이었는데, 작년에 강제 개종당했죠. 구독자님들 중 2차전지를 어떻게 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요. 그에 대한 답으로 올해 초 글을 써드렸듯 올해는 PER 높은 비싼 주식은 가능한 한 빨리 정리하고 쳐다보지 마라고 말씀을 드렸죠. 너무나도 답지가 나와있는 내용이라..

     

     

    테슬라주가
    테슬라주가

     

    최근 테슬라주가 하락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네 마네 하면서 오버행으로 테슬라 주식을 팔아대기도 했지만 테슬람들의 믿음은 깨어지지 않았고 테슬람의 중심축인 돈나무언니라고 불리우는 캐시우드도 계속 테슬라주식을 사는 것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100달러는 테슬라입장에서 굉장한 마지노선인 주가로 보입니다.

     

     

     

    대중들은 뒤에 0, 5로 주가가 바뀔때 그리고 앞자릿수가 바뀔 때 굉장히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답니다.

     

     

     

    테슬람 뜻

     

    먼저 테슬람의 뜻부터 알고갑시다.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실 분을 위해서 테슬람은 테슬라를 종교처럼 믿는 주주들을 칭하는 말로 테슬라+이슬람 두 단어를 조합한 말이랍니다. 테슬람들은 종교처럼 테슬라의 성장과 머스크의 경영가치관을 믿기 때문에 테슬라 주가가 빠질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지요.

     

     

     

    테슬람 뜻
    테슬람 뜻

     

     

    위의 기사에 나와있듯이 최근 3개월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무려 1조 1256억원을 샀습니다. 최근에 테슬라 주가가 빠질 때마다 저가매수를 외치며 테슬람들은 테슬라를 매수해 왔다는 것이고 지금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에 근접하자 오히려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보면 되죠. 

     

     

     

    지금 테슬라 PER이 17배정도 되는데 주가가 100달러 이하로 빠지면 PER14배로 평균 중소형성장주 평균 PER에 근접해집니다. 그래서 만약 단타를 치는 분이라면 오히려 테슬라 100달러 근처에서 단기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라고 보는데요. 장기투자로는 글쎄요. 내년은 테슬라 주가는 더 힘들 것으로 보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지금 테슬라 주가 하락 덕분에 ELS들은 원금 소실이 목까지 간당간당한 상황입니다.

     

     

     

    테슬라 ELS
    테슬라 ELS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상품 31개가 지금 녹인베리어에 근접해서 원금손실구간에 들어왔다는 내용인데요. 이렇듯 FAANG, 테슬라 등 핫한 종목에서 파생된 ELS, ETF 역시 주가가 떨어질수록 수급적으로 정리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것은 테슬라 주가에 더 악재입니다. 마치 불난 집에 부채질 정도가 아니라 기름을 퍼붓는 정도라고 보는데요. 여기에 2023년 경기침체, 수요가 죽는다면 테슬라의 주가는 더 빠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 내용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

     

    표면적으로 최근 테슬라 주가가 하락, 폭락한 이유는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1.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뻘짓: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주식 대거 매도. (오버행)

    2. 금리인상으로 전기차 수요 급감. (중국의 수요감소, 유럽 공장 가동률 감소)

    3. 더 싼 가격경쟁력을 가진 경쟁자들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 (비야디)

     

     

    모든 종목들이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동일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제품이 덜 팔릴 것 같을 때= 이익이 감소할 것 같을 때. 요거를 우리 구독자님들은 꼭 새기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초등학생도 알만한 내용이지만 실제 투자자들이 염두에 두지 않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도 하죠.

     

     

     

    저는 2023년 필수소비재가 아닌 경기소비재는 여전히 좋게 보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대표적인 경기소비재이죠. 다들 이제 인플레이션이 꺾일거야! 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거야! 아니! 금리가 인하할 거야! 그럼 내 주식종목은 떡상할 거야! 이런 행복회로를 돌리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할말하않)

     

     

    인플레이션이 꺾인다= 수요가 꺾인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지 않는다.
    = 경기침체=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다= 주가는 오를 수가 없다. 

     

     

     

     

    남편이 늘 주식쟁이 보보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직장에서든 어디서든 주식투자하는 사람들 관상만봐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면에서 시니컬하고 냉정하고 부정적인 면을 논리 정연하게 까대는 관상이라는데, 이거 욕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반론했습니다.

     

     

     

    주식쟁이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의 구조를 믿고 자산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토록 까지고 아파도 또 주식을 사모으는 것이 바로 주식쟁이의 삶이 아니냐며! 이렇게 후두려 맞는데도 또 까먹고 주식을 사는 주식쟁이들만큼 긍정적인 인간이 어디 있느냐?

     

     

     

     

    아, 글이 좀 샛길로 빠졌군요. 아무튼 보보의 블로그를 들러주시는 주식쟁이 구독자님들 부동산쟁이 구독자님들 모두 긍정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식쟁이들이 냉정해 보이는 이유는 이 똥밭에서 구르다 보면 오를만한 팩터를 보는 것보다 까질만한 팩터를 주도면밀하게 알고 있어야 수익률이 오른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지금 밸류가 더럽게 비싸다고 시장에서 동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람들은 테슬라= 애플이라고 생각하며 애플의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탄탄한 성장주로 자리 잡았듯 테슬라 역시 전기차 브랜드 1등의 자리를 차지하면 지금의 고통은 싹 잊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이 주장에는 크게 동의할 수 없음. 현재 전기차시장은 치킨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보는데요. 이제 막 반에서 1등 하는 친구가 곧 전국수석이 될 거야!라고 믿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

     

     

     

    1. 지금 전기차 시장에는 플레이어가 너무 많습니다. 섹터자체에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가격을 깎든, 기술이 압도적이든 뭔가 높은 PER을 설명할만한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테슬라가 지금 그것을 보여주고 있는가? 에 대해서 고민해 보셔야겠죠.

     

     

    2. 아직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비쌉니다. 보조금 때문에 살만한 가격인 것이죠. 정부의 지원이 없어지면 즉, 보조금이 없어지면 소비자들이 정말 비싼 전기차를 사줄까?라는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대체율 70% 이런 말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중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만료를 앞두고 있죠. 그리고 테슬라의 큰 시장인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고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지원을 때려 부으면 가격경쟁력에 이기기가 참 힘이 듭니다.

     

     

    3. 이외로 에너지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전기차 충전할 때 비용이 급증했다는 기사가 많은데요. 전기차이용료가 싼 것은 싼 전기료 때문입니다. 전기료가 싸려면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석유, 석탄 등) 가격이 싸야 하는데 요즘 한전 부도설이 나오는 것도 기존 석탄석유에너지 가격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 

     

     

    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머스크 트위터

     

     

    테슬라 100달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에 근접하면 단타로써 접근하기 좋은 단기반등의 자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 수급을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테슬라 주가하락
    테슬라 주가하락

     

     

     

    보시다시피 최근 보름간 한차례외에는 계속 주가가 쭉쭉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 특히 22일 -8%, 27일 -7% 28일 -11%이 눈에 띕니다. 보통 이렇게 주가가 쭉쭉 빠질 때, 특히 앞자리가 바뀔까 말까, 뒷자리가 0등에 가까워질 때 100달러를 깨기 전에 단기반등이 나오는 자리이긴 합니다.

     

     

     

    오늘 테슬라 주가 빠지는 것을 보며 휴~하면서 가슴을 쓰다듬는 남편에게 오! 테슬라 단타 접근하기 좋은 자리 왔네?라고 말을 건넸더니 '어휴 됐어! 사지 마!'라고 말하더군요. 지금 대부분의 서학개미들은 테슬람이었던 남편과 비슷한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100달러에 가까워지는 테슬라주가를 보면서 공포에 휩싸여 계시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의 글을 써보았습니다.

     

     

     

    테슬라 100달러
    테슬라 100달러

     

     

     

    개인적으로 테슬라를 좋게 보진 않지만 (싼 주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렇게 대중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것을 보며 내년에는 좋은 주식들을 많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힘내십시오! 오늘의 돈 되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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