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머크, 로슈, 화이자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그중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3상으로 가장 빠르고 우리나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녹십자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정맥 코로나 치료제로 길리어드, 일라이 릴리의 제품이 FDA 승인되어 있다.
목차
1. 코로나 경구용치료제
2.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머크, 로슈, 화이자)
3. 경구용 코로나 치료약 관련주
4. 몰누피라비르
코로나 경구용치료제
주식은 역시 남들이 관심이 덜 할 때 공부해서 들어가 놔야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타이밍이 키포인트인 것 같아요. 너무 급하게 들어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너무 늦게 들어가면 불안하고 먹을 것도 없고.. 그렇죠?
그래서 보보는 오늘도 남들보다 반발짝 앞서서 투자 아이디어를 뽑아보려고 해요.
보보가 2달 전쯤 미국 머크사(MSD)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 이름은 어려운 몰루피나비르라며 소중한 님들께 소개해드린 것 기억나시죠?
혹시 기억 안 나시면 아래의 글을 먼저 읽으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성분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올해 안에 코로나 끝내기 한방이 될까?
보보는 의료인이지만 웬만해서는 제약회사 주식을 사지 않는데, 그 이유는 FDA 승인 요런 게 운칠기삼이라서 그렇습니다.
확률에 희망하며, 될 거야! 제발! 하면서 제약사 주식을 사는 것은 투기에 가까우니께요.
저는 확정된 미래를 좋아하는 쫄보라서 모든 가능성을 계산해보고 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제 제약회사 IR에서는 와! 이 신약은 대박이야 이렇게 얘기해도 실제로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과 약이 자리 잡는 시간도 어마어마하고 그중에서 성공하는 약도 적다는 것은 현장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그런 보보가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경구용 코로나치료제에 주목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3상까지 진행된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엎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경구용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는다면 그냥 압도적인 게임 체인저라는 의료인이자 주식쟁이로써 확신이 들어서입니다.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의 현황, 관련주 전망에 대해서 아래서 자세히 알아볼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머크, 로슈, 화이자)
현재 코로나 먹는 치료제 개발 3대장은 머크사(MDS), 로슈, 화이자입니다.
결론을 바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 먹는 치료제 중 가장 빠르게 개발 진행되는 것은 몰누피라비르, 머크사의 약입니다.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는 현재 3 상중 MOVe-out 2번째 시험 중입니다.
현재까지 몰누피라비르의 성과는 코로나 확진자에게 투여했을 때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결과 받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몰누피라비르 투여 5일째부터는 PCR로 증폭시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3 상중 2번째 시험은 코로나 확진 5일 이내의 환자군 중 당뇨 고혈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는 환자군을 상대로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했을 때 비 투약군과 비교하여 한 달간 입원, 사망률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몰루피라비르를 5일간 투여하는 동안 매일 2회씩 테스트를 하는군요.
임상시험이 낮선분 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1상은 동물을 이용해서 약의 독성, 역동학을 알아보고 2상은 약의 효과, 안전성을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하고 3상은 어느 정도 유효성이 확증된 약의 시판허가를 위해서 효과, 효능을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루피라비르는 1상, 2상을 거쳐 어느 정도 약의 효과를 확정받은 상태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고 3상의 결과조차 9월 안에 나올 것으로 보여서 보보가 생각하기에 올해 말까지 승인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맥용 코로나 치료제는 길리어드, 일라이 릴리, 리제네론에서 나온 것이 있습니다. 아, 물론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셀트리온 치료제도 있지요. 그런데 이런 정맥제들은 입원을 한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쓰이기 때문에 코로나의 게임 체인저가 되지 못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정맥제와는 레벨이 다릅니다.
타미플루를 한번 생각해보시죠!
신종플루가 세상을 덮쳤을 때 코로나만큼 락다운이 되지 않았던 것은 타미플루의 역할이 컸습니다. 먹어서 치료제가 있는 전염병은 인간들의 생활, 생산 활동을 막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3상이 진행되고 있는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에 이미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가 FDA 승인이 된다면 1조 4000억 원 정도 선구매하겠다는 계약을 했고 캐나다에서도 지속적으로 머크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외국기사가 눈에 띕니다.
두 번째로 따라가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만큼은 아니지만 속도를 내고 쫓아오는 기업은 타미플루를 개발했던 로슈(roche)사입니다.
로슈 사는 소기업 ATEA와 AT-527이라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는데 몰루피라비르와 비슷한 기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안에서 복제를 할 때 필요한 RNA중합효소를 차단하는 약입니다.
역시 3상에 들어갔는데, 외국 저널을 계속 서치를 해보았는데 몰루피라비르만큼의 성과를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군요.
로슈사에서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AT-527 외에도 기존 관절약인 악템라를 중증 코로나 환자에서 발생하는 면역 사이토카인 폭풍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인증을 받았고 정맥 코로나 치료제 로나프레브(ronapreve)는 일본 후생성에서 특별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위의 두 기업 머크와 로슈에 비해서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이제 초기임상이 들어간 상태라서 굳이 고려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약 관련주
위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드렸다면 우리는 어디로 들어가야 돈을 좀 만져볼지 주식쟁이 모드로 들어가 봅시다.
이미 편파적으로 적어서 보보가 어디를 좋게 보는지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아요. 허허, 부동산 재개발 투자할 때도 처음 조합 설립될 때 아파트 가격보다 건축승인받을 때 아파트 가격이 확 오르는 것처럼 이미 3상까지 갔고 곧 결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보보는 머크, 티커는 MRK를 일 순위에 올립니다.
투자자는 아이디어만 보고 투자하지 않고 FDA 승인 엎어져도 덜 깨질 펀더멘탈이 분명한 기업인지 봐야 하니까 우선 머크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시다.
아, 미국 주식 사는 법 궁금하신 초 주린이 분들은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머크사의 주가를 볼게요.
머크사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군요. 다른 미국 주식들이 사상 최고가를 찍는 동안 70과 80 사이 박스피를 왔다 갔다 하는군요.
제약회사니깐 파는 약들을 봐야겠지요? 머크의 대표적인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텍, 혈압약인 코자, 당뇨약인 자누비아, 자누메트, 항우울제인 레메론, 탈모약인 프로페시아 등이 있습니다.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눈에 확확 들어오는 약과 백신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려하면서 자궁경부암백신 소비율이 많이 감소했었는데 위드코로나로 가면 이런 상품들의 소비도 증가할 것 같군요.
머크사의 당뇨약 글루코파지는 우리나라 위탁 판매할 때 GC녹십자와 계약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머크의 몰누파비르 관련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녹십자랩셀, 녹십자, 녹십자홀딩스가 뜨고 있습니다.
요건 참고만 해주세요.
보보의 블로그를 봐주시는 소중한 님들은 현명하셔서 모든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에 하신다는 것을 전제하에 저는 저의 투자를 위해 공부하면서 아이디어를 편하게 적고 있으니 편하게 봐주세요.
보보는 로슈와 머크, 이 두기업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로슈의 주가는 10년간 꾸준하게 우상승하면서 현재 300불 정도, 매년 타미플루로 이익을 내고 있고 보보가 설명드린 적 있는 어지러움 약 바리움 같은 제품구조가 탄탄한데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에 비해 경구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한발짝 느립니다.
이미 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성공적으로 개발 양산해낸 점을 보면 분명 뒷심 있게 2순위라도 FDA 승인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입니다.
보보의 pick은 머크(MDS), MRK인데 다 떠나서 지금까지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너무 좋습니다.
FDA 승인 거의 90% 이상 확률로 보고 있고 정부의 의도(빨리 코로나를 끝내야 하는)와 맞물려서 어찌 되었든 발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최근 박스피 아래쪽에 있는 것은 골드만삭스 등에서 주가 하향의견을 내면서 더 떨어졌는데, 글쎄요. 큰 그림을 봤을 때 이건 소음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몰누피라비르
보보가 투자하려고 매일 공부하고 괜찮은 내용은 소중한 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보는데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글 하나 쓰는데 2시간은 드는군요.
제 시간이 얼마나 들든 상관없이 좋은 양질의 필요한 정보를 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공부해놓은 것도 많고 쓰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화장품주, OLED주,,) 최대한 좋은 글들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보가 몰누피라비르를 처음 주목한 이유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탑티어라는 점과 이전 현장 경험상 타미플루같이 먹는 치료제가 나왔을 때 게임 체인저가 된다는 것은 이미 확인해본 적이 있어서예요.
임상시험에서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고, 머크의 주가는 아직 영향을 덜 받고 있는 상태라서 리스크를 더 확인해보고 조금씩 분할매수하면 수익을 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먹는 치료제가 나온 후 어떻게 세상이 편할지 리오프닝 수혜주는 어떻게 될지도 좀 더 공부해 봐야겠어요. 지금 리오프닝 관련주, 저평가된 의류 ODM 업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들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의류 관련주 OEM 관련주 영원무역 한세실업 비교 분석
수소 관련주 대장주 총정리 (수소차 관련주,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인프라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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