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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약이야기

리리카의 섬유근육통에서의 쓰임.

리리카의 섬유근육통에서의 쓰임.

리리카의 성분명은 프레가발린입니다.

리리카는 신경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 중 하나인데요.

주로 신경의 과흥분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머리 쪽의 뇌와 손에 있는 손신경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다릅니다.

뇌는 CNS라고 하는 중추신경

손, 발, 다리와 같은 말초에 있는 말초신경

몸 내부의 긴장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

등 신경의 이름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결국 조상은 같은 신경이죠.

 

그래서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때 쓰이는  약들은 

겹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말하는 리리카는 처음에는 뇌, 즉 중추신경을 

안정시키려고 개발하다가

말초신경 쪽에 더 효과를 발휘하여

그쪽 계열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약인데요.

 

앞으로 뇌전증, 즉 간질에 쓰이는 약과

어지러움 약들 등등

왠지 어려운 신경과 약들에 대하여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리리카 즉 프레가발린은 

처음에 뇌전증 약으로 개발이 되었는데

지금 뇌전증 약의 메인은 아닙니다.

대신 부분 발작 때

도와주는 약으로 넣어줄 수는 있죠.

 

주로 쓰는 곳은 아래와 같아요.

 


당뇨병과 함께 발생하는 손상된 신경으로 인한 통증 
대상 포진의 치유에 따른 손상된 신경의 통증 
섬유 근육통 
척수 손상 후 손상된 신경 통증 

 


당뇨병이 오면 말초신경들이 망가지면서

저리거나 시리거나 하는 신경병증이 생기지요.

 

대상포진 역시 신경절에 바이러스의 잠복감염이

재발하여 생기는 통증인데

그 통증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척수병증 역시 많이 사용하게 되고요.

 

이까지는 신경과 관련된 곳이니 리리카를 사용

하는 것이 이해 가실 텐데

 

섬유근육통은? 여기 왜 쓰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광범위한 통증과 압력에 대한

고조된 통증 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통 증점을 누르면 굉장히 고통스러워하죠.

 

증상으로는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피로 , 수면 문제, 기억력 문제가 있습니다.  

 

 

중년의 여성이 온몸이 아프고 잠도 못 자요

이런 식으로 오면 우리나라에서는 

화병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론 이런 병적인 상태일 수도 있답니다.

 

 

 

꼭 중년의 여성이 아니라 하더라고

20~30대층에서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원인은 불명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데

유전적 요인과 외상 후 증후군이나 스트레스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통증은 주로 중추신경이 과하게 감작된 영향으로 보아지기

때문에 이 놀란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리리카라는 약을 쓰게 됩니다.

 


약의 용량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어요.

 


섬유 근육통에 대한 lyrica의 권장 복용량은 300 ~ 450mg /일입니다.

75mg을 하루에 두 번 (150mg / 일) 투여하기 시작합니다.

용량은 효능 및 내약성에 따라

1 주일 이내에 1 일 2 회 (300mg / 일) 150mg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00mg / 일로 충분한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는 환자는

하루 2 회 (450mg / 일) 225mg까지 추가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용량에 따른 약 모양이 이렇게 다르답니다.


현기증, 졸림, 구토 등의

약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니 혹시 약을 드시다가

불편하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길 바라요.

 


혹시 신경과 약에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 게시물에

참조하겠습니다.

 

 

통증이라는 것은 손에 잡히지 않고

섬유근육통 fibromyalgia자체가 뭔가 꾀병 같다고

치부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환자들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병입니다.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으시고 

꼭 적절한 약을 처방받길 바랍니다.

 

모두 아프지 말고 쾌차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