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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미국 석유주 옥시덴탈 OXY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총정리 (ft.워런버핏, 칼아이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은 최근 칼 아이칸은 매도하고 워런 버핏은 매수가 들어온 미국 석유주이다. 최근 4분기 실적이 컨센보다 높게 나왔으며 OXY의 워런트가 59달러에 걸려있는 워런 버핏의 포지션에 대해 분석하고  OXY의 배당금 배당일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미국 석유 관련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2.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워런트
    3. 워런트(warrant)란?
    4. 옥시덴탈 주가 칼 아이칸
    5.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투자 아이디어
    6. 옥시덴탈 워런 버핏
    7. 옥시덴탈 실적
    8. 옥시덴탈 배당일


    미국 석유관련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2020년 3월 국내 증시, 미국 증시 할 것 없이 코로나의 공포가 모든 주식쟁이를 덮쳤을 때 병아리 감별사처럼 빠르게 리밸런싱 할 종목들을 체크하던 주식쟁이 보보

     

     

     

     

    병아리감별
    병아리감별

     

     

     

     

    병아리 감별사처럼 1초 만에 병아리 뒤쪽 까보고 수놈 암놈 구별하듯이 국내 증시는 주식쟁이 짬으로 금방 판단이 되었는데요, 미국 주식은 역시 내 생활에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보니 리밸런싱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미국 주식을 감별할 당시 그 기준은 가장 주가가 많이 빠졌지만 시간이 지나면 올라올 모멘텀이 있는 것으로 정하고 매일 블룸버그, 야후 파이낸스, 시킹알파, 인베스팅 닷컴을 외국 기사 리포트를 뒤졌더랬죠.

     

     

     

     

     

    그때 주식쟁이 보보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 티커명 OXY입니다.

    당시 주가가 거의 10달러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코로나전까지 워런 버핏이 주요 포지션으로 잡던 옥시덴탈 주식을 대부분 팔고 나가면서 이제 옥시덴탈은 망했네 어쩌네 하던 기사가 가득했었답니다.

     

     

     

     

    확실히 당시 OXY부채를 생각하면 굉장히 리스크가 큰 주식임은 분명했는데도 나에게 보이는 투자 아이디어가 갈수록 선명해져서 분할매수를 계속했었더랬죠.

     

     

     

     

    최근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할배는 팔고 나가고 워런 버핏 옹은 다시 대거 사서 들어온 대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미국 석유 관련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 (OXY)에 대해서 실적, 배당, 히스토리, 투자 아이디어였던 것, 매도시점까지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해요.

     

     

     

     

    먼저 미국 석유 관련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가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인지부터 알아봐야겠죠?

     

     


     

    미국 석유 관련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란?

     

     

    저도 석유 관련주 정유주 박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지식은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옥시덴탈에 대하여 알기 위해 가장 필요한 약간의 지식만 소개할게요!

     

     

     

     

     

    우리가 석유라고 부르는 것은 브렌트유, 두바이유이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같은 기업이 미국 내에서 정유, 셰일가스를 탐사하는 정유를 WTI 즉 West Texas Intermediate 서부텍사스산 원유라고 부르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브렌트유, 두바이유, WTI 중 WTI가 국제유가 가격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국제 유가 이야기할 때 꼭 나오는 지표가 WTI 선물 가격 임도 아시면 좋습니다.

     

     

     

     

     

    아랍권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 두바이유에 비해서 서부텍사스 원유 WTI는 공정에 드는 비용이 다소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쌉니다. 하지만 아랍권 OPEC의 에너지 장난에 대응하기 위해서 WTI는 미국에서 놓을 수 없는 에너지원이라는 사실까지만 우리는 알면 되겠어요.

     

     

     

    미국 셰일가스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은 이런 WTI 생산하는 기업 중 큰 시총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옥시덴탈이 하고 있는 사업은 총 3가지인데요.

     

     

     

     

    1. Oil&gas: 미국 텍사스, 뉴멕시코, 콜로라도, 중동, 아프리카에서 석유, 가스 탐사개발 생산
    2. Oxychem: 염소, 가성소다 PVC 등 기초 화학물질 제조공장
    3. Oxy midstream: 석유, 천연가스, 천연가스 액체, 전력 관련 마케팅, 수집, 처리, 운송, 저장

     

     

     

     

     

    역시 옥시덴탈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사업은 1번 시추가 되겠어요.

    문제는 전 세계는 친환경이라는 트렌드를 향해가면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다는 거죠.

    누가 봐도 미국 정유주 그중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어가 일반 브렌트유보다 비싼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옥시덴탈(OXY) 같은 회사가 경쟁력이 있겠냐?라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도 돌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은 뼈를 깎는 변화를 위해서 2019년 코로나 직전 워런 버핏 옹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나다코 석유를 인수하면서 최대한 시장 지배력을 늘이고 시추는 친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이 그것입니다.  아나다코 석유를 인수하기 위해 셰브론과 550억 달러 입찰 전쟁을 벌였는데 당시 부족한 자금을 워런 버핏 옹에게 빌리면서 버핏 옹에게는 100억 달러의 우선주와 8400만 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을 주고 신주인수권을 주었는데요.

     

     

     

     

    우선 당시 워런 버핏 옹이 옥시덴탈에 투자자금을 빌려주면서 받은 신주인수권 워런트 가격은 59.62달러입니다. (기억해두세요.) 

     

     

     

     

     

    이 신주인수권= 워런트 (warrant)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 (OXY)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아래에서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자고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워런트

     

     

     

    워런트(warrant)란?

     

     

    영어로 신주인수권을 워런트(warrant)라고 하는데요, 워런트 (warrant)란 주로 기업이 자금 확보를 위해서 사용하는 제도로 주주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투자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일정기간 동안 일정 행사 가격으로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말이 조금 어렵나요? 그럼 바로 예시로 갑시다! 고고!

     

     

     

     

    예를 들면 신주인수권을 만들면서 투자자에게 10달러를 워런트 (warrant) 행사 가격, 7년간 행사가능이라고 정해주었다고 해보아요. 신주인수권을 가진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워런트 가격인 10달러보다 올라야 이득입니다.

     

     

     

    즉, 주가> 워런트 가격: 주가가 20달러가 되었다면 신주인수권을 가진 사람은 10달러에 한주를 살 수 있으니 그 차액 10달러를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거죠. 물론 여기서 워런트 구매자 개념까지 들어가면 더 어려운데 우선 워런트 (warrant) 가격보다 주가가 올라야 신주인수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득이다. 까지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다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가로 돌아와서 2019년 당시 아나다코 석유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이 워런 버핏 옹에게 빌린 돈으로 인수가 가능했을 당시까지는 모두 햅삐한 상황이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가를 한번 볼까요?

     

     

     

     

    옥시덴탈 주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가

     

     

     

     

    2019년 당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가는 60-80달러 사이를 오가고 있었고 워런 버핏이 받은 신주인수권 워런트 (warrant) 가격 59.62달러도 나쁜 가격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코로나라는 대악재가 2020년 3월 덮쳤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 (OXY)는 한주에 10달러까지 빠져버렸죠. 코로나라는 악재에 이미 아나다코 (Anadarko)를 인수하면서 늘어난 부채와 줄어든 현금 보유량까지 옥시덴탈은 도저히 버틸 힘이 없었습니다. 당시 워런 버핏 옹 역시 일부 옥시덴탈 OXY도 매도하면서 보유는 약 50억 달러로 줄였죠.

     

     

     

     

    당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가에는 악재에 또 악재인 뉴스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WTI 서부텍사스유의 선물 가격 역시 2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익이 날수가 없는 구조가 되어버린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망한다는 소문이 살살 났었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은 2020년 7월경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 신주인수권, 워런트 (warrant)을 22달러에 발행합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이 2019년 워런 버핏 돈을 빌려서 아나다코 (Anadarko)를 인수할 때부터 CEO 물러나라며 강력한 비판을 하던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 할배는 이 워런트 (warrant)를 기점으로 OXY주식 보유량을 3%->10%로 올립니다. (싸다 이거죠!)

     

     

     

     

     

    역사상 최저점에 온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을 최대한 싼값에 잔뜩 산 다음 주가를 펌삥할 계획을 세운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할배의 포지션은 지금 어떨까요? 

    아래에서 한번 알아봅시다.

     

     

     

     

     

    옥시덴탈 주가 칼 아이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칼 아이칸은 딱 며칠 전 2022년 3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주식을 대부분 팔고 자기편이던 이사 2명도 퇴진시켰습니다. 2년 동안 OXY에서 딱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0억을 벌고 나가신 칼 아이칸 할배.

     

     

     

     

     칼아이칸
    칼 아이칸

     

     

     

     

    보보도 딱 칼 아이칸 할배가 OXY 10%로 포지션을 늘일 때 비슷한 시기에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에 진입했는데요.

     

    어째서.. 내 수익은 1억 도 안 되는 거임?

     

     

     

     

    허허 칼 아이칸 할배가 뭔 쌉소리여? 이런 표정이시네요. 당연하죠. 그와 나는 OXY 평단가 동기지만 그와 나의 자본력 차이는 어마어마한 거죠.. 나도 언젠가는!!! 외쳐봅니다. 허허

    애니웨이, 저는 어떤 투자 아이디어로 OXY에 진입했는지 썰을 풀어볼게요.

     

     

     

     

     

    WTI 서부텍사스유가 20달러 바닥을 향해 가던 2020년 3월경.

    저는 미국 주식 중 가장 패색이 짙은 섹터를 미국 정유주를 투자할 관심종목으로 우선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존경하는 존 템플턴 경이 하신 말씀이 있거든요.

     

     

     

     

     

    매수하기 가장 적절한 때는 바로 거리에 피가 낭자할 때다. 그 피의 일부가 비록 당신 것일지라도

     

     

     

     

     

    당시 죽지만 않는다면 (죽을 리도 없고) 가장 비관적인 주식에서 먹을 수 있는 수익률이 크겠다는 생각을 바닥에 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지지율이 떨어지고 민주당으로 바뀔 기미가 보이면서 친환경종목이 대세라는 리포트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라도 미국 정유주, 석유주는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친환경 종목에 대한 리포트, 마치 당장 친환경으로 모조리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의 과한 기대와 실제 친환경으로 바꾸면서 수시로 전력난을 겪는 유럽의 온도차에 주목했습니다.

     

     

     

     

     

     

    아, 당연히 탄소중립은 확정된 미래가 맞습니다.

     

     

     

     

     

    대전제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기대들의 간극이 너무 컸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과한 기대와 석유주에 대한 과한 실망.

    그리고 더 이상을 떨어질 수 없는 찐 바닥인 OXY주가.

    워런트 발행으로 하방까지 지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투자 아이디어

     

     

     

    1. 위에서 다 말씀드렸지만, 손바닥 뒤집듯이 석유에서 친환경으로 에너지가 전환될 수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정유주, 석유주에 대한 부정적인 걱정은 과했습니다. 친환경으로 가더라도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에너지는 석유인데 말이죠. 저는 그 간극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 그럼 셰브론, 엑슨모빌 같은 더 안정적인 미국 석유주가 있는데, 왜 굳이 셰일가스주인 데다가 아나다코 (Anadarko) 인수 때 현금을 대부분 쓰면서 부채가 가득한 OXY를 선택한 이유는?

     

     

     

     

     

    3.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셰브론보다 훨씬 더 심하게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허허 게다가 워런트 발행으로 주가 하방까지 지지해준다니 다시 유가가 오를 때 훨씬 OXY주가 상승 에너지가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OXY주가
    OXY주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가를 보면  작년 쉐브론 주가가 오를 때도 그렇게 큰 힘을 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목표주가를 워런 버핏 옹의 워런트 (warrant) 가격 59달러로 잡고 있었기 때문에 큰 신경 쓰지 않고 주가 빠질 때마다 조금씩 분할매수를 넣었습니다.

     

     

     

     

     

     

    공급난이 심해져서 인플레이션이 오고 유가가 120달러 넘게 상승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하면서 유가가 300달러까지 가네 마네 하는 상황이 올 것까지는 아마 칼 아이칸 할배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보도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칼 아이칸을 OXY 주가 평단가 동기로써 의지했던 것은 이 할배는 명성답게 절대로 손해보고 손절할 인물이 아니고 어떻게든 주가를 펌삥하기위해 애쓸 것을 알기 때문에 나름 든든했습니다.

     

     

     

     

    실제로 칼 아이칸은 1년을 넘게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CEO 퇴진을 주장하며 소송까지 걸며 OXY에게 끊임없이 매출을 낼 것을 주문해왔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유가와 함께 OXY의 주가도 상승하고 내 OXY동기 칼 아이칸 할배는 먼저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에 새로운 신입생이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누구야? 하고 보니 어머!!

     

     

     

    워런 버핏 옹! 이 OXY에 복학했습니다.

     

    옥시덴탈 워런 버핏

     

     

     

     

     

    슬슬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목표 매도 가격이 다가와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신입생이 왔다는 소식에 뛰어나가 봤더니 코로나 때 옥시덴탈을 떠나간 워런 버핏 옹이셨습니다.

     

     

     

    옥시덴탈 워런버핏
    옥시덴탈 워런버핏

     

     

     

     

    으아니!! 워런 버핏 님이 옥시덴탈에 뭔 일이십니까?

    며칠 만에 18%의 주가 상승을 만들면서 OXY의 주가를 사서 위로 올린 버크셔 헤서웨이.

     

     

     

    보보! 마떼요!!

     

     

     

     

    버핏 옹이 재진입하신 이유가 있을 거라며 OXY 매도를 말리는 남편 박선비님.

    주식 훈수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박선비님.(어우 빡...) 그래도 그 역시 보보 투자회사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그를 설득하기 위해 워런 버핏 옹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롱으로 잡고 들어온 것인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2021년 4분기부터 셰브론등 미국 에너지주 석유주를 늘여가고 있습니다. (투자 대가 포트폴리오 종목을 찾는 법은 아래 글에 설명해 두었으니 종종 뒤져보셔요.)

     

     

     

     

     

    강방천 펀드 종목, 투자 대가 포트폴리오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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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방천 펀드 종목은 테슬라를 가장 큰 비중 20%대로 가져가고 있고, 차례로 구글(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TSMC, 유니티, 소피파이, 어도비, 도큐사인, 페이팔, 넷플릭스, 엣시, 인모드

    bobosophie.tistory.com

     

     

     

     

     

    특히 워런 버핏은 쉐브론 지분을 33%까지 늘인 것을 보면 인플레이션과 유가상승이 쉽게 풀릴 문제라고 보시고 있는 듯합니다.

     

     

     

     

     

    게다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유가 급등이 심화되던 3월 2일과 4일 사이에 6천만 개 이상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가를 매수했습니다. 동시에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가는 17%가 넘게 오르면서 현재 주당 58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읭? 58달러? 눈에 익지 않나요?

     

     

     

     

    바로 2019년 당시 옥시덴탈이 아나다코 (Anadarko)를 매수하기 위해 워런 버핏에게 제공했던 워런트 가격 59달러에 가깝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OXY 주가가 워런트 가격보다 높아야 차익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OXY주가가 59달러이상되어야 워런 버핏에게 이익입니다.

     

     

     

     

     

    워런 버핏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OXY를 사면서 주가를 올려야 기존의 OXY의 워런트도 손해 보지 않고 팔 수 있고 유가상승 지속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보보의 망상인가요?

     59달러가 저항선에서 새로운 지지선으로 변신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매우 약한 지지선이죠. 언제든 팔고 나가도 워런 버핏 입장에서는 이익이니께요.

     

     

     

     

     

    그리고 생각보다 급하게 전쟁이 마무리된다면? 유가도 안정화되겠죠.

    그래서 역시나 쫄보인 보보는 애초에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진입 당시 잡았던 목표주가대로 1차 매도를 진행할 예정이긴 합니다.

     

     

     

    이익은 실현해야 이익이죠. 아니면 그냥 핸드폰에 찍혀있는 숫자입니다요.

     


     

    옥시덴탈 실적

     

     

     

    기본적으로 워런 버핏이 OXY주가를 올리면서 사서 OXY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사실 2월 말 발표한 OXY 실적도 주가에 호 영향을 끼쳤습니다.

     

     

     

     

     

    OXY 실적
    OXY 실적

     

     

     

    앞서 설명드렸듯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은 아나다코 (Anadarko) 인수하면서 재무제표가 그냥 엉망이었는데요.  이번 OXY 실적을 살펴보면 순이익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다 못해 4분기에는 1537로 상승반전을 했습니다.

     

     

     

    이는 컨센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순이익 EPS는 1.1달러/ 매출 7.17B달러보다 훨씬 높은 주당순이익 EPS는 1.48달러/ 매출 8.01B달러가 나왔습니다.

     

     

     

    같은 섹터의 셰브론 CVX과 엑슨모빌 XOM은 컨센보다 낮은 순이익 즉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종목  컨센  4분기 실적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EPS 1.1달러/ 매출 7.17B EPS 1.48달러/ 매출8.01B
    셰브론 CVX EPS 1.94달러/ 매출 85.01B EPS 2.05달러/ 매출 84.97B
    엑슨모빌 XOM EPS 3.13달러/ 매출 45.34B EPS 2.56달러/ 매출 48.13B

     

     

     

     

    주식은 예상을 깨 줄 때 상승을 강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OXY에서 보여줬군요.


     

    옥시덴탈 배당일

     

     

     

     

    코로나 전까지 6%의 배당을 주며 미국 고배당주에 이름을 올리던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그런데  코로나 이후 이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 배당 중지를 실시했었답니다.

    작년부터 옥시덴탈 배당을 시작했는데요.

    미국 주식들 배당일을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인베스팅 닷컴을 이용하시라요! 동무.

     

     

     

     

    OXY 배당일
    OXY 배당일

     

     

     

    보보의 블로그 안에 미국 주식 배당일 찾는 방법에 대한 글도 나와있으니 편할 때 정독해보셔요.

    OXY의 배당일은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고요.

     

     

     

    사실 저는 귀찮아서 배당일을 잘 확인하지 않는데요. 이유는 OXY가 고배당에서 저배당으로 바뀌기도 했고 매번 이렇게 OXY배당금이 들어왔다고 문자가 오기 때문이죠.

     

     

     

     

    옥시덴탈 배당금
    옥시덴탈 배당금

     

     

     

    옥시덴탈 배당금은 보유 중인 다른 미국 주식 배당금에 비하면 작고 귀엽습니다.

    OXY의 이익이 점차 늘어나면 이전의 고배당주의 위엄을 되찾을 수도 있겠죠?

     

     

     

    근데 나는 OXY 팔 거예요. 다 팔지는 않구요. 분할매도로요.

     

     

     

    매번 사야 되는 주식 말고 언제 파는지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고 싶어서 쪄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식에 대한 글입니다. 사실 매수는 쉬운데 저도 아직 매도는 늘 숙제입니다.

     

     

     

     

    누군가 하신 말씀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완전 동감하고요.

     

     

     

     

    지금의 보보는 주식쟁이 기술자 꾼은 맞는데, 아직 예술가까지는 가지 못한 거 같아요.

    (타짜가 생각나는군요. 흠) 이렇게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매도하고 나서 러시아 전쟁 더 심해지고 유가 폭등하면서 OXY 주가가 위로 더 상승하면 어쩌냐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그까지는 내 몫이 아닌걸요.

     

     

     

     

     

    주식 매도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 그것만큼은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모호한 답을 드리게 되는데, 굳이 숫자로 알려달라고 물어보신다면 흠..

    미리 매수할 때 매도 가격도 정해놓는 편이긴 한데요. 아래와 같은 식이죠.

     

     

     

    1. 매수 후 주가가 최고점까지 갔다가 -10% 빠졌을 때 매도.

    2. 3개월, 1년 등 내가 정해 놓은 기간까지 큰 변동이 없을 때 매도.

    3. 투자 아이디어가 깨질만한 이벤트 발생 시 매도.

     

     

     

     

    요 정도로 정리해드릴 수 있겠어요!

    다음에 해당 내용 매도의 기술으로 글을 쪄볼일이 있으면 더 상세히 설명드릴게요.

     

     

     

     

    어제 대선이라는 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는데요.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정책과 관련된 종목은 지금부터라도 공부하시길 강추드립니다.

    아래 글에 잘 정리되어있답니다. (씨익~)

     

     

     

     

    2022.03.10  윤석열 당선 수혜주 총정리 및 대선 후 주식 부동산 투자전략

     

    윤석열 당선 수혜주 총정리 및 대선 후 주식 부동산 투자전략

    윤석열 대통령 당선 수혜주로 원전주가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보성파워텍의 주가 상승이 가장 크다. 대선 후 윤석열 주식 정책, 부동산 정책에 따라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목차 1.

    bobosophie.tistory.com

     

     

     

    왜 공부해야 하냐구요??

     

     

     

    어제 글에 찍어드린 원전주 두산중공업, 보성파워텍, 한신기계, 우진, 일진파워, 한전 KPS, 한전기술, 우리기술 대부분 10%의 상승 특히 한신기계와 일진파워는 상한가입니다.

     

     

     

     

    두산중공업 같은 시총 큰 기업조차 오늘 10% 상승했군요.

     

     

     

     

    지금 해당 종목에 들어가라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관련된 주식은 윤석열 당선인 재임기간 5년간 잊을만하면 다시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니 보보의 글을 보시며 무조건 공부를 해놓길 강추드립니다. (어제 보보의 글을 보고 오늘 진입하셨어도 달달 하셨겠지만 너무 변동성이 높아서 지금 진입을 물으면 비추입니다.)

     

     

     

     

     

    오늘 2년 넘게 장기 투자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에 대한 투자 썰을 풀다 보니 글 쓰는 시간이 꽤 오래 지나버렸네요. 역시 주식은 재미있어요! 보보와 함께 재미있는 투자 계속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