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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민희진 해임 배상 판결과 하이브 주가 하락(ft.방시혁 속마음)

민희진 대표 해임 금지 및 해임 시 200억 배상 판결이 나면서 하이브 주가가 시간 외에서 떡 하락하고 있다.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과 어도어 민희진은 지금까지 풋옵션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 민희진의 배임 행위는 아님을 법원이 인정함으로써 더 긴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목차

    • 민희진 해임 판결
    • 하이브 주가
    • 민희진 방시혁
    • 민희진 카톡

    민희진 해임 판결

     

    법원이 민희진 대표 손을 제대로 들어주었네요. 이번 해임 가처분 판결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민희진 대표의 반란은 배신이지 배임은 아니다.

    2. 31일 하이브의 임시 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은 금지다.

    3. 만약 하이브 방시혁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면 200억원 배상금 줘야 한다.

     

     

     

    주식쟁이 보보는 우리 구독자님들께 여러 차례 "엔터주"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주식쟁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자신에게 안 맞는 분야가 있습니다. 엔터테이너 회사에서 이벤트들은 예상이 불가능한 영역이라. 물론 K-팝 시장이 열리면서 수요가 세계로 늘어난 것도 사실. 그래서 엔터주들 주가가 그렇게 떡상해 온 것이지요.

     

     

     

    늘 말씀드리지만, 좋은 회사 주식을 사시면 안됩니다. 시장이 오해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구독자님들의 수익을 올려준답니다. 민희진이 화려한 입담으로 "기자회견"의 새로운 장을 열었을 때도 흥미로웠지만, 딱히 하이브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은?

     

     

     

    민희진 기자회견
    민희진 기자회견

     

     

    하이브 주가는 지금 시장의 오해로 떡락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이 주제로 주식쟁이 보보와 가볍게 함께 수다를 떨어봅시다.

     

     


    하이브 주가

     

    하이브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일까요? 예전에도 지금도 BTS일까요? 하이브 매출액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당하는 곳은 BTS가 맞습니다. 하지만 "군입대"로 한동안 단체 활동, 앨범은 낼 수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하이브 산하 어도어 대표 민희진 대표가 SM에서 하이브로 옮기며 미친 감성으로 "뉴진스"라는 대형 여자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 냅니다. 뿐만 아니라 방시혁은 작은 소규모 엔터사들을 하이브 산하에 넣으며 "세븐틴, 아일릿, 지코, 보이넥스트도어 등등" 엔터계의 문어발식 확장을 시작했죠.

     

     

     

    예전에 엔터주 3대장은 SM, YG, JYP였다면 지금은 이 회사들 모두 합해도 하이브 시총을 넘기기 힘들 만큼 하이브의 덩치는 커졌습니다. 

     

     

    어, BTS 군입대하면 플레이어가 없을 줄 알았던 하이브에 뉴진스, 세븐틴 이런 애들도 수익이 장난아니네!

     

     

     

     

    하이브 대박! 하면서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며 주가도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BTS 군입대할 때 당시 시장은 "하이브"를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었습니다. 현재 덩치가 커진 뉴진스의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방시혁의 갈등은 또 다른 시장의 오해일까요? 그래서 지금 하이브 주식 사요?

     

     

     

    민희진과 방시혁 즉 하이브의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고 방시혁과 민희진의 의중은 무엇일까요?


     

    민희진 방시혁

     

     

    결국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방시혁의 갈등의 원인은 "돈"입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죠. 방시혁이 미친 감성의 민희진을 SM에서 데려올 때만 해도 "뉴진스"가 이렇게까지 잘 되는 동시에 민희진이 컨트롤하기 힘든 인물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민희진
    민희진

     

     

    민희진에게 보상을 줄 때 그냥 간단하게 "하이브 주식"을 주었다면 이런 해임사태, 하이브 탈취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요.

     

     

     

    방시혁은 좀 더 싸게 먹히는 방법으로 당시 적자이던 어도어 주식 20%를 민희진 대표에게 줍니다. 그리고 단서도 달아버립니다. 주식 5%는 남겨놔야 한다고요. 이런 풋옵션을 받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대박 터뜨려버렸고, 민희진이 보유한 어도어 주식은 1000억대가 됐죠?

     

     

     

    근데 현금화가 안됩니다. 민희진은 여기서 빈또가 상해서 성과급 20억으로 때우지 말고 풋옵션 조건을 바꿔달라고 방시혁에게 요구했을 테고, 방시혁은 이미 충분히 줬다고 생각했을 테니 "쌩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컨트롤 안 되는 민희진의 비중을 줄이려면, 잘 되는 걸그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 나온 "아일릿" 이 너무나도 뉴진스 판박이라 아티스트인 민희진을 완전히 돌아버리게 만든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민희진 카톡

     

     

    민희진 대표도 일반적인 성격이 아님에는 분명합니다. 민희진 카톡이라며 여러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만든 뉴진스 멤버를 까는 내용, 여성 비하 내용등이 돌았습니다. 뭐가 사실이고 아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싸움이 된 것은 확실합니다.

     

     

    민희진 카톡
    민희진 카톡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 때만 봐도 사람을 끌고 설득하는 매력이 장난 아닙니다. 성격도 굉장히 강하고요. 즉 이런 하이브와 같은 엔터주들은 모두 "사람"과 연관되어 있죠. 아티스트가 문제 일으키거나 열애하면 주가 떨어지고, 대표 갈등이 생기면 또 주가가 흔들리고. 그래서 어렵습니다. 주식쟁이 보보와는 잘 안 맞는 엔터주ㅠ 아무리 예상을 잘해도 외부요인에 흔들리니께요. 

     

     

     

    이번 하이브 임시 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이 막히는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방시혁의 속마음은 "버티자" 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방시혁
    방시혁

     

     

    민희진대표는 이슈화를 만들어서 자기를 방어하고 있고, 하이브 방시혁은 "김앤장"을 방패로 법적으로 조지려고 하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법원에서 민희진 대표 손을 들어주면서 하이브는 한 대 맞은 상황. 

     

     

     

    민희진 대표는 이 일들이 커질수록 이득이고, 방시혁 하이브는 조용해질수록 유리해지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터주와 굉장히 잘 맞는 구독자님들이라면, 지금 하이브 주가가 빠질 때 이렇게 묻고 싶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사요?

     

     

     

     

    답은 단순합니다. 시장이 하이브를 과하게 오해하는 것 같으면 사야죠. 즉 주가가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면 단기 투자는 가능하다. 다만 방맹이는 짧게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돈 되는 글도 즐겁게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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