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의대 수능점수는 국, 수, 탐 2 300점 만점의 296점 이상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수능을 잘 치기 위한 꿀팁은 멘털 관리, 신체관리, 수험생 부모님 등 주변의 지지 관리 등이 필요하다. 2023년 수능 준비물에서 신분증, 수험표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목차
1. 의대 수능 점수
2. 수능 잘 치는 법
3. 수능 꿀팁
4. 2023 수능 준비물
의대 수능 점수
10-20년 전쯤에는 11월만 되면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는데요. 생각해보니 최근 5년 사이에는 그런 증상이 전혀 없어졌군요. 맞습니다. 주식쟁이 보보처럼 재수로 수능을 한번 이상 본 학생들은 대학생이 되고나도 대학생을 졸업하고 나도 이상하게 11월만 되면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일명 11월은 수능의 달이라서일까요.
이제 늙었는지 예전의 그 느낌은 사라졌지만, 이젠 내가 아니라 내 딸이 수능을 쳐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11월이 되면 가슴이 콩닥거릴 것 같군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쟁이 보보가 오랜만에 교육?을 주제로 글을 써보기로 했어요.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하나씩 있는데 보보는 시험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보는 편.
그 끝내주게 본다는 것은 원래 실력(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늘 월등한 성적을 내서 나름 워너비 학과에 입학했는데요. 당시에는 입학하면 다 죽었어! 이제 내 세상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음. 그래서 동시에 지금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은 인생에서 지나가는 하나의 문일 뿐이니 긴장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오늘 수능 꿀팁 평소보다 수능 잘 치는 법이 수험생뿐만 아니라 수험생가족, 앞으로 수많은 시험을 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결국 비슷한 노력과 준비를 해왔다면 평소보다 수능을 잘치는 것은 '멘탈' 문제이기 때문. 멘탈이 좋으면 찍는 것도 잘 찍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고 2023년 수능 준비물까지 알려드리기로 할게요.
먼저 2023년 의대를 갈 수 있는 수능 점수, 몇 점을 받아야 의대를 갈 수 있을까요?
영어는 1등급이라는 전제하에 국, 수, 탐 2 총 300점 만점에 아래의 점수가 되어야 의대의 합격선이군요.
의대 합격선 수능점수는 거의 1-2개를 틀려야 가능한 정도, 많아야 3-4개인 AI 같은 수능 기계를 뽑는 것으로 보이죠? 불가능해 보이지만 1년의 시간을 주고 멘털만 잘 잡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까운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수능 잘 치는 법
아주 가까운 사례로 남편을 가져와봅니다. 남편과 주식쟁이 보보는 같은 학과 선후배 사이인데요. 같은 학과이니 수능점수도 비슷하겠죠? 그런데 남편은 모의고사에서 전국 50등까지도 가본 갱장한 분입니다. 보보 역시 공부는 잘했지만 모의고사에서 전국 100등안에 들어본적은 전혀 없는데요. 저렇게 갱장한 분이 어떻게 수능을 망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허허. 기분 좋게 풀어봅니다.
남편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5개년-10개년 모의고사 문제를 딸딸 외울 정도로 굉장한 노력파였는데요. 물론 머리도 꽤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수능은 칠 때마다 모의고사 점수와 비교하면 10점 이상 하락해서 나오더란 말이죠. 본인의 분석에 따르면 자신이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잘 치지 못했던 이유를 아래와 같이 뽑습니다.
1. 멘탈 문제: 수능 문제를 받아 들면 '망치면 죽는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벽에서 똑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큰 시험의 시작부터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우리의 뇌는 백 프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2. 수험생 부모의 문제: 시부모님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시지만 아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실망을 하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편. 즉 긴장할 대로 긴장한 수험생의 멘탈을 지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을 주는 편.
3. 신체 컨디션 조절 문제: 수능을 잘 치기 위해서 시험 직전까지 최고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라고 하는 말은 레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과 잠. 남편은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수능 직전까지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악몽을 많이 꿨다고 하는데요. 잠에서 깨면 그냥 일어나서 공부를 했다는데,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새로운 공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쓰다 보니 또 주식 분석하듯이 남편의 수능 개 망한 이유를 신나게 분석하게 되는데 쪼금 찔리는군요. 허허. 그럼 다시 보보의 수능 케이스로 돌아와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10점 이상 점수를 올리면서 수능을 잘 친 비법 꿀팁에 대해서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수능 꿀팁
수능은 어떻게 보면 성인이 되기 전 치르는 가장 큰 시험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서 많은 선생님들이 수능 1-2점 차이에 인생이 바뀐다는 둥, 수능을 망치면 인생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둥 겁을 주시는데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은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는 아예 듣지 않아야 합니다.
수능 잘 치는 법= 멘탈이 좋아야 한다.
1. 수능 멘탈관리
수능 못 친다고 인생 망가지지 않습니다. 호적 메이트 친오빠는 수능 포함 어떤 시험도 잘 본 적이 없는데요. 지금 투자자로 끗발 날리고 있죠. 수능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외부의 패러다임'을 무의식에 심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듣는 이 외부 암시가 수능 본 게임에서 신체를 긴장하게 하고 뇌를 얼어붙게 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수험생도, 수험생 부모님도 아셔야 하죠.
주식쟁이 보보의 경우 19세 때 명상에 대해서 배운 적은 없지만 뭔가 본능적으로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자기 전 눈을 감고 3초 숨을 마시고 3초 참고 3초 숨을 내쉬는 호흡명상을 하면서 '수능시험장에서 문제를 술술 풀어내는 내 모습'과 '수능 성적표가 나왔는데 전체 1등급이 나와서 기뻐하는 내 모습과 부모님 모습'을 계속 눈앞에 그렸답니다.
그리고 동시에 수능은 이겨내야 할 무서운 것이 아니라, 내가 1년간 똥 빠지게 공부한 것을 끝내주게 보여줄 데뷔 무대라고 생각했어요. '다죽었으!' 이런 느낌으로 가서 수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아 내가 모르는 문제라면 다들 겁나 쫄았겠군!' 이런 멘탈로 그럼 재미있게 풀어볼까? 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즐겼다는 점.
수능인가 모의고사 때인가 1교시 국어에서 처음 보는 시가 한편나왔는데, 시가 완전 띵작이었음. 마지막 문단을 읽는데 눈물이 핑돌정도로 아름다운 시였는데 보통은 처음보는 시가 나오면 긴장부터 하지만 우리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 내가 모르는 건? 남도 모른다라는 멘탈로 접근하고 얼마나 더 차분하게 접근하냐에 따라 찍는 것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2. 수학은 오답노트 활용.
수능에서 수학은 암기입니다. 유형이 정해져 있단말이죠. 그래서 1년간 수능을 준비할 때 수학은 오답노트가 쫙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보의 경우 두꺼운 노트로 2-3권 이상의 오답노트가 있었는데요. 수능 치러갈 때 이것만 들고 가면 되고 수능 1주일 전부터는 딱 이것만 봅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자기가 잘하는 문제만 계속 푸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람은 틀린 것을 또 틀립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내가 잘 모르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반복적으로 봐주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3. 수험생 부모님과의 관계
보보의 부모님들 역시 기대가 많은 수험생 부모였지만 시부모님처럼 간섭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셨어요. 한 발짝 뒤에서 지지해주는 성향이셨는데 이것이 수능을 잘 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수능이라는 게임 플레이어는 수험생 본인인데 우리나라 수험생 부모님들은 본인이 플레이를 하려고 하심. 주도권을 수험생에게 주세요.
그리고 수험생과 부모님들의 마음이 일치해야 하는데요. 수험생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받는다고 짜증 내지 말고 부모님들도 같이 화내거나 눈치 보지 말고 한 가지 동일한 의도를 가진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 의식적으로라도 수험생은 오글거리지만 어머니 아버지께 쪽지든 편지든 문자든 말이든 '부모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표현해야 합니다. 수험생 부모님도 수능을 앞둔 자녀에게 '너의 노력에 우주가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어찌 되었든 넌 나의 자랑스러운 딸, 아들이다라고 표현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충만함을 느껴야 합니다.
사이비 같나요? 실제 양자역학적으로 봤을 때 여러 마음이 무의식계에서 하나의 순수한 의도로 발현될 때 그 힘은 어마 무시하거든요. 이렇게 했을 때 아마 수능에서 원래 성적보다도 잘 받을 것이고 몰라서 찍더라도 맞는 것을 고를 확률이 올라갈 것임!
2023 수능 준비물
2023년 수능 준비물에서 절대 가지고 가선 안 되는 것들은 잘 알고 계시죠? 핸드폰 포함 MP3 등등 전자기기들은 전부 가져가면 안 됩니다. 실수로 가져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꼭 맡겨야 한답니다. 주변 지인의 이야기인데 아무 생각 없이 패딩을 입고 왔는데 패딩 안에 아이팟이 있었는데요.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지만 뒤에 앉아있던 학생이 호주머니 사이에 삐죽 나온 그것을 보고 제보를 해서 그대로 수능시험 자격 박탈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능을 잘 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능 준비물을 잘 챙겨야겠죠?
내가 꼭 가져가야 하는 것과 절대 가져가선 안 되는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수능 준비물에서 가져갈 수 있는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그리고 지우개, 샤프심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장에서 샤프 등 필기구를 나눠주기 때문에 아무것도 가져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샤프심, 흑색 연필 등은 가져갈 수 있으니 나에게 익숙한 필기구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신분증, 수험표, 아날로그시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요. 혹시라도 신분증, 수험표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수험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예비로 가져가시면 좋겠죠?
수능 시험장에 반입을 할 수 없는 물품은 핸드폰, 스마트워치, 카메라, 전자사전, MP3, PC, 전자계산기, 라디오, LED 블루투스 기능 있는 시계, 전자담배, 에어팟등 블루투스 기능있는 이어폰은 모두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 가져가셔야 하는 것! 수능 부적!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수험생, 수험생 가족,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야 하는 하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하시고 멋진 데뷔 무대를 치르고 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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