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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상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은 이미 이마트 신세계로 향해있다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현재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이마트가 나머지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상장이 이루어질지 누가 그 수혜를 받을 기업이 될지 신세계 즉 이마트와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목차

    1.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가치

    2.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3.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상장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치는?

    한국 스타벅스는 1997년도 이마트와 20년계약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이마트가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이 나머지 50%를 가지고 있으며 본사에 꾸준히 로열티를 주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정용진 회장은 스타벅스 코리아 외에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수입해서 꾸준히 히트시킨 전력이 있습니다.

     

    그중 한국 스타벅스는 현재 우리나라 커피시장에서 점유율이 무려 50%를 가지고 있지요.  주변에서 스타벅스 레디 백 등 행사를 할 때 사람들이 미친 듯이 줄을 서고 돈을 얹어서 리셀링을 하는 현상을 보면서 아, 스타벅스 주식을 사야겠다고 생각하신 분 없으신가요? 

     

    특히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체 스타벅스의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이 1조 9000천억으로 코로나에도 선방을 하고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업가치를 2조 원으로 보고 있지요. 한마디로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는 캐시카우다!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스타벅스 본사와 신세계의 20년 계약이 끝나고 올해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는데 신세계에서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나머지 50% 지분까지 인수를 하고 상장까지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마트, 신세계의 속내에 대해서 한번 추측해 봅시다.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의 50%로는 이마트가 가지고 있고, 나머지 50%는 본사인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이 가지고 있는데 이 50% 중 20%는 신세계에서 30%는 싱가포르 투자청인 GIC에서 매입을 하거나 50% 전량을 이마트에서 모두 매입하는 방향 이 2가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마트 등기이사였던 형태준 이사를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 사내이사로 취임시켰는데 형태준 이사는 이마트와 미국법인을 오가며 일했던 임원임을 생각하면 이미 이마트에서는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밑바탕을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는 작년 배당금 600억을 이마트와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에 나누어 지급을 하였는데 만약 이마트에서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면 이마트의 배당 수익도 늘어날뿐더러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마트의 종속 기업이 되므로 이마트의 연결 기업 이익이 큰 폭으로 상향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마트의 실적 이익은 좋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본사에 주던 로열티는 그대로 줄 수밖에 없지만 (연간 1000억 원)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성장력을 따진다면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인수는 이마트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저는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데도 집에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 상품이 여기저기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우리 생활에 깊게 들어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상장

    이런 이마트의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완전한 지분 인수는 결국 스타벅스 코리아를 상장시키기 위한 밑거름이다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신세계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을 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이마트에서는 본사 건물을 팔면서 현금을 7500억 원을 확보했고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나머지 지분 인수에는 5000억 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마트는 현금박치기로도 지분 인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이마트가 단독 주주가 되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신사업 추진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재주는 이마트가 부리고 돈은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가져가는 행태였다면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마트 지분 확보는 이마트 주가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상장? 그 진위는 정용진 회장 정도만 알 것 같습니다. 물론 GIC 즉 재무적 투자를 위한 싱가 포르투 자청로부터 지분을 회수하기 위해서 4~5년 후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 상장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마트의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인수는 상장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이루어질 확정된 미래이고 이것은 이마트의 낮은 손해 위험 (잘 진행 안되어도 이마트에는 손해가 아니고) 높은 변동성(잘되면 우상향)을 가져왔다는 것이죠.

     

    (잘되면 이마트의 주가가 위쪽으로 움직이겠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식쟁이이기 때문에 좋은 면만 봐서는 안됩니다. 이마트가 스타벅스 지분을 인수할 때 생길 위험도도 생각해 보자면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할 때 조 단위의 돈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는 이마트의 재무악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이 벌린 일이 이미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인데 수익성이 금방 날 수 없는 야구단, 현재 코로나로 영향이 큰 그랜드 하얏트 등 호텔산업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갈 이베이 인수건등에 들어갈 돈이 이미 많은 상태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까지 확보하려고 할 때 이마트에 일시적으로 재무 경색이 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마트에서 마곡부지, 이마트 본사 등을 팔면서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지요. 정용진 회장이 야구단 인수 호텔 사업한다고 할 때 형.. 진짜 왜 그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스타벅스 코리아 인수만큼은 미래 성장성을 볼 때 보보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재무상황은 꾸준히 확인해볼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


    마무리

     


    는 주식쟁이라서 그런지 모든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는 물건들을 특히 히트를 치는 물건들을 유심히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 생일선물을 스타벅스 카드를 한다던지 프리퀀시를 구하는 글들이 각 카페에 올라온다던지 그럴 때마다 스타벅스 코리아라는 기업이 뇌리가 각인되곤 했었지요.

     

    그런데 도전적인 정용진 회장님의 (실패도 많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면을 아주 높게 사고 있습니다. 야구단은 왜 샀을까...)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 인수 더 나아가 상장에 대한 뉴스는 이렇게 넘치는 정보에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쉽게 풀어보았는데 소중한 님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마트의 사업구조를 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현재 격변기임은 사실입니다.

    이마트가 보인 행보 즉 이베이의 인수와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 확보 등을 계속 팔로 업하면서 정용진 회장님과 함께 갈지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관련주인 이마트에 대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알아봅시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베이의 인수에 대한 글을 아래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중간배당 기준일과 중간배당주식, 이마트의 미래 밝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