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금 이자 2000만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확인 방법 (ft. 이자소득 절세법)

5% 이상 고금리 예적금이 나오면서 6억만 예금에 넣어도 연이자 3000만 원 이상이 나오면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 2000만 원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홈택스를 이용하면 되고 절세를 위해 ISA 비과세 등 이용하자.

 

목차

1. 예금 금융소득 종합과세
2. 금융소득종합과세 뜻
3.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4.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확인 방법
5.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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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얼마 넣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아, 요즘 주변에 현금 잘버는 분들로부터 투자 쟁이 보보가 한 번씩 받는 질문이 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고금리에 당연 빠따로 예적금을 넣을라고 하는데 이미 본업으로 잘 버시는 수입이 있다 보니 이자소득이 많아지면 누진세율에 걸려서 세금폭탄 맞는 것 아니냐며? 얼마까지 넣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지 않냐? 또는 어떻게 절세를 하면 좋을까? 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너무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같나요? 노노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5%대 고금리에 현금 4억만 예금해도 이자가 20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 또는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은퇴자분들이 요런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간략하게 예금 얼마나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는지, 그리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확인방법과 예시들, 절세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뜻

 

먼저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이자소득+배당소득이 합해서 1월 1일-12월 31일까지 총 2000만 원이 넘으면  넘은 수익을 기존의 수익에 더해서 누진세율을 적용해서 추가로 매기는 세금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또 어렵죠?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볼게요.

 

 

만약 내남편의 연봉이 1억이라고 합시다. 그리고 5% 금리로 들어둔 예금에서 이자소득이 3000만 원이 나왔다면 우리가 추가로 내야 하는 세금(금융소득 종합과세)은 얼마일까요?

 

 

1. 먼저 2천을 넘긴 이자소득 3000만 원-2000만 원= 1000만 원

2. 연봉 1억이면 누진세율 35%가 적용됩니다. (아래에 종합과세 누진세율 표를 달아드릴게요. 참고하세요.)

3. 초과된 이자소득 1000만 원 x (누진세율 35%-원천징수 세율 14%)= 210만 원

 

 

 

누진세율

 

 

네, 210만 원을 세금으로 내게 되는 거죠. 만약 이자소득을 2000만 원을 넘기지 않았다면? 초과될 1000만원은 그냥 주식 매매차익으로 얻었다면? 굳이 안내도 되는 210만원을 뜯긴것이니 아픕니다. 아예 이런 2000만원 신경 안 쓸 만큼 매해 이자소득, 배당소득이 몇억씩 나오는 분이라면 이런 글을 보시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우리같이 시작하는 자산가는 최대한 세금에서 아껴야 합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연봉이 1억이니 3000만 원 이자소득에 대한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210만 원에 불과하지만 만약 연봉이 2억이라면? 누진세율이 38%로 오르기 때문에 726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아프죠. 이자소득 2000만 원 넘기지 않는 것이 이득이죠. 다른 식으로 소득을 늘려놓는 것이 나을 수 있음. 절세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고 우선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봅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개별로 배당소득+이자소득=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2000만원이 넘는 분에 해당합니다. 예전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부합산이 가능해서 둘이 합쳐서 4000만 원이었지만 이제는 법이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각각 적용됩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개별, 인별로 적용되는 부분이니 잘 알고 가셔야겠어요.

 

 

 

이자소득=예금, 적금이고 배당소득= 주식배당이고 둘이 합쳐서 금융소득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또 다른 궁금증! 만약 어떤 은퇴자 분이 개인 수입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이자소득+배당소득 즉 금융소득으로만 생활을 한다고 합시다. 그럼 금융소득만 있는 경우 이분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이 넘었으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는 걸까요?

 

 

 

노노! 아닙니다. 다른 소득이 아예 없으면 금융소득 7200만 원까지는
원천징수 세율 14%보다 낮기 때문에 추가로 낼 세금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돈워리! 내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우리의 홈택스로 들어가면 됩니다. 고고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확인 방법

 

 

먼저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매겨지는 기간과 내야 하는 시기를 알고 넘어가자고요.

 

 

1.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기간: 1월 1일-12월 31일의 금융소득.

2. 금융소득 종합과세 납부시기: 다음 해 5월 1일-31일

 

 

 

요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아래의 절세에서 우리는 요런 시간차 공격으로 잘 맞춰봐야 하거든요. 내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홈택스 로그인을 해줍니다.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간단하죠?

 

 

그다음 상단의 신고/ 납부 -> 세금 신고 -> 종합소득세 -> 금융소득 조회를 누르면 됩니다. 

 

 

금융소득 조회

 

 

만약 여러분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시라면 위의 금융소득 조회를 했을 때 아래와 같이 이자소득 해당사항이 없다고 뜨실 겁니다.

 

 

 

이자소득

 

 

만약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이 있다면 위의 란에 소득금액 내용, 원천징수액이 쭉 뜨신다는 사실. 아주 간단하게 내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전에 미리 계산해서 절세를 하면서 금융소득이 1년에 2000만 원이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겠죠?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

 

 

1.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법: 비과세 상품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대상인 이자소득, 배당소득 상품을 잘 살펴보면 비과세가 되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를 위해서는 무조건 이런 비과세 상품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금융소득 비과세 상품	비과세 내용
조합예탁금	농어촌 거주 농어민 대상 조합.
비과세 종합저축	65세이상, 장애인이 가입한 1인당 5천이하에서 발생이자.
저축성보험	10년이상 유지한 저축성 보험으로 일시납 1인당 1억이하 또는 월납 150만원 이하.
IRP(개인형 퇴직연금)	은행의 연금저축세액공제 400만원과 IRP세액공제 300만원을 합해 운용하며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ISA(개인종합자산관리)	1인당 연간 2천만원 한도 250만원까지 비과세 이상은 9% 분리과세

 

 

여기서 개인이 활용하기 좋은 것은 IRP와 ISA인데요. 여기에 대한 글은 적어드린 적이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퇴직연금 DC형 etf 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매수 방법 TOP3

퇴직연금 DC형 etf 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매수 방법 TOP3

 

 

중개형 ISA 계좌 개설 및 입출금 방법 정리

중개형 ISA 계좌개설 및 입출금 방법 정리

 

 

2.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법 :시간 분리

 

 

두 번째 절세법은 시간을 분리해서 만기를 겹치지 않게 계산해서 1년에 2천만 원이 넘지 않게 금융소득을 조절해볼 수 있죠.  예시를 들어볼까요?

 

 

위에서 예시를 든 6억짜리 5% 고금리 예금이자 상품 한방에 들면 한방에 이자소득이 3천만 원이 나와서 한방에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걸리지만. 만약 3억+3억으로 나누어서 각각 12월, 1월에 든다면?  12월에 3억 1년 만기로 들어서 다음 해 12월에 3억에 대한 이자를 받으면 2천만 원이 넘지 않죠? 그리고 남은 3억은 1월에 새로운 상품에 납입해서 다다음 해 1월에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겁니다. 

 

 

 

년수를 건너뛰어서 금융상품에 가입해서 만기를 분리, 매년 받을 이자소득을 2000만 원 이하로 낮추는 것.

 

 

 

제일 위에 말씀드렸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준이 매해 1월 1일-12월 31일을 이용하는 절세법이랍니다. 어렵지 않죠? 요즘 워낙 고금리 상품이 나올 때마다 예금자 보호 5천 이하로 가입하는 분들이 많아서 요런 계산을 잘해보고 가입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축은행은 예금자 보호 넘는 돈은 넣지 마셔요. 내년엔 저축은행 몇 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아니라 한국은행에서 나온 리포트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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