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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네이버 NAVER 주가 하락 이유 및 네이버 목표주가 총정리 (ft.외국계 리포트, 공매도)

외국계 리포트에서 보는 네이버 목표주가는 40-48만 원이지만 현재 네이버 주가는 지지선인 30만 원대를 깨면서 아래로 하락했다. 그 이유는 과도한 인건비 상승과 SM 인수 썰 부인과 연관되어 있다.

 

목차

    1. 네이버 주가 30만 원
    2.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
    3. 네이버 목표주가 
    4. 네이버 공매도
    5. 네이버 SM 인수


    네이버 주가 30만 원

     

     

     

    결국 걱정되는 일들이 하나씩 생기는군요. 오늘 네이버 NAVER 주가가 30만 원 지지선을 깼습니다. 오늘의 네이버 주가 하락은 어제 분석해드린 넷플릭스 주가 하락, 여기서 이어지는 구 페이스북 메타 및 페이팔 등 미국 IT 종목 주가 하락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넷플릭스 저가매수를 들어가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2022 넷플릭스 주가전망 및 넷플릭스 주가 하락 이유 (ft. 저가매수 반대)

     

    2022 넷플릭스 주가전망 및 넷플릭스 주가 하락 이유 (ft. 저가매수 반대)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수, 순가입자수가 200만 명 감소하며 넷플릭스는 35% 넘게 주가가 폭락하였다. 순가입자수 감소 외에도 경쟁업체인 애플티브이, 디즈니 플러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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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어제의 넷플릭스 주가 하락이 30만 원을 깨버린 NAVER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위의 글에서 적어놓았듯이 지금 주가의 사이클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보의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늘 큰 그림을 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 섹터의 사이클이 한번 꺾이면 해당 산업에 들어있는 종목들은 정말 뛰어난 실적을 내지 않는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가 힘들거든요. 주식쟁이 보보도 꾸준히 알려드릴게요. 단순하게 금리가 올라서 IT산업이 좋지 않다가 아니라 지금 구독 서비스, IT 종목 사이클이 좋지 않은것이죠.

     

     

     

     

     

     

     

    단순 금리인상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라는 물가 상승이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식쟁이로 살기 힘들죠. 용어들이 다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용어만 어려울 뿐 실제 내용은 그냥 우리 삶의 내용이기 때문에 약간의 통찰력과 초등 교과과정의 논리만 있으면 이해가 가능하답니다. 간단하게 설명이 될수록 좋은 아이디어라고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 스승님이 말씀하셨거든요.

     

     

     

     

     

     

    또한 보보는 차티스트는 아니지만 네이버의 주가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30만 원이라는 지지선을 깬 것은 좋지 않은 징조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NAVER 주가 차트를 보면 네이버 주가가 30만 원 지지선을 깨고 내려간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

     

     

    네이버 주가 차트부터 바로 볼게요.

     

     

     

    네이버 주가 차트
    네이버 주가 차트

     

     

     

     

     

    네이버 주가 차트를 살펴보면 2020년 상승 이후 30만 원 지지선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주가 30만 원이 깨진 것은 좀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뉴스 기사나 리포트 그리고 텔레그램에서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이버 2022년 1분기 실적 저조.

    2. 네이버의 SM 인수설 부인.

    3. 넷플릭스 등 미국 IT업종 주가 하락.

     

     

     

     

     

    대부분 일리가 있는 얘기지만 뭐랄까 지금 당장 단발적인 이유에 대한 설명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IT기업들 카카오, 네이버의 2022년 1분기 실적 저조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어려운 말로 역기저효과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수혜를 받았던 이커머스 산업, 배달산업 등은 이제 리오프닝의 시간이 다가오고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역 사이클을 타게 됩니다.

     

     

     

     

    한마디로 코로나 때는 너무 좋았는데 이제 상황이 바뀌어서 그만큼 실적이 안 나온다는 거죠.
    코로나 특수가 끝났다.

     

     

     

     

     

    네이버의 2022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매출액은 1조 8000억 원 (작년 대비 +23%), 영업이익 3018억 (작년 대비 +4.5%), 순이익 1514억 (컨센보다 11.6% 아래)로 상당히 기대치 이하입니다. 매출액은 올랐지만 판관비의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굉장히 저조하죠. 특히 주목해볼 만한 것은 검색 플랫폼 매출액이 -4.9%라는 것인데요.

     

     

     

     

     

     

    네이버=검색엔진이라는 공식이 있는 만큼 검색을 통한 매출이 네이버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한데 이 부분의 실적 감소는 영 찝찝합니다.

     

     

     

     

     

    네이버 실적
    네이버 실적

     

     

     

     

    위의 네이버 실적보다 보보가 생각하는 좀 더 본질적인 원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

     

     

    1. 네이버 외에도 대부분 IT 계열 전반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순이익 훼손은 지속될 예정.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이 1억 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만큼 IT, 게임계의 인력난은 극심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직률은 어마어마합니다. 이것은 우습게 볼 내용이 아닌데요. 여러분의 연봉이 오르거나 동결된 적은 있지만 한 번도 깎인 적은 없을 거예요. 그만큼 인건비는 한번 오르고 나면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비용입니다. 투자자입장에서 이걸 잊어선 안됩니다.

     

     

     

     

    2. 중국 폐쇄, 러시아 전쟁으로 공급망이 망가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쉽게 해결되지 않음. 바이든은 상하원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인플레이션을 잡아야만 함. 그래서 이번해 금리인상은 생각보다 과감하고 험할 것임. 돈줄이 조여지면 필수소비재 외에는 사람들은 필요하지 않은 구독료라든지 IT를 통해 사용하는 과금을 줄여나간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IT업체들의 주가 사이클은 하향을 향하고 있다.

     

     

     

     

    돈 많은 외국인들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외국계 리포트로  알아봅시다.


     

    네이버 목표주가 

     

     

     

    외국계 리포트를 쭉 살펴보니 네이버의 목표주가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하향 조절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한번 쭉 정리해서 봅시다.

     

     

     

     

    외국계리포트 네이버 목표주가 매수의견
    골드만 43만2천원 매수 유지
    제이피모건 38만원 주가 하향 (기존 40만원)
    크레딧스위스 48만원 매수 유지
    UBS 40만원 매수 유지

     

     

     

     

     

    네이버 목표주가에 대해서 40만 원-48만 원까지 외국계 리포트들은 정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높은 목표주가인데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자세한 외국계 리포트 내용을 찾아보니 네이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논평을 해 놓았더군요.

     

     

     

     

    1. 네이버는 신사업 투자 즉 웹툰 해외진출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영업마진 감소를 가져왔지만 이것이 자리를 잡아서 높은 콘텐츠, 커머스 수익을 내준다면 오히려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본다.

     

     

     

     

     

    2. 네이버의 해외 웹툰 매출 성장과 제페토 메타버스 수익이 오르며 사용자가 늘어나면 비즈니스들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해외 점유율 30-50% 이상으로 콘텐츠 사업분야에서는 영업이익률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3. 네이버 페이는 회원수가 3천만 명인 대형 회원제이고 CJ,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시장점유율이 30%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을 본다.

     

     

     

     

    다 좋은 얘기긴 한데요. 문제는 적어도 3년 이상은 걸리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즉, 주가가 아무리 선반영 한다고 하더라도 위의 내용은 당장 실현될 내용이 아니라서 지금 인플레이션 시절에는 1년간 네이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네이버 공매도

     

     

     

    위에서 뭔가 번지르르한 네이버 목표주가에 대한 외국계 리포트와 달리 실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에는 NAVER와 카카오가 사이좋게 들어와 있습니다.

     

     

     

     

    네이버 공매도
    네이버 공매도

     

     

     

    왜 그들은 왜 이렇게 앞과 뒤가 다른 것인가?

    왜 앞에서는 네이버 목표주가는 높게 잡고 뒤에서는 공매도를 치고 있는 거죠?

     

     

     

     

    주식쟁이 보보는 상당히 궁금할 따름입니다.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으세요.

     

     

     

     

    주식쟁이로 오래 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지지만 의심도 정말 많아진답니다. 번드르르한 말은 누구든 할 수 있어서 쉽게 믿지 않지만 외인들이 하는 행동을 잘 지켜보면 시장의 흐름을 나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아, 저는 NAVER 주식을 기본적으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상향 할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그런데 네이버의 지금 주가 자리가 진입해볼 만한 지점인가 물어보면 의문스럽다는 거죠.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가격전가가 되지 않는 종목은 쳐다보지 지도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P&G 주식만 봐도 잘 알 수가 있죠. 정말 재미없는 주식인 P&G종목. 지금 보보가 P&G에 대하여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에서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기로 하고요. 다시 네이버 주식으로 돌아옵시다.


     

    네이버 SM 인수

     

     

     

    이전에 SM 인수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아래 글)

     

     

     

     

    에스엠 주가 전망 및 카카오 인수 유상증자 악재? (ft. SM 주주총회 황당 위임장 요구 이혼)

     

    에스엠 주가 전망 및 카카오 인수 유상증자 악재? (ft. SM주주총회 황당 위임장 요구 이혼)

    에스엠 주가 전망에는 1. 의결권 통과(라이크기획 없애기) 2. 에스엠 매각 3. 제3자 유상증자 결정이 중요한 요소이고 급해진 SM에서 SM 주주 집에 무작정 방문해서 위임장을 요구하면서 이혼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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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 인수는 CJ부터 카카오까지 참 많은 대기업들이 입맛을 다시던 건이었는데요. 네이버 역시 에스엠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재료에 수급들이 들썩였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네이버는 에스엠 인수설에 대해서 부인하는 공시를 냈죠.

     

     

     

     

     

    네이버 에스엠 공시
    네이버 에스엠 공시

     

     

     

     

     

    네이버가 4월 21일에 낸 공시를 살펴보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하여 부인 해명하는 내용입니다. 중요한 것은 에스엠 지분 인수전에 대해서는 투자 검토를 하고 있지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적어놓았군요.

     

     

     

    달리 말하면 엔터사 인수에 관심은 있는데 에스엠 지분 인수는 할 생각 없다. 

     

     

     

     

     

    작년부터 솔솔 나오던 얘기를 1년이 지나서 부인하는 공시를 냈는데 이것 또한 단기적으로 네이버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이렇게 네이버, 카카오 주가가 빠지는데도 기사를 보면 외국인들처럼 기관들도 매수를 외치고 있는데요.

     

     

     

     

    네이버 기사
    네이버 기사

     

     

     

     

     

    네이버에 대한 기사 논지를 따져보면 증권사에서는 지금은 단기적 조정일뿐 멀리 길게 보라는 것인데, 얼마나 멀리 길게 보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증권사든 전문가든 여러분의 돈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돈은 여러분 스스로가 지켜야합니다. 내가 이 종목에 들어가서 얼마의 기간 동안 얼마의 수익을 보고 나올지 계산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그 종목은 포기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위에서 프록터 앤드 갬블 즉 P&G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드렸는데요. Procter & Gamble은 지금 우리가 아는 오랄비, 팸퍼스, 타이드 등등 우리 생활에 쓰는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이런 필수소비재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에 가격전가가 가능합니다. 

     

     

     

     

     

    아무리 돈줄을 조여도 사람들은 꼭 필요한 필수품에는 돈을 쓸 수밖에 없거든요. 재미있는 것은 상품의 가격을 올리니깐 소비자들이 오히려 저렴한 라인보다 고급 라인을 사기 시작했다는 점인데요. 해당 기업의 순이익 상승은 확정적인 미래겠죠? 지금은 네이버보다는 이런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알게 모르게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는 음식료주들. 수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전 글을 쓸 때 오리온의 주가가 8만 원이면 너무 싸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보니 9만 원이군요.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새끈 한 주식만 보지 마시고 알게 모르게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는 알짜기업들에게 눈을 돌려보세요. 주식쟁이 보보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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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쟁이 보보도 꾸준히 공부해서 여러분의 수익률 증가를 도와드릴테니 자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