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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미국 해운 관련주 미국 유조선 관련주 총정리 (ft. 미국 탱커주?)

미국 탱커주, 미국 유조선 관련주는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AT), 티케이 탱커스 (TNK),스콜피오 탱커스 (stng), 유로나브 (DHT)가 있으며 미국 해운주의 종류를 잘 이해하고 각각의 운임지수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미국 해운주 
    2. 미국 탱커주 유조선 관련주
    3.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
    4. 스콜피오 탱커스 주가
    5. 운임지수 찾는법


    미국 해운주 

     

     

     

    올해 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주에 대해서 한창 글을 써대던 당시 문득 주식쟁이 보보의 머릿속을 스친 생각이 하나 있었어요. 전쟁이 끝나더라도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받던 LNG 가스선 노드스트림에 대한 의존도를 확 낮추려고 하지 않을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싸다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 에너지에 의존하다가 큰일 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할 것 같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독일은 소형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주에 볕이 들었네 뭐네 하는 얘기를 하는 와중 타고난 반골 분자 보보의 주식 머리는 다른 쪽으로 흘러갔어요. 

     

     

     

     

     

     

    친환경이든 원전이든 다 좋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잖아?
    그동안 당장 필요한 석유든 LNG든 유럽에 실어 날라야 할 텐데?

     

     

     

     

     

     

    요까지 생각이 들자 아, 내가 지금 공부해야 하는 섹터는 바로 해외 해운주로구나!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번에 공부하기 전까지 해운주, 조선주는 주식쟁이 보보의 아웃 오브 안중이라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식쟁이들은 또 돈이 된다 싶으면, 업스트림을 탔다 싶으면 무조건 파야죠. 내가 배에 대해서 아는 게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너무 전문가님들의 글을 보면 머리 아픔. 초보자의 눈으로는 절대로 한 번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보가 미국 해운주에 투자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부터 미국 해운주 중에서 딱 돈이 될만한 종목을 집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간략한 표를 통해서 미국 해운주 즉 해상운송 선박은 어떻게 분류가 되고 해당 종목과 해당 운임 지표들을 바로 알려드릴게요.

     

     

     

     

     

    해상운송 선박 분류  운반하는 물건 운임지수
    컨테이너선 규격화된 컨테이너에 실리는 모든 물건. 대부분은 화물류.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
    탱커선 유조선 (oil tanker) 석유등 오일. WS운임지수
    화학물질운반선 화학제품
    LNG운반선(LNG tanker) LNG등 천연가스
    벌커선 곡물, 철광석, 석탄, 시멘트등 포장되지 않은 벌크 발틱운임지수 (BDI)

     

     

     

     

     

    보보도 처음 리포트를 보다가 컨테이너선? 탱커선? 벌커선? 이 나올 때마다 정말 헷갈렸답니다. 뭐야?? 벌커선은 도대체 뭐야? 했는데 좀 공부해보니 아주 간단하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할 수 있었어요. 알고 보면 어렵지 않죠? 문제는 미국 해운주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컨테이선, 탱커선, 벌커선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 종목을 주요하게 봐야 하는 것인데 그건 좀 더 깊게 들어갈 문제 긴 해요. 그죠?

     

     

     

     

     

    공부해본 결과부터 먼저 던져드리면 보보는 미국 탱커주 > 미국 벌커선 관련주> 미국 컨테이너선 관련주 이 순으로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딱 미국 탱커주를 포커스를 맞추고 공부를 해보았는데요. 오늘 우선 개요부터 아낌없이 풀어보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주식쟁이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와아악! 하고 몰리는 종목보다는 사람들이 보든 안보든 해당 산업 흐름이 업으로 바뀌는 턴어라운드 주식을 진짜 열심히 봐야 한다고요.

     

     

     

     


    미국 탱커주 유조선 관련주

     

     

     

     

    미국 탱커주 즉 미국 유조선 관련주를 바로 알려드리기 전에 위의 수많은 미국 수많은 해상운반주 중 왜 미국 탱커주에 주목했는지 투자 아이디어를 풀어드려야 이해가 편하시겠죠?

     

     

     

     

     

     

    제일 위에서 설명드렸지만 이제 유럽은 더 이상 러시아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 육상운송 노드스트림으로 받던 LNG를 대체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육상 에너지수송통로인 노드스트림이 좀 특이한 것이고 대부분의 에너지, 곡물, 원자재들은 해운운송으로 이동을 한답니다. 그래서 유럽이 당장 필요한 에너지는 탱커주, 유조선 회사를 통해서 공급을 받게 된답니다.  누구로부터?

     

     

     

     

     

    바로 미국, 중동으로부터 에너지를 해상운송으로 받겠죠.

     

     

     

     

     

    여기에 핵심이 되는 운하가 바로 수에즈 운하입니다.

     

     

     

     

    수에즈운하
    수에즈운하

     

     

     

    수에즈 운하가 왜 중요?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위의 지도에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단순하게 보시면 됩니다. 지도에서 보듯 중동에서 유럽으로 가장 빨리 들어갈 수 있는 선로가 바로 수에즈운하를 통하는 것입니다. 중동에서 수에즈운하를 통하면 네덜란드까지 20일이면 충분하지만 만약 아프리카를 삥둘러서 유럽으로 간다면 45일이상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수요자라면 2배의 시간, 몇배의 운임비, 연료비를 생각하면 당연 수에즈운하를 통해 이동하길 원하겠죠?

     

     

     

     

     

    그래서 중동-유럽 항로는 대부분 수에즈운하를 이동한다고 보심됩니다. 미국-유럽보다 거리도 짧고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수에즈 운하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래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선박을 수에즈막스 (SUEZMAX)라고 부른답니다.

     

     

     

     

     

     

    이 수에즈막스를 높은 비율로 가지고 있는 미국 탱커주, 미국 유조선 관련주는 바로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ordic American Tankers)입니다. 티커는 NAT 랍니다. 검색시 참고하셔요. 아래에서 미국 탱커주, 미국 유조선관련주 중 하나인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ordic American Tankers)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ordic American Tankers) 주가 흐름부터 바로 살펴봅시다.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

     

     

     

     

     

    사실 2021년 이전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 및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그래서 턴어라운드주라고 한번 분류해보았죠. 왜 이렇게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주가와 매출이 엉망이었냐?라고 물어보시면 미국 해운주의 특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고깃배 한 척을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니죠. 몇천 톤의 에너지, 곡물, 원자재를 옮기는 선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박을 하나 만드는데 드는 돈은 얼마일까요? 적어도 1억 달러가 듭니다. 한마디로 기본 자금이 어마어마하게 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 해운주, 탱커주들은 끊임없는 감각 상가에 시달립니다. 하지만 한번 사이클을 제대로 타면 작년 HMM주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몇백 배의 주가의 상승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국 탱커 관련주, 해운주에 투자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시총이 작은 회사는 피해야 합니다. 보릿고개를 못 넘기면 그대로 고꾸라질 수 있거든요. 그만큼 살아남기 힘들지만 수요가 급증하는 지금과 같은 기회가 오면 부르는 것이 값이 되는 시점이 올 수 있다는 점.

     

     

     

     

     

     

     

    즉,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ordic American Tankers)는 중동에서 유럽행인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수에즈막스 선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으며 시총은 6천억 원에 해당하는 비교적 큰 미국 유조선주입니다. 중동-유럽 항로의 즉각적인 수혜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에즈막스=유럽-중동=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NAT) 주가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와 같은 탱커선이 사용하는 운임 지표는 WS입니다. 아래에서 WS를 보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스콜피오 탱커스 주가

     

     

    스콜피오 탱커스(stng) 주가는 어떤 흐름인지 한번 볼까요?

     

     

     

     

    스콜피오 탱커스(stng) 주가
    스콜피오 탱커스( stng) 주가

     

     

     

     

    스콜피오 탱커스(stng) 주가 역시 올해 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죠? 

    미국 탱커주 스콜피오 탱커스(stng)의 특징을 먼저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석유제품 중 경유를 주로 운반하는 MR, LR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조선주랍니다.

     

     

     

     

     

    탱커선 즉 유조선주는 최대 실을 수 있는 무게에 따라 MR (medium range), LR(large range),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ULCC(ultra large crude carrier)로 나뉜답니다.  또한 탱커선 즉 유조선주는 수에즈막스 같은 작은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 아프라막스라고 해서 전 세계 항구에 들어갈 수 있는 배, VLCC는 아시아향 배로 나누어져 있어요.

     

     

     

     

    미국탱커주 종류 (이동) 미국탱커주 종목 (티커)
    수에즈막스 (중동)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AT)
    아프라막스 (전세계) 티케이 탱커스 (TNK)
    MR (미국) 스콜피오 탱커스 (stng)
    VLCC (아시아, 중국) 유로나브 (DHT)

     

     

     

     

     

    수에즈막스인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AT)는 중동향 유럽 오일 탱커선이라면 스콜피오 탱커스 (stng)는 디젤, 가솔린을 주로 옮기는 배입니다. 주로 중거리선이다 보니 유럽-미국을 운행하는 배인데요. 지금 전쟁으로 인해서 디젤 쇼티지 장난 아니죠.

     

     

     

     

     

    사실 지금까지는 MR탱커선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없었습니다. 내년은 더 없고요. 그러다보니 MR탱커선의 부족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 배를 만들고 싶어도 조선소마다 이미 발주한 LNG선만든다고 MR탱커선까지 만들 여력이 없구요. 

     

     

     

     

     

    즉 디젤, 가솔린을 유럽으로 실어 나를 MR탱커선은 점점 더 필요한데 MR탱커선들은 이미 많이 낡은 데다가 고철 가격이 올라서 폐선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폐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급의 부족) 문제는 내년에 배가 더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유지되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때 이익이 어마어마하게 찍히고 주가 역시 미친 듯이 오를 수 있단말이죠.

     

     

     

     

    스콜피오 탱커스(stng) 주가 이제 관심이 확 생기나요?

     


     

    운임지수 찾는 법

     

     

    앞서 표로 알려드렸지만 작년 2021년 하드 캐리 했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입니다. (https://en.sse.net.cn/indices/scfinew.jsp) 여기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요. 작년에 보보가 놓친 미국 벌커선 대장주인 스타 벌크 캐리어 주가 (SBLK)를 견인했던 벌커선 운임지수인 발틱 지수 BDI는 (https://tradingeconomics.com/commodity/balti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이 있는 벌커선의 운임지수 다소 찾기가 힘든데요. 왜냐하면 위에서 잠깐 알려드렸지만  MR (medium range), LR(large range),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ULCC(ultra large crude carrier)에 따라서 운임지수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 https://www.ssyonline.com/free-charts/tanker-worldscale-rates/#)

     

     

     

     

     

     

    그냥 간단하게 요약을 해드리자면 고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윗단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기름 먹는 하마인 선박들 즉 디젤엔진을 장착한 우리 선박들은 빨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배는 계속 느리게 가겠죠? 우리가 고를 선박은 크기가 너무 크지 않는 4000-6000 TEU급 선박이 연료효율이 가장 좋다는 점을 기억하고 위에 쭉 분석해드린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NAT), 티케이 탱커스 (TNK), 스콜피오 탱커스 (stng), 유로나브 (DHT) 사업보고서도 살펴보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해운주에 투자할 때 정말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계약 방식입니다. 스폿 계약과 장기예약의 차이입니다. 요건 다음 글에서 한번 더 자세히 써드리도록 할게요. 미국 해운 관련주 유조선 관련주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을 찍어서 알려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죠? 뭐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가 찐 인걸 보보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주식쟁이님들이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주식장이 영 좋지 않은데요. 참 힘든 시기이지만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비싼 주식, 고 PER 주식, 미래 성장을 가져온 주식, IT주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시클리컬 주식에 대해서 한번 더 이해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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