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신진에스엠 무증 슈퍼개미 먹튀 주인공 김대용 양지사 지분공시 및 과거 투자 총정리

 

신진에스엠 무상증자 요구 후 주가 상승하자 먹튀를 한 슈퍼개미 김대용 나윤경 부부가 최근 양지사 5% 지분 공시한 내용과 과거 케이탑리츠 투자 내용 등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본다.

 

목차

    1. 신진에스엠 무상증자 
    2. 김대용 신진에스엠
    3. 김대용 양지사
    4. 품절주 뜻
    5. 김대용 과거 케이탑리츠
    6. 김대용 나윤경


    신진에스엠 무상증자 

     

     

     

     

     

    오늘도 평화로운 주식 나라 (반어법인 것 아시죠?)! 굉장히 신박한 기사를 봐서 아, 오늘은 요런 사건을 보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도대체 타칭 슈퍼개미라는 김대용 씨는 어떤 분일지 철저히 주관적인 주식쟁이 보보의 입장에서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오랜 주식쟁이로 살아온 보보이지만 신진에스엠? 뭐지? 낮섭니다. 이 회사는 뭐하는 회사지?라고 찾아보니 금형 플레이트를 만드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북 장수에 본사가 있는 시가총액 818억의 아주 작은 코스닥 소형주이더군요. 신진에스엠이라는 회사 자체 가치를 논하는 시간은 아니라서 자세한 내용을 다루진 않겠지만 철판을 만드는 사업이라서 전방산업인 공작기계 등 제조업에 따라서 매출이 움직이는 종목으로 성장주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정도의 첫 느낌이 오시죠?

     

     

     

     

     

     

     

     

    이런 작은 소형주인 신진에스엠 주가가 실시간검색, 주식 뉴스의 일면에 오른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진에스엠 먹튀
    신진에스엠 먹튀

     

     

     

     

     

     

     

     

    바로 타칭 슈퍼개미라는 83년생 김대용씨가 신진에스엠 주식을 5% 이상 매수해서 지분공시까지 낸 후 신진에스엠에서 무상증자를 요구한다는 등 주가를 띄우는 호재 소문까지 피운 후 개미들이 지옥인 줄도 모르고 몰려들어서 신진에스엠 주가가 급상승했을 때 본인은 11억 이상 차익을 내고 모든 신진에스엠 주식을 매도하며 먹튀를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 이 무증 슈퍼개미 먹튀 기사를 보고  이걸 보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대놓고 나 이제 신진에스엠에 작전할거야?!라고 말했는데 말이죠. 시총 818억 원이고 최근 분기별 매출액은 17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4억으로 전체 영업이익 40억 정도인 회사가 배당을 10억이나 했는데 지분을 매입 후 공시내용에다가 단순 투자가 아니라 아래와 같은 지분 공시를 낸다면?

     

     

     

     

     

     

     

    보유목적 : 회사의 경영권 확보 및 행사, 무증 및 주식 거래 활성화 위한 기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

     

     

     

     

     

     

     

    한마디로 타칭 슈퍼개미 김대용씨는 신진에스엠 주식을 12%까지 매수하면서 위와 같은 공시를 날리는 것은 대놓고 너희들 무상 증자해라!라고 압박을 날린 것이고 그리고 신진에스엠이 무증을 하면 팔고 나가려는 대놓고 알려주는 작전계획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하지만 개미들은 신진에스엠 무상증자 호재! 30% 매출 액상 승등을 이유를 들며 개미지옥 인지도 모르고 불나방처럼 덤벼듭니다. 그리고 그 끝은?

     

     

     

     

     

     

    신진에스엠 주가차트를 살펴볼까요?

     

     

     

     

     

    김대용 신진에스엠 주가
    김대용 신진에스엠 주가

     

     

     

     

     

     

     

     

     

    주식쟁이 보보는 주식차트는 딱 기본만 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거래량인데, 어떤 세력이 들어오든 거래량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슈퍼개미 김대용 씨는 2022년 6월 17일 신진에스엠 32만 주, 7월 5일에는 32만 주를 매수해서 신진에스엠 지분 12%를 확보합니다. 

     

     

     

     

     

     

     

     

    위의 신진에스엠 주가차트를 살펴보면 제일 아래의 거래량에서 거의 직선에 가까웠던 거래량이 2022년 6월 17일에 위로 움직입니다. 김대용 씨의 신진에스엠 매수 평균단가는 9950원으로 생각보다는 단가가 높습니다. 이유는 단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12%라는 대량 물량을 매수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슈퍼개미 김대용은 신진에스엠을 매수하며 5% 이상 지분공시에 경영권 확보라고 적었지만 실제 신진에스엠 대주주인 김은식 이하 가족은 50%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할수도 없고)

     

     

     

     

     

     

     

     

    신진에스엠에 압박을 가해서 무상증자 공시를 이끌어낸 후 차익내고 팔고 나오려는 것이 분명하죠. 그런데 신진에스엠에서는 칼춤 한번 춰주지?라고 생각했는지 무상증자에 긍정적이라는 말들을 흘리고, 위의 신진에스엠 차트에서 보이듯이 7월 초 신진에스엠은 연달아 양봉을 만들어냅니다.

     

     

     

     

     

     

     

    이 기회를 슈퍼개미? 김대용씨는 놓치지 않습니다.

     

     

     

     

     

     

    슈퍼개미 김대용씨의 평단가는 9950원임을 기억해두시고,  7월 7일에 10200원에 일부 신진에스엠 주식 매도, 7월 8일에 11300원에 분할매도, 7월 11일에 11950원에 분할 매도해서 총 11억의 차익을 남깁니다. 개미들은 슈퍼개미 김대용 씨가 신진에스엠을 다 팔고 나간 7월 11일 이후에도 계속 따라붙어서  7월 7일에 매도한 내용이 5일 후인 7월 13일에 지분변동 공시가 나오자 아뿔싸!! 신진에스엠 주가는 양대 음봉으로 하락을 합니다.

     

     

     

     

     

     

    진짜 작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포인트들이 몇부분있는데 말이죠.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대주주 지분 50%에 가까운 시총 천억미만의 작은 소형주. (경영권 확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2. 지분공시에 무상증자, 경영권확보를 함께 넣어준다.

    3. 개미들이 따라 붙기 시작하자 7월 7일 매도 당일로부터 5일 이내 모든 매도를 마무리한다.

    4. 지분공시는 5일이내 의무공시이기 때문에 최대한 13일까지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재미있는 건 말이죠. 신진에스엠 대주주 회장님 역시 7월 7-11일 불 상승일 때 주식을 매도해서 차익을 봤단말이죠. 참 재미있는 주식 나라입니다....

     

     

     

     


    김대용 신진에스엠

     

     

     

     

     

     

     

     

    그럼 슈퍼개미 김대용 씨는 신진에스엠 매도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을까요? 얼마나 세금을 냈을까요? 왜 금융감독원에서는 아무런 제지가 없는 것일까요? 83년생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기본 자금 100억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신진에스엠 무증 슈퍼개미 먹튀사건이라고 불리는 김대용 씨의 신진에스엠 투자 과정을 살펴보면 의문에 의문이 이어집니다.

     

     

     

     

     

     

    우리는 재미있게 투자하는 주식쟁이니께, 팩트를 근거로 주관적으로 추정을 해봅시다. 

     

     

     

     

     

     

     

    1. 슈퍼개미 김대용 씨의 신진에스엠을 단 보름도 안 되는 시간에 단타를 쳐서 수익을 얻었지만 큰돈으로 거래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대주주 양도세를 물어야 합니다.  최근 대주주 주식 양도세를 손보려고 하고 있죠?

     

     

     

     

    대주주 주식양도세 개편
    대주주 주식양도세 개편

     

     

     

     

     

     

     

    현재 1년 미만 보유한 주식 양도세는 33%입니다. 김대용 씨는 꽤 큰돈의 대주주 주식 양도세를 물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문제는 이제 대주주 주식 양도세가 개편이 된다는 지점인데요. 2년 동안 한 종목을 100억 이상 보유한 대주주만 주식 양도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주식 양도세는 거의 폐지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금융투자로 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린 사람에게 물리는 금융과세 20%는 2025년부터 시작됩니다. 개미들에게는 과한 세금을, 슈퍼개미? 대주주들에게는 큰돈으로 단타를 칠 기회를 줄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만약 세제 개편으로 대주주 양도세 폐지가 이루어지면 김대용 씨와 같은 신진에스엠 먹튀사건은 더 자주 발생할 수도 있단 말이죠.

     

     

     

     

     

     

     

    2. 슈퍼개미 김대용 신진에스엠 지분공시

     

     

     

     

     

    슈퍼개미 김대용 신진에스엠 지분공시에 무상증자, 경영권 확보 등을 언급했는데 이것은 금감위가 제재할만한 처벌규정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사실상 작전의 일부로 철저히 이용을 했습니다. 금감위에서 너, 무상증자, 경영권 확보로 신진에스엠 매수한다고 해놓고 왜 주가 오르니깐 팔았어?라고 물어볼 때 아, 원래 매수 목적은 그랬는데 너무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매도한 거예요.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그렇다고 해도 만약 법률 172조 내부자의 단기 매매차익 반환에 따르면 주요 주주가 6개월 이내 매수 차 익시 법인은 해당 주주에게 그 이익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는데 여기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시세차익형 투자임이 분명한데 말이죠. 어떻게 보면 슈퍼개미 김대용 씨는 과한 리스크를 안고 작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세력들은 절대로 자기의 본명, 아이덴디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내가 들어나며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칠수 없으니)이렇게 자기를 드러내며 시끌벅적하게 작전을 한다? 금융감독위원회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은 기본값입니다. 그리고 다음 지분공시 때에도 비슷하게 회사를 흔들려고 할 때 한번 속지 두 번 속냐며 회사든 개미든 잘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작전을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신진에스엠에서 재미를 본 슈퍼개미 김대용 씨가 연이어 양지사 지분공시를 내었을 때 시장은 냉소적이고 '김대용 주의보'라는 기사까지 나오더군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김대용 양지사

     

     

     

     

     

     

    사실 주식쟁이 보보는 개인적으로 김대용 씨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단지 그의 나이 및 행적을 살펴볼때 그는 주식시장을 시작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통 오랜 주식 세력들을 보면 시끌벅적하게 지분공시를 하지 않습니다. 기본이 신분세탁, 법인으로 본인을 숨기는데 김대용씨 신진에스엠 무증 먹튀사건을 보면 머리는 좋은데 방법은 거칠다? 잘못하면 자기도 크게 다칠 수 있는 무모한 방법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김대용 씨의 지분공시 내용을 다트에서 쭉 살펴보았더니 우선 기록에 남아있는 그의 주식투자 행적은 2020년 케이탑리츠 투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굉장히 짧은 기간이죠? 그전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김대용씨 나이와 현재 큰 거래량을 일으키며 단타를 치는 방식이 '코인'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과거 김대용씨 케이탑리츠 투자 방법에 더 다뤄보기로 하고요.

     

     

     

     

     

     

    7월 11일에 신진에스엠에서 엑싯한 김대용은 부지런하게도 7월 22일 연이어 양지사에 진입합니다. 총 100억 5186만 원어치의 자본을 들여서 양지사의 지분 5% 이상을 매입합니다.

     

     

     

     

     

     

    양지사는 품절주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김대용 양지사
    김대용 양지사

     

     

     

     

     

     

     

    양지사는 문구류를 만드는 품절주 종목입니다. 

     

     

     

     

     

    품절주

     

     

     

    품절주는 시장에 거래되는 즉 유통되는 주식수가 적은 종목을 말합니다.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단타 쟁이들이 잘 매수하지 않아 주가의 변동폭이 작은 편이지만 내재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투자자들이 꾸준히 사모을 시 결국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을 품절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품절주만을 거래하는 투자자들도 있는데요. 위와 같이 주가 변동폭이 적은 주식을 선호해서 투자하기도 하지만 품절주는 유통되는 주식수가 적다 보니 대량으로 매수해서 주가를 조작하기도 좋기 때문에 작전세력들이 선호한다는 점까지 알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현재 양지사 같은 경우 유통주식수는 전체 10%인 1,500,000주이고 230억 원 정도면 시중에 유통되는 양지사 주식을 모두 매수할 수 있습니다. 100억대 자본을 가지고 있는 김대용 씨에게는 해볼 만한 주식으로 보이죠?

     

     

     

     

     

     

    문제는 앞서 말씀드렸듯, 주식시장에서 돈 좀 모은 세력들이라면 절대로 자신을 노출하지 않을 텐데, 용감하게 자기 이름으로 지분공시도 하고 먹튀라는 말까지 들으며 엑싯하는 모습을 보인 김대용 씨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으며 '김대용 주의보'라는 기사뿐만 아니라 또 무상증자 후 먹튀냐는 비판에 마음이 쓰였는지 양지사는 아래와 같은 공시를 냅니다.

     

     

     

     

     

     

     

     

    양지사 공지
    양지사 공지

     

     

     

     

     

     

    김대용씨 본인도 제일 처음 양지사 지분공시에 올렸던 (신진에스엠과 복붙인) 경영권 확보, 무상증자 요구를 단순투자로 변경하며 아래와 같은 긴 변명을 올립니다.

     

     

     

     

     

     

     

    본인의 주주제안이 시장에 오해로 영향을 줄 수 있고 양지사 회사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금일 양지사 회사에서 주주제안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도 발표한 이상 더 이상 보유목적을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하지 않고 단순투자로 변경하려 합니다. 보유 목적에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더 자세히 기술한 게 더 시장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어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향후 본인은 양지사 주주로서 앞전 공시대로 금년도 12월 31일까지 매도하지 않을 것이고 
    장기투자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뭐랄까 집 털러 온 도둑이 12시 넘어가기 전까지는 집 안 털게, 뭐 그런 느낌인데요. 근데 이것도 좀 뭔가 미숙합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세력들은 절대로 이렇게 노출하지 않거든요. 김대용 씨의 첫 작전? 과거 사례 케이탑리츠를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김대용 과거 케이탑리츠

     

     

     

     

     

     

     

     

     

    처음 김대용이 주식시장에서 지분 공시든 이름을 드러낸 곳이 바로 케이탑리츠라는 부동산 회사 주식입니다. 케이탑리츠 주식차트부터 바로 살펴봅시다.

     

     

     

     

     

     

     

     

    김대용 케이탑리츠 매도
    김대용 케이탑리츠 매도

     

     

     

     

     

     

     

    케이탑리츠 역시 시총이 500-1500억 사이의 코스닥 소형주입니다. 과거 김대용 씨가 케이탑리츠 지분공시를 할때는 처가식구까지 동원을 했습니다. 김대용씨는 케이탑리츠를 2020년 11월 장내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위의 케이탑리츠 주가 차트를 보면 김대용씨가 들어오기 전까지 잠잠하던 거래량이 11월부터 터지기 시작하죠?

     

     

     

     

     

     

     

    (그래서 차트에서 거래량은 꼭 보셔야 합니다. 어떤 dog인지 pig인지 세력인지 거래량으로 흔적을 남기므로.)

     

     

     

     

     

     

     

    김대용 씨와 와이프인 나윤경 씨는 절묘한 타이밍에 케이탑리츠 매수를 이어갑니다. 2020년 1월에는 와이프인 86년생 나윤경씨, 장인어른으로 추정되는 53년생 나금철씨, 나윤경씨 동생또는 친척으로 추정되는 93년생 나현석씨까지 매수를 이어가며 최대 지분율을 14%까지 매수를 했죠.

     

     

     

     

     

     

     

    지금까지 김대용씨와 와이프 나윤경씨 그리고 처가 가족이 케이탑리츠 주식 매수에 들어간 투자금은 총 54억 원이고 6월 1일에 다시 한번 거래량 막대를 세우고 100% 가까운 수익률을 내고 매도합니다.

     

     

     

     

     

     

     

     

    즉, 김대용 씨가 신진에스엠 이어서 양지사에 들어온 자금은 과거 케이탑리츠에서 만든
    100억 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추정이지만 2020년은 유동성의 시기였습니다. 당시 코인 시장도 좋았고 단타를 하기에도 주식시장은 좋았습니다. 김대용 씨가 슈퍼개미가 된 시기와 맞아떨어지죠? 30대 후반 40대 초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와 2020년 초 유동성이 넘치던 시기, 지금까지 거래를 보면 굉장히 단타에 가까운 투자법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뼈가 굵었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자기 노출, 거래량을 장악해서 흔드는 방식으로 매가 상승을 유도한 후 고점 매도하는 방법.. 이런 투자가 통하는 시장은  주식쟁이 보보의 눈에는 한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요.

     

     

     

     

     

     

    1. 코인 트레이더.
    2. 투자기간이 짧은 주식 단타 트레이더.

     

    김대용 나윤경

     

     

     

     

     

     

     

    코인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큰 물량을 움직이는 세력을 '고래'라고 부릅니다. 코인은 주식시장처럼 지분을 공시할 필요도 없고 익명성이 유지가 됩니다. 2020년에는 유래 없이 큰 거래량과 유동성으로 코인 시장에 단타 트레이딩으로 큰돈을 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진에스엠 무증 먹튀라는 오욕을 받고 있는 슈퍼개미 김대용 씨가 코인 투자로 자본을 모았는지 아닌지는 지인도 아닌 주식쟁이 보보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유통되는 거래량이 적은 코인에 들어가서 지분을 충분히 모은 다음 쥐고 흔드는 방식은 코인판에서 꽤 익숙하단 말이죠

     

     

     

     

     

     

     

    김대용 씨는 와이프인 나윤경 씨 명의로 함께 지분공시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분공시에는 사는 지역, 나이 등이 나오면서 부산 동래구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진 주식쟁이 보보가 김대용 나윤경이라는 검색어로 구글링을 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뜨더군요.

     

     

     

     

     

     

     

     

    김대용 나윤경
    김대용 나윤경

     

     

     

     

     

     

     

    딱 10년 전 2012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대용 나윤경 부부는 울산 간절곶에서 해맞이를 하며 인터뷰를 했군요.

     

     

     

     

     

    울산 간절곶
    울산 간절곶

     

     

     

     

     

     

    울산 간절곶에서 인터뷰한 김대용 나윤경 부부는 지금의 신진에스엠 먹튀 슈퍼개미 김대용 나윤경 부부와 동명이인일 수도 있지만 부부 이름이 같기는 쉽지 않겠죠? 10년 후 그들은 100억을 가지고 한 기업의 주가를 좌지우지 흔들 것이라는 것을 예상을 했을까요?

     

     

     

     

     

     

    양산에도 당연히 큰 부자가 사시겠지만 2012년 양산이라고 하는 부산 옆의 작은 소도시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볼 때 김용대 나윤경 씨가 대기업에 종사를 하거나 큰 부자였다고 보기는 힘들고 투자의 업력이 길지는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건 주관적 추정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케이탑리츠에 이어 신진에스엠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엑싯을 한 김대용 씨는 나름 승률이 높은 투자방법을 가진 투자자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기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런데 지금까지 한 투자방법이 굉장히 간당간당하다고 느껴진 단말이죠. 신진에스엠 먹튀의 경우는 대주주와의 이해관계가 떨어졌기 때문에 대주주를 잘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대주주도 익절을 했고요.

     

     

     

     

     

     

     

    그런데 양지사나 비 우호적인 대주주가  김대용 씨와 같은 다소 귀찮은 세력을 잡겠다고 마음먹으면 대주주 물량 풀어버리면 끝입니다. 주가 바닥치게 만든 다음에  밑에서부터 김대용씨 물량을 잡아먹으면 되거든요. 현재 슈퍼개미 김대용의 양지사 매수 평단가가 만 이천 원쯤 됩니다. 현재 양지사 주가는 만 3천 원쯤 되고요. 우선 김대용 씨는 본인은 12월까지는 양지사를 매도하지 않겠다고 했고 (지킬지는 모르겠으나) 양지사 만 2천 원은 넘어가야 익절입니다.

     

     

     

     

     

     

    김대용 씨가 가장 먼저 적은 무상증자 요구? 자체상장폐지? 모두 묵살, 대주주 물량을 풀면서 물량으로 잡아먹으려고 할 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뭐 우리야 좋은 구경거리 팝콘 물고 보면 되겠지만요.

     

     

     

     

     

    좋은 구경
    좋은 구경

     

     

     

     

     

     

    주식쟁이 보보는 신진에스엠 먹튀 슈퍼개미라는 기사를 보면서 참 흥미로웠는데요. 한마디로 신박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타 코인 트레이더?가 큰 판을 벌여서 한두 차례 성공을 했는데 겉으로는 주주환원을 외치며 괜찮은 투자자 인척 하고 있단 말이죠? 실제로는 시세차익으로 5일 이내에만 지분 공시해도 된다는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서 그 안에 모두 매도, 엑싯을 성공적으로 하고 지옥으로 간 개미들은 자기가 알바가 아니고요.

     

     

     

     

     

     

     

    더 신박한 것은 슈퍼개미 김대용 나윤경 씨는 상당히 부지런하다는 사실!

     

     

     

     

     

     

     

     

    2020년 케이탑리츠부터 엑싯하고 나면 바로 다음 타깃으로 자금을 밀어 넣어서 현금은 trash라며! 현금을 철저히 이용하는 모습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나이는 30대 후반 40초지만 이것이 MZ투자법인가? 싶기도 하고요. 꽤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 있으면서 배운 것은 이러다가 휩쓸려나간다는 것인데. 튀는 걸 싫어하는 K-주식시장에서 슈퍼개미 김대용 씨의 투자판이 어떻게 이어질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금감위, 세금, 대주주, 평판들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닌지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의 투자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웃기지도 않는 작전이 성공한다는 것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 금융선진화는 한참 멀었구나라는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눈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코스닥 시장에서 뒤통수 맞지 않기 위해서는 아래의 무자본 M&A 와 입 털어서 개미들 지옥 보내는 폰지사기에 대해서도 꼭 알고 넘어가셔요.

     

     

     

     

     

     

     

    무자본 M&A 종목 및 피하는 법 (ft. 당신의 종목도 위험, 명성티엔에스 상폐)

     

    무자본 M&A 종목 및 피하는 법 (ft. 당신의 종목도 위험, 명성티엔에스 상폐)

    무자본 M&A는 기업사냥꾼들이 자기 자본 1도 없이 사채나 돈을 빌려서 기존의 주식을 매수해서 대주주가 된 후 각종 방법 (유상증자, 전환사채, 자금 유출)으로 돈을 통로 회사로 유출한 후 먹잇

    bobosophie.tistory.com

     

     폰지사기 뜻, 대구 이슬비, 용스탁 사건 총정리(ft. 완도 실종 가족 루나 코인)

     

    폰지사기 뜻, 대구 이슬비, 용스탁 사건 총정리(ft. 완도 실종 가족 루나 코인)

     폰지사기란 제대로 된 사업 없이 모객 행위로 후에 들어온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꼬박꼬박 주면서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최대한 많은 돈을 모으는 후 파산하는 방식의 다단

    bobosophi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