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가는길,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

영천 은해사 주차장은 넓으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소인 1000 청소년 1500원입니다.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잘 되어 있는데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되며 숙박형은 1박에 1인 5만 원 정도이며 당일형은 3만 원입니다. 영천 은해사 내부에 있는 보물인 괘불이 있습니다.

 

목차

1. 영천 은해사 주차장 입장료
2. 영천 은해사 가는 길
3.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
4. 영천 은해사 보물
5. 영천 은해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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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주차장 입장료

 

 

주식장이 내마음같지 않고 번뇌에 휩싸일 때는 떠나야죠! 어디로? to the temple!

딱히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보보 어릴 때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를 절에 많이 데리고 다녔고 절은 자연과 가까이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니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조계종 10대 절 중 하나인 영천 은해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이번에 들러보았어요. 은해사 주차장은 일주문 아래쪽에 있는데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은해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5-10분 걸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밑의 사진처럼 은해사 주차장 제일 안쪽에 대시는 것이 좋지요.

은해사 주차장

영천 은해사 주차장은 넓어서 편하게 대기 좋습니다. 은해사 주차장 안쪽에 주차를 하고 식당이 쭉 서있는 길을 가로질러가면 일주문이 나오고 사대천왕님께 인사를 드리면 됩니다.

 

아차 그전에 먼저 입장료를 내야지요. 은해사 본절과 산 곳곳에 크고 작은 암자들이 있어서 등산 겸 오르기 좋습니다. 산 전체가 나라에서 관리하다 보니 입장료는 당연히 받아야겠죠? 

영천 은해사 입장료

영천 은해사 성인 입장료 3000원 초등학생까지 소인 입장료 1000원 청소년,군인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불국사같이 지역주민 할인은 따로 없었고 65세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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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가는 길

입장료를 내고 일주문을 지나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차가 다니는 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느긋하게 은해사 산책로를 걸어 올라갑니다. 영천 은해사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어머 도토리들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초3 딸 소피는 신나서 길에 떨어진 도토리를 줍기 시작합니다.

 

은해사 도토리

영천 은해사 올라 가는 길 너무 이쁘죠? 땅에 떨어진 도토리 주우면서 올라가니 마음이 힐링됩니다. 조계종 10 대절이지만 불국사보다 사람도 적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산책로 관리가 깔끔합니다.

 

올라가다 보니 보이는 신기한 나무가 있습니다. 은해사 사랑나무라고 하는 군요.

은해사 사랑나무

은해사 사랑나무는 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 몸통에 딱 붙은 100년생 연리목, 연리지 나무라고 하는군요.

이 은해사 사랑나무 같은 연리지 아래에 촛불을 켜고 빌거나 연리목 왼쪽으로 돌면 아들을 낳고 오른쪽으로 돌면 딸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가 안 좋은 부부는 손잡고 돌면 화합을 한다는 구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표정으로 박 선생님께 연리목을 함께 돌자고 손을 내밀었더니 흥~하면서 돌아서는군요. 냉정한 박 선생님 같으니.. 소중한 님들도 남편이나 아내 또는 연인과 함께 이 은해사 사랑나무를 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천천히 산책로를 올라가다 보니 은해사 계곡물이 졸졸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은해사 계곡물

은해사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은데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군요.

산책로를 오르다 보니 인종 태실이라고  탑 같은 것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은해사 인종태실

한자로 적혀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은해사 인종 태실은 왕과 관련된 탑과 비들을 모셔 놓은 걸로 봐집니다. 예전 즉 신라, 고려, 조선까지 영천 은해사는 꽤 큰 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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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

영천 은해사는 템플스테이도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대웅전 옆에는 숙소들이 있고 차를 댈 공간까지 미리 마련해 놨을 정도니까요.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찾아보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보보네 가족들도 템플스테이를 해봐야겠다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한번 정보를 나누어 볼게요.

 

템플스테이 예약사이트는 아래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eunhaesa.templestay.com/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 종류는 아래와 같은데 크게 나누면 당일형 숙박형으로 나누고 숙박형은 체험형은 1인 7만 원 휴식형은 1인 5만 원입니다.

 

1. 당일형 은해사 템플스테이

반나절 정도 절에 머물면서 스님에게 사찰예절을 배우고 자신의 고민이나 꿈에 대하여 스님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성인, 소인할 것 없이 모두 30000원입니다.

10:00~11:00	사찰예절 배우기/ 사찰안내
11:00~12:00	차담 (스님과의 대화)
12:00~13:00	점심공양
13:00~15:00	행선, 좌선 명상
15:00~00:00	일상으로 돌아가기...

2. 숙박형 체험형 spring 명상형

1일 차

15:00~15:30	방사배정, 수련복 지급
15:30~16:00	오리엔테이션
16:00~17:00	자기소개
17:00~18:00	저녁공양
18:00~19:00	하트명상 or 지버리쉬
19:10~20:00	이야기 나누기
20:00~20:50	느낌 나누기 (지금 나는 ....)
21:00~00:00	세면 , 취침

2일 차

04:30~05:20	새벽예불(자율)
06:00~07:00	아침공양
07:00~08:00	자율포행(산책)
08:20~09:30	컬러로 보는 나의여정
09:30~10:30	이야기 나누기 및 차담
10:30~11:30	정리정돈 , 설문조사
11:30~00:00	점심공양후 회향

 

3. 숙박형 휴식형 

코로나 19 대응 의료진, 방역관계자, 공무원, 소상공인, 여행관계자, 문화예술종사자는 해당 서류 소지시 무료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2차까지 맞은 경우 1인당 3만 원으로 할인을 합니다.

그 외에 휴식형 숙박형 템플스테이는 1인당 5만 원입니다.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과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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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보물 

 

 

영천 은해사 대웅전으로 신나게 걸어가 봅니다.

은해사 대웅전

영천 은해사 대웅전 멋지죠? 이 은해사 대웅전 안에는 보물로 지정된 괘불 화가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은해사 괘불

이 영천 은해사 괘불은 모사를 한 작품이고 실제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같이 아름답군요. 영천 은해사 대웅전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부처님의 시선으로 돌아보니 나지막한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부처님을 이런 눈으로 보고 계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은해사 부처님

영천 은해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 길에 보니 은해사 종이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이것도 보물이라고 합니다.

은해사 종

영천 은해사 종 보물이라고 하는데 종에 섬세하게 새겨진 그림을 눈으로 열심히 보았습니다.

은해사로 와서 이렇게 힐링을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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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후기

큰 기대 없이 들린 영천 은해사는 차분한 동양의 얼굴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과하게 꾸미지 않았지만 단정하게 쪽 빗으로 머리를 빗고 옆으로 흐르는 선이 아름다운 여인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여름에 들렸을 때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가을에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를 하며 다음에는 템플스테이를 꼭 경험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섰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먹은 경북 은해사 주변 맛집 안내도 같이 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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