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 주식 위고비 국내 가격 및 부작용 (ft. 일라이릴리 마운자로 가격)

일론머스크, 킴카다시안 등 셀럽들이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위고비 주사 맞은 후 엄청난 감량을 SNS에서 자랑하면서 오젬픽을 생산하는 노보 노디스크 주식도 상승했다. 현재 오젬픽의 국내 가격은 펜당 100만 원이며 부작용은 살 처짐, 갑상성암등이 있다. 

 

목차

1. 오젬픽 위고비
2. 일론머스크 오젬픽
3.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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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젬픽 위고비

 

 

오늘은 투자와 건강 사이 중간쯤 있는 다이어트 주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온 투자쟁이 보보입니다. 여러분이 투자를 할 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어떤 주식이든 나중에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누가 살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제일먼저 한답니다. 그래서 1. 지금은 쩔어있어서 주가가 더 나빠지기 힘들지만, 앞으로 수요공급상 이익이 날 기업을 고를 때도 있고, 2. 전기차 시장과 함께 업스트림을 탈 변압기등 수요가 빡센 섹터에서 기회를 찾을 때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좀 더 쉽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지만, 후자와 같이 시장자체가 열려있어서 태풍처럼 전체 시장이 뛰는 섹터도 늘 지켜보는데요. 주식투자는 이렇게 장사하듯이 접근을 해야지 수익이 난답니다. 특히 사람들의 '욕망'을 열심히 관찰하고 그들의 지갑이 열리는 곳을 공부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비만, 미용' 시장에 대해서는 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랍니다. 남녀노소 할 것없이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미용' 아니것슴니까? 모든 사람은 날씬해지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 정말이지 매력적인 문구입니더. 의료계에 있다 보니 이런 욕망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시장에서 어떤 다이어트 약들을 사람들이 선호하고 또 새로운 게임체인져가 나오고 있는지 간단하게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당뇨병약을 개발하다가 다이어트약의 신세계를 열어버린 삭센다에서부터 지금 할리우드에서 제일 핫한 오젬픽 (제품명: 위고비) 그리고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의 출시까지 가격과 부작용, 효과가 있어서 그들은 과연 흥행을 할지? 우리는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간략하게 알아보자구요.

 

 

 

 

먼저, 보보 역시 다이어터라는 사실부터 밝히고 시작합니다! 저는 간헐적 단식으로 3개월 만에 20kg를 뺀 적이 있을 만큼 (혈육이 표현하길 ) 독한 년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요.(제일 아래에 간헐적 단식방법도 달아드림)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성공이 끝이 아닙니다. 그때부터가 시작인데요. 그 이유는 요요.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고 싶은 욕구가 과해지면 살이 과하게 붙습니다.

 

 

이렇듯 한낱 일반인인 저도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휩싸이는데, 돈이 많아서 원하는 대로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미국의 셀럽, 스타, 기업가들은 더 하겠죠? 살이 후덕하게 붙은 일론머스크가 어느 날 갑자기 볼이 아주 홀쭉하게 변해서 나타났습니다. 어떤 트위터리안이 다이어트 비결을 묻자 그가 한 말은 바로!

 

 

오젬픽! 바로 위고비 wegovy! 였습니다.

 

 

 

일론머스크 오젬픽

 

일론 머스크가 밝힌 오젬픽 즉 위고비는 GLP-1 수용체에 작용해서 인슐린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여줘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이는 약인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삭센다의 상급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성 가야 하는 우리 일로니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보면 놀랍긴 합니다.

 

 

 

일론머스크 오젬픽

 

 

다이어트 전 뱃살 후덕한 우리네 아버지와 같이 친근한 모습의 일론 머스크가 오젬픽 사용 후 30파운드 감량 성공했는데요. 무려 13kg이죠? 그런데 일론 머스크 다이어트 후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드시진 않나요?

 

 

앗,, 그런데 이 아저씨 왜 이리 늙었노?

 

 

맞습니다. 오젬픽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삭센다에 비해 주 1회 주사로 끝나서 간편한 데다가, 삭센다보다 감량효과는 훨씬 좋아서 17%의 감량률을 보일 정도로 훌륭한 다이어트 약이지만 위와 같이 급격한 체중 저하로 살 처짐 (특히 볼살)= 노안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오젬픽은 아마 미용병원에서 처방을 하면서 저런 살 처짐은 슈링크등을 때리면서 관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튼 오젬픽의 부작용임은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발생률증가등의 부작용, 위장장애 (구역, 구토 등등)도 함께 있다는 사실. 그래도 미국 셀럽의 위고비 사랑은 어마어마합니다. 킴카다시안도 오젬픽 맞고 1주일 만에 7kg 뺐다고 SNS에 올렸고요. 아래와 같이 일반인도 오젬픽의 효과를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오젬픽 국내 가격

 

오젬픽을 맞고 어마어마한 감량의 효과를 보았다는 아래의 미국 언니는 딱 봐도 어마무시한 감량을 한 것으로 보이죠?

 

오젬픽

 

 

미국의 오젬픽 가격이 주사펜 1개당 대략 100만 원쯤 하는데요. 정확히는 4개에 925달러 정도니까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오젬픽은 주변에 물어보니 공급란때문에 아직 수량이 많지 않아서 쉽게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국내 가격 역시 미국의 오젬픽 위고비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텐데, 비만약은 건강보험 급여 해당사항이 안되기 때문.

 

 

 

삭센다의 경우 펜 1개가 10만 원대인 것에 비하면 비싸긴 하지만, 오젬픽은 주 1회 주사이고 회당 200만 원 정도라면 웬만한 다이어트약가격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셀럽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보는 미국 일반인들의 오젬픽 열풍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 당뇨병약의 재료가 부족해져서 실제 이 약이 필요한 당뇨환자들이 약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젬픽을 출시한 덴마크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작년 매출이 100억 달러가 넘으면서 시가 총액 $360B을 달성하며 주가가 전 세계 2등 제약사로 우뚝 서버린 것을 보면 제일 위에 제가 적어드린 '태풍'이라는 말이 맞죠?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그럼 오젬픽 주식으로 노보 노디스크 주식을 사면 되지 않나요?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는데, 구독자님들께 늘 드리는 말이 있죠? 이 재료들이 지금 주가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지 보라고요. 그 판단은 늘 스스로 해보셔야 합니다. 사실상 오늘 비만약 주제에서 가장 주요한 내용이 바로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입니다.

 

 

 

지금까지 오젬픽이 삭센다보다 약간 나은 효과로 어마무시하게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드렸는데, 더 강려크한 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에서 만든 마운자로는 체중감량 효과가 무려 22%입니다. 그 이유는 GLP-1 수용체만 자극하는 오젬픽 위고비나 삭센다보다 기능이 하나 더 추가 되었기 때문. GIP 수용체도 함께 자극해서 포만감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신진대사를 함께 촉진시켜서 감량의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합니다. 마운자로의 가격은 72주에 대략 2천만 원으로 잡고 있는데요. 자 수익으로 계산해 봅시다.

 

 

 

작년에 노보 노디스크가 오젬픽으로 거의 100억 달러를 벌었는데, 작년 일라이릴리 총매출은 285억 달러입니다. 그중 당뇨병치료제비중이 145억 달러란 말이죠. 마운자로가 출시되면 오젬픽의 매출 기준선을 잡아도 대략 연간 매출이 250억 달러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 일라이릴리 총매출만큼 마운자로가 흥행을 한다면?? 그리고 이런 히트 약들은 무조건 CMO 즉 생산만 담당하는 제약 업체가 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CMO를 담당할 상장 기업에게는 또 이런 개호재가 없겠죠?  

 

 

 

 

일라이릴리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하지만, 일라이릴리와 친밀하게 CMO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함께 호재빨을 볼 기업들이 보보의 머릿속에서 슥슥지나가는데요. 더 리서치를 해봐야겠네요. 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에 하시는 겁니다. 보보의 돈 되는 블로그에서 여러분이 가져가셔야 하는 것은 '아 이 주식쟁이는 이런 식으로 사고를 하여서 투자아이디어를 얻는구나' 하는 것. 이것이 뽀인뜨입니다. 

 

 

 

아까 보보도 다이어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삭센다를 맞아본 적도 있지만, 사실 이런 다이어트 주사, 약의 가장 큰 부작용은 바로 요요입니다. 비싼 가격의 오젬픽을 맞았지만 그만큼 돈값을 했다며! 엄청난 감량을 했다고 신난 아래의 미국언니.

 

 

오젬픽가격

 

하지만 이 언니, 오젬픽을 끊고 나서 단 1주일 만에 요요가 와서 20kg가 다시 쪄버리고 아래와 같이 울면서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1주일간 뭘 먹었길래;;;? 천조국은 스케일이 다르군요;;)

 

 

오젬픽 요요

 

 

 

오늘글의 목적이 오젬픽, 마운자로등을 다이어트의 특효약이라고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 투자의 목적에 가깝게 쓴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오젬픽 할아버지, 마운자로가 와도 체중 감량의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혈압약처럼 위의 약들을 평생 먹을 수도 없는 것은 알려진 부작용만 해도 갑상선암발생인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은 생각만 해도 후들후들합니다. 이렇듯 신약들은 리스크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대중들이 환호하는 것은 잘 지켜보고 우리는 돈 버는 기회로 잘 이용하면 됩니다. 늘 보보가 돈이 흐르는 곳을 짚어 드릴 테니 우리 구독자님들은 꾸준히 잘 따라오시면 되겠죠? 개인적으로 현재 4월은 설거지장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에코프로같이 2차 전지 무지성으로 오르는 곳에 돈 집어넣지 마시고 지금 수익이 난 종목은 잘 정리해서 현금 단디 만들어 놓으세요. 개인적으로 달러 자산, 금자산을 좋게 봅니다. 그럼 오늘의 돈 되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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