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 전망은 경영권 분쟁이 핵심이다. 이수만 퇴출에 현 경영진이 동의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이수만의 빨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시킨 것에 이어 카카오에 제3자 유증으로 에스엠지분을 확보시킨 것인데, 이수만은 소송을 예고하며 개미들은 팝콘을 뜯고 있다.
목차
1. 에스엠 주가
2. 김민종 이수만
3. 에스엠주가 전망
에스엠 주가
에스엠 주가가 요즘 재미있죠? 끝도 없이 오르던 에스엠 주가에 카카오가 제3자 신주발행으로 에스엠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끼얹어지자 어제는 급락을 했단말이죠. 혹시 기억하는 구독자님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작년 이맘때쯤 에스엠에 얼라인이 끼어들 때부터 에스엠 주식에 대한 글을 써서 힌트를 조금씩 드렸는데 말이죠. 제일 아래쪽에 해당글을 달아드리도록 하고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주식쟁이들이 저건 짧게라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족보로 내려오는 것이 '경영권 분쟁'이 있는 종목이랍니다. 그래서 듣보잡인 얼라인 파트너스가 주주환원을 주장과 동시에 이수만 퇴출을 주장하던 작년 즈음 요거요거 짧게 먹고 나올 종목이라고 줄을 쳐놨습니다. 지분 1-2% 얼라인파트너스가 진짜 이수만을 SM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주목하는 게 아니라요! 시끌시끌한 곳에서는 주가가 출렁출렁거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잘 모이기 때문.
2022.03.18 에스엠 주가 전망 및 카카오 인수 유상증자 악재? (ft. SM주주총회 황당 위임장 요구 이혼)
사실 위의 글을 쓴 것은 1년 전이라서 그사이에 많은 뷰가 바뀌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현 에스엠 대표인 이성수, 탁영준은 이수만의 수족처럼 움직이는 한편이었다. 또는 아직 이수만의 영향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고 보시면 되고요.
지금은 위의 SM대표 이성수, 탁영준은 이수만과 확실히 갈라선 것으로 보입니다. 단타로 에스엠주식에 접근하면서 꽤나 재미있는 상황이 된 것!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경영권분쟁은 서로 지분을 많이 모으는 놈이 이기기 때문에 큰손들이 주가를 사서 올리는 경우가 많고 개미들은 그런 고래등을 타고 서핑 힘들게 해서 설탕 좀 모으는데, 내릴 타이밍 놓치면 바다 한가운데 빠지게 된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지금은 에스엠 주식을 사라는 것이 아니라, 에스엠 경영권분쟁상황을 보면서 어떻게 단타 몽둥이를 휘둘러야 하는지 알아보자는 케이스 리뷰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 에스엠의 이수만 퇴출 대작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김민종 이수만
1. 얼라인파트너스에서 이수만이 SM에 어떠한 법적 권한이 없음에도 라이크기획등을 이용해서 에스엠 수입금을 자신의 주머니에 채워 넣으며, 에스엠의 주가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지분을 확보하며 이수만 퇴출 운동을 시작함.
2. 당시만 해도 이수만의 지배하에 있던 에스엠 대표 및 이하 직원들은 이런 얼라인파트너스의 움직임에 반발하며 자신의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채워 넣으려고 SM주주들을 찾아다니며 사인을 받으러 다님.
이까지는 이수만의 뜻대로 에스엠 대표와 임원들이 움직이는 듯 보였으나 갑자기 이수만의 빨대였던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종료시켜버림. 게다가 최근 카카오가 제삼자 배정 신주인수 및 전환사채로 에스엠 주가를 인수하면서 전체 9.05%를 확보하면서 내부의 경영권 분쟁이 드디어 표면에 올라왔습니다.
결국 카카오가 인수한 지분은 현 에스엠 공동 대표 이성수, 탁영준에 힘을 보태는 힘이고, 이것은 이수만이 허락된 일이 아니라는 점. 이수만이 주장하는 것은 카카오가 제 3자로 신주를 인수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것은 '회사의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현 경영진의 경영권 지배권 방어등 지배관계에 영향을 주는 목적' 이기 때문에 위법이다! 꽥!
자, 잘 읽어보세요. 경영권 분쟁이라는 말도 나오고요, 카카오의 에스엠 주식 지분확보는 현 경영진에 우호적인 지분확보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수만이 키운 현 에스엠 대표들은 이수만의 퇴출에 손을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미있군요.
왜 재미있냐면 지금 이수만이든 현 경영진이든 각자 패가 모조리 공개되어 버려서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정말 개미들의 파티가 될 수 있음. 예를 들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를 보시면 됩니다. 수만 이가 이기든 현 경영진이 이기든 단타 개미들은 불이 타오르면 즐거워지는 상황이지만, 김민종 강타 같은 이사들은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에스엠 회사 메일을 통해서 현 경영진의 에스엠 3.0에 대해서 비판하고 이수만을 퇴출하는 것에 대해서 심하게 반발하는 내용을 전체 전송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새 경영진이 새 판을 짜면 누구부터 퇴출을 할까요? 마지막 8집 판매량이 5만 장이지만 짬바로 이사자리 차지하고 있는 김민종, 강타 같은 퇴물 가수들부터 쓸려나가겠죠? 김민종 같은 퇴물 가수 임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여론을 만들어야 할 테이고요. 아무튼 에스엠 내부에는 경영권 분쟁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요까지 팩트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에스엠주가 전망
에스엠 주가 전망을 해보자면 단순합니다. 그들이 싸울수록 단타 방망이 짧게 쥐고 짧게 짧고 먹고 나오면 됩니다. 지금까지도 아래와 같이 활활 타오른 에스엠 주가.
참고로 저는 작년 3월 글을 썼을 때 처음으로 에스엠 주식 진입했으니, 이렇게 내부싸움으로 에스엠 주가가 오르면 땡큐! 하면서 이익실현 중입니다. 앞으로 더 불길이 타오를 수 있는 카드는 '공개매수' 정도인데,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이까지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고요. 한마디로 익절 하십시오.
왜냐하면 신주발행으로 카카오가 제3자 유상증자 받은 것이 찝찝함. 보통 저런식의 3자배정 유상증자는 돈없는 기업들이 돈이 없을때, 대규모로 자본 유치할때 쓰는 방법인데 쫌 더러운 방식입니다. 이수만이 소송을 걸었듯 문제 재기하자고 맘먹으면 꽤 골치아파질 문제입니다. 목적이 뭐냐에 따라서 문제가 되고, 주주행동!등 깨끗한 이미지를 주장하던 얼라인파트너스 입장에서도 난감한 더티한 수라서요. 대놓고 반대도 찬성도 못함.이걸 틈타 이수만이 다시 에스엠에 빨대 꽂으면 주주들 입장에서도 골치아파짐. 만약에 이수만이 지더라도 기존 주주입장에서는 신주로 인해서 주식수가 늘어나서 희석되어서 그것도 단점임!
한마디로 지금 내부 임원들은 대부분 현 에스엠 경영진에게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카카오에게 제3자 유상증자라는 카드를 썼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카드를 써야 할 만큼 내분이 심하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지금 에스엠은 진흙탕싸움 중입니다. 개미들은 구경하면서 떡 먹고 수익만 내면 되지만, 지금 진입은 상당히 리스키 하다. 방망이를 짧게 잡아라, 정도 조언 드리고 싶네요. 더 쓰고 싶은 소식이나 내용이 올라오면 짧게라도 코멘트드릴게요! 오늘의 돈 되는 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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