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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디지털노마드(NFT,코인,셀러)

월급에 중독되면 그 자체로 성공과는 영원한 이별이다 (ft. 멘탈갑 특징)

월급에 중독되면 성공을 하기 힘든데, 안정이 주는 마약은 쉽게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끝은 외로운 본인 그 자체로 외롭게 남기 때문에 지금부터 멘탈갑을 장착하고 나아가야 한다.

 

목차

    1. 월급 중독
    2. 캐나다 살기
    3. 멘탈갑


    월급 중독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가슴팍에 '사직서' 품어보지 않은 이가 과연 한 명이라도 있을까?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지옥철을 거쳐 회사로 출근, 해 질 무렵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유튜브를 보며 낄낄대다가 잠이 드는 모습. 그리고 주말이 되면 마트를 가든, 데이트를 하든, 아주 짧은 자유를 즐기고 월요일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잠이 든다.

     

     

     

     

    사는 곳, 모양새만 조금씩 다르지 얼추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진 것이 바로 월급쟁이다.

     

     

     

     

    나도 월급쟁이였다. 정확히 말하면 고액 연봉에 중독된 월급쟁이. 월급이 적든 많든 월급에 중독되면 그걸로 끝이다. 왜냐면 위의 쳇바퀴 생활을 벗어날 수가 없고, 벗어나고 싶어도 두렵고, 그냥 이대로 안정된 삶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자기 위안까지 생기면서 그대로 늙어가기 때문이다. 

     

     

     

     

    직장이 영원히 월급쟁이를 책임져 준다면 해피엔딩이겠지만, 좋게 끝나든 (정년퇴직) 나쁘게 끝나든 (퇴출) 결국 직장의 일, 인맥 등등 모든 것은 끝이 나고 세상에 남겨진 것은 오롯이 나라는 인간자체와 돈을 벌 때는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던 가족뿐이다.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월급에 중독된 상태로 엔딩을 맞았을 때 즉 30-40년 미래로 먼저 가서 내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이지 이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단 말이지. 돈 번다고 바빠서 아이와의 추억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돈은 있어도 늙어서 여행 다니기도 힘들고 이빨이 아파서 맛있는 것 먹지도 못하고, 그냥 동네 할머니가 되어버린 내 모습은 정말이지 악몽과도 같았다.

     

     

     

     

    회사가 나를 대표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능력으로써 살아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일까, 그리고 나 대신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나의 한정된 시간을 더 이상 '월급'을 받기 위한 일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눈을 보고 같이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마도 보보의 돈 버는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구독자님들도 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극한의 불안감을 이겨내며 ' 월급중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고, 지금 나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다. (아래의 글을 보면 간단한 사정을 알 수 있습니다.)

     

     

     

     

    캐나다 살기

     

     

     

     

    나는 지금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캐나다 일년살이를 시작한 상태이다. 하지만 주변의 한국분들을 보면 좀 더 장기간을 생각하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 보통은 아이의 영어교육 때문에, 또는 한국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캐나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 그 이유는 다양했는데, 내가 안타까운 것은 하나였다.

     

     

     

    한국의 지옥철, 저녁이 없는 삶등이 싫어서 탈출하여 온 캐나다에서 마트캐셔, 식당일등등을 하면서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그분들은 한국에서 외국계회사에서 일하던 분이거나, 대기업출신, 연구원, 석박사까지 딴 인재인 경우가 많더라는 점. 이런 말을 하면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도대체 왜? 한국에서의 경력과 노력은 깡그리 삭제하고 캐나다에 와서 잡일을 하시는 걸까?

     

     

     

     

    물론 개개인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영어가 부족하고, 돈은 벌어야 하고, 뭐 그런 이유말이다. 그런데 챗바퀴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큰 결심을 해서 캐나다까지 건너왔는데 잡일을 하며 내 노동과 시간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혹시 지금 캐나다살이를 계획 중인 분이라면 캐나다에 대한 환상을 버리시는 것이 좋다. 해외에 나가서 편하게 일하고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외국인친구를 만들고???

     

     

     

     

    월급중독과 비슷한 마음상태로 오시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외롭고 힘든 삶이 될 수 있는 곳이 캐나다이다.

     

     

     

     

     

    자본주의 나라 미국의 이웃에 있는 만큼, 물가와 사람들의 사고는 철저히 자본 그 자체이다. 영어 못하고 돈 없으면 어딜 가든 고통이란 말이지. 한국에서는 말통하고 맘 맞는 친구라도 있지. 여기 캐너디언들은 굳이 영어가 부족한 한국인과 친구하고 싶은 생각 따윈 없다. 그래서 그냥 한국이 지겨워서! 탈출구를 위해서 이민 또는 영주권, 하다못해 일년살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이지 뜯어말리고 싶다. 캐나다 와서 우울증에 걸리는 분들이 수도 없이 많고, 조용히 돌아가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한다.

     

     

     

     

    결국 캐나다 일년살이, 이민준비등등으로 돈을 버는 한국인은 유학원 등 한국인을 상대하는 회사일뿐이다.

     

     

     

     

    하지만 투자자인 개개인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우리는 캐나다이든, 미국이든, 칸쿤이든 어디에서든 나의 지식과 경력과 연륜을 이용해서 투자를 하고 돈을 벌 수 있다. 누군가는 이것을 노마드의 삶이라고 하던데, 나는 그저 오롯이 나 자신으로써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칭하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 강력한 멘탈' 을 장착해야 된다는 말씀.

     

     

     

    멘탈갑

     

     

    구독자님들도 내가 멘탈갑인지 확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가 일을 할 때 늘 그 진행사항을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듯이 나라는 프로젝트도 시간을 들여서 확인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1. 멘탈 갑인 사람은 환경 탓, 주변 탓,, '탓'을 하지 않는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깨닫고 나만의 게임판을 준비한다.


    2. 멘탈 갑인 사람은 감정선이 일정하다.


    회사동료이든 친구든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그들이 짜증 나는 행동을 해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징징거리지 않는다. 징징거려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컨트롤할 수 없는 일에 감정을 소비하지 않는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내 감정뿐인 것을 알고 스스로의 감정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3. 멘탈 갑인 사람은 주변이나 남의 기분을 맞추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는다.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지만 미움받기 싫어서 해야 할 말을 하지 않거나 참지 않는다. 무례한 행동을 당하면 우아하게 대응할 수 있다.

     

     


    4. 멘탈 갑인 사람은 문제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원히 난파하지 않는 안전한 배는 부두에 정착해서 움직이지 않는 배이다. 모험이 없으면 기회도 없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리스크와 이득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서 움직인다.

     



    5. 멘탈 갑인 사람은 절대로 한 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에 성공하는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실패를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성장과 개선의 기회로 이용한다. 실수를 했다면 분석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6. 멘탈 갑인 사람은 외로움을 즐긴다.

    혼자 있는 시간,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에 유튜브나 SNS, 잡담으로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스스로에게 집중한다. 외로움이 진정한 스스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7. 주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본인도 그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의 노력과 가치를 높이 사며 그 자체만으로 축하한다.

     



    8. 멘탈 갑인 사람은 절제를 안다.

    과도한 음주, 음식, 놀이, 중독된 행위(SNS, 담배..) 등을 피한다. 중독은 자신의 팔에 스스로 수갑을 차는 일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

     

     

     

    9. 멘탈 갑인 사람은 나이 직업 귀천에 상관없이 상황과 사람에게 배울 점을 찾는다.

     

    아이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고, 눈을 찌푸리게 하는 타인의 행동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 타산지석은 정말 좋은 사자성어이다.

     

     

     

    think
    think

     

     

    오늘 캐나다 하늘은 흐리지만 내 마음은 맑습니다. 모두 좋은 주말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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