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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카카오뱅크 적정 주가 및 주가 전망 (ft. 카뱅직원은 신불자??)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 3일 상장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우리 사주를 매도할 수 있는 보호예수기간이 2022년 11월 3일에 끝납니다. 얼마 남지 않았죠. PER이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말씀드렸던 3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1. 정권교체 2. 비싼 주가 가격 3. 겹치는 사업구조 (어닝쇼크)

 

목차

    1. 카카오뱅크 주가
    2. 카카오뱅크 직원 신불자
    3.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4.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5. 카카오뱅크 배당


    카카오뱅크 주가

     

     

    주식쟁이 보보를 주식 세계로 이끈 재야의 고수라고 부르는 (우리끼리) 보보의 호적 메이트 친오빠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요즘 어떠냐? 물어보니 -n억이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계획은? 리밸런싱 or 더사모으기?

     

     

     

     

    꺼져!라는 대답과 함께ㅡㅡ 불친절한 말투이지만 내용은 다정하게, 역시 사형답게 갱장히 다양한 시나리오를 날카로운 논리로 설명을 해주더군요. 한마디로 지금 주식 고수들도 죄다 물려있습니다. 뭐 수익률 플러스인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죄다 빠질 때는  수익률이 마이너스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고수와 개미들의 차이가 있죠. 이럴 때 개미는 그냥 손절하고 나갈 것을 고민한다면, 고수들은 내년 증익되는 섹터를 잘 공부해서 지금 리밸런싱 하거나 지금 가진 종목에 돈을 더 넣거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그냥 팔고 나간 개미와 이렇게 고민하며 포트폴리오를 짠 고수들의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요즘 주변에 주린이 친구들에게 받는 질문 ' 지금 빨리 손절하고 나갔다가 다시 반등할 때 들어가면 어떨까요?'로 워낙 일정합니다. 단언컨대 지금 주식 팔고 나간 분들은 절대로 반등할 때 들어오지 못한다고 주식쟁이 보보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 경험해보고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입니다.) 그래서 리밸런싱을 추천드리는데요. 내가 가진 종목을 찬찬히 살펴보셔야 하는데, 내년에 이익이 증익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손절하셔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카카오 뱅크 주가요? 보보가 상장할때부터 말씀드렸는데 말이죠.

     

     

     

     

     

    카카오뱅크 공모 당시 주가는 너무 비싸다고 말이죠. 요런 곳에 지금 물려있다면 과감하게 잘라내 셔야 된다고 봅니다. 오늘은 카카오그룹 주가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늘 그렇듯 결론부터 날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시나리오등에 대해서 글을 쪄볼게요.

     

     

     

     

     

     

    카카오 그룹 주가 전망

     

     

    1. 정치적인 요인: K 주식에서는 정치를 빼면 안 됩니다. 정권의 영향, 정권의 중국, 미국 성향 등등이 모조리 영향을 받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저번 문재인 정권 때 수혜를 입은 종목들은 모조리 조심하셔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비싼 주가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급격한 금리인상, 연달아 오는 경기침체에서 가장 최약체는 지금까지 가장 PER을 높게 받았던 IT계열 성장주입니다? 네이버 주가도 급락했고 거기에 대한 글을 적어드렸죠? 거기서는 그래도 네이버 주가는 길게 본다면 바닥 지점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에 대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3. 겹치기 상장: 아마 상장 초반에 써드린 적 있는데,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페이는 하는 사업이 너무나도 겹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상장할 수 있었던 것은 뒷배가 없었다면... 할 수가 없. 결국 어닝은 좋을수가 없는 구조.

     

     

     

     

    자, 주말에 이슈가 되었던 카뱅 직원들 신불자행에 대한 블라인드 내용 등을 알아보고 위의 전망에 대해 간략하게 추가로 알아봅시다.

     


    카카오뱅크 직원 신불자

     

     

     

    기사에도 나오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이슈가 된 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직원들 우리사주에 대한 이슈 혹시 알고 계신가요? 모르시는 구독자님을 위해서 블라인드 내용을 조금 보여드릴게요.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뱅크 직원

     

     

     

     

     

    위의 카카오뱅크 직원들의 절망썰이 어떻게 된 것이냐면 일반직원들은 보호예수때문에 작년 카뱅주가 떡상했을때 못팔고 있었는데 보호예수 요건에 들어가지 않는 옵션을 가지고 있던 카카오뱅크 임원, 카카오페이 CEO는 카뱅 주식, 카카오페이 주식을 쏠랑 팔아서 몇백억을 먹었단 말이죠. 그것 때문에 열받아서 주식쟁이가 글을 쓴 적도 있죠?

     

     

     

     

     

     

    보통 직원들의 우리사주 보호예수는 1년이기 때문에 카뱅이 떡상할때는 못 팔고 꼭 쥐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이 현재 공모가 대비 -50%, 최고점 대비 -80%으로 거의 씹창이 나버린거죠. 그런데 말이죠. 그냥 가지고 있던 돈으로만 우리사주를 샀다면 어떻게든 버티는 건데 대부분의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페이 직원들이 대출로 즉 돈을 빌려서 카카오뱅크 우리사주를 산 것이 문제입니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살펴보니 카카오페이의 경우 공모가 9만 원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총 340만 주를 배정받았거든요.

     

     

     

     

     

     

    그럼 간단한 덧셈 뺄셈 곱셈을 해보자고요.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850명가량 우리 사주를 받은 것으로 나오는데 그럼 1인당 평균 4000주정도를 받았단말이죠. 요걸 공모가 9만원에 곱해보면? 1인당 적어도 3억6천만원을 넣어서 카카오페이 우리사주를 매수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것은 평균값입니더. 만약 돈을 빌려서 우리사주를 매출했다고 해봅시다. 지금 카카오페이 직원들,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얼마나되는 돈을 값아야 되는 상황일까요?

     

     

     

     

     

    카카오뱅크 신불자
    카카오뱅크 신불자

     

     

     

     

     

    카카오뱅크 직원들, 카카오페이 직원들이 지금 죽을 맛인 이유가 위에 잘 나와있죠? 

    만약 돈을 빌려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매수했다면 지금 주가는 떨어졌는데 이자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인 거죠. 심한 경우에는 이자를 갚지 못한다면 반대매매, 대출을 못 갚으면 신용불량자 즉, 신불자까지도 갈 수 있다는 다소 자극적인 기사들까지 나오고 있는 판입니다. 현상에 대해서 이해는 끗. 그럼 카카오뱅크에 물려있는 개미들, 직원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사실 한창 장이 좋던 2020년 2021년 무더기로 상장한 종목들 대부분이 현재 상장가에 못 미치는 상태인데요. 당시에는 따상을 외치면서 모두가 해피하던 그 상황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죠. 당시 뒷배를 타고 문어발처럼 상장을 했던 카카오그룹주들 주가 상황을 볼까요?

     

     

     

    카카오그룹 주가
    카카오그룹 주가

     

     

     

     

     

    보시다시피 카카오그룹 주가들은 처참합니다. 고가 대비 카카오 주가는 -71%,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66%, 카카오뱅크 주가는 -81%입니다. 정말 최악이죠. 돈벌러 회사나와서 회사 우리사주까지 샀는데 울고 싶은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돈벌러
    돈벌러

     

     

     

     

     

    카카오뱅크 직원들, 카카오페이 직원들의 불행을 즐기고 비꼬는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면 이런생각이 듭니다. 저런 글을 쓴사람, 댓글을 쓴사람은 앞으로 부자가 되기 힘들겠다. 남의 불행을 보고 즐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본능을 잘 다루어야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페인을 보고 타산지석삼아 배우고, 그분들도 다시 리커버리하고 투자고수로 돌아오는 기회가 되실 수도 있거든요.

     

     

     

     

     

    즉, 상장 당시 여러분이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페이 직원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생각을 해보잔말이죠.

     

     

     

     

     

     

    만약 보보 역시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페이 직원이었고 우리사주를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오! 기회! 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마 많은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페이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사기 전에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한 가지 더 했을 것 같아요.

     

     

     

     

     

     

    지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공모가가 과연 적정한가? 요 질문을 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직원분들은 당시 상황에 휩쓸려서 모두 다 따상을 외치니! 분위기에 휩쓸려서 빚까지 내고 있는 돈 다 끌어모아서 우리 사주를 샀을 가능성이 높단말이죠. 만약 평범한 공모주 매수처럼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면 우리사주를 최대한 끌어모아서 사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사주에게는 보호예수가 걸려있단말이죠.
    1년은 아예 매도가 안됩니다.
    어떤 근거로 1년 이후에도 따상가격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냐는 그 지점.

     

     

     

     

     

     

    훠얼씬더 허들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족쇄를 차고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장이 좋지 않을 때 공모해서 싼 가격에 우리사주를 산다면 충분히 많이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작년과 같은 호황장에 상장했을때 우리사주 매수는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는 거죠. 버블버블 거품 거품이 껴져 있을 가능성 다분하다.

     

     

     

     

     

     

    다시 내가 만약 1년 전  카카오뱅크 직원, 카카오페이 직원이었다면? 으로 돌아갔다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9만원으로 우리 사주를 매수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카카오뱅크 상장당시 카카오뱅크는 은행이 아니라 금융플랫폼이라서 PER을 높게 받는다라는 그말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 은행 평균 PER을 적용한다면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졸라! 비싸다! 그 이유는 제일 마지막 챕터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고. 카카오뱅크 직원들 보호예수는 8월6일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우리사주를 매도할 수 있지만 이미 고점 대비 -80%인데 답이 없겠죠? 그럼 카카오페이 보호예수는 언제 끝날 까요?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 3일 상장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매도할 수 있는 보호예수기간이 2022년 11월 3일에 끝납니다. 얼마 남지 않았죠. 네이버 주가와는 달리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주가전망에서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 아직.. PER이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말씀드렸던 3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1. 정권교체

    2. 비싼 주가 가격

    3. 겹치는 사업구조 (어닝쇼크)

     

     

     

    내년부터는 실적이 증익되지 않으면 철저히 깨질 텐데... 걱정입니다.

     


     

    카카오뱅크 배당

     

     

     

     

    카카오뱅크가 상장 당시 금융 플랫폼이라서 고 밸류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들을 듣고 굉장히 헛웃음이 나왔는데요. 당시 비슷한 생각을 했던 애널리스트가 카카오뱅크 공모주는 너무 비싸다고 썼던 주식 리포트의 글을 보면서도 상당히 동의를 했고요. 근데,, 대중들은 화가 많이 났었죠.

     

     

     

     

    현타
    현타

     

     

     

     

    결국 그 애널리스트가 썼던 리포트는 악플에 악플을 못 이기고 게재 중지. 당시에도 참 K주식장은 재미있고만 생각했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에는 카카오 뱅크는 은행이 아니라 '금융 플랫폼'이라서 PER을 막 100배씩 받았거든요.

     

     

     

    카카오뱅크 주가
    카카오뱅크 주가

     

     

     

     

     

    현재 카카오뱅크 주가 18000원. 카카오뱅크 시총 8조 6천억, PER 40배 카카오뱅크는 배당이 없습니다.

    자, 이제 금융 플랫폼 화장이 지워지고 있으니깐 다른 은행주랑 비교해봅시다.

     

     

     

     

     

    1. 우리 금융지주 (우리은행) 시총 8조 원, 배당 8% 줍니다.

    2. 기업은행 시총 7조 원, 배당 7.8% 줍니다.

     

    큰 은행들이라서 배당 많이 주는 것 아니냐고요? 작은 은행들은 배당 더 줍니다.

     

    3. 부산은행 시총 2조 원, 배당 8.9%

    4. 대구은행 시총 1조 2천 원, 배당 8.8%

     

     

     

     

     

    은행주들 평균 PER 3배입니다. 현재 카카오 뱅크 PER 몇 배라구요?40배입니다.

     

     

     

     

     

    물론 마음이 급해진 카카오뱅크 CEO는 카카오뱅크도 배당을 줄 거라구욧! 주주 환원합니다! 외치고 있습니다만.

     

     

     

     

    카카오뱅크 배당
    카카오뱅크 배당

     

     

     

     

     

     

    개인적으로 현재 은행주들에 대해서도 좋게 보지 않는데요. 예대차 마진으로 수익을 내는 은행주들에게 현재 금리인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 그래도 굳이 은행주를 쥐고 간다면 7-8%가 넘는 고배당이라는 장점을 보고 가는 것인데 카카오뱅크는 배당이 없다는 점.

     

     

     

     

     

     

    그리고 저번 정권에서 받았던 혜택을 이번에는 역풍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세무조사에 대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죠?

     

     

     

     

    카카오 세무조사
    카카오 세무조사

     

     

     

     

     

    안 그래도 투자하기 힘든 한국 주식시장에서 세무조사 같은 정권 이슈까지 들어가면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인건비가 높은 회사들은 어닝쇼크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코스트 즉 C를 조절할 수 없는 IT기업들에게는 내년까지 보리고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결론. 

     

     

     

    리밸런싱! 손절!

     

     

     

    오늘의 돈 되는 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