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이 뭐길래] 마이클 잭슨을 죽인 우유주사 프로포폴, 그녀들은 왜 중독되는 걸까?

[프로포폴이 뭐길래] 마이클 잭슨을 죽인 우유주사 프로포폴, 그녀들은 왜 중독되는 걸까?

 

목차

2021.06.24 [소론도정] 의료인이 본 코로나에도 쓰이는 소론도정 5mg 약효부터 안전하게 끊는 법.

2021.05.28 편두통 응급약, 이미그란 조믹 알모그란 나라믹정에 대하여.

2021.06.03 [어지러움] 명인 디아제팜정 2mg(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울 때 쓰는 대표적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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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약 프로포폴?

안녕하세요, 소중한 님들!

 

보보는 뉴스를 보다가, 책을 읽다가, 진료를 보다가

 

문득 아! 이약은 소개해드려야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뉴스를 보다가 프로포폴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뜬 한 걸그룹 멤버 가인의 이름을 보았어요.

아브라카다브라 주문을 외우던 그룹에서 제일 춤도 잘 추고 독특한 음색에

 

솔로로 데뷔했을 때 정말 '피어나'는 음악을 하고

 

춤도 시선을 확 끄는 에너지를 가진 그녀 가인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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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이유로! 잊을만하면!

 

여자 연예인, 남자 배우, 재벌 2세 등 등의 프로포롤 중독 기사가 나오는 걸까요? 

 

이 프로포폴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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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효과

프로포폴이 뭐길래?

 

정맥마취제로 개발된 프로포폴 propofol (2,6-diisopropylphenol)은

 

마취에 들 때는 굉장히 빨리 들고, 마취에서 깰 때도 빨리 깨도록 작용하여

 

입원하지 않는 외래의 환자 수술 또는 짧은 수술의 진정과 마취에

 

가장 많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내시경 프로포폴을 쓰거나 수면내시경 프로포폴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간단한 미용 시술을 할 때도 프로포폴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전신 마취 유도제 외에도 프로포폴은

 

암 말기 환자의 구토,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심한 섬망 증상이나 뇌손상, 간질 중첩증이 지속될 때도 뇌를 안정시킬 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

프로포폴은 우리 뇌신경안의 뉴런 시냅스 사이

 

GABA A형 수용체(뇌를 안정시키는)에 작용하여

 

뇌를 안정시켜주고 불안을 완화해주고 과한 뇌 활동을 가라앉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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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의 뭐길래 그 여배우는 왜 프로포폴에 중독되었나?

실제 프로포폴의 중독에 대한 논문은

 

전 세계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스로 자극적인 소식을 접하다 보니

 

주로 연예인들 여배우 프로포폴, 걸그룹 프로포폴 이야기를 접하지만,

 

실제 수술방 간호사, 마취과 의사 수술과 의사 등

 

프로포폴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료진의 중독 역시 무시할 수 없을 수준이라는 통계가 나왔죠.

 

한마디로 프로포폴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들이 이 프로포폴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여배우들, 걸그룹 멤버들은 피부미용시술을 하면서 이 프로포폴을 접하기 쉽죠.

 

안 그런 직업이 있겠냐만은 특히 여배우, 걸그룹 같이 남에게 보여주는 삶은 힘듭니다.

경쟁도 치열하고 작품을 들어가면 수면 패턴이 바뀌어서 불면이 흔하고, 늘 피곤한 상태가 되죠.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지면 그 나름대로 불안하고 잠도 안 오고 불안을 안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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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배우는 오늘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미용시술을 받으러 갑니다.

 

요즘 통 잠을 못 자고 불안합니다.

 

시술 전 간호사가 말합니다. '잠깐 잠드는 약 들어갑니다'

 

뭔가 하얀색 액체가 혈관에 들어옵니다. 눈이 감깁니다.

 

'oo님, 시술 끝났습니다.'

 

뭐야, 딱 3초 지난 거 같은데 시술은 이미 끝나 있습니다.

 

'어머, 나 왜 이리 개운하지?'

 

15분 지났다고 하는데 3시간 이상 푹 잔 듯이 머리가 깨끗이 맑습니다.

 

최근 이렇게 달게 잔적이 있었나? 몸이 날아갈 것 같군요.

 

'원장님, 이주사 이름이 뭐예요? 저 다음 시술 당겨주세요, 그때도 꼭 이 주사로 마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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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은 마약인가?

 

위의 예시가 프로포폴 중독이 되어가는 초기 모습입니다.

 

당연히 의료인이라면 저걸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집에서 프로포폴의 과용으로

 

무호흡증, 저혈압으로 사망했을 때 그걸 놔준 주치의가 있었죠.

 

(제정신이냐?)

 

프로포폴은 1차적으로 의료진이 관리뿐 아니라

 

나라에서도 프로포폴을 마약에 준하는 향정신성약품으로 지정하고 철저히 확인을 합니다.

 

각 병원은 프로포폴 장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신 나간 몇몇 의료인의 탈 (동료인 게 부끄러운)을 쓴 '감옥이 어울리는 이'들이

 

몰래 조작을 하면서 몰래몰래 여배우, 걸그룹 멤버, 재벌 2세 등에게 놔주다가 뉴스 1면에 나곤 하는 겁니다.

 

(제정신이라면 할 수가 없는 짓이죠)

프로포폴은 워낙 빠른 작용, 빠른 체내 제거로 한두 번 사용한다고 해서

 

잔여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깨고 나서 약간 어지러운 정도일까요?

 

저도 내시경 때 맞아봤지만, 깨고 나서 깔끔하게 잔 기분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프로포폴맞은 당일 운전은 절대 금물입니다.

 

프로포폴의 가장 무서운 부작용은 중독입니다.

 

그리고 과용했을 때 프로포폴 부작용은 우울증, 환각, 공격성, 호흡저하, 혈압 저하, 사망에 이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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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늘 드리는 말이지만, 나쁜 약이 있지 않습니다.

 

그걸 과용하거나 잘 못쓰는 것이 문제가 되지요.

 

프로포폴은 마취유도제로 이이상 좋은 약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작용도 덜하고 효과도 좋습니다.

 

문제는 이를 불면, 불안을 낮추기 위해

 

프로포폴을 과용하고 중독되고 또 그들에게 놔주는 인간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인 정말 잘하던 가수였는데,

 

분명 더 좋은 곡을 낼 수 있었을 텐데 프로포폴이 뭐길래..

 

잘못된 선택을 해서 갱생했던 전 남자 친구를 보면서 그녀는 무엇을 느꼈던 걸까요?

 

왜 비슷한 선택을 해야 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사람은 실수를 하지만 그걸 통해 배워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실수를 남 탓으로 돌려 배움 없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선택을 하는 이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보보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더 좋은 의료 정보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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