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장폐지 위험 종목을 알기 위해 3월 3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종목을 잘 살펴봐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신청 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쎌마테라퓨틱스, 에이블씨엔씨, 비케이탑스, 세종공업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2022년 상장폐지 감사보고서 찾는 법
2. 감사보고서 미제출 코스피 종목
3. 감사보고서 미제출 코스닥 종목
4. 아이원스 감사보고서 미제출
5. 2022년 상장폐지 위험
2022년 상장폐지 감사보고서 찾는 법
2022년 상장폐지 요건에 따라서 상장폐지의 위험 향기가 스멀스멀 나는 종목에 대하여 삼프로의 사경인 회계사님의 설명과 함께 정리해드린 글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아래 글 참고)
2022 상장폐지 예정 종목 리스트 총정리 (feat. 사경인)
2022 상장폐지 예정 종목 리스트 총정리 (feat. 사경인)
2022년 상장폐지 예정 종목 리스트 안에는 제주항공, 노랑풍선, 모두투어, 카이노스메드,에스티팜, 제넨바이오가 있으며 상장폐지 요건인 4년 연속 적자, 매출액 30억,50억 미만, 자본잠식 50%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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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상장폐지의 위험이 정말 턱밑까지 찾아온 종목에 대하여 정리를 해 드려고 합니다.
위의 글에서 상장폐지 요건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또 하나 중요한 상장폐지 요건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업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 21년 12월 결산법인, 22년 3월 31일)까지
내지 못할 경우 그 다음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사업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부터 10일 이내에도 제출하지 못하면
경과 기한 (4월 8일) 종료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상장사들은 사업보고서를 정해진 법정 제출기한에 내야 하고 그 기한은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입니다. 즉, 대부분 상장사 종목들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 31일경이므로 내일 3월 23일까지 대부분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상장사들은 3월 초중반이 되면 감사를 끝낸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데요. 만약에, 진짜 만약에 내가 투자하는 종목의 사업보고서가 3월 중반이 지나는데도 게다가 정기주총 1주일 전인데도 사업보고서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관리종목! 이어서 경과 기한이 지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있으면서 배운 것은 당연한 것은 없다인데요.
아니? 저 우량한 회사가 사업보고서를 안 냈다고? 설마? 설마!! 이러다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관리종목에서 상장폐지로 넘어가는 걸 종종 봤기 때문에 3월 중순이 넘어가면 꼭! 확인해보는 것이 바로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입니다.
우리 주식쟁이들이 3월 중순이 되면 꼭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이고 그래서 3월은 상폐의 달이라고도 불립니다.
내가 가진 종목이 혹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나? 궁금하신 분들.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를 찾는 법은 아래와 같이 따라오시면 됩니다.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 찾는 법
이쪽으로 들어가셔도 되고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 '기업공시채널'이라고 쓰셔도 됩니다.
2. 기업공시채널로 들어가면 왼쪽 아래에 '증시일정'이 있습니다.
증시일정을 클릭해주세요.
3. 증시일정에 들어가면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감사보고서 미제출 현황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렵지 않죠? 주식쟁이라면 3월에 꼭 체크해보셔야 하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현황 체크!
그럼 2022년 3월 현재까지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즉 지연한 종목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혹시 어떤 기업이 말도 안 되는 상장폐지의 위험 기로 앞에 있는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감사보고서 미제출 코스피 종목
먼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미제출 종목 목록부터 바로 올려드릴게요.
벌써 3월 22일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종목들이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태였습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서 상장폐지 위험 동급은 아니지만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폐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해결되지 않은 제각각의 사정들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많은 코스피 종목이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 64건이 나옵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자, 바로 갑시다.
1. 유가증권 감사보고서 미제출 종목입니다.
이어서 감사보고서 미제출 종목입니다.
그다음 코스피 감사보고서 미제출 현황입니다.
코스맥스가 감사보고서 제출을 지연하는 이유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의 문제라기보다 코스맥스이스트라는 자회사 상장과 연관해서 처리해야 하는 분리회계 때문이라고 추정이 되는데요.
이렇듯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는 것은 각각의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위의 목록에서 내 종목이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바로 IR에게 전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IR에 전화해서 어떤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지 물어보면 회사의 공식적인 사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자세한 것은 알려주지 않겠지만요.)
또 하나 따져보셔야 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행정조치입니다.
2020-2021년 코로나 장기화로 2022년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행정제재 면제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만약 코로나로 인하여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회사는 먼저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을 신청하면 나라에서는 5월16일까지 보고서 제출을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코스피에서도 무려 4 종목이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및 면제를 신청했습니다.
바로 아래의 종목이니 참고하세요.
- 쎌마테라퓨틱스
- 에이블씨엔씨
- 비케이탑스
- 세종공업
쎌마테라퓨틱스는 전환사채를 산 회사가 러시아에 주 사업을 하는 회사여서 전쟁으로 인해 공정가치평가서 작성이 어려워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및 면제를 신청했고 나머지 기업은 해당 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문제로 면제 신청을 했습니다.
위의 4개의 기업은 5월 16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답니다.
감사보고서 미제출 코스닥 종목
그다음은 감사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코스닥 종목입니다.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 종목에서 더 많은 종목들이 아직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미제출 = 상장폐지 위험은 아니지만 아래의 미제출 종목에 내 종목이 포함되어 있으면 회사에 뭔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지 않은지는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코스닥 감사보고서 미제출 종목
위의 코스닥 감사보고서 미제출 종목에서 눈에 확 띄는 것은 아이원스인데요.
도대체 왜??? 아이원스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흠. 아이원스가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코스닥 감사보고서 미제출 종목 옆에 '관'이라는 붙은 것은 관리종목.. 위험 상장폐지 위험입니다.
코스닥은 감사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종목이 꽤 많습니다. 이 이후로도 더 있습니다. 계속 가봅시다.
에디슨 EV는 이전 상장폐지 글에도 적어드린 종목입니다. 자 계속 연달아 올립니다.
이제 코스닥 종목 중 감사보고서 미제출한 곳들 리스트가 거의 끝나갑니다.
계속 가봅시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여기까지가 코스닥 종목 중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종목들입니다. 헥헥.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앞서 코스피 종목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사업보고서 지연, 면제 신청한 종목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코스닥에서도 더 많은 종목이 코로나로 인한 사업보고서 지연, 면제 신청 종목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업보고서 지연, 면제 신청한 코스닥 종목
- 이엠앤아이
- 오가닉티코스메틱
- 레드로버
- 헝성그룹
- 유네코
- 휴온스블러썸
- 모베이스전자
- 모베이스
- 마이더스AI
- 샘코
- 휴온스글로벌
- 하이즈항공
- 연이비앤티
요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기업은 조금 미루어진 5월 16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답니다.
아무튼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3월 31일 주총이 예정인 아직 미제출한 종목들은 서둘러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정리해드린 미제출 종목들을 가진 분들은 정말, 정말 주의 깊게 매일 살펴보셔야 합니다. 감사보고서 제출하는지 꼭 체크해보시고 IR과 통화도 꼭 한번 해보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려요!
아이원스 감사보고서 미제출
2022년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에 대한 글을 쓴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이전에도 설마설마 어어??!! 하다가 결국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상장폐지로 가는 종목들을 종종 봤기 때문이에요. 설마 쟤가? 그럴 리가? 물음표가 느낌표 눈물표로 바뀌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생긴답니다.
그런데 위의 종목을 정리하다가 어?!! 한 종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원스 주식인데요.
아니 아이원스가 왜 감사보고서 미제출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원스는 꽤나 탄탄한 반도체 부품회사인 데다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까지 하는 회사가 바로 아이원스입니다. 2021년 아이원스 매출 또한 영업이익이 182%나 증가했고 수주물량도 계속 올라가고 있고 설비 증설도 꾸준히 하는 회사라서 좋게 보고 있던 종목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이원스가 어떤 개인 사유로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뒤져보았답니다.
조금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오더군요.
역시 아이원스 감사보고서가 미제출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보유한 종목이 아니라서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 아이원스 전 대표인 김병기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법인비 사적 사용, 특수 관계사 일감 몰아주기 등 아이원스에 횡령 및 54억 원이나 손해를 입혔다고 하는군요.
이것이 이번 2022년 아이원스 감사보고서를 꼬이게 만든 이유 같은데요.
김 전 대표는 유형자산을 부풀려서 횡령했기 때문에 2016년부터 모든 감사보고서를 수정해서 부풀려진 유형자산을 원위치시켜야 합니다.
쭉 같은 회계법인에서 감사보고서를 쓴 것이 아니라 2018년까지는 안진 회계법인이, 2021년까지는 리안 회계법인이 아이원스 감사보고서를 담당했기 때문에 안진에서 재감사한 내용을 다시 리안에 넘겨야 하고 리안은 다시 이것을 체크해서 감사보고서를 수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계법인이 가장 바쁜 시간에 몇 년에 해당하는 감사보고서를 수정하는 일은 꽤나 부담되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3월 31일 말일까지는 감사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의 현재 손익에는 큰 영향이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심리에는 영향을 끼쳐도 펀더멘탈 자체의 문제는 있지 않다는 게 보보의 잠정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2022년 아이원스 감사의견이 적정 일지 자료 미흡으로 한정 일지는 종잡을 수 없다는 것, 덜덜;
뭐, 아이원스 입장에서도 이번에 다 털고 가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이원스 주주님들은 참고해주세요.
2022년 상장폐지 위험 종목
주식쟁이로 살아오면서 제일 겪기 싫은 일이 바로 상폐, 상장폐지입니다.
돈을 잃어서 물리적인 손실도 있지만 상폐로 인한 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상장폐지의 위험을 잘 감지해서 피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전 사경인 회계사님이 쓴 책을 봐도 가장 첫 장에 쓰신 내용이 상장폐지 요건이었는데요.
투자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것에 굉장히 동감합니다.
도대체 상장폐지를 어떻게 피하냐? 물어보는 지인이 있었는데 보보도 정답은 몰라유..
단 상장폐지를 조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안답니다.
특히 가장 크리티컬 한 타임은 바로 오늘 3월 22일 내일 3월 23일입니다.
오늘내일 감사보고서가 계속 올라오지 않는 종목들은 정말 주의 깊게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손절하셔야 합니다. 사실 종목에 투자하기 전에 미리 재무제표를 따져서 2년 연속 매출이 30억 미만인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인지 등등을 미리 거르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는 않으시지만 생각보다 꽤 괜찮은 '기업공시채널'도 이용합니다.
아래를 보시면 기업공시채널 안에서 관리종목들도 시시각각 업데이트됩니다.
https://kind.krx.co.kr/investwarn/adminissue.do?method=searchAdminIssueList
관리종목으로 선정된 이유도 뜨고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서도 뜬답니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필터를 설정해 놓으면 2022년 관리종목 상장폐지 종목 위험단계에서 미리 거를 수가 있다는 점. 정말 많은 주식쟁이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주식담보대출, 반대매매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잘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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