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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에스엠 주가 전망 및 카카오 인수 유상증자 악재? (ft. SM주주총회 황당 위임장 요구 이혼)

에스엠 주가 전망에는 1. 의결권 통과(라이크기획 없애기) 2. 에스엠 매각 3. 제3자 유상증자 결정이 중요한 요소이고 급해진 SM에서 SM 주주 집에 무작정 방문해서 위임장을 요구하면서 이혼위기에 빠진 분도 생겼습니다. 에스엠 카카오 인수를 주목해야 합니다.

 

목차

    1. 카카오 SM 인수 시 제삼자배정 유상증자
    2. SM 주주총회 위임장 방문 이혼
    3. SM 얼라인파트너스
    4. 에스엠 주가 전망
    5. SM 주주총회 일정


    카카오 SM 인수 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먼저 보보는 에스엠 주식을 산 적도 없고 현재 주주도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철저히 제3자입장에서 냉정하게 말씀드려보려고 하는데요. 제 3자가 봐도 빡이 치는 상황입니다. 에스엠 주주들은 얼마나 열받을지 감히 짐작할 수가 없군요.

     

     

     

     

    고리짝 70년대도 아니고 에스엠 주주들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 아니면
    카카오와 SM은 이런 제3자 유상증자 카드를 꺼낼 수가 없는 거죠!

     

     

     

     

     

    도대체 카카오가 SM 인수하는데 제3자 유상증자? 이게 뭔 문제야?라고 생각할 분도 있을 듯하여 이것이 왜 뭐 같은 악재인지 먼저 간단하게 요약해서 결론을 말씀드리고 에스엠에서는 어째서 일요일 9시에 주주들 집에 급습 방문하여 위임장을 들이밀었는지 그 내막도 간단하게 알려드리기로 하죠!

     

     

     

     

     

    SM 인수설dl 2020년부터 CJ ENM부터 네이버 등등 다양한 곳에서 솔솔 흘러나왔는데 계속 무산되다가 카카오까지 온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수만씨 때문입니다.

     

     

     

     

    이수만
    이수만

     

     

     

     

    사실 지금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어떠한 직위도 없는 이수만 전 회장, 하지만 실제 SM 실세운영자는 그분이라는 것을 모르는 주주는 없죠. 에스엠에 직위가 없으니 이수만 옹은 에스엠으로부터 월급이나 뭐 돈도 못 받겠네?라고 순진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수만 옹은 라이크기획이라는 신박한 1인 회사를 만들어서 SM으로부터 자문비 명목으로 돈을 겁나 받습니다.

     

     

    얼마 받냐고요?
    작년에만 200억이요.

     

     

     

     

    이건 뭐 정상적으로 회사 임원으로 등록되어 정해진 월급만 받는 JYP 박진영, 하이브 방시혁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임을 떠나 굉장히 부적절한 방법이라는 거죠.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CJ ENM이 SM 인수를 추진할 당시 SM 아니, 일반인이신 이수만씨가 요구한 것은 자기한테 매년 100억의 돈을 지불할 것, 내가 가진 지분 비싸게 살것 그리고 인수후에도 자신이 SM임원으로 들어가서 에스엠 운영권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서류로 나와있는 건 아니지만 여의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내용)

     

     

     

     

    현재 일반인인 이수만 옹이 오히려 CJ ENM가 SM인수를 하면 임원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는 건 지금 에스엠의 지휘권이 본인에게 있다는 걸 인정한 꼴이죠.

     

     

     

     

    CJ ENM은 암만 요리조리 따져봐도 SM 인수해도 이수만한테 휘둘리고 뭔가 각이 안나오겠다 싶었는지 인수를 포기하고 SM매각 카드는 카카오로 넘어옵니다. 현재 카카오의 SM인수에서도 이수만 옹은 CJ때 주장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수만이 돈 많이 받겠다고 하는 게 SM소액주주들에게 큰 상관이 있나요?

     

     

     

     

     

    물어보신다면 한마디로 '주주가치 훼손' '깜깜이 투자' '에스엠이 잘되도 주주가 받을 것은 없음' '게다가 카카오가 이수만한테 큰돈을 주고  SM을 인수하고 나서 할 행동은 제3자 유상증자' '유증 하고 나면 주가 희석' '에스엠 소액주주 눈물'로 정리해드리고 싶군요.

     

     

     

     

     

    카카오가 대주주인 이수만 씨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큰돈을 지불하고 나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특정인이 할인해서 받은 새로운 주식)로 카카오는 싼 가격에 SM 주식을 받아서 자기들의 지배력을 올리겠죠.

     

     

     

     

     

    안 그래도 깜깜이 재무구조로 욕먹는 에스엠 주가인데,, 카카오가 에스엠을 인수하는 동안 유증까지 간다면 SM 주주에게 떨어지는 고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각이되면 호재지만 동시에 제3자 유증은 SM 소액 주주에게는 악재라는 점.

     

     

     

     

    주가가치가 희석되니께요.

     

     

     

     

     

    딱 80-90년대 SNS 발달이 없고 자기끼리 짬짜미 해 먹을 때 대주주만 좋은 인수 방식인데 참 요즘 시대를 모른다는 생각 듭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SM 주주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에스엠 0.9%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에서는 3월 31일 SM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에 나서기로 했고 SM주주에게 현재 카카오 SM 인수에서 문제점을 알리고 SM주주 위임장을 대신받아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급해진 에스엠은 주주들에게 3월31일 주주총회를 알림과 동시에 아래와 같은 황당한 공문을 보냅니다.

     

     


    SM 주주총회 위임장 방문 이혼

     

     

    어떤 SM 주주분이 받은 SM 주주총회 서신입니다.

     

     

     

    SM주주총회 황당 방문
    SM주주총회 황당 방문

     

     

     

    얼라인파트너스에서 SM 주주총회에서 밀고 있는 감사위원은 지금까지의 SM감사위원들처럼 이수만 옹의 친인척이 아닙니다. 그래서 철저히 내부회계자료를 확인하기 위해서 얼라인 파트너스는 주주들에게 위임장을 받아서 대리로 소액주주들을 위한 행동에 나서려고 하려고 합니다. (아래에 얼라인의 전자 위임 안내를 첨부합니다.)

     

     

     

     

    - 주주 플랫폼 비사이드를 통한 전자위임 안내서: https://bit.ly/366qcVz

     

     

     

     

    여기에 위기를 느낀 에스엠,  SM 주주총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진하는 외부 감사위원 대신 자기편 감사위원을 당선시켜야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황당한 주주 서신을 보냅니다.

     

     

     

     

    의결권 대리행사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내용. 
    왜???에??

     

     

     

     

    주식쟁이로 오래 사는 동안 듣도 보도 못한 글인데요. (무슨 아이돌 팬클럽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쯧)

    게다가 이것 때문에 이혼위기까지 왔다는 SM 주주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M 주주
    SM 주주

     

     

     

     

    위의 SM 주주의 사연은 아내 몰래 에스엠 주식을 2억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회사 간 사이 찾아온 에스엠에서 보낸 사람들. 의결권 대리행사 위임장을 아내에게 받겠다고 설명을 했다는데요. 주주확인도 하지 않고 아내에게 남편이 SM 주주라며 보유 주식수까지 알려주면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이혼하겠다고 나선 것이죠.

     

     

     

     

    물론 아내 몰래 주식을 산 것이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무작정 주주의 집에 방문해서 주주도 아닌 가족에게 주주 개인정보를 노출해도 되는지 에스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군요. 당나라 군대인가요?

     

     

     

     

     

     

    뿐만 아니라 위의 말도 안 되는 에스엠의 의결권 위임장 황당 방문에 대해서 에스엠 종토방의 분위기는 험악합니다.

     

     

     

    에스엠 종토방
    에스엠 종토방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에스엠 주주들에게 의결권 위임장을 받으려고 돌아다니는 분들은 에스엠 직원이 아니라 에스엠에서 고용한 업체 직원이라고 합니다. 주주들의 돈으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돈을 써도 되는 건지? 팬들이 낸 돈, 주주가 투자한 돈으로 이게 맞는 일입니꽈?

     

     

     

     

     

    사실 저라면 이것만으로도 얼라인파트너스에 의결권 위임장을 써줬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분들은 얼라인파트너스가 난리 쳐서 SM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시는데 이것 역시 SM언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껏 소액주주를 신경 써주는 유니콘 기업은 정말 드뭅니다. 미국 기업은 주주친화적이지 않으면 그대로 아웃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주주는 그냥 무시해도 일이 진행되거든요. (LG엔솔 상장도 그렇고)

     

     

     

     

    그래서 끊임없이 주주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내야 점점 기업들이 주주 무서운 것을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주란 주식회사의 주인아니겄습니까? 주주를 주인이 아니라 무시해도 되는 투기꾼으로 아는 기업에는 투자를 해선 안된다고 주식쟁이 보보는 목놓아 외쳐봅니다.

     

     


     

    SM 얼라인파트너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에스엠 인수에 이의를 가지고 있는 이유, SM 주주가 카카오 SM 인수에 대해서 아셔야 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렸는데요.

     

     

     

     

    카카오가 SM 인수할 때 이수만의 대주주 지분을 프리미엄을 주고 비싼 값에 산 다음 자신을 제3자로 지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해서 주가를 희석시키면서 본인의 지배권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인거죠.

     

     

     

    SM 유상증자
    SM 유상증자

     

     

     

    삼 프로의 박병창 부장님 역시 에스엠 매각 후 유상증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시장 이슈를 가지고 오셨죠.

    카카오 엔터는 에스엠 대주주 지분 즉 이수만의 지분을 19% 넘게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 후 3000억 가량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얼라인파트너스에서 주장하는 것은 이번 SM정기주주총회에서 SM 주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감사를 선임하자는 것이네요.

     

     

     

     

    SM 얼라인파트너스
    SM 얼라인파트너스

     

     

     

     

     

    SM 대주주 18.9%에게만 좋은 인수를 막고 지분 100% 인수를 통해서 SM소액주주도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독립적인 감사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얼라인에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주주로써 당연히 주장할 만한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에스엠에서는 껄끄러울 것이 없다면 위의 이혼위기를 불러온 황당한 위임장을 받으러 다닐 필요가 없을 텐데 왜 저렇게 나서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사실 지금까지 에스엠 주가가 JYP나 하이브에서 저평가를 받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에스엠을 만들고 키운 이수만 옹이 그 이유인데요. 굉장히 폐쇄적으로 부적절한 사업구조 때문에 많은 기관투자들이 에스엠의 투자를 꺼리는 것이 SM 주가가 저평가받는 일번 요인이지요.

     

     

     

    SM주가 저평가
    SM주가 저평가

     

     

    사실 SM이라는 회사를 본다면 JYP, 하이브보다 상품성 있는 아티스트, 걸그룹, 보이그룹이 많고 음반, 음원, 콘서트에서 압도적 팬덤을 가지고 있는데 SM 재무제표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요인은 이수만에게 돈을 주기 위한 라이크기획, 적자 자회사, 세무조사 등 비용이 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만약 그냥 특수관계들 (수만과 그 친구들) 짬짜미로 해 먹고 싶었으면 상장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상장회사임에도 거버넌스 문제가 늘 대두되는 곳이 바로 에스엠입니다.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복잡한 지배구조, 애매한 자회사끼리의 알 수 없는 자본이동을 가진 곳에 큰돈을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리스크가 크니까요.) 한창 리오프닝 주로 엔터에 관심을 가질 무렵 보보가 에스엠 주식을 재꼈던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돈을 잘 벌어도 뭐합니까, 그렇게 많이 번 돈으로 자기들끼리 짬짜미 나눠 먹고
    주주들에게는 배당도 잘하지 않는 데다가 신뢰할 수 없는 재무구조와 지배구조를 보여주는데요. 

     

     

     

     

     

    이수만 씨가 다른 엔터사에 비해서 SM에서 가져가는 돈, 라이크기획을 통해서 뒤로 가져가는 돈이 얼마인지 다른 엔터사와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이수만 급여
    이수만 급여

     

     

     

    하이브의 방시혁 님은 등기이사 평균 5.1억 법적인 책임도 지면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는 한도에서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JYP 박진영 역시 7.6억 원인데 비해 이수만 씨는 3분기까지만 181억원이니 4분기를 합치면 200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위의 이수만씨 급여가 많이 받아가는 것도 문제지만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는 점이 아니라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1. 현재 이수만씨는 SM에서 어떠한 직위도 없습니다. 라이크 기획을 통한 SM 대주주 외주 프로듀서입니다.

    즉 실제로는 총수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돈도 많이 받지만 에스엠의 등기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 이수만 씨가 보수받는 형태도 매출의 최대 6%를 인세로 수취하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방법이라고 점찍어 드리고요.

     

     

    3. 그나마 지금 받는 이수만 씨의 급여를 에스엠 주주총회에서 결정한 것도 아니라 자기 친인척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내용이라는 것이죠. 

     

     

     

     

    와, 진짜 이 정도면 뭐,, 왜 상장을 시켰는지 궁금합니다. 80년대 대기업도 이렇게 하지 않을 텐데 말이죠. 상장, 주식회사라는 의미를 잘 모르는 걸까요??


     

    에스엠 주가 전망

     

    지금까지 이수만 씨와 에스엠의 거버넌스 구조에 대해서 강도 높게 비판을 했지만 절대 에스엠에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에스엠 지배구조가 정화되면서 SM 주주들의 권리도 찾고 에스엠 주가도 기관 수급이 늘어나면서 재평가를 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사실 최근 매각이슈를 타고 에스엠 주가는 꽤 많이 상승했습니다.

     

     

     

    에스엠 주가
    에스엠 주가

     

     

     

    2021년부터 에스엠 매각 이야기가 나오면서 에스엠 주가는 3만 원 대에서 오늘 75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실제 지금의 에스엠 주가 가격도 하이브 주가에 비해서 저평가인 상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SM은 언플을 통해서 얼라인파트너스 이하 소액주주들이 입을 다물어야 에스엠주가가 더 오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금 썩고 있는 피부를 옷으로 덮는다고 상처가 가려지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만약 에스엠이 카카오에 매각되지 않는다면 얼라인파트너스 및 소액 SM 주주 때문이 아니라
    이수만의 과도한 요구 때문이라는 본질을 아셔야 합니다. 

     

     

     

    사실 이수만 씨는 굉장히 훌륭한 프로듀서임은 분명하죠. 박진영, 방시혁 씨처럼 말이죠. 그런데 에스엠은 상장회사이지 자기 회사가 아닌데 자기 금고처럼 사용하다가 비싼 돈으로 팔고 나서도 돈을 빼서 쓰려는 것이 합리적인 상장사의 구조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이는 장기적으로도 에스엠의 주가에도 악재입니다.

     

     

     

     

     

    현재 단기적인 카카오 인수 이슈로 에스엠 주가가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에스엠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주주가 많기를 바란다면 깨끗하고 정리된 지배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식쟁이 보보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SM 주주님들은 그저 카카오 SM 인수가 잘되겠거니 쳐다만 보고 계셔선 안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리스크 관리!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기엔 카카오의 SM 인수가 막 물흐르듯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 보이거든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잘 살펴보면 소액주주보호 무작위 IPO 금지 특수관계인 위주의 거버넌스를 막겠다는 것이 나와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문어발식 확장으로 미운털이 콕 박혀있기 때문에 새 정권 초기에 잘 보여야 하는데 무리를 해서 SM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늦출 가능성도 있죠.

     

     

     

     

    즉 지금 SM 매각 건을 아이디어로 에스엠 주가를 매수한 분들은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는 점.

    만약 카카오에서 에스엠 인수를 미루겠다던지 하지 않겠다던지라는 발표가 나온다면 적어도 -20% 손실을 감수할 생각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장기적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된다면 에스엠 주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재 기관들이 꺼리는 곳이고 에스엠 주가 수급은 단지 개인들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수급이 굉장히 불안정하다고 보보는 보고 있으니 참고해주셔요!

     

     


     

    SM 주주총회 일정

     

     

     

    SM 주주총회는 2022년 3월 31일에 열립니다.

     

     

    1. 일시 : 2022년 3월 31일(목) 오전 9시

    2. 장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디타워 2층 회의실

     

     

     

    이번 SM 주주총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는 라이크 기획을 없애기 위해 (이수만의 밥줄) 의결권을 주장하겠죠?단기간 에스엠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의결권이 통과할지, 에스엠이 카카오에 매각될지, 유상증자를 결정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랍니다.

     

     

     

    1. 의결권 통과(라이크 기획 없애기)

    2. 에스엠 매각

    3. 제삼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이것을 SM 주주님들은 주요하게 봐야 합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의결권이 통과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카카오에 SM매각이 되고 유증을 하지 않으면 에스엠 주가는 떡상할 것으로 봅니다. 한마디로 카카오가 SM을 인수한다면 기본적으로 에스엠 주가는 상승한다고 보고 여기에 유상증자를 하지 않는다면 떡상, 유상증자를 한다면 약간 상승.

     

     

     

     

    제일 안 좋은 시나리오는 의결권도 통과 못하고 SM매각도 물 건너가는 상황인데요. 

    재료가 소실되기 때문에 SM 주가는 크게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주식쟁이들은 투자를 할 때 시나리오를 잘 세워두셔야 합니다.

    단기로 에스엠 주가에 들어간 분들은 카카오에 SM 매각 안되면 그냥 먹은 만큼 수익 실현하시고 빠지시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하시는 것이겠죠?

     

     

     

    SM 주가에 장기 투자하실 SM 주주님들은 매각보다는 의결권을 통과시켜서 이수만 위주의 라이크 기획을 없애고 비용을 줄이고 거버넌스를 새로 세워서 기관투자의 유입을 쳐다보는 장기간의 그림을 그려보실 수 있겠고요.

     

     

     

    그런 분들은 주주 플랫폼 비사이드를 통한 전자위임 안내서: https://bit.ly/366qcVz  통해서 얼라인에 힘을 보태시면 되겠습니다.

     

     

     

     

    한낱 주식쟁이 보보지만 SM과 같이 대주주 마음대로 회사를 쥐락펴락하는 일은 이제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열변을 토해보았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알리바바 주가 저평가라는 글을 써드렸는데 당일 미증시를 보다가 알리바바가 22%로 오른 거 보고 놀라신 분 손!

     

     

     

     

    2022.03.16 알리바바 주가 전망 및 상장폐지되면? (ft. 찰리 멍거)

     

    알리바바 주가 전망 및 상장폐지 되면? (ft.찰리멍거)

    최근 SEC에서 외국회사문책법에 걸린 미국 상장된 5개 중국기업이 예비 상장폐지에 오르면서 알리바바 주가는 폭락해서 71달러가 되었다. 알리바바 역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워런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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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보도 아직 많이 못 담았는듸!! 그래도 알리바바 주가 100달러 대면 아직 찰리 멍거 옹보다 평단가 낮은 상태입니다. (용기를 내십쇼!) 주식시장은 참 알 수 없는 곳입니다. 75달러까지 떨어져서 사람들이 개잡주네 뭐네 하던 알리바바가 22% 오를 줄이야... (저는 장투로 보고 있었거든요.)

     

     

     

    이외에도 보보의 19만 원대에 분석 글 적어드리고 현재 38만 원을 찍고 있는 LG이노텍 등 저평가된 주식은 늘 살펴보고 공부하고 글에 올리고 있으니 구독하시고 자주 찾아주셔요!

     

     

     

     

    늘 좋은 종목을 찾아서 공부하고 좋은 놈들로 선별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나누어 볼게요!

    정치주 하지 마시고 공약을 잘 살펴보시고 당선 수혜주도 꼭 체크하셔요.

     

     

     

     

    윤석열 당선 수혜주 총정리 및 대선 후 주식 부동산 투자전략

     

    윤석열 당선 수혜주 총정리 및 대선 후 주식 부동산 투자전략

    윤석열 대통령 당선 수혜주로 원전주가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보성파워텍의 주가 상승이 가장 크다. 대선 후 윤석열 주식 정책, 부동산 정책에 따라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목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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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주식쟁이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 참고 SM 주식 이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워낙 아이돌 팬 층이 강하다보니 우리 오빠들 회사 주식사야지! 하면서 SM을 검색해봤는데 주식이 안나옴. SM쳐보니 SM C&C가 나오는데 이건 또 아닌거 같음.. 어쩌지?하시는 님들은 SM주식 이름을 네이버 증권에 '에스엠'이라고 치시면 됩니다. 허허 SM C&C는 강호동 등 연예인들 매니지먼트, 광고하는 에스엠의 자회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