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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2022년 인플레이션 수혜주 미국 필수소비재 ETF 추천 (XLP ETF)

2022년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어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미국 필수소비재 ETF 중 하나인 XLP ETF의 운용보수, 배당금, 배당일에 대해서 알아본다.

 

목차

    1. 2022년 인플레이션 미국
    2. 2022년 인플레이션 수혜주 
    3. 미국 필수소비재 ETF
    4. XLP ETF


    2022년 인플레이션 미국

     

     

     

     

    보보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작년 10월경부터 파월 의장의 일시적 인플레이션은 거짓말이라고.. 절대로 일시적으로 끝날수가 없다고 주구장창 말씀드렸는데요. 실제 더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다가오니 사실 저도 어질어질합니다.

     

     

     

    어제오늘 국내 주식장에서 하도 주가 하락하면서 두드려 맞았더니 헤롱헤롱 합니다.

     

     

     

    주가하락
    주가하락

     

     

     

    이런 주가 하락 때마다 이렇게 심장을 쥐고 앉아있을 수만은 없죠!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리. 밸. 런. 싱

     

     

    보보가 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다고 보았는지부터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총 3가지 주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봅시다.

     

     

    1. 연준  2. 미국 정부  3. 중국 정부

     


    1. 연준의 입장 

     

     

    -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경제의 패닉에 연준에서는 돈이 풀기 시작합니다.

      (=양적완화)

     

     

     

    - 그런데 몇 개월이면 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는 현재 2년째입니다.

      (=생각보다 돈이 풀리는 시간과 양이 많아짐.

     

     

     

    - 풀어준 돈, 0에 가까운 금리로 먹고사는 게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었던 의도? 와는 달리 사람들은 저금리니깐 돈을 빌려서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합니다.

     (=고정자산의 증가, 의도했던 유통 자산의 증가는 더딤.)

     

     

     

    -그 와중에 코로나 변이가 계속 생기면서 락다운이 반복됨. 공장이 닫히고 생산량이 줄어들고 중국에서 생산량도 감소시킴. (=공급의 부족)

     

     

     

    -사람들이 밖에 나갈 수 없으니 정부가 풀어준 지원금으로 인터넷 주문은 급격하게 늘어남.

     (=수요의 증가,해운물량 증가)

     

     

     

    -제조국들은 공장 폐쇄 등으로 생산이 부족하고, 락다운, 팬데믹 때 해고된 인력들이 복귀하지 않아서 일할 인력이 부족함. (=임금의 증가)

     

     

    -저금리 상황에서 돈을 빌리는 수요는 계속 늘어남. (=부채의 상승)

     

     

     

    -> 이 상황까지 오자 연준에서는 FOMC 회의를 하면서 얘기합니다.

     

     

    '야! 우리가 너무 과하게 돈을 푼 것 같아' '이러다가 잘못하면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던 1970년대 오겠다;;' ' 헠, 그러면 큰일 나는데??' '야 빨리 금리 올린다고 해!!' 

     

     

    ->연준은 기본적으로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단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올해 2022년 적어도 4-5회의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죠.

     

     

    2. 미국 정부의 입장

     

     

    미국 정부는 판데믹 이후 돈을 풀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돈을 나누어주고, 자영업자들에게도 돈을 나누어주었죠. 근데 그 돈은 대부분 미국부채에서 나온 것입니다. 판데믹 이후 미국의 부채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여러 차례 정부 셧다운 될 뻔했죠.

     

    미국은 빨리 부채비율을 줄여야 하지 않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어떤 조직이든 제일 윗대가리에 있는 놈들은 절대로 돈을 갚을 생각이 없습니다.

    2차 대전 이후 독일도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만들면서 그랬고 1970년대 미국도 그랬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만들어서 돈의 가치를 떨어뜨려서 부채를 녹여냅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적정 수준까지는 짐짓 모르는 척 허용할 것입니다. 부채를 녹여야죠.

     

     

    그래서 저는 2022년 인플레이션이 절대로 일시적 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대부분 자산가라고 하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
     2022년 인플레이션


    3. 중국 정부의 입장

     

     

    사실 지금부터 중국의 입장에 따라서 2022년 인플레이션이 정말 천장을 찍을지 아님 고개를 숙일지 알 수 있다고 보보는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공급을 만들어내는 중추가 중국이거든요.

     

     

     

    2020년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에 의해 락다운이 되었고 누구보다 빨리 회복을 해서 코로나기간동안 세계의 공급망 역할을 했습니다. 밤낮으로 제조, 공급 공장을 돌려왔죠. 공장을 돌리려면 전기가 필요합니다.

     

     

     

    중국은 전기세를 나라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밤낮으로 돌아가는 공장 때문에 전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석탄의 수요도 늘어납니다. 

     

     

     

    문제는 탄소중립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석탄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필요악과 같은 존재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무역에서 탄소중립으로 중국에 트집을 잡으려고 하는데 중국은 이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석탄 캐는 것을 막으니 안 그래도 부족했던 석탄이 더 부족해지고 원자재 가격들을 급등합니다.

     

     

     

    전기를 제한하니 공장도 잘 안 돌아가니 세계의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친환경을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물가를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

     

     

    2022년 시진핑의 집권 10주년 행사,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는 생산을 늘이지 않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겠죠? 그 이후는 중국 정부의 스탠스를 봐야 한다는 것이 보보의 생각이랍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 수혜주 

     

     

     

    자, 요렇게 조금은 길게 왜 2022년 인플레이션이 문제인지, 금리인상은 어쩔 수가 없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모든 주식이 망한다고 도망가려는 분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인플레이션에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식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중요한 말만 요약해서 적어보았답니다.

     

     

    인플레이션 수혜주

     

     

     

    DB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변화에 따라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서 잘 정리해 주셔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미국 인플레이션 수혜주 ETF XLP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생각을 정리에 도움을 줄만한 내용입니다.

     

     

    위의 리포트 내용을 보면 보통 금리를 올리는 것은 1. 경기가 좋거나 2. 경기가 나빠도 물가를 잡겠다는 중앙은행 의지가 강한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2번의 상황입니다.

     

     

    2번의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은 심하게 흔들립니다. 하락 또 하락하죠.

     


     

    이때 우리는 3가지 전략을 할 수 있습니다.

     

     

     

    1. 실적이 우수한 소수의 유니콘 기업: 경기가 저질이든 인플레이션이 오든 특정 업종의 업황이 뛰어나고 실적이 유니콘 같아서 경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 (예전 애플, 알파벳 에이를 예로 들 수 있겠죠?)

     

     

    2. 원가를 판매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 음식료가 대표적인데 사람들은 경기가 안 좋아도 먹고 쓰고 집에서 전기를 써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오른 가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기업.

     

     

    3. 금리인상이 오히려 업황에 도움을 주는 기업: 보험주 같은 경우 장기금리인상 상승 시 이익률이 증가합니다.

     


     

    요걸 우리나라 국내 주식시장에도 적용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1번의 경우 저는 반도체 장비주를 눈여겨보고 있고, 2번은 우리나라 필수소비재보다는 아래에서 설명드릴 XLP ETF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번 보험업종은 늘 관심종목에 두고 있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정리가 되는 대로 글로 찾아뵙고 싶군요.

     

     

     

    어제 미국장이 좋아서 오늘 한국시장은 좋을 줄 알았는데 우장창 무너질 때 장을 보고 있지 마시고 차라리 종목발굴을 해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저도 그렇고요ㅠ

     

     

     

    어제오늘 저점 매수를 많이 말씀하시던데, 제눈에는 아직 매수신호가 오지 않아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이 저점인 줄 알았는데 다음날 지하실로 떨어지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보보는 갱장히 신중합니다.

     

     

     

    분위기 전환하고, 바로 아래에서 보보의 미국 포트폴리오에 새로 자리 잡을 미국 필수소비재 ETF XLP ETF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미국 필수소비재 ETF

     

     

     

    미국 필수소비재 ETF는 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료, 생활용품을 파는 튼튼한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대표적인 미국 필수소비재 ETF는 XLP ETF vs VDC ETF로 나뉩니다.

     

     

     

    XLP의 경우 SPY로 유명한 state street cor.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미국 필수소비재 ETF입니다. 

    XLP ETF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기로 하고 VDC ETF는 역시 유명한 뱅가드에서 만든 ETF입니다. 두 개의 차이점은 VDC ETF가 중소형 필수소비재 기업도 포함하고 있는 것에 비해 XLP ETF는 대형 필수소비재 회사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XLP ETF vs VDC ETF 둘 다 싸지만,  VDC ETF가 0.10%로 약간 더 쌉니다. 

     

     

     

    보보가 2022년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미국 필수소비재 ETF를 가져온 이유는 단순합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자, 먼저 여러분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어떤 순서로 빠져나가는지 생각해봅시다.

    그래야 인플레이션이 와도 사람들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생생하게 알 수 있거든요.

     

     

     

    1.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기 전부터 4대 보험, 세금이 떼고 들어오겠죠?

    2. 그 다음은 주거비용, 월세를 내거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냅니다.

    3.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일주일에 한 번 마트로 가서 음식료를 삽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샴푸 등 필수생활용품도 삽니다.

    4. 집에 난방과 전기를 쓰니 가스비와 전기세를 냅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나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소비는 위와 같습니다.

    위의 MBC 기사에서 나온 아저씨가 한 말 그대로입니다.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사야 할지 전기요금을 내야 할지 고민이라는 말. 슬프군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이런 필수소비재는 살아남습니다.

    원자재>>> 필수소비재>>>>>중간재>>>>>>>소비재 이런 순이죠.

    미국 주식으로 TQQQ 같은 ETF에 눈 돌리지 마시고 이럴 때 일 수록 정신 단디 차리고 리밸런싱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아래의 미국 필수소비재 ETF인 XLP ETF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XLP ETF

     

     

     

    미국 필수소비재 ETF인 XLP ETF에 대하여 간단히 표로 알아봅시다.

     

     

    XLP ETF 운용사 state street cor. (미국3대자산운용사)
    XLP ETF 운용보수  0.12%
    XLP ETF 배당률 2.61%
    XLP ETF 배당일 3,6,9,12월 분기배당
    XLP ETF 5년간 MDD -28% (SPY대비 절반)

     

     

     

    SPY, DIA로 서학 개미에도 유명한 state street cor. 가 XLP ETF를 운용하는 만큼 운용자산은 VDC 등 다른 미국 필수소비재 ETF 다 포함한 것 중에서도 단연 1위입니다.

     

     

     

    VDC ETF보다는 운용보수가 0.12%로 0.02% 높지만 ETF들 중에서는 상당히 낮은 운용보수에 속합니다.

    XLP ETF의 매력은 배당률인데 무려 2.61%라는 배당을 3,6,9,12월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배당을 줄 수 있는 이유는 XLP ETF를 구성한 종목들의 대부분이 50년간 배당을 쭉 증가시켜 온 미국의 대표 배당기업들 P&G, 코카콜라, 펩시, 콜게이트 등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50년 넘게 배당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꾸준한 성장과 매출을 알려주는 지표지요.

     

     

    XLP ETF의 구성종목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XLP ETF의 구성종목
    XLP ETF의 구성종목

     

     

     

    XLP ETF의 구성종목의 1위는 프록터 앤드 갬블 (P&G사)입니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질레트, 팸퍼스, 다우니, 오랄비, 헤드 앤 숄더, 타이드, 페브리즈,, 다 나열하기 힘들 정로 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XLP ETF의 1등 구성종목 프록터 앤드 갬블의 브랜드는 생활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소비재 그 자체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함께 프록터 앤드 갬블의 주가도 신고가를 찍고 있습니다.

     

     

     

    프록터 앤드 갬블의 주가
    프록터 앤드 갬블 주가

     

     

     

    사실 프록터 앤드 갬블 주가를 매수할 까도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그 아래의 XLP ETF를 구성하고 있는 코카콜라 주식도 놓칠 수 없으니까 XLP ETF로 생각이 기웁니다.

    XLP ETF 구성은 프록터 앤드 갬블, 펩시, 코카콜라, 코스트코, 필립모리스(담배회사), 알트리아, 월마트, 콜게이트 등 모두 S&P 200안의 대형 기업들이며 빠지지 않는 배당, 실적 종목들입니다.

    대부분 무려 50년 넘게 배당을 올려온 종목들입니다.

     

     

     

    아무리 심한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얘네들의 실적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달까요.

    이렇게 안심이 되는 주식을 꾸준하게 사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은 전략과 대응이니께요.

     

     

     

     

     

     

    오늘과 같이 장이 스머프화되면서 상승종목보다 하락종목이 많을 때는 솜털 하나하나 다 서는 느낌이 들면서 다음을 준비하느라 머릿속은 정신없이 굴러갑니다. 

    주식에서 수익률을 올리는 법은 좋은 종목을 잘 찾는 것도 있지만 MDD를 잘 알고 이렇게 장이 빠질 때 잘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삼프로 TV에 나왔던 강환국 작가의 거인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간단하게 요약해 놓은 아래의 글을 보시고 함께 MDD의 개념도 잡으시면 이런 하락장도 무섭지 않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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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금리인상 때 어떤 수혜주가 대세가 되면서 시장의 색깔이 변모했는지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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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같은 장에도 모두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붑시다! 우린 개구리소년 왕눈이처럼 씩씩한 주식쟁이들이니께요. 파이팅입니다! 부디 살아남아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