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하락에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탈세 의혹이 검찰 반부패수사과로 넘어간 사실이 뉴스에 나오면서 악재를 거듭하고 있다. 카카오 탈세외에도 김범수 의장 자녀를 케이큐브홀딩스의 임원으로 등록시켜 1년에 14억의 급여를 챙긴 것도 ESG경영에 반하는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
목차
1. 카카오 주가 하락
2. 카카오 김범수 탈세
3. 카카오 김범수 자녀 경영 승계
4. 카카오 주가 향후 전망
카카오 주가 하락
요즘 블로그로 카카오 주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드리게 되는군요.
카카오시총이 높다보니 주식시장에 워낙 영향을 많이 끼치고, 카카오 악재가 겹쳐서 카카오 주주분들의 근심이 많으신듯하여 오늘은 끝없는 카카오 주가 하락의 이유가 무엇인지 카카오 주가하락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주제로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 아래의 글에서 카카오페이 먹튀사건을 설명드리면서 기업에서 경영진 요인, ceo 이슈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혹시나 카카오 저점 매수를 노리는 분이라면 조심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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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다시 카카오 의장 김범수 탈세 의혹 기사가 뜨면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카카오 게임 카카오 계열 주가는 모조리 빠지고 있습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보는 저번 카카오페이 먹튀사건에 대해서 경영진의 '의도적인' 편법행위에 양애취의 향기가 난다며 굉장히 분노했지만, 이번 카카오 김범수 의장 탈세 의혹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겠냐마는 해당 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면 카카오 김범수 의장 탈세 의혹을 제시한 시민단체분들을 찍은 사진을 보면 옷이 얇습니다?
기사 사진이 두어개가 뜨는데 하나는 최근 패딩을 입고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진, 또 어떤 사진에서 입은 옷은 반팔을 입고 있길래 기사를 찾아보니 2021년 9월로 뜨는군요.
아하! 카카오에 악재 플러스 악재가 겹치니 사람들 시선 끌기 좋아하는 기사 쓰는 기자분들과 카카오를 때려야 할 필요가 있는 정부의 의도 보이시나요?
6개월전부터 있던 일을 지금에 와서 스포트라이트를 때린다고? 굳이 지금? 왜?
이미 작년 9월부터 작은 시민단체에서 재기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 탈세의혹이 지금 카카오 주가가 폭락하고 있을 때 다시 한번 터뜨리면서 수사에 들어가네 마네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여러분? 저만 그래요?
우리 주식쟁이 다른이름은 의심쟁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아래에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탈세 의혹, 경영승계, 자녀 경영 등에 대해서 좀 더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이런 기사들의 의도를 카카오 주주님들이 놓쳐서는 안 됩니다.
최근 카카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카카오 주주님들 마음속에는 하루에도 스무 세 번은 이거 팔아야 해 말아야 해라는 고민이 있을 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오늘은 카카오 주주님들의 고민을 조금 덜어드리고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보보가 뒤도 안 돌아보고 주식을 매도하는 몇가지 원칙이 있는데 보통 기업의 재무구조가 무너지거나 투자아이디어가 깨지면 뒤도 안돌아보고 나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카카오 탈세와 같은 악재 이슈가 기업의 재무구조 자체를 무너뜨리지 않는다고 보신다면 지금 카카오 주주님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카카오페이 먹튀사건은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묵인하에 진행되었다고 보고는 있지만, 지금의 카카오 탈세사건으로 인한 카카오 주가 폭락은 조금 과하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보통 이럴때 주식의 과매도가 나오는 법이거든요.
그럼 시민단체가 재기한 카카오 김범수 탈세 전말에 대하여 아래에서 알아보면서 진짜 카카오주가하락을 시킬만한 이유인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카카오 김범수 탈세
1. 카카오 김범수의장의 탈세에 대한 시민단체의 주장부터 알아봅시다.
먼저 우리는 케이큐브홀딩스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김범수가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등록된 임원은 김범수 동생, 김범수 부인, 김범수 자녀(김상빈, 김예빈)로 친인척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케이큐브홀딩스를 일종의 카카오 지주회사라고 합니다. 카카오 김범수는 카카오와 다음이 2014년 합병할 당시 얻은 양도차익에 대해서 양도세를 내야 했는데 이것을 마치 기존에 보유 중이던 주식 주가가 올라서 발생한 평가이익으로 회계 조작을 해서 케이큐브홀딩스는 3639억 원, 김범수는 5224억 원의 양도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을 시민단체에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고의 탈세라면 벌금은 5배+지연 가산세를 붙여서 총 6조 4000억 원은 추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에서 이 사건을 경기남부청 반부패 수사대로 넘기면서 이슈가 된 거죠.
fact1. 위의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탈세가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카카오나 카카오 계열사의 재무에는 영향을 끼친 않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 자체도 김범수 의장의 개인 회사이고 탈세도 김범수의장 개인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죠. 다만 카카오 ceo로써 도덕성, 브랜드 이미지는 일부 손상을 받겠죠?
->결론: 카카오 김범수의 탈세가 카카오 재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카카오 주가 과매도에 기여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카카오 주주들, 카카오뱅크 주주, 카카오페이 주주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 먹튀에 카카오 김범수 탈세까지 겹치니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면서 빡이 치는 상황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케이큐브홀딩스는 조금 더 알아봐야 합니다.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위의 카카오 탈세 이슈보다 더 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나라에서 카카오 때리기를 시작했다면 가장 공격하기 좋은 곳이 바로 이 케이큐브홀딩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그 이유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관통하는 ESG경영과 연관이 있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김범수의 자녀 경영 계승 등 또 다른 카카오 주가 폭락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드릴 테니 같이 알아봅시다.
카카오 김범수 자녀 경영 승계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개인적으로 만든 케이큐브홀딩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비상장회사라서 자세한 재무재표를 알수는 없어서 대략적인 숫자로 설명을 드릴게요.
케이큐브홀딩스는 임대업, 컨설팅회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강남구 역삼동에 케이큐브타워 빌딩에 입주하여 있는데 이 빌딩은 김범수의장의 소유입니다. 과하다 싶을 만큼 1년에 1억6000만원씩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한 달에 천만 원이 넘는 임대료를 카카오 김범수의장에게 지불하고 있는 건데요. 게다가 케이큐브홀딩스에서는 케이큐브홀딩스 임원인 김범수의 가족들 동생, 부인, 아들 상빈, 딸 예빈 등 무슨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김범수 가족들에게 1년에 14억의 급여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케이큐브홀딩스가 일 년 매출액은 임대수익 4억밖에 되지 않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임대수익외에 카카오 지분을 11%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에서 나오는 배당금 수익이 년 41억이 넘습니다.
즉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와 그 가족들의 개인회사로 빌딩과 카카오 지분 11%를 가지고 있으며 45억 원의 수익 중 판관비 24억을 쓰고 있으며 이것은 대부분 임원들 급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케이큐브홀딩스라는 회사에 대하여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카카오를 자녀에게 경영 승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던 김범수 의장.
그런데 그의 행동은 현재 재벌들이 하는 편법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위의 방법은 사실 재벌들이 회사 돈을 법을 피해서 맘대로 쓰고 싶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재벌 ceo 개인 회사를 비상장으로 세운 다음 임원을 가족들로 넣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큰 급여를 책정해서 돈을 나누고, 또 알 수 없는 곳 돈을 빌려주는 등 세금을 피하면서 회사돈을 사익추구로 활용합니다.
지금 카카오의 케이큐브홀딩스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하죠?
그리고 김범수의 자녀 29세 상빈 씨와 27세 예빈 씨는 케이큐브홀딩스에 2020년부터 임원으로 등록되어 벤처회사에 대하여 배운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 삼촌이 상사로 있는 회사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일 배우면서 연봉 몇억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 시대를 관통하고, 기업경영에 필수인 것이 ESG경영입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깨끗하게 운영하는 기업들이 가산을 받고 대부분의 기업이 ESG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에서도 ESG경영을 위해 책임경영과 건전한 지배구조를 만들겠다며 위원회를 만든 지 단 2주 만에 드러난 사실들이 자녀 취업, 자녀에게 카카오 주식 증여 등입니다.
물론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자녀에게 기업을 승계하냐 마냐는 앞으로 행동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 단 지금의 김범수 의장 말과 행동이 굉장히 상반되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식쟁이들은 말보다는 행동을 믿어야겠죠?
지금 이슈가 되는 카카오 김범수 탈세가 실제 카카오의 재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적지만 카카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때문에 카카오 주가의 폭락이 오고 있다고 봐지고, 이건 과매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 탈세만으로 손절할 필요는 없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도 김범수 의장의 주식 증여, 자녀에게 일감 몰아주기, 케이큐브홀딩스 키우기가 보이면...
그때는 진심 카카오 손절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카카오 주가 향후 전망
이렇게 요즘 카카오 주식이 하락, 아니 폭락하는 두 가지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는데요.
카카오 주가에 대해서도 전망을 해 볼 필요가 있겠죠?
우선 카카오 주가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방심하다가 악재에 악재가 겹쳐서 흠씬 두들겨 맞은 타이슨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카카오는 지금 자기 본업을 잘 못해서 두드려 맞고 있지는 않습니다.
카카오의 경영진들의 마인드, 사적 편취, 문어발식 경영이 문제가 되고 있죠.
구글회사에서 유튜브가 인기 있으니 유튜브만 따로 상장시켜야지! 그러진 않잖아요?
카카오는 비슷한 사업모델을 가진 자회사를 문어발식으로 너무 많이 상장을 시켰습니다.
카카오에 대해 여러 번 글을 써드리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의 사업 구조과 굉장히 흡사한데 따로 상장을 하는 것은 주주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린 적이 있죠?
사실 삼성에서 우리 핸드폰 따로, 반도체 따로 상장시킬게! 그랬으면 난리가 났을 텐데, 카카오는 이번 정부의 일정 비호 아래 너무 방만하게 경영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카카오 vs 네이버의 주가를 비교해드리며, 저라면 네이버 주식에 손을 들고 싶다고 말씀도 드렸고요.
네이버 주식 vs 카카오 주식 하락 비교, 대응은?
네이버 주식 vs 카카오 주식은 네이버 주식은 검색포탈을 메인으로 해서 e커머스에서 집중적인 수익을 내고 제페토를 이용한 메타버스 산업으로 들어간다면 카카오 주식은 카카오톡이라는 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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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리를 인상시키는 초입에서 IT기업의 하락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하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IT기업을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저에게 지금 네이버 vs 카카오 어떤 IT기업의 주가를 사겠냐고 물어보신다면, 5년-10년 가져갈 것이라면 네이버 주식에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합니다. 하지만 만약 카카오 주가가 과매도된다면, 그래서 네이버보다 예상 수입이 높다면 저는 중단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매수할 생각도 있답니다.
현재 카카오 주가 주봉을 보면 1차 지지선 11600원을 뚫었고 2차 지지선 97100도 뚫었습니다.
카카오 주가의 3차 지지선이 74400근방인데 만약 그 근처까지 갔을때 매수 시그널이 나오면 주저 없이 카카오 주식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카카오 주식의 과매도 구간이라고 보고 있긴 한데요.
주식은 심리라서 내 생각보다는 매수 매도 심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매수 시그널이 나오지 않았는데 떨어지는 칼날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
카카오 주식 매수 시그널이 오고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로 안내를 해드릴게요! (구독하시면 빨리 보실 수 있겠죠?
요렇게 카카오페이 먹튀한 류영준 이하 카카오 경영진들한테는 진짜 열 받지만, 카카오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문어발식 상장만 아니라면 카카오 자회사들도 굉장히 탄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카카오 경영자 이슈 때문에 고통받는 카카오 주주분들은 조금 더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물타기는 하지 말고 매수시그널이 들어올 때 물타기든 불타기든 신규 진입이든 하자고요!
그때까지 존버는 죽지 않습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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