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연기, 상장일 주관사 정리 (따상?)

카카오페이 청약 연기가 된 결과 10월5일(화)-6일(수) 양일로 공모주 청약일자가 잡혔으며 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으로 중복청약없이 100%균등배정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가 상장날 따상 갈지는 카카오뱅크와의 시장지분나눠먹기에 대한 고려, 수급을 봐야겠다.

 

목차

1. 카카오페이 청약 연기

2. 카카오페이 상장 따상

3. 카카오페이 공모가, 주관사

4. 카카오페이 청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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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연기

카카오페이 청약이 연기되었었죠? 원래 8월 중 IPO 예정이었으나 공모가를 너무 높게 잡아서 고평가 논란으로 금감원에서 정정요청을 했었습니다. 보보가 오늘 보니 카카오페이에서 다시 증권신고서를 정정하여 카카오페이 청약 일정이 정해졌길래 소중한 님들께 정보를 나누고자 글을 쓰고 있답니다.

 

바로 카카오페이 청약일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카카오페이 청약

카카오페이 청약일은 2021년 10.05(화)~ 10.06(수) 2일간진행합니다. 배정 공고일은 10.8(금)입니다. 이번에도 치킨값 벌이가 가능할지 아님 따상으로 가면서 자산을 좀 더 증식할지 아래에서 좀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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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 따상

 

IPO를 넣는 분들은 대부분 상장 후 따상을 기대하며 들어갈 것입니다. 특히 작년은 시장에 풀린 돈이 많아 유동성이 넘치면서 수많은 기업이 이 돈을 빨아들이고자 IPO를 했고 IPO를 하면 기본 따상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생기면서 치킨값 벌이라는 이름하에 IPO 붐이 불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머니니께!

치킨값 벌이로 들어가지 말고 카카오페이 따상갈지 카카오페이 사업을 한번 알아보고 들어갑시다.

카카오페이 사업

dart에  카카오페이가 올린 증권신고서에 나와있는 카카오페이 사업내용입니다. 

 

 

 

 

혹시 이 도식을 보면서 기시감이 들지 않나요? 어디서 막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디더라?

 

아! 맞다! 이거 완전 카카오 뱅크네!

카카오페이에서 하겠다고 하는 사업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금 많이 쓰듯이 카카오톡 내에서 선물하기, 송금 등을 시작으로 다른 플랫폼, 오프라인에서 카카오페이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업개요를 읽어보면 나중에는 보험 증권개설 대출중개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적으면서도 카카오페이에 대해 적는 건지 카카오뱅크에 대해 적는건지 헷갈리는군요;

 

카카오페이가 따상이 갈만한 사업이려면 다른 기업과 독보적인 시장,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카카오톡이라는 엄마 아래서 태어난 두 형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는 서로 같은 파이를 두고 싸우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엄마! 카뱅 오빠 쟤가 나 때렸어요!

둘이 제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말하는 엄마 카카오톡이 순간 그려집니다;; 점점 카카오페이 따상에서 치킨값으로 심증이 기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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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관사, 공모가

 

보보가 이전에 카카오뱅크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를 확인하시면 좀 더 깊은 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상장 따상버스를 타선 안 되는 101가지 이유.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상장 따상버스를 타선 안되는 101가지 이유.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기존 증권신고서에 보고했던 공모가에서 6.25% 낮춰서 다시 보고를 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60000원-90000원입니다.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은 78220억-1조 17330억으로 추정되고 공모주식수는 17,000,000주로 유통 가능한 물량은 38%로 정도 됩니다.

 

카카오페이 청약 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인데 삼성증권이 공모주식수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 대표 주관사입니다. 중복 청약되지 않으니 둘 중 하나만 선택해주세요.

 

카카오페이 청약의 특이점은 100% 균등배정인데 예를 들면 증거금 100만 원 내고 20주 청약한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한주 이상 배정한다는 것입니다. 200만 명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만약 그 이상 초과 시 한주도 못 받을 수도 있는데 공모가를 높이려고 이런 방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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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정리

 

 

 

그래서 카카오페이 청약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얘기를 해봐야겠지요? 물론 모든 투자의 결정은 본인이 결정해야 하고 저도 애널들이 쓴 글이나 블로그 글을 보면 참고만 할 뿐이지만요.

 

우선 카카오페이 청약을 할지 투자를 할지 투기를 할지 고민이신 분은 아래의 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의 사업의 내용은 꼭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831001784

카카오페이/증권신고서(지분증권)/2021.08.31

 

지금부터는 보보의 사고 흐름입니다.

 

우선 전방이 열려있는 산업은 맞다. 카카오톡은 우리 국민의 70%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 이용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의 프리미엄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걸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 카카오뱅크과 나눠먹기 또는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물론 이것은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2~3년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이 공모 가격은 부담스럽다. 만약 단기간 먹고 나올 생각이라면 충분히 청약해 볼 만하다. 단, 외국인 수급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으니 2~3일 수급을 보면서 던지면 치킨값은 벌듯하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를 우리나라 기업이 아니라 미국의 잘 나가는 페이팔, 스퀘어, 브라질의 팍세쿠를 기준으로 PER PBR이 아닌 EV/sale로 정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고평가는 들어가 있다.

 

결론, 청약해서 단기간 치킨값 벌이는 안전하게 가능하지만,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수급에 따라서 상장 후 2~3개월 내 큰 폭으로 하락 조정이 올 수 있다. 오히려 그렇게 저평가 영역으로 들어갈 때 진입 여부를 생각해볼 수 있지만 카뱅과 시장 나눠먹기가 맘에 걸리긴 한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둘 중 뭘 고를래라고 물어보면 카뱅을 은행주 영역으로 본다면 카카오페이가 낫다.  우리나라 은행주는 진짜 ㅈ같습니다. 그 많은 정부의 제재가 카뱅만 비켜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오히려 카카오페이가 규제에서는 자유롭다입니다.

 

위의 내용들은 물론 투자에 참고만 해주세요!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소차 관련주 대장주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들도 참고해주세요.

 

 

 

수소 관련주 대장주 총정리 (수소차 관련주,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인프라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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