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대장] 확정된 미래 건설주 그래서 뭘 사라구요?
목차
2021.07.02 - [파이프라인/주식 이야기] - [오늘 주식시장] 마이크론 충격 하락, SK이노베이션 분할 이슈까지.
2021.07.02 - [미국 증시] 미국 배당주 순위 중 상위, 1년 사이 주가 2배 뛴 웰스 파고 투자 포인트.
건설주 총정리
안녕하세요 소중한 님들! 오늘은 주식 중에서 보보가 자주 언급하는 건설사 대장의 종류와 전망에 대해서 삼프로에 나온 박형렬 위원님의 설명을 기조로 풀어보려고 해요.
먼저 건설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셔야겠죠?
건설주는 크게는 건설회사와 건자재 기업, 인테리어 기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어요.
우선 간략하게 아파트가 지어지는 순서에 따라 대표 기업들을 요약해서 적어 볼게요.
기초 콘크리트, 파일 회사(PHC 파일이라는 굵은 콘크리트 파일): 삼일씨엔에스,동양파일,아이에스동서
골조 공사: 시멘트(쌍용 C&E,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거푸집(금강공업, 삼목에스폼, 이건산업) 철근(한국철강, 대한제강) 레미콘(유진기업)
인테리어:단열(KCC, LG하우시스, 벽산) 창호(이건창호, KCC, LG하우시스), 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
마감공정: 욕실(대림비엔코, 아이에스동서, 와토스코리아, 대림통상) 부엌(하츠, 한샘, 에넥스, LG하우시스)
가구(한샘, 에넥스, 현대리바트, 유니드, 이건산업) 페인트(KCC, 벽산페인트, 조광페인트,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마루(동화기업,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자, 요까지 보셨으면 건설, 건자재 상장 주식 대부분 잘 아시게 된 겁니다.
대형 건설사 전망
대표적인 건설사 대장은 GS건설, DL이앤씨, 현대건설 등이 있습니다.
중소형 건설사는 대우건설, 중흥건설, 서희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등이 있지요.
사실 건설사는 2017년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식쟁이들에게 건축 관련 주식은 그저 멈춰있는 종목이었습니다.
건설사 주가는 싸기만 하고 변화가 없으니깐 싫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에 PER 4배다 싸다. 사세요!
2019년에도 수익은 오르는데 주가는 떨어지니 PER 3배다. 더 싸졌어요.
이렇게 외쳐도 시장은 반응이 없이 소외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은 어마어마 하 붐이었죠.
건설은 사이클 산업인데 사이클이 없어졌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5년간 집값이 지속적으로 올랐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건설사들의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나면 미분양이 생기고 다시 건설사에서는 짓는 걸 줄이면 집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니 다시 아파트 짓고 이런 식의 사이클이 생깁니다.
그런데 여기에 정부가 개입하면서 아파트 공급 자체를 막아버리게 되죠( 멍청한... 공급이 열려있었으면 이렇게까지 아파트 가격이 오르진 않았을 텐데 말이죠.)
지금 우린 신 영역에 와 있습니다. 현재 공급물량이 최근 25만이고 평균 30만보다 낮습니다.
아파트 가격 오르는 거, 건설사들에게 좋긴 한데 지금 짓지 못하고 있자 나유.
분양 가격은 오르는데 공급물량이 빠지면 건설사의 이익은 멈추게 됩니다.
한마디로 건설 주식의 사이클이 없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미친 정부는 표가 떨어지자 이제야 공급을 늘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모멘텀 1을 획득)
게다가 분양가는 올랐지만 건자재 등 원가는 오르지 않았으니 지난 마진이 7%로라면 현재는 20%로 정도로 건설사 마진이 오르고 있습니다.(모멘텀 2를 획득)
모멘텀 1에 대하여 더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전체 대지중 3%밖에 집 지을 곳이 없으니 빈 땅 대지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고 건설업체에서는 땅을 구하려고 노력하면서 재건축 재개발을 하는데 2018년 박원순 때 안전진단 강화로 1년에 재건축허가는 1개 정도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뭐가 바뀔 것 같은가? 물어본다면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정책. 신도시 대지확보, 재건축 재개발 완화 등을 서울시장, 대선후보들이 이야기하면서 건설사 어닝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P는 올라간 상태에서 Q가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양가가 오른 상태에서 물량을 낼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서울 재건축 재개발은 독점하는 3개 상위 대장 업체가 있습니다: GS건설, DL이앤씨, 현대건설
돈 먹을 수 있는 시장은 풀릴 예정인데 이걸 하는 건설기업은 3개 정도다? 그럼 답이 나오죠.
현재 1~2년 안은 건설사 주가는 굉장히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선행은 대형 건설사가 이끌고 중형은 올해 말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보보는 이런 확정된 미래를 볼 수 있는 사업을 좋아합니다. 확률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요.)
좋은 면만을 볼 수는 없습니다.
Q 즉 건설사들의 공급이 늘어난다면 필히 미분양의 위험도 함께 따라옵니다.
아무리 완판 시켜봐야 1~2군데 미분양이 생기면 건설사 어닝에는 굉장히 영향을 줍니다.
5년간은 공급이 없어서 가격이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었지만 공급이 시작되면 변수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미분양 덜 나는 건설사들을 사업계획서를 보면서 찾아봐야겠죠!
추가로 우리나라 건설만 하는 곳이 아니라 폐기물업체를 인수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아이에스 동서)
해외 쪽 플랜트를 같이 하는 건설사도 있습니다.
향후 유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산유국이 돈을 벌면 발주가 늘어나겠죠?
지금 유가 증산 속도보다 Q가 빨리 올라가니 산유국 입장에서는 P와 Q가 같이 올라가고 있는 골디락스 상태입니다. 산유국에 플랜트 하기 제일 좋은 업체는 글로벌하게 한국의 3개의 대장 업체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건설) 업체의 주가 수혜폭이 커졌습니다.
하반기는 디벨로퍼를 하는 대장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을 유의하게 봅니다.
마무리
이전 게시물에도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보보는 확정된 미래를 좋아한답니다.
확정된 미래를 보려면 주식시장 안에 있으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되,
'스스로'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삼 프로는 큰 프로다 보니 특정 주식을 찍어주지는 않지만, 대략 어디를 좋게 말하는지 알 수 있죠.
근데 막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 친구 말로는 종목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으면 저언혀 모르겠다고 해서,
아 요런 식으로 나도 공부하면서 종목을 정리해 드려야겠다 싶어서 작성해 봤답니다.
또 보보가 좋게 보는 주식들을 우리의 사랑 염블리 염승환 부장님 및 삼 프로의 애널리스트의 조언과 함께 잘 정리해서 빨리 쉽게 보실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하루 10분 정도 시간 내면 저와 함께 꾸준히 주식시장 안에 계실 수 있도록요!
오늘도 이렇게 건설주 대장은 뭔지 각 건설사들의 주가,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고 종목까지 줄 쳐서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또 좋은 정보를 나누기 위해서 올게요! 모두 성투.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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