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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간 이야기

[경주보문맛집]경주보문맥주 화수브루어리에서 수제맥주 즐긴 후기

[경주보문맛집]경주보문맥주 화수브루어리에서 수제맥주 즐긴 후기

경주 보문 맥주집, 화수 브루어리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

.

.

딱 하나만 정하기 힘드신가요

 

저는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풍경이 있답니다.

 

낯선 도시에 가서 햇빛 내리쬐는 카페에 앉아서

 

낮 맥 한잔 하는 그 기억!

 

저는 술이란 액체는 다 좋아하지만

 

그중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맥주~

 

밤에 먹는 맥주 nonono

낮에 먹는 맥주 okokok~

 

허허허 죄송해요. 아직 알딸딸하네요.

 

근처 경주보문에 수제맥주집

 

화수브루어리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출동을 했어요.

 

맥주든 커피든 갓 만든 게 젤 맛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딜 가든 브루어리는 꼭 들린답니다.

 

제주에서 인상 깊었던 맥파이 브루어리도

 

곧 리뷰하겠어요!

 

anyway, 경주에 생긴 브루어리의 이름은

 

화수 브루어리!

 

원래 울산에 있던 양조장이었는데

 

요번에 본점을 경주보문으로 옮겼다고 하시네요.

 

주신 포스터를 보니 서울에도 지점이 있는 모양이에요.

 

 

경주점의 위치는 보문 시네 큐 1층입니다.

 

http://kko.to/6K6lSbkDB

 

화수브루어리

경북 경주시 보문로 465-67

map.kakao.com

 

위치가 좋네요!

 

주차하기도 좋고, 주변 경주 CC도 있고 힐튼이나 더케이에 숙소를

 

잡으시면 걸어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낮 맥 좋아하는 부인 만나서 

 

여행지에 브루어리 있는지 꼭 체크하시는

 

우리 박슨생님께서 일찍 가보자고 재촉해서 

 

12시쯤 개장하자마자 바로 갔답니다.

 

 

화수브루어리는 

 

1층이고 앞에 테라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게 되어 있네요.

 

 

내부가 아주 넓어서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 안심이 되는 느낌?

 

우선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태그를 할 수 있는

 

손목 띠를 주십니다.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드릴게요!

 

들어가셔서 테이블을 소개받으시고

 

짐을 놓고 나서,

 

키오스크에 음식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육식 파이기에,

 

부챗살 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시켰답니다.

 

주문을 누른 다음,

 

밑에 띠를 갖다 대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나중에 맥주도 이 띠로 계산하실 텐데

 

마지막에 나가실 때 띠를 제출하셔서 

 

계산하시면 된답니다.

 

이제는 맥주타임!!

 

화수브루어리의 수제맥주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가서 하나 고른 다음에

 

이렇게 레버를 내리고 잔을 갖다 대신 다음

 

띠를 모니터에 갖다 대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만큼 따르고 나시면

 

레버를 올려서 멈춰 주시면 돼요.

 

보시면 각 맥주마다 ml당 15원~20원으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어서

 

마신만큼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죠!

 

아주 칭찬합니다!!

 

브루어리 가면 이맥 주도 마셔보고 싶고

 

저 맥주고 마셔보고 싶은 

 

저 같은 사람에겐 딱인 시스템.

 

조금씩 마셔보시고, 맘에 드시는 걸

 

콸콸 따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밑에 맥주잔을 뒤집어서 눌러주면

 

물이 나와서 깨끗하게 

 

씻어서 새 거처럼 마실 수 있답니다.

물이 씻어줘서 좋기도 했지만

 

잔이 시원해져서

 

다음 잔 마시기도 좋았어요!

 

또 칭찬!

 

 

참고로 저는 화수브루어리안의

 

저기 있는 맥주를 다 조금씩 마시고 왔답니다.

 

허허허

 

맥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보면서 다음에는 뭘 먹어야지, 저거 먹어야지

 

그랬어요!

 

 

저의 최애는 

 

유자 페일 에일, 불멍, 레드 IPA

 

포터, 바닐라 스타우트

 

거의 절반이네요 허허허

 

화수브루어리 시그니쳐는 바닐라 스타우트라고 하시는데

 

바닐라, 캐러멜 느낌의 흑맥주입니다.

 

여기 화수브루어리의 특징은

 

맥주를 마시기 전

 

코에 들어오는 향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이네요.

 

특히 유자 페일을 입에 댔을 때는

 

마치 유자가 코앞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워낙 IPA, pale ale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마셔보는데

 

꽤 기분 좋은 맛이었어요.

 

 

앗, 시킨 음식이 나왔는데

 

화수브루어리에서는 

 

종업분님이 아니라,,, 기계네요!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허허허

 

강릉에 갔을 때도 몇 번 봤는데

 

여기서 다시 보는 로봇 종업원이네요.

 

화수브루어리의 메뉴

 

부챗살 스테이크 가격이 19000원 정도였고

 

페퍼로니 피자는 11000원 정도.

 

황리단길에 비하면

 

가격이 아주 좋아요.

 

브루어리 다녀온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브루어리들은 음식 맛도 훌륭하다는 점.

 

미각이 뛰어나신 분들이 술을 제조하셔서 

 

그런지 음식도 아름다운 맛이었는데,

 

화수브루어리는 어떨지~한입 먹어볼까요~~

 

 

결론...

 

저는 스테이크는 한입밖에 못 먹었답니다.

 

제 딸 소피가 다 먹었.....

 

아이들도 좋아하는 스테이크네요!!

 

피자도 도우가 두꺼운 

 

시카고 피자 느낌입니다.

 

아주 잘 먹었는데

 

특히 가성비를 따지면

 

스테이크는 꼭 시키시길 추천합니다.

 

 

나오는 길...

 

아쉬어서, 캔으로 된 화수브루어리 맥주도 사 왔답니다.

 

주변에 경주힐튼호텔, 라한셀렉트호텔, 보문펜션도 있고

 

경주보문에는 술집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경주 CC에서 골프치고 맥주한잔하시기 딱 좋은 위치에

 

보문맥주집 화수브루어리가 생겨서 

 

정말기쁘네요.

 

아주 잘 마시고 갑니다!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