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브레이커 1단계 전일 종가 대비 -8% 지수 하락이 1분 이상 지속 시 발동됨. 서킷 브레이커 2단계 전일 종가 대비 -15% 지수 하락이 1분 이상 지속 시 발동됨. 서킷 브레이커 3단계 전일 종가 대비 -20% 지수 하락이 1분 이상 지속 시 발동됨.
목차
1.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2.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발동 조건
3.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뜻
4.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5. 서킷 브레이커 사례
6. 서킷 브레이커 반대매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요즘 주식시장 분위기가 정말.. 최악입니다?
올해초 쓴 글에서 주식쟁이 보보는 현금 보유 확보하고 있다고 아직 총알이 남아있다고 써드린 적이 있죠? 최근 일부 쓰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달러, 원화 현금주머니가 아직 낭낭한데요. 그 이유는 아직 찐바닥이 오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짬밥만 n 년인 주식쟁이 보보는 올해 6월 전에도 사람들이 지금이 바닥이니? 할 때도 코만 파고 있었답니다. (아직 멀었다..) 이후로도 개별 종목에만 집중 매수했고요. (뭔지는 충분히 힌트를 드렸죠? 목이 터져라 외쳤던 탱커주, 벌커주, 피팅밸브주들...) 아래의 글, 5월에 쓴 글이네요?
2022.05.09 미국 해운 관련주 미국 유조선 관련주 총정리 (ft. 미국 탱커주?)
그런데 말입니다. 어제 쭈욱 밀리면서 반대매매가 나오는 시장을 보면서 호,, 혹시 그가 찾아오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식쟁이들의 하트브레이커 =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말이죠. 20분 후 주식장이 멈추고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동안 많은 주식쟁이들이 한강행을 생각하게 하는 바로 그 무서운 이름.
개인적으로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를 찐 바닥을 확인하는 몇 안 되는 기회로 생각하는데요. 가격이 과하게 빠졌을 때 안사면 언제 사시려고요? 물론 내 계좌도 피를 흘리고 있지만 아직 사망 선고받지 않았으면 잘린 팔 한쪽 들고 다른 팔 사러 가야죠. 그것이 주식쟁이의 길.
그래서 오늘은 많은 주식쟁이들의 사망선고인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와 사이드카(sidecar)의 발동조건과 과거 발동되었던 사례들을 분석해보고 지금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된다면, 남은 악재란 무엇이고 무슨 호재를 보고 시장에 재 진입해야 하는가? 에 대한 주제로 우리 구독자님들의 주식 마인드를 일깨워 드려볼랍니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발동 조건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뜻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는 한마디로 주식거래 차단기입니다. 너네들 지금 너무 과열됐어, 또는 너무 비관적이야 잠깐 머리 좀 식히자!라고 말하며 나랏님이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는 우리나라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고 영국에도 있고 아무튼 각 나라에 있는 주식 차단기인데요. 자주 off버튼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 발동 조건이 있습니다. 우린 이것을 오늘 알고 가야 합니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 코스피, 코스닥 동일한 조건 |
1단계 | 전일 종가 대비 -8% 지수 하락이 1분이상 지속시 발동됨. |
20분간 거래가 중단후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그리고 거래 재개 | |
2단계 | 전일 종가 대비 -15% 지수 하락이 1분이상 지속시 발동됨. |
20분간 거래가 중단후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그리고 거래 재개 | |
1,2단계 14:50분이후 발동하지 않음. | |
3단계 | 전일 종가 대비 -20% 지수 하락이 1분이상 지속시 발동됨. |
3단계 15:20분이후 발동하지 않음. 모든 단계별 1일 1회만 발동됨. |
제일 최근에 발동되었던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는 2020년 3월 팬데믹일 때였죠. 그때 한 -8%로 지수가 빠지면서 1단계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가 발동되었고 사이드카(sidecar)는 더 자주 발동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차! 사이드카(sidecar)와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의 차이도 알려드려야죠.
단순하게 서킷 브레이크는 좀 더 심각한 상황에서 각 단계별 더 길게 pause를 유지하는 응급버튼이라면 사이드카(sidecar)는 좀 더 짧은 시간 (5분) 정도 유지되는 짧은 차단 버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로나 당시에도 서킷브레이크는 단 1회 발동되었지만 사이드카의 경우 제 기억으로는 코스피 5회, 코스닥 4회 정도 발동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거래가 멈추는 시간이 짧죠. 당시의 공포는 정말 으마무시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긴 칼에 한 번에 푹 찔린 기분이라면,
지금은 인두로 오 오랫동안 지짐을 당하는 오랜 고통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 사이드카(sidecar)의 발동 조건도 알아봅시다.
사이드카(sidecar) | |
코스닥 150 | 1. 코스닥 150 선물 상하로 6%이상 변동+코스닥 150 직전종가 대비 3%이상 변동. |
2. 위의 상황이 1분이상 지속시. | |
3. 거래정지 5분간 정지 후 자동해제 | |
코스피200 | 코스피200선물 5%이상 상,하 변동 1분이상 지속시 |
장종료 40분전부터는 발동하지 않음. |
즉 서킷브레이크든 사이드카든 주가 변동성이 나올 때 잠깐 가지는 칠링 타임인데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 시작하면 매도가 매도를 부르며 서킷 브레이커 역시 나올 수 있다는 사실. 결국 같은 선상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미국 서킷 브레이커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기준만 조금 다릅니다.
1단계는 -7%, 2단계는 -13%, 3단계는 -20%에 거래 중단시간도 15분간 거래 중단+ 5분 동시호가로
즉 20분간 거래가 중지됩니다.
우리나라보다 10분 짧은 칠링 타임이라는 차이가 있다는 점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사이드카는 주가가 위로 과하게 오를 때도 발동되고 아래로 강하게 내려 꽂힐 때도 발동이 되는데요. 물론 요런 경험 한번 하면 나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 깨닫게 됩니다.
서킷 브레이커 사례
그럼 아래에서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가 발동되었던 과거 사례를 살펴봅시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사례 | |
2000.4.17 | 블랙프라이데이 (미증시하락) |
2000.9.18 | 미 증시 하락 유가급등 |
2001.9.12 | 911테러 |
2006.1.23 | 미 증시악화 |
2007.8.16 | 서브프라임 모기지 |
2008.10.23-24 | 리먼브라더스 파산사태 |
2011.8.8-9 | 미국 신용등급 하향 |
2016.2.12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
2020.3.13 | 코로나 팬데믹 |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가 발동되었던 패턴을 보면 생각보다 거리가 있습니다. 서킷브레이크가 도입된 2000년도 이후 2020년까지 대략 12번의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가 발동되었고 보시면 폭락 장세 때 연속으로 2일씩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서킷브레이크라는 것이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아사리판이 되어 버린 단말이죠.
이럴 때 주가는 정말 과하게 빠지면서 가치보다 훨씬 세일하는 종목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고통스러워도 이런 시기에는 눈 부릅뜨고 지켜보셔야 합니다. (이때 사서 물렸다는 분은 거의 본적이 없..) 닷컴 버블, 911 테러,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등은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서킷브레이크 상황이었고요.
2016년 서킷브레이커는 다소 낯설 수도 있어서 당시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본 증시가 폭락하고 엔화 환율이 급등했고 중국 역시 증시가 엉망인 상황이었습니다. 동시에 도이치방크가 망하네 마네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북한 김정은은 가만히 있지 않고 핵!핵!! 거리니 동시다발적으로 처맞던 우리 코스피는 그냥 -8% 폭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실로 굉장한 일입니다. (나쁜 의미로) 무조건 뉴스 헤드라인감이죠.
마치 세상이 멸망할 것 같이 경기 침체! 너네 이제 다 망했어!! 다 팔고 도망가!! 뭐 그런 느낌의 기사들이 무작위로 쏟아지는데요. 그리고 대중들은 대부분 '다신 주식 안 해' 하면서 팔고 울면서 나가시죠. 그런데 이럴 때 고수들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요걸 알아야 99%의 돈 없는 대중이 아니라 1%의 부자가 될 수 있겠죠?
지금 보보주변의 짬밥 있는 주변 고수들의 분위기를 전해드리며 오늘의 돈 되는 글을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반대매매
오늘 글에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는 매도가 매도를 부른다고 말씀드렸죠? 이런 매도는 신용으로 주식을 매수한 개미들의 물량을 억지로 토해내게 합니다. 즉 반대매매가 나온단 말이죠.
서킷브레이커= 하방이 열린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 사견으로는 어제 코스피 전저점을 깼지만 앞으로도 -10%는 더 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과한 악재들이 겹치면 말이죠. 긍정적인 것은 이제 슬슬 찐 바닥이 보인다는 점. 주변 고수들도 죄다 물려있습니다. (걔네들이 물려있을 때 진입해서 손해 본 적은 거의 없는데...)
위의 서킷브레이커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주가 심폐정지, 거래량 제로가 되었을 때 주식쟁이들은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요. 그냥 아 괜찮아지겠지? 이런 건 아니고 지금 한강 수온은 어떤가?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니까요.
다들 한강을 꿈꿀 때 고수들은 쳐 물리면서도 팔고 삽니다. 최근 단톡방을 공유해드릴 수는 없지만 더 사야한다고 생각해서 대출 (아파트 주담대)를 알아보고 있다는 n연차 주식 선배의 말에 와, 지금 정말 분위기가 최악이구나 동시 고수들은 기회를 노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간략하게 우리 구독자님들을 위해서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최대 악재와 호재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릴게요.
악재
이제 미국 금리인상은 시장에 지금보다 더 강한 충격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블랙스완이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면 푸틴이 진짜 미쳐서 핵을 쓴다면? 2022년은 주식쟁이 보보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실시간으로 벌어져서 사실 이것조차 100% 아니라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달러가 지속되면 가장 약한 고리들이 연쇄적으로 깨어지는 것. 이미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등등은 파산, 미친 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죠?
마지막 뇌관은 중국 부동산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2022.09.14 중국 부동산 헝다그룹 공사 재개 관련주 (ft. 동국제강 주가전망)
그럼 지금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가격이 정말 싸다! 단톡방에서 사람들이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는데, 평소 다소 조용한 선배님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지금 같이 빠진 가격일 때 안사면 도대체 언제 살래? 이럴 때 매수해야지?
아무튼 전쟁은 끝날 것이고, 경기 침체가 오기 시작하면 금리는 내려갈 것이고, 경기침체는 확정적이지만 이 와중에도 턴어라운드 하는 기업도 있을 테고, 예상치 못한 실적을 내는 종목도 있을 것이라는 말이죠. 우린 그런 종목을 잘 찾아서 매수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주식쟁이 보보가 중요한 지점은 최대한 짚어드릴게요! 우리 구독자님들의 수익률이 오르는 그날까지!
(출처 없는 불펌, 내용 베끼기는 법적 모니터 중입니다. 그 강을 건너지 마세욤!)
오, 신용매매 잔고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신용비율 상위종목 및 신용잔고 확인법, 반대매매 조건 반대매매 확인 및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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