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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주식이야기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하나? 3가지 매도전략 (ft. 워렌버핏 주식 손절 타이밍)

워렌 버핏의 주식 손절 타이밍은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1.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보다 훨씬 매력적인, 저평가된 주식을 발견했을 때. 2. 큰 그림이 바뀌었을 때, 즉 펀더멘탈이 바뀌고 해당 주식의 경쟁력이 주식 매수 시점보다 떨어졌을 때. 3. 처음 생각했던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을 때이다.

 

목차

    1.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2. 워렌 버핏 주식 손절
    3. 주식 손절 타이밍
    4. 주식 매도 전략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돈 되는 곳을 정확히 짚어드리는 주식쟁이 보보의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투자 생활 중이신가요?오늘은 해양플랜트 관련주 좀 정리한 걸 들려드릴까? 고민하던 주식쟁이 보보. 그런데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보보의 글 덕분에 피팅주 성광벤드, 태광으로 쏠쏠하게 먹었는데 어제 매도해야 하냐는 글이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도 52주 신고가를 내버린 피팅 관련주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피팅주 기사에도 나오죠?

     

     

     

     

    피팅주 기사
    피팅주 기사

     

     

     

     

     

     

    위의 피팅주 기사에 와! 피팅밸브 주 좋나 봐! 하고 들어가신다면 아직 주식 하수이신 것이고. 이제부터는 보유자의 영역이다 보니 언제 주식 매도를 하나 고민을 하면서 그런 댓글을 달아 주신 것이겠죠? 올해 초부터 피팅 관련주에 대한 얘기를 중간중간 언급도 해드렸고 아예 아래의 조선기자재 관련주 글에서는 피팅주 분석까지 해드렸는데 (글을 써드린 시점은 7월입니다.) 이때라도 들어가신 분들은 피팅주 수익률이 쏠쏠히 오르니 주식 매도를 고민하고 계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2022.07.15 조선기자재 관련주 대장주 수혜주 16 종목 총정리 (ft. 조선기자재 투자 이유?)

     

    조선기자재 관련주 대장주 수혜주 16종목 총정리 (ft. 조선기자재 투자 이유?)

    조선기자재 관련주, 대장주, 수혜주로 총 16 종목을 정리해 보고 조선 기자재 관련주 투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유전개발 등 플랜트 사업에 필수인 피팅밸브, 강관 종목은 태광 성광벤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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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주식들 언제 팔아야 해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주식쟁이 보보가 드릴 말씀은 '글쎄요'입니다. 주식 매도는 철저히 개인의 상황과 mdd를 견디는 능력, 여유자금, 투자 논리, 그 주식 종목을 투자한 이유에 달려있기 때문이랍니다.

     

     

     

     

     

     

    만약 여러분께 이 주식은 차트상 이때 파세요! 또는 목표주가 이때 오면 파세요! 하는 분들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진짜 주식 대가들도 자주 처물리는 판에 신도 아닌 인간이 주식 매도 시점을 정할 수 있다? 주식장에 오래 있던 주식쟁이들은 코웃음 칠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주식리딩방 같은 곳에 들어가심 안된다는 말씀.

     

     

     

     

     

    그래도 우리는 주식 대가들의 매도 원칙을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그걸 내 걸로 만들면 되니께요. 주식쟁이 보보도 주린이 시절에 그런 식으로 주식 매수 매도 전략을 만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언제 팔아요?라는 질문에 워렌버핏이 손절했던 주식 매도 타이밍을 대답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워렌버핏 외에도 하워드 막스, 피터 린치, 필립 피셔, 앙드레 코스톨라니, 찰리 멍거, 존 보글, 조지 소로스 등 투자의 대가들은 언제 주식을 매도하는지에 대해서도 차차 다양한 글로 알려드릴게요.

     

     

     

     

    주식쟁이 보보의 최애 할배 워렌버핏 옹의 주식 손절 타이밍, 그가 매도했던 종목들 과거 예시로 시작해봅시다.

     


    워렌 버핏 주식 손절

     

     

     

    워렌 버핏도 주식 손절을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데도 주린이 때는 와! 저 대단한 주식 대가도 손절을 한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사실, 워렌 버핏은 수없이 많은 실수를 했고 주식 손절을 했지만 그보다 좋은 종목을 찾아내고 장기투자를 하면서 복리로 큰 수익률을 낸 인물입니다. 워렌 버핏도 하는 주식 손절을 우리는 떨어진 주식은 절대 팔지 않으려고 애쓰며 손에 쥐고 언젠가는 오를 거야! 외칠 필요가 없겠죠?

     

     

     

     

     

     

    사실 좋은 수익률은 빠른 주식 손절의 힘도 큽니다. 잘못 판단한 포지션을 질질 끌고 가면 더 나은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비용까지 놓치게 만드니께요. 워렌 버핏 역시 수없이 많은 잘못된 포지션을 잡았지만 빠른 주식 손절을 했었는데요. 2000년 초반에 맥도날드, 디즈니 주식을 잠깐 보유했다가 손절하기도 했고 최근 보보가 큰 수익을 냈던 옥시덴탈 역시 워런 버핏 옹께서 코로나 직후 손절을 했다가 최근에 다시 재진입하셨죠.

     

     

     

     

     

     

    옥시덴탈 워런버핏
    옥시덴탈 워런버핏

     

     

     

     

     

     

    옥시덴탈 외에도 워렌 버핏이 주식 손절했던 예시를 살펴보면 워렌 버핏은 도대체 언제 주식을 매도하는지 알 수 있겠죠?

     

     

     

     

     

    1. IBM 주식 매도

     

     

     

    2018년까지 워렌 버핏은 IBM주식은 보유하고 있다가 모두 팔고 손절하고 나왔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버크셔 헤서웨이 총회에서 매수당시 IBM의 사업 경쟁력을 오버해서 측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내가 처음 IBM주식 매수할때 생각했던 것 만큼 IBM의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주식 매도 원칙 1이 나오죠? 처음 투자했을 때 계획했던 투자 아이디어가 깨지면 주가가 어떻든 상관없이 주식을 매도합니다.

     

     

     

     

     

     

    2. Wells Fargo 주식 매도

     

     

    꽤 오랫동안 보유했던 Wells Fargo 은행주를 워렌 버핏이 매도한 시점은 Wells Fargo의 유령 계좌 사건이 터졌을 때입니다. 당시 Wells Fargo는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고객정보를 이용해서 가짜 계좌를 만들어냈고 이건으로 웰스파고는 몇 년간 정부의 굉장한 규제를 받았고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지탄을 받았습니다.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이 악재로 인해 Wells Fargo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것은 분명했기 때문에  워렌 버핏은 조금씩 웰스파고 주식을 손절했습니다. 

     

     

     

     

     

     

     

    3. Freddie Mac 주식 매도

     

     

     

    프레디맥(Freddie Mac)은 리먼사태를 만들어낸 모기지를 다루던 회사였는데요. 의외로 워렌 버핏은 이 프레디맥(Freddie Mac)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고 9% 가까이 지분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모기지로 인한 리먼사태가 터진 2008년보다 훨씬 전인 2000년에 워렌 버핏은 프레디맥(Freddie Mac)의 주식을 모두 손절하고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모기지의 구조적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인 프레디맥(Freddie Mac)의 수익률 역시 리스크가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손절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판단력은 실로 굉장하죠?

     

     

     

     

     


     

    주식 손절 타이밍

     

     

     

     

    위의 워렌 버핏의 주식 손절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 그는 손실을 보고 주식을 손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의 주식 손절 타이밍은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1.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보다 훨씬 매력적인, 저평가된 주식을 발견했을 때.

    2. 큰 그림이 바뀌었을 때, 즉 펀더멘탈이 바뀌고 해당 주식의 경쟁력이 주식 매수 시점보다 떨어졌을 때.

    3. 처음 생각했던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을 때.

     

     

     

     

     

    즉, 대가에게는 주가가 떨어지고 오르고의 문제가 주식의 손절, 매도 타이밍이 아니라는 말씀. 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변화했거나, 더 괜찮은 타깃이 나타났거나, 처음 생각했던 투자 아이디어가 깨질만한 일이 생겼을 때라는 말씀.

     

     

     

     

     

     

    그래서 위와 같은 주식 손절 타이밍이 오지 않았다면 주가가 떨어지면 워렌 버핏 같은 고수는 오히려 묻고 더블로 갑니다.

     

     

     

     

    묻고 더블로
    묻고 더블로

     

     

     

     

    투자 아이디어가 깨어지지 않고 단지 외부요인에 의해서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더블로 주식을 늘일 기회라고 본단 말이죠. 그래서 나만의 주식 손절 타이밍과 주식 매도 전략을 주식 매수 전부터 잘 정해 놓으셔야 멘탈이 덜 흔들리면서 조금은 쉽게 손절과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런 버핏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코로나가 터지고 수요가 줄면서 유가가 폭락할 때 (= 큰 그림, 환경이 바뀌자) 옥시덴탈을 손해 보면서 손절을 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돈을 풀기 시작하고 공급이 딸리기 시작하고 에너지 품귀가 보이자 다시 옥시덴탈에 재진입해서 주가를 올리면서 매수하는 그 패기.

     

     

     

     

     

     

    2022.05.30  옥시덴탈 실적 발표 총정리 (2022) 및 에너지 관련주 주목하는 이유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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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라면 내가 손절한 종목을 아무리 환경이 바뀌었다 한들 다시 재진입할 수 있으세요?
    내가 손절한 종목인데?

     

     

     

     

     

     

    하지만 워렌 버핏은 철저히 자신의 주식 매도 전략에 따라서 손절을 했고 큰 환경이 바뀌고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하자 주저 없이 재진입을 한 거란 말이죠. 이런 원칙이 주식 대가와 일반 개미의 차이를 만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주식 매도 전략

     

     

     

     

     

     

    그래서 오늘 워렌 버핏의 주식 매도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도 언젠가는 이렇게 칼같이 손절과 매도를 하는 날이 오겠죠? 동시에 가장 않좋은 주식 매도 전략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보통 대부분의 대중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1.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한다.

    2. 유명인, 주식 대가가 팔고 나갔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한다.

    3.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한다.

     

     

     

     

     

     

    결국 주가, 종목의 가격을 보고 주식 매도를 하시면 안 된단 말이죠. 다시 제일 처음 피팅주 성광벤드, 태광 주식을 언제 매도해야 하냐고 묻는 분들은 위의 3번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려고 하시려는 것. 맞나요? 아, 물론 나의 주식 매도 전략은 무조건 10%라도 주가가 오르면 수익실현이야!라고 정해놓으셨다면 그대로 하심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그저 주가가 급등했으니깐 혹시 다시 떨어질까 봐 무서우니깐 그냥 주식 매도할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나만의 주식 매도 전략부터 정하셔야 합니다. 피팅 관련주로 다시 돌아가서 피팅밸브 주가가 오른 것은 맞지만, 과연 성광벤드, 태광과 같은 피팅 관련주는 지금 우리의 투자 아이디어를 모두 반영한 가격인가?

     

     

     

     

     

    피팅주 매도
    피팅주 매도

     

     

     

     

     

     

    잘 모르겠다? 그럼 알아봐야죠! 지금 주가는 올랐는데 피팅주 매도할 만큼 어깨까지 오른 가격인가? 지금도수많은 환경의 변화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위와 같은 피팅주 리포트도 참고하시고요. 기사를 보는 것은 비추입니다. 기사에는 대부분 뒷북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기사가 나오면 아, 점점 주식 매도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구나!라고 여기셔야 합니다.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호재라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주식 매도의 시점.
    이것은 아수라발발타와 같은 마법 주문이니 하나 알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의 리포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피팅 관련주에는 아직 해양플랜트라고 하는 큰 시장이 남아있다는 사실.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서 끝내면 아쉬우니 이제부터 우리 구독자님들이 귀 기울여 눈여겨보셔야 하는 섹터에 대한 힌트를 드릴게요. 자, 아래와 같습니다.

     

     

    1. 내년에 이익이 증익되는 섹터.

    2. 지금 주가가 낮지만 내년에 무조건 이익이 증익되는 섹터.

    3. 가처분소득 감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섹터, 오히려 이득을 보는 섹터.

     

     

     


     

     

     

    위의 섹터는 차차 풀어보기로 할게요. 주식쟁이 보보의 블로그를 구독하시거나 즐겨찾기 하셔서 돈이 흐르는 곳을 미리 알아가셔요. 불펌은 안됩니다. 출처를 밝혀서 링크를 걸어주셔요. (늘 모니터 중입메다!)